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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스마트폰이 나왔습니다. 바로 SKT에서 출시한 LUNA인데요, 박스부터 귀엽고 발랄하게 생겼죠? 




모델명은 TG-L800S이고, 그레이와 실버 색상이 나왔습니다. SK텔레콤에서만 만날 수 있는 루나는 프리미엄급 성능에 가격은 저렴합니다. 즉, 가성비 최고의 스마트폰이죠. 




현재 루나 구매 고객 전체에게 선착순 5만명 대상으로 T매니어 3개월 무료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 1만원 청구할인권을 주고 있는데요, T매니아란 영화나 쇼핑, 커피, 베이커리를 월 3300원의 최대 4배 수준의 혜택을 제공해주는 서비스입니다. 


9월 1일에서 9월 3일까지 예약판매를 통해 9월 10일까지 개통하여 14일간 유지한 분들에게는 레노버 보조베터리(5000mAh)를 증정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http://www.luna.co.kr/ 혹은 http://www.tworlddirect.com/handler/Plan-List?PLAN_ID=P00000076&fSiteCd=lunartg 에서 볼 수 있습니다. 





루나를 언박싱한 모습인데요, 가이드 투명 커버가 들어있습니다. 





안의 구성품들이고요, 안에 16GB 마이크로SD카드가 들어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선물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기본 16GB 내장이 되어 있고, 16GB SD카드도 주니 총 32GB인 셈이네요. 





설명서가 너무 재미있었는데요, 한마디 말보다 그림 하나가 더 인상깊게 들어오네요. 루나의 장난스러우면서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파격적인 컨셉이 잘 전달되었습니다. 




루나는 유니바디로서 베터리 일체형이고요, 유심카드와 마이크로SD카드가 사이드면에 들어갑니다. 





디스플레이는 5.5인치이고, CPU는 2.5GHz 쿼드입니다. 광대역 LTE를 사용합니다. 





베터리는 2900mAh가 들어가 있고요, 일체형이기 때문에 보조베터리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카메라는 전면 800만 화소, 후면 1300만 화소인데요, 40만원대의 가격의 스마트폰에 전면 800만 화소라니 정말 기가막힌 스펙입니다. 





RAM은 3GB인데요, 아이폰6+가 1G이고, 갤럭시A8이 2G인 점을 보면 가성비가 정말 좋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하단에는 충전단자와 스피커가 있고요, 




후면에는 카메라와 더블 플레시가 있습니다. 보통 스마트폰들을 보면 카메라 부분이 튀어나와 있어서 불편했는데, 루나는 튀어나와 있지 않아서 디자인적인 면에서나 실용적인 면에서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안드로이드 롤리팝을 탑재했고





전국 108개의 A/S 접점을 운영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전국 A/S망까지 갖췄습니다. 





기본 설정이 끝나면 메인 화면으로 들어가는데요, 




아이콘 디자인이 예쁘죠? 페이지 전환 속도도 빠르고 부드러웠습니다. 




LUNA 금고나 LUNA케어, 백업같은 루나만을 위한 앱들이 들어가 있었고요, 




SKT의 핵심서비스인 T전화 및 영상통화등이 지원됩니다. 



ANTUTU 벤치마크를 돌려보았는데요, 44251로 꽤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역시 생각했던대로 가성비가 좋은 스마트폰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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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쇼핑가족 2화에서는 자동차 쇼핑에 관한 내용이 나왔다. 시트콤을 보고 난 후 그 상황에 맞춰 토크를 나누는 형식의 연쇄쇼핑가족에서 시트콤 내용은 이러했다. 온가족이 모여 사는 백사라는 자신만의 공간을 갖길 원했고, 친구들의 외제차 자랑에 자신도 차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모아왔던 적금을 깨고 1500만원으로 차를 사려고 한다. 여기서부터 토크가 시작되었다. 박명수와 써니는 사지 않는 것이 낫다라는 의견이었고, 박지윤과 박원, 이영자는 사도 된다라는 입장이었다. 





의견1. 적금을 깨서라도 사고 싶으면 사야 한다.

