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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에 무한도전에서 비주얼 투표를 한 것을 가지고 블로그에서도 투표를 진행했었다. (2011/02/19 - [채널 1 : 예능/무한도전] - 무한도전, MBC PC방 실험을 패러디하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524분의 투표 결과가 나왔다. 공정하게 진행되었으며 모수가 500명 이상이 되었기에 어느 정도 객관성을 띈 무도팬들의 입장을 대변한다고 생각하고 투표 결과를 공개한다. 

후보는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정준하, 길, 노홍철, 하하 그리고 김태호PD로 제일 잘 생겼다고 생각하면 8점을, 제일 못 생겼다고 생각하면 1점을 주었다. 김태호PD까지 참여시켜 무한도전 방송과는 좀 더 다른 결과를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결과는 보는바와 같이

1등 노홍철 (3166점), 2등 유재석 (3021점), 3등 하하(2677점), 4등 정형돈 (2195점), 5등 정준하 (1744점), 6등 길 (1735점), 7등 김태호PD (1546점), 8등 박명수 (1498점)

이다. 

노홍철과 유재석의 차이는 145점
유재석과 하하의 차이는 344점
하하와 정형돈의 차이는 482점
정형돈과 정준하의 차이는 451점
정준하와 길의 차이는 9점
길과 김태호PD의 차이는 189점
김태호PD와 박명수의 차이는 48점

으로 정준하와 길은 별반 차이가 없었고, 하하와 정형돈은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또한 제일 잘 생긴 노홍철과 제일 못 생긴 박명수의 차이는 무려 1668점으로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투표 중간 중간에 확인을 해 보았을 때 김태호PD와 박명수의 꼴찌 다툼은 치열했다. 엎치락뒤치락하다가 막판에 김태호PD가 약소하게 우세를 차지하게 되었다. 시청자 투표로 박명수와 김태호PD의 진검승부를 다시 한번 해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비주얼 투표의 반전

무한도전은 대한민국 평균 이하를 자처하기에 대한민국 평균 이하여야 인정을 받는다. 즉, 무한도전을 빛낸 사람은 잘 생긴 사람이 아니라 못 생긴 사람인 것이다. 무한도전에 혁혁한 공을 세운 사람은 바로 비주얼 투표의 역순인 것이다. 

박명수씨 이게 조금 도움이 될까요??? ^^;;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김태호PD도 48점 차이라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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