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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의 고통에 대해서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은 경험해 보았을텐데요, 어떤 병이든 미리 예방하면 되는데 그것이 쉽지 않죠? 우리 국민 76.4%가 충치예방에 관심이 있으나 충치예방교육은 8.5%만 받았다고 합니다. 저도 충치 예방에는 관심이 있지만, 예방 교육은 받지 않았기에 91.5%에 속해 있네요. 치과에 가면 돈이 너무 많이 들기도 하고 일상 생활에 불편한 점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충치에 대해 이가 썪는다는 것 외에는 별 다른 지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저 밥 먹고 이를 열심히 닦고, 가끔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 받는 정도가 최선이라 생각하지는 않으신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이번에 충치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되면서 충치 예방을 하려면 그 원인을 알아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죠.

세면대에 물이 넘쳐 흐르는데 바닥에 흐르는 물을 계속 닦는 것이 아니라 수도꼭지를 잠궈야 하듯, 충치에 대해서도 이가 썪는 원인을 알고 그 원인은 제거해야 충치 예방이 될 것입니다. 그럼 이가 썪는 원인이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뮤탄스라는 균 때문인데요, 충치의 원인균인 뮤탄스(Streptococcus mutans)는 1924년 미국 세인트 메리 병원의 J Kilian Clarke 박사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충치는 우리 치아에서 살고 있는 뮤탄스균이 유발하는 감염성 질환인데요. 식사나 간식을 먹고 음식물 찌꺼기가 치아에 남게 되면 뮤탄스균이 이를 분해시키는 과정에서 산(acid)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산에 치아 표면이 손상되는 것이 충치라하며, 다양한 통증을 유발하고 치아를 잃게되기도 합니다. 치과에서는 치아 우식증(齒牙齲蝕症 )이라고 하는데요, 충치는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2007년 미국에서는 12세 아동이 충치치료를 제때받지 못해 합병증이 생겨 생명을 잃기도 한 위험한 질병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연간 충치로 치과를 찾는 인원은 530만명이며, 이 중 20대 미만이 37%를 차지합니다. 또한 충치로 인한 전체 진료비는 2,430억원이라고 합니다. 예방치의학계 석학인 핀란드 에바소더링교수는 충치원인균 뮤탄스균이 조기에 감염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치과진료비용이 2배이상, 충치경험은 3.4년이상 많아짐으로 충치원인균 뮤탄스균의 조기감염을 경고하면서 최소한 2세 이전에 뮤탄스균 감염여부검사를 권장합니다.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보건복지부, 2000/2003/2006)에 의하면 우리나라 5세 유아의 충치 경험자율은 2000년 83.3%에서 2003년 77.3%, 2006년 67.7%로 점진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세계 주요국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5세 아동 기준 1인당 평균 충치 수를 살펴보더라도 2000년 5.5개에서 2006년 4.1개로 크게 줄기는 하였으나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비교 년도 간 차이에 따른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우나 영국이 1.6개 및 39.4%, 프랑스 1.3개 및 36.6%, 일본이 1.7개 및 21.3% 등에 머무르고 있는 것과 비교해 볼 때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뮤탄스는 부모나 외부로부터 감염되는 것이기에 충치는 음식물 전에 뮤탄스의 제거에 먼저 신경을 쓰고, 뮤탄스 감소 혹은 감염되지 않는 예방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저번 글에서도 썼듯 우선 부모가 자녀들에게 그저 귀엽다고 하는 뽀뽀를 자제해야 하고, 칫솔을 바꿔 쓰거나 물컵을 돌려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미 뮤탄스에 감염되었다면 그 다음에는 뮤탄스균을 감소 시키도록 노력해야 할텐데요, 이것은 자일리톨 6알(5~10g) 3번 섭취하면 충치예방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자일리톨 연구결과가 이를 증명하는데요, 2000년 에스토니아 연구에서는 하루 자일리톨 5g 섭취시 50~60%의 효과가 있었으며, 2006년 쿠웨이트 연구에서는 하루 자일리톨2g 섭취하여 38%의 효과를 보였습니다. 2009년 마샬군도 연구에서는 하루 8g을 섭취하여 50%이상의 효과를 보았습니다. 특히 자일리톨 충치예방효과는 이미 2006년 MBC 불만제로를 통해 자일리톨의 효능을 검증했는데요, 불만제로 실험결과 양치질 대조군에 비해 양치질과 자일리톨 섭취한 실험군이 충치예방효과가 높다고 나타났습니다.