 


박지윤, 박원, 이영자는 적금을 깨서라도 사고 싶은 것은 사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박지윤은 남편과 싸우고 나왔을 때, 장보러 갔다가 오는데 비가 올 때 차의 절실함을 느꼈다고 하고, 박원은 집을 포기하고 차를 사는 친구가 많아졌고, 차가 실제로 소개팅을 하거나 사람을 만날 때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수단이기에 당장에 득이 될 수 있다고 말하였다. 더하여 패널로 나온 까남 신동헌도 이 의견에 힘을 실어주었다. 


차는 승차감보다 하차감이 중요하고, 경제학자들이 말하는 계산대로라면 월급쟁이는 절대로 차를 살 수 없다고 말한다. 더하여 차는 경제적으로 힘들지 몰라도 자신의 만족감을 위해 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의견2. 차는 사자마자 후회한다. 





박명수와 써니는 사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특히 박명수는 강력히 주장하였는데, 차는 사면 바로 후회하는데 그 이유는 들어갈 돈이 많기 때문이다. 기름값과 세금, 유지비등이 나오기 시작하면 후회가 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특히나 적금은 만기 때까지 건들지 말아야 한다며, 적금을 깨는 것을 적극 반대했다. 써니 또한 나중에 결혼도 해야 하고 집도 사야 하는데 순간의 충동으로 자동차를 사는 것은 좋은 생각같지 않다고 말했다. 


당신의 생각은? 


이 이야기 중에 유모차 이야기가 나온다. 엄마들의 자존심을 세워주는 백과 같은 존재인 유모차는 수백만원대를 호가하는 것들이 많이 있다. 시트콤 내용에서는 차는 이건희 차를 살 수 없어도, 유모차는 이건희 손자 태우는 유모차를 조금만 투자하면 살 수 있으니 사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이영자는 이에 격하게 공감하면서 처음엔 반대 의견이었지만 어차피 한번 사는데 제대로 누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공감의 의견을 냈다. 





하지만 박명수는 비싼 유모차가 좋긴 좋지만, 실제로 유모차 사용하는 시간이 길지 않고 아이가 조금만 크면 저렴한 휴대용 유모차가 최고라고 말하며 이에 박지윤도 동감을 한다. 실제로 육아를 해 본 사람이라면 이 유모차의 문제에 대해 아주 잘 알 것 같다. 유모차는 돌 전후로 많이 사용하고, 아이가 걷기 시작하면 휴대용 유모차가 그 자리를 대체한다. 첫째 아이때는 모든 것을 스페셜하게 해 주고 싶어서 잘 모르기도 해서 좋은 유모차도 사고, 모든 것을 최고로 해 주려 하지만, 돌만 지나보면 그것이 결국 부질없는 짓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자신의 만족 또한 더 나은 유모차가 지나가면 사그라들고 만다. 


차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요즘 카푸어 세대라고도 한다. 삼포, 오포, 칠포, N포 세대이지만, 모든 것을 포기해도 차는 포기하지 않는 요즘 세대는 빚을 져서라도 차는 산다. 자신의 스펙을 높이는 것이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임을 학습한 요즘 세대에는 자신의 스펙을 한번에 올려줄 차를 사게 되는 것 같다. 자신의 능력에 맞는 소비를 하는 것은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가성비가 아니라 감성비를 따지는 것은 이성적인 판단은 아닌 것 같다. 


비단 최근에만 이런 카푸어 세대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20년 전쯤에도 이런 일이 이슈가 되었다. 20년 전 신문에서 요즘 세대들은 집을 사지 않고 전세를 얻고 대신 차를 사서 다닌다는 기사를 기억하고 있다. 차가 그만큼 중요해져서 그랬다가 보다는 감성이 이성을 넘어서는 충동구매가 어릴수록 더 제어하기 힘들다는데에 방점을 두어야 하는 문제가 아닌가 싶다. 시트콤 속의 내용 또한 주변 친구들의 외제차를 사고, 남친은 차가 없고, 자신만의 공간도 필요하니 충동적으로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적금을 깨면서까지 중고 외제차를 사고야 말았으니 말이다. 


충동적으로 구매한 중고 외제차. 결국은 차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아서 중고 외제차를 사자마자 주유소에서 유종을 바꿔서 넣은 후 운행을 하여 엔진이 망가지고 만다. 전재산 탈탈 털어서 1500만원 주고 사서 사자마자 수리비로 500만원 이상이 들어가게 생겼다. 





