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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Platum( http://platum.kr )이 오늘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창간이 되었습니다. 스타트업이 무엇이냐고요? 신생기업 즉, 벤처 기업을 말합니다. 기업을 새롭게 만들어 성공 가도로 올려 놓기 위해서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요? 경영은 예술이라고 하듯, 기업을 만드는 과정은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을 합니다. 그리고 처음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이 과정은 혼자 가기에는 너무나 외로운 길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플래텀이란 스타트업 미디어가 나오게 된 것인데요, platum의 뜻은 platum 소개에 보면 아래와 같이 되어 있습니다. 

"Platum은 이러한 신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작은공간을 의미하는 “Plat”과 세르비아어로 “지혜”를 뜻하는 “um”으로 이루어진 Platum은 “지혜를 나누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창업자와 스타트업이 스스로의 비즈니스에 대한 뜻을 세우고 추진해나가는데 있어서 그들 곁에서 지혜를 전수하는 가까운 ‘벗’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지혜를 나누는 공간. 창업자와 스타트업의 벗이 되고자 하는 플래텀인 것이죠. 

전 이 플래텀의 파트너이자 에디터로 참여하고 있는데요, 11분의 파트너분들이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서 준비해 온 미디어입니다. 아시다시피 전 소셜마케팅 회사인 다솔인(http://dasolin.net)을 운영하고 있고요, 2년간 열심히 스타트업을 잘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비즈니스에 눈을 뜨게 된 것은 9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그 당시 인터넷 쇼핑몰을 시작했었습니다. 리바이스 청바지를 판매하였는데, 당시에는 일산에 본사를 두고 동대문에 매장도 내고 일본에 법인도 세우는 등 나름 꽤 크게 성장을 하였다가 업계의 관행과 폐단, 사기, 재고 관리, 인사등 규모가 커짐에 따라 총체적 난국이 오면서 사업을 접게 되었죠. 그 당시 굉장히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고,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누군가 가이드를 해 주었다면 어려움에 미리 대처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것이었죠. 


그 때의 실패와 성공의 다양한 경험이 지금의 다솔인을 있게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이제는 그 때의 경험들이 가이드가 되어 조심스레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는데요, 이젠 Platum이 생겼으니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플래텀은 Business, Startup, Trends, Marketing, Entrepreneur의 5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져 있고요, 매일 꾸준히 기사들이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전 마케팅 부분에 주로 글을 쓸 예정입니다. 스타트업을 하시고 계시거나 스타트업을 하려고 계획 중인 분들에겐 구독해보시라고 추천해 드립니다. 스타트업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운영하는 것인지, 어떻게 성공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지, 투자는 어떻게 받고, 사람은 어떻게 관리할 수 있는지 다양한 지혜들을 나누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플래텀 바로가기 :  http://platum.kr 
플래텀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platum.kr 
플래텀 트위터:  http://twitter.com/platum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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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는 무엇일까요? 미디어적 영향력이 있으니 미디어일까요? 마케팅을 많이 하니 마케팅 채널일까요? 여행기를 기록하니 여행기록장일까요, IT 리뷰를 하니 IT잡지일까요. 블로그는 모든 것을 포함한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거가 무슨 특정한 세력 집단도 아니고, 블로그가 한 분야에 한정된 플렛폼도 아닐 것입니다. 블로그는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공간인거죠. 

블로그의 정체성이 이렇다보니 각 분야에 블로그가 들어가면 물을 다양한 컵에 담기듯 여러 모양으로 담기게 되고, 그 안에서 영향력을 끼치다보니 기존 기득권에 반발을 사기도 하고, 해당 분야의 룰을 모르고 들어가다보니 여러 부작용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흘러들어간 물이고, 그 안에서 영향력을 끼치고 있기에 기존 기득권과 함께 상생하는 길을 찾는 것이 현명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상황은 그렇게 흘러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이슈였던 파워블로거들에 대한 마케팅 활동은 가이드라인이 정해지고 있습니다. 칫솔님(
http://chitsol.com)의 말에 따르면 블로고스피어의 마케팅적 영역은 이미 마케팅과 커머스 영역으로 나뉘었다고 합니다. 이번 공정위의 발표 역시 이 두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발표를 했습니다. 마케팅의 경우는 광고와 광고가 아닌 것을 구분하는 문구를 작성하라는 것이었는데요, 후원을 받았으면 후원을 받았다고 적어서 광고임을 구분해 주어야 한다는 요지입니다. 문제의 핵심인 커머스, 즉 공동구매의 경우는 사업자등록과 통신판매업 등록을 해야 합니다. 이는 블로거뿐 아니라 카페나 커뮤니티에서 일어나는 공동구매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데요, 이를 통해 온라인 마케팅와 온라인 커머스의 가이드라인이 정해지고 있습니다. 마케팅 영역에서 상생하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는 것이죠. 저는 이것이 블로그가 기존 마케팅의 한분야로 자리 잡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일을 통해 여러 이슈가 발생했지만, 그 중에서 블로그의 마케팅적 영향력에 대해서는 충분히 입증한 셈이니 말이죠. 