자일리톨은 100% 함량만 충치예방효과가 있는 것은 아닌데요, 제품에 자일리톨 50%이상이면 된다는 각국 치과의사협회의 가이드라인이 있습니다. 자일리톨 함량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영국, 일본치과의사협회 등등에서 자일리톨 50%이상이 넘을 것이라는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고요, 특히 자일리톨 함량 문제는 2009년에 제기되었으나 자일리톨 함량은 50%이상을 추천하는 세계각국의 가이드라인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충치 예방을 위해 치아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자일로톨로 뮤탄스균을 예방함과 동시에 충치 예방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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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아뽀~ 다솔이는 뽀뽀라는 발음을 못해서 "아뽀~"라고 발음을 한다. 태어나서부터 스킨십을 강조해 왔는데, 이유는 나 또한 그렇게 자랐기 때문이다. 어릴적에 친척분들이 "뽀뽀"라는 말을 하면 명령어처럼 조르르 달려가서 뽀뽀를 쪽~ 하는 것이 우리 집안 나름의 문화였기에 나는 내 아이도 당연히 스킨십을 강조하고 있었다. 다솔이는 나와 내 아내에게,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뽀뽀를 참 잘한다. 나름 기특하고, 뽀뽀를 할 때마다 귀엽고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어떤 부모가 자녀가 뽀뽀를 하는데 사랑스러워하지 않을 수 있을까? 

둘째가 태어났다. 신생아인 다인이에게 난 벌써부터 뽀뽀를 가르치고 있었다. 본능적으로... 하지만 그것이 매우 잘못된 행동이었다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되었다. 애정 표현을 하는 것이 아이에겐 감정 발달에 있어서 좋을 수 있지만, 그것이 아이에게 아픔을 가져다준다면 그것은 분명 잘못된 행동일 것이다.

충치
 



그러고 보니 어릴 적부터 난 충치가 있었다. 초등학교 때 이미 금니를 장착했으며, 성인이 된 지금은 양쪽 어금니 위 아래 모두 금니를 씌우거나 금으로 떼웠다. 3,4년에 한번씩 큰 돈이 나간다. 이 전체를 치료하려면 수백만원은 나가게 된다. 하지만 그 돈보다 치통은 참을 수 없다. 큰 돈이 나가도 어쩔 수 없이 이를 치료하는 이유는 치통 때문이다. 이가 썪어들어가서 신경을 건들여 아픈건데 한쪽 턱이 퉁퉁 부을 정도로 고통스럽다. 바람만 입에 들어와도 시린 이. 신경치료를 했는데도 시간이 흘러 신경이 자라 다시 충치로 인해 고통받기도 한다.

어릴 적에 단 것을 좋아해서 초코렛과 사탕을 많이 먹어서 그렇다고 들어왔는데, 실은 이 충치의 원인은 바로 뮤탄스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뮤탄스(Streptococcus mutans)는 충치의 원인균으로서 1924년 미국 세인트 메리 병원의 J Kilian Clarke 박사에 의해 발견되었다 .충치는 우리 치아에서 살고 있는 뮤탄스균이 유발하는 감염성 질환인 것이다. 식사나 간식을 먹고 음식물 찌꺼기가 치아에 남게 되면 뮤탄스균이 이를 분해시키는 과정에서 산(acid)이 발생하게 되고, 이런 산에 치아 표면이 손상되는 것이 충치라하며, 다양한 통증을 유발하고 치아를 잃게되기도 한다. 치과에서는 치아 우식증(齒牙齲蝕症 )이라고 한다. 