반면 박명수의 차량 선택 방법은 내공을 느낄 수 있었다. 차는 중고차로 사되 차를 띄워보겠다는 말로 차주의 속임수를 필터링해내고, 업자들의 말투까지 흉내내어 가격을 흥정할 정도로 차량과 차량 구매 방법에 대해서 연구를 많이 하여 저렴하고 안전한 차를 고를 수 있는 눈을 기르게 된 것이다. 


연쇄쇼핑가족이 2회만에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 시간대도 좋은 시간대인 수요일 밤 11시로 옮기게 되고, 주제도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역시 썰전의 PD가 연출을 맡아서 그런지 한번 들어가면 깊게 파고 드는 재미를 잘 만드는 것 같다. 또한 연쇄쇼핑가족에 박명수를 투입한 것은 정말 신의 한수가 아니었나 싶다. 능청맞고 남의 눈치 보지 않는 박명수식 진행은 자칫 정보 위주로 갈 수 있는 주제에 예능적인 즐거움을 가미해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살아가면서 차가 있으면 편한 것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정말 필요한지를 먼저 따져보고, 필요하다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정도의 지식을 확보한 후에 구매를 해야 현명한 소비가 될 것이다. 특히나 이렇게 목돈이 들어가면 갈수록 말이다. 또한 자신의 경제적 능력에 맞춰서 구매를 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뒷일은 생각지도 않고 바로 사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 생각한다. 


연쇄쇼핑가족의 다음 주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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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변을 하기 위해서 통신사를 이리 저리 옮겨다니는 일이 많은데요, 통신사를 옮겨 다닐수록 혜택이 더 컸기 때문이겠죠. 이제는 단통법으로 인해 그러기도 쉽지 않아진 상황이죠. 그렇다면 이제는 어떤 통신사에서 장기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지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SK텔레콤에서는 요즘 이상하자라는 캠페인을 하고 있는데요, 그 중 이에 관한 광고가 있어서 한번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머물수록 커지는 인연이라는 설현이 나오는 광고인데요, 설현이 나오니 안볼 수 없겠죠. 요즘 SK텔레콤 대리점에 붙어 있는 설현 스티커를 그렇게 가져간다고 하더라고요. 설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머물수록 커지는 인연에서는 스님과 설현이 함께 배를 타고 가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설현이 기변을 이야기하자 스님은 마음을 이야기합니다. 선문답을 한 스님. 오랜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는 스님의 말이 곧 기변에 대한 SK텔레콤의 생각이라는 메세지일텐데요, 저도 SK텔레콤 장기고객이기 때문에 이런 변화가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그럼 기기변경을 했을 때 어떤 혜택이 있을까요? 가족 결합혜택, 데이터 리필, 멤버십등의 SK텔레콤 유지시 여러 혜택들을 받을 수 있는데요, 우선 가족 결합혜택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월정액 75 이상 또는 band 데이터 59이상이 1회선이 있을 경우 2회선을 가족으로 묶으면 인터넷 2만원 할인이 되고요, 미만일 경우는 만원이 할인이 됩니다. 회선이 많이 묶일수록 저렴해지는데요, 저희도 가족 3명이 묶여 있는데 꽤 많은 할인을 받고 있어요. TB끼리 온가족 무료로 가족을 묶으면 다양한 혜택들을 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tworld.co.kr/wire.do?serviceId=S_WIRE3000&viewId=V_WIRE3000&prod_id=TW20000007 에서 볼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이번 달에 사용 가능한 데이터인 6GB를 모두 사용했는데요, 아이들이 유투브 영상을 와이파이를 켜지 않은 상태에서 봐서 8월 초에 이미 반을 써 버린 상태였습니다. 평소에도 5GB 정도는 사용하는데 아이들이 3GB나 사용해버렸으니 중순 정도 되니 데이터가 다 떨어졌습니다. 정말 난감한 상황이었는데요, 데이터가 모자랄 때 요즘은 가장 불안한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장기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 리필쿠폰을 최대 6매를 제공해주고 있는데요, 데이터리필 100% 또는 음성 20% 중 택1을 할 수 있어요. 가입기간이 2년~3년이면 4장을, 4년 미만이면 5장을, 4년 이상이면 6장을 주는데요, 저는 6장을 받았더라고요. 그래서 리필 쿠폰을 충전해서 여유롭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 혜택인 것 같아요. 