미디어적 기능은 블로그가 1인 미디어로 불릴만큼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시사나 정치같은 것은 블로그가 혁혁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고, 미디어몽구님(http://www.mongu.net/)이나 유창선님(http://yuchangseon.com/)과 같은 신뢰도 있는 뉴스를 생산하시는 분도 계시죠. 각 분야에서 블로그는 미디어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철저한 아마추어리즘에서 시작하여 풀뿌리 언론과 같은 역할을 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진정성이 담긴 컨텐츠는 신뢰를 얻게 되면서 영향력을 갖게 됩니다. 이런 블로그의 미디어적 기능은 트위터나 페이스북같은 SNS의 발달로 인해서 더욱 영향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각종 미디어데이에 블로거들이 초청되는 일은 이제 이상한 일이 아닐 정도죠. 

기존 언론들은 이를 반가워할리 없습니다. 마치 모양세가 그들의 직업을 빼앗는 듯한 느낌을 주니 말이죠. 실제로 기존 언론에서 하지 못한 것들을 블로거들이 해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블로거들이 하지 못하는 많은 것들을 기존 언론들이 하고 있죠. 블로거는 기존 언론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언론이 블로거를 밀어내려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지만, 이제는 조금씩 변화의 조짐이 보입니다.

바로 TNM(http://www.tnm.kr)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커리가 그런 변화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연합뉴스와 함께 버티컬 미디어 커리를 만들었는데요, 그 간담회에 참여를 하였었습니다. 9월부터 시작되는 커리는 블로거들이 직접 편집자가 되고 기자가 되어 뉴스를 생산하고 편집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연합뉴스의 방대한 자료를 사용할 수 있기에 저작권 이슈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죠. 저같은 방송, 연예 블로거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TNM은 여기에 5천만원 상당의 펀드를 투자하여 참여하는 편집자들과 필진 그리고 기고자들에게 수익을 배분하고, 커리를 통해 나오는 수익을 분배하여 새로운 수익 구조를 만들어내려 하고 있습니다.  참 재미있지 않나요? 뉴스계의 도매상이자, 최대 기자를 보유하고 있는 연합뉴스와 블로거가 연합하여 새로운 미디어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정말 신나는 일입니다. 포털에 종속적이 될 수 밖에 없는 블로거들 또한 자유롭게 될 수 있는 창구가 생길수도 있죠. 



블로거들의 미디어적 영향력은 이런 기존 언론과의 융화를 통해 시너지를 내며 더욱 커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미 이 커리는 N스크린을 준비하고 있고, 각종 모바일 및 디바이스에서 컨텐츠를 제공할 체비를 갖추고 있는데요, 참여 블로거들의 각종 소셜 플렛폼까지 고려한다면 엄청난 시너지를 내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이는 다른 언론 매체에도 자극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기존에 블로거들을 밀어내려고만 했던 생각이 블로거와 화합을 통해 새로운 미디어적 시너지를 내려는 시도들이 자주 보이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 말할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제가 알고 있는 유수 언론들도 이런 새로운 미디어를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을 하나의 어떤 세력 및 조직으로 간주하려는 모습이 보이는데, 누구든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고, 누구든 어떤 글이든 쓸 수 있는 공간이 블로그입니다. 블로그는 특정 세력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간인 것이죠. 자신이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될 수 있는 곳이 블로그입니다. 저 또한 그런 블로그의 매력에 빠져 수년간 블로그를 하고 있고, 블로그 회사에 취업도 하고, 블로그 회사를 창업도 하였습니다.

전 현재 블로그의 마케팅적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제가 바라는 블로그의 모습은 아니고요, 교육에 포커스를 두고 발전시켜 나가려 합니다. 10년 전부터 제가 가지고 있는 비전은 경제적 자유 학교를 세우는 일인데요, 그 일이 블로그를 통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마케팅과 미디어적 영향력은 현재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아직 교육에 대한 부분은 블로그의 영향력이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특별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사례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하지만 분명 교육 분야에도 블로그의 영향력은 가공할만한 파워를 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있는데요, 오프라인과 결합하여 새로운 교육 블로그를 만들려 합니다. 블로그는 이미 많은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고, 마케팅, 미디어, 교육 등 전 분야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블로그가 한가지 분야에 종속되는 성질의 것은 아닙니다. 마케팅, 미디어, 교육 등 다양한 기능들이 합쳐져서 또 다른 시너지를 낼 수도 있기에 그 영향력의 범위는 무한대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TNM과 연합뉴스의 새로운 시도, 커리! 매우 기대되고, 설레입니다. 커리와 같은 더 많은 시도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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