뮤탄스

단 것을 좋아해서 충치가 생겼다는 건 뮤탄스가 있고 나서의 일이다. 그럼 이 뮤탄스는 왜 유발되고 감염되는 것일까? 뮤탄스 균은 구강 내의 단단한 표면, 즉 치아에서만 자랄 수 있다. 뮤탄스 균은 식품 등에서는 발견되지 않기에 뮤탄스 균의 유일한 감염경로는 가족. 뮤탄스 균은 가족 간에 감염이 된다. 뮤탄스의 감염경로는 대부분 엄마이며, 그밖에 가족, 육아 및 보육시설이고, 뮤탄스의 감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감염원이 되는 사람(주로 엄마)의 뮤탄스 수, 일일 타액 접촉회수, 아이의 충치발생에 대한 개인별 감수성이며, 그밖에 출산방식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뺨에 뽀뽀를 해도 침이 묻었을 경우에는 닦아야 하고, 아이의 수저나 식기를 같이 사용해도 감염의 원인이 된다. 난 다솔이와 다인이에게 나의 뮤탄스균까지 물려주고 있었던 것이다. 

유아 충치의 위험성



이가 나기 시작해서 만 2세 정도에 총 20개의 이가 나오는데, 이를 젖니(乳齒)란 유치 또는 탈락치라고도 하며, 뒤에 나는 치아를 영구치 또는 간니라 한다. 사람은 출생 후 6∼8개월부터 유백색의 유치가 나기 시작하는데, 총 20개가 된다. 만2세정도가 되면 총 20개의 젖니 완성되며, 만 6세경부터는 먼저 난 치아부터 탈락하기 시작하고, 그 후에 영구치가 나오기 시작한다. 또한 젖니는 영구치가 질서있게 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심미적 발음기능, 음식물 섭취기능, 턱뼈의 정상발육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문제는 젖니가 충치로 인해 흔들리거나 일찍 빠지게 되면 영구치가 나올 공간이 없어진다. 따라서 이로인해 얼굴 모양에 변형이 생길 수 있으며, 발음이 정확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 또한 치열이 고르지 못한 관계로 음식물을 제대로 씹을 수가 없어 영양섭취나 소화에도 지장을 주고, 나이가 뇌가 적절한 자극을 못 받아 성장이나 지능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뮤탄스 예방엔 자일리톨

 

 
젖니는 영구치에 비해 유기질 성분이 많아서 산 같은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충치가 되기 쉽다. 그럼 어떻게 충치를 예방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에바 소더링 교수는 “자일리톨을 이용한 모자감염의 예방” 연구 결과를 토대로 “아이의 치아 발달 기간 동안 엄마들이 대표적인 충치 유발균인 뮤탄스균(S.Mutans)의 성장을 억제하고, 치아 표면의 세균막인 프라그(치면세균막) 형성을 감소시키며, 프라그 내에서의 산 생성을 감소시킴으로써 충치 예방 기능을 가지고 있는 자일리톨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어린이들의 충치 발생을 억제에 획기적인 도움이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즉, 자일리톨이 뮤탄스를 예방해 준다는 것이다. 2000년 에스토니아 연구에서는 하루 자일리톨을 5g 섭취시 50~60%의 효과가 있었으며, 2006년 쿠웨이트 연구에서는 하루 자일리톨을 2g 섭취하여 38%의 효과를 보였다. 2009년 마샬군도 연구에서는 하루 8g을 섭취하여 50%이상의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자일리톨의 함유량은 세계적인 기준에 의하면 함유량이 50%가 넘으면 예방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 

아빠가 자녀에게 해 줄 수 있는 것

 

그럼 난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자일리톨로 예방을 하고, 항상 이를 청결히 닦은 후 뽀뽀는 자제하고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놀아주고, 이해하고, 눈높이를 맞추며 사랑을 표현해야 할 것이다. 아빠의 뽀뽀가 아이에게 치명적인 뮤탄스 균을 감염시키는 행동이었다니 반성해야겠다. 내가 겪은 충치로 인한 아픔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더 청결히 예방에 힘써야겠다 

‘이 포스트는 핀란드 자일리톨 공급업체에게 원고료를 지원 받아 작성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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