또한 기기변경 시 신규와 단말 지원금이 동일하고, 멤버십이 있어서 가입년수 및 전년도 사용금액에 따라서 최대 VIP까지 업그레이드가 됩니다. 저도 VIP 멤버십을 가지고 있는데요, 혜택이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영화예매를 1년간 6번을 할 수 있고, 엔진오일도 무료로 교환할 수 있고, 세차도 되고, 원하는 제휴사에서 최대 30%까지 자신이 원하는대로 지정해서 할인을 받을 수도 있어요. 저는 뚜레주르 30% 할인을 받고 있는데요, 빵을 자주 사 먹고, 가족들 생일도 많아서 할인 혜택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기기변경도 SK텔레콤에서 하고 오랜 인연을 생각하는 SK텔레콤의 다양한 혜택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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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4를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요, 베이식이 우승을 할지, 송민호가 우승을 할지 매우 궁금하네요. 역시 블랙넛이 예언했던대로 우승은 송민호일지 아니면 유부남 파워를 보여줄 베이식이 우승을 할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하겠죠? 쇼미더머니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CF인데요, SKT에서 Show me the 버라이어T라는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화제의 주역인 송민호, 베이식, 릴보이, 한해가 함께한 영상인데요, 퀄러티도 고퀄입니다. 영상을 한번 볼까요? 



어떤가요? 귀에 착착 감기지 않나요? 벌써 100만뷰가 훨씬 넘어갔는데요, 쇼미더머니 우승자 후보가 두명이나 속해있고, 릴보이까지 있으니 완전 퀄러티가 말 그대로 쩝니다. 쇼미더머니에서는 한해 대신 블랙넛이 올라갔는데, 여기에는 블랙넛 대신 한해가 들어갔네요. 블랙넛도 한번 나와주면 참 좋긴 하겠지만 이미지가 이미지인만큼... 음.. 


이 광고로 인해 갤럭시A8은 송민호폰이 되어버렸고, LG Band play는 릴보이폰이 되어버렸네요. 뿐만 아니라 알카텔 아이돌 착과 T pet, T 포켓파이등의 SKT에서 사용하는 디바이스들이 소개가 되고 있는데요, 힙합 소울이 느껴지는 버라이어T 영상. 광고인데 광고 아닌 듯한 느낌이죠? 


역시 비주얼과 제스처에 있어서는 송민호를 따라갈 사람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이돌이라는 색안경과 어떻게 보면 핸디캡이 있긴 하지만 역시 실력은 그런 것을 무색하게 하네요. 




요즘 가장 핫한 갤럭시A8. 저렴한 가격과 막강한 스펙으로 필요없는 기능은 다 빼고 고성능으로 디자인까지 얇게 만든 갤럭시A8은 일명 송민호폰이 되어서 송민호의 인기를 반영한 듯 스타일리쉬한 아이템이 되었네요. 갤럭시A8보다 송민호폰이 더 다가옵니다. 우승은 송민호! 



전 개인적으로 릴보이를 제일 좋아하는데요, 우승에서 릴보이와 송민호가 붙을 줄 알았는데 미리 떨어져서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역시 릴보이! 귀에 착착 감기는 릴보이의 목소리가 BAND play와 닮아 있네요. 




유럽 감성 충만한 born in paris인 알카텔 아이돌 착. 느낌 있는 한해의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집니다. 한해폰으로 돌아왔네요. 




유부남 베이식. 같은 유부남으로서 공감이 갑니다. 가사를 절어서 절박함이 덜한가 싶었는데 아기도 봐야 하고 분유도 사야하고 애들 어릴 때 생각하니 정말 가정과 일의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공감이 가더라고요. 유부남은 유부남이 응원해야죠. 키즈폰2와 T포켓링크, T PET등 실생활에 유용한 디바이스들이 베이식폰으로 나왔습니다. 




이 모든 쇼미더버라이어T의 제품들은 T월드 다이렉트에서 구매가 가능한데요, http://www.tworlddirect.com/handler/Plan-List?PLAN_ID=P00000073 에서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T월드 다이렉트에서 구매를 하면 내 맘대로 할인과 30개월 할부, 각종 포인트, T기프트, 전용케이스, 무선충전기 무료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쇼미더 버라이어T로 스타일리시한 SKT의 다양한 디바이스들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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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쇼핑가족의 첫방이 시작되었다. 박명수와 써니, 이영자, 박지윤, 박원이 나와서 펼치는 신개념 쇼핑 토크쇼이다. 독특한 것은 토크 중간에 시트콤이 나온다는 점이다. 시트콤은 그 주의 주제에 대한 내용으로 매회가 꾸며지게 되고, 시트콤을 보면서 중간 중간에 토크를 이어가는 형식으로 진행이 된다. 매우 짜임새있게 구성되지 않으면 자칫 토크가 겹치거나 결론이 애매하게 될 수 있는 리스크가 있지만, 1회를 보니 시트콤의 흐름만 잘 짜여진다면 다음 회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고, 토크의 양념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시트콤이 되지 않을까 싶다. 새로운 형식이라 그런지 첫회를 본 소감은 신선했다. 


우선 박명수와 이영자의 조합도 신선했고, 써니의 발랄함과 솔직함이 진행을 해야 하는 박명수, 이영자, 박지윤의 부담감을 덜어주고 있는 듯 하다. 첫회의 주제는 "교육"이었다. 교육이 쇼핑의 범주에 들어가나라는 의문점이 들긴 했지만, 방송을 보고 나니 정말 요즘에는 교육도 쇼핑이 되어 버리고 만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주요 주제는 사립초등학교에 관한 것이었는데, 내년에 학부모가 되는 필자 입장에서도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었다. 


태어날 때부터 시작되는 교육 쇼핑





그 시작은 태어날 때부터 시작이 되는 것 같다. 산후조리원 동기로 시작하는 커뮤니티는 놀이학교를 거쳐서 영어유치원, 그리고 사립초등학교로 이어진다. 4살짜리 아이를 둔 엄마들의 모임 이름이 SKY라는 말을 듣고 어이가 없기도 하고, 이런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으면 우리 아이가 뒤쳐지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도 났다. 좋은 초등학교를 보내기 위해서 불법인 위장전입도 불사하는 부모의 과도한 열정은 이미 아이들이 유치원을 들어갈 때 한번 경험치를 쌓았기 때문에 더욱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 같다. 아이의 유치원이 모두 떨어져서 아이에게 유치원을 재수(?) 시켜야 했던 부모의 입장에서 부모들의 교육 열기에 대해서는 부모가 되어봐야 알 수 있다고 생각하고 결국은 제도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 연쇄쇼핑가족에서 교육전문가로 나온 이범 역시 공교육의 제도적인 공백이 사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대두시킨다고 말하기도 했듯 말이다. 


유치원 공립을 보내면 되지 않냐고 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아직 부모가 아닐 것이다. 유치원은 공립이나 병설 유치원을 보내는 것은 일단 몇개 없기도 하고, 공급이 적기에 경쟁률이 치열하다. 또한 12시에 끝나기 때문에 맞벌이 부부에게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결국 유치원을 사립으로 보내야 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선택인데, 그마저도 여의치 않다. 원서 접수할 때 늦으면 원서를 못받고, 설명회 때 안가면 탈락되고, 추첨일에도 안가면 자동 탈락이다. 맞벌이 부부는 월차를 내서 오곤 한다. 그런데도 경쟁률이 거의 10대 1이 넘으니 여러군데 넣어야 그나마 확률을 높힐 수 있다. 그마저도 떨어지면 영어유치원을 알아보거나 어린이집 중에 7세까지 교육하는 곳을 알아보는 수 밖에 없다. 이미 교육 전쟁은 시작된 것이다. 


세대별 다양한 의견





MC들의 조합이 세대별로 잘 나뉜 것 같다. 우선 써니와 박원은 20대 남녀를 대표할 수 있고, 박지윤은 30대를 대표할 수 있다. 박명수는 40대를, 이영자는 골드미스를 대표할 수 있기에 세대별로 골고루 배치되어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쇼핑에 관한 서로 다른 의견들을 볼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이들이 바라본 교육에 관한 시선이 흥미로웠다. 미혼인 20대는 아이들을 자유롭게 놀게 해 주는 것이 좋지 않겠냐며 교육에 쇼핑에 관한 부정적인 입장을 내세웠다. 반면 박명수는 이미 자신의 딸을 사립초등학교에 보내고 있고, 박지윤은 딸을 사립초등학교로 보낼 것인지 공립으로 보낼 것인지 고민하고 있기에 사립초등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다음 회에서 다루게 될 주제도 이런 식으로 세대간의 입장이 조금씩 다르게 반영되면서 다양한 의견들 속에서 스스로 답을 찾아나가는 방식으로 잘 전개가 될 것 같다. 연쇄쇼핑가족의 연출을 맡은 김수아PD의 성향이 아닐까 싶은데 김수아PD가 연출을 맡고 있는 썰전 역시 극단 속에 균형을 잡는 식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썰전의 논객은 이철희 소장과 지금은 하차하게 된 강용석 변호사였는데 이철희 소장은 정치적 왼편, 강용석 변호사는 오른편을 담당함으로 중간의 김구라라 무게 중심을 잡으며 균형을 맞춰 메세지를 도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많은 이슈도 끌었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음으로 인한 메세지도 내보내고 있다. 이처럼 연쇄쇼핑가족 역시 쇼핑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을 것 같고, 그로 인해 어느 정도의 답을 찾아나갈 수 있을 것 같다. 


현실보다 더 현실같은 시트콤




연쇄쇼핑가족의 코너 속 코너 같은 느낌의 시트콤은 적절한 양념맛을 잘 내주었다. 교육 쇼핑에 관한 내용을 아주 현실적으로 시트콤으로 풀어냈는데, 우선 캐릭터가 매우 구체적이어서 현실에 대입하기 용이했다. 34세의 임신한 백미라와 남편 오지상이 이번 회의 메인이었는데 이제 곧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영어유치원에 다니는 딸을 둔 백미라는 자신이 이미 대전파였다. 백미라의 엄마는 아이들을 강남 8학군에서 교육시키기 위해 대치동에 전세로 살다가 대학에 아이들이 합격하자 봉천동으로 이사오게 된다. 백미라는 결혼 후 살던 곳이 재개발에 들어가게 되었지만 전세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여서 친정으로 들어오게 된다. 남편인 오지상 입장에서는 처가살이를 하게 되는데 회사원인 40세 오지상은 월급을 세후 320만원을 벌지만 매달 용돈을 20만원밖에 못받는 이 시대의 아빠들의 자화상이다. 





인물관계도와 소개를 보면 정말 세대별 대표적인 모습들을 잘 담아냈다고 본다. 또한 디테일한 설정들도 시트콤을 보는 것인지 아니면 인간극장같은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인지 헷갈릴 정도로 현실과 가까웠다. 세후 월급 320만원이면 세전 연봉 4800만원정도 되는 것인데 서울 지역 월평균 급여가 320만원이라고 하니 평균적인 30대 후반 남성의 표본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이들 교육비로 100만원 이상 들어간다는 것도 공감할만하다. 유치원 정부지원금 22만원을 받아도 유치원 비용이 워낙 비싸기 때문에 월 30만원 이상을 추가로 내야 한다. 그나마 맞벌이가 아닐 경우이고 반종일반이나 종일반을 선택하면 15~20만원을 더 내야 한다. 아이가 하나면 월 50만원이 유치원 비용으로만 들어가고, 둘이면 100만원 이상 들어간다. 시트콤에서 나온 백미라의 딸인 오예은은 7살이고 현재 영어유치원을 다니고 있기 때문에 정부지원금을 받지 못하고, 월 100만원 이상이 유치원 비용으로만 들어가게 된다. 현재 백미라가 임신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둘째의 교육비까지 합친다면 월 200만원 이상이 들어가게 되고, 남편의 월급인 320만원으로는 생활비도 할 수 없는 수준이 되어버린다. 


전세를 갈 수 있는 4억이 모이면 처가살이에서 해방될 수 있는 오지상. 서울 시내에서 전세로 들어가려면 4인 가족 기준으로 30평 이상은 들어가야 한다. 그럼 기본 3억~4억은 들어가게 되고, 그 돈을 모으려면 월급 320만원을 하나도 쓰지 않고 저축만 해도 4억일 경우 125개월, 즉, 10년 4개월이 걸린다. 현재 40세인 오지상은 50세가 되어야 전세로 들어갈 수 있게 되고, 그 때 첫째 아이인 오예은은 17살, 고등학교 2학년이 된다. 그리고 둘째는 10살, 초등학교 3학년이 된다. 10년 후에도 교육비는 한자녀당 100만원 이상씩 들어가게 될 것이고, 월급이 그만큼 오른다고 해도 처가살이는 쉽게 벗어나지 못하게 될 것이다. 


교육 쇼핑의 결론







연쇄쇼핑가족에서는 따로 결론을 내려주지 않는다. 하지만 MC들의 여러 반응들과 시트콤 속의 상황들을 보면서 어느 정도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전문가 패널의 역할도 결론을 내리는데 한몫해주는 것 같다. 교육전문가 이범은 시트콤 상황의 해결책으로 오지상 직장 근처의 평판 좋은 공립 초등학교를 찾아보거나 시골로 내려가 혁신학교를 다니게 하라는 솔루션을 내려준다. 직장 근처 공립 초등학교로 가려면 우선 위장전입해야 하고, 불법이 된다. 이사가면 되지 않냐고 하지만 전세도 못나가고 있는 판에 직장이 대부분 서울 시내에 있을텐데 어떻게 전세를 나가겠는가. 시골로 내려가라는 것은 결국 주말 부부를 해야 한다는 것인데 그럼 남편 혼자 처가살이를 하거나 아니면 오피스텔같은 곳에서 월세를 내며 살아야 할 것이다. 


박명수도 결론을 내리는데 한몫 도와주었다. 아무리 아이를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시키고 싶어도 가정의 화목이 우선이라는 말이 이번 교육 쇼핑의 결론이 아닌가 싶다. 쇼핑이라는 것이 본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해 주는 역할이고 그로 인해 내 삶이 더 빛이 나야 한다. 그것이 중독이 되어버리면 내 삶을 파괴해버리고 나락을 떨어뜨리고 만다. 교육 역시 쇼핑이라면 마찬가지인 것 같다. 아이에게 가장 좋은 교육 환경은 화목한 가정이다. 그런데 교육 쇼핑으로 인해 불법을 저질러야 하거나 강제로 이산가족이 되어야 하는 것은 과유불급이라 할 수 있다. 


솔직히 아이들은 사립초등학교건 영어유치원이건 뭐가 좋은지 모른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 사회가 그렇게해서 SKY를 나온다고 한들 취업 걱정, 승진 걱정, 오포시대, 육포시대, 칠포시대가 이어지기 때문에 교육에 아이들의 행복을 좌우한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부모의 역할, 가정의 역할에 충실히만 해 준다 해도 교육은 충분히 될 것이고 자신의 경제적 상황에 맞는 교육을 해야 할 것이며 나아가 사회 제도적으로 교육에 있어서는 차별이 없이 누구나 다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할 것 같다. 






연쇄쇼핑가족 1회를 본 느낌은 썰전같은 느낌이었다. 썰전을 즐겨보는데 그 이유는 한가지 사안에 대해서 매우 깊게 파고 들어서 그 사안에 대해서 어느 정도 상식이 쌓이게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정치나 경제 이야기를 할 때는 썰전을 보고 나서 이야기거리가 더욱 풍부해진다. 연쇄쇼핑가족 역시 쇼핑에 관해서 한가지 주제로 굉장히 심도 있고 다양한 의견으로 넓은 소리들을 듣게 해 주어 그 주제에 관해서는 한회를 보고 나면 어느 정도 이야기할 수 있는 정도의 정보와 이해력을 높여준다. 


각종 사립 초등학교의 특성과 가격대, 단점등을 파악할 수 있었고, 사립초등학교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도 판단할 수 있을 정도의 정보를 제공해주었고, 이 시대 아버지의 자화상도 보여주기도 했다. 연쇄쇼핑가족에서 토크 진행자들이 좀 더 자유롭게 치열한 토크쇼같은 느낌만 더 살려준다면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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