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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테이션하면 역시 PMP이죠? 동영상 재생의 강자인 아이스테이션이 T9 HD를 출시했습니다. 정식 출시 전에 미리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에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장소는 아이스테이션 본사에서 있었습니다. 여러 블로거들을 초청하여 간담회 형식으로 마련한 자리였는데요, 무엇보다 아이스테이션 T9 HD를 누구보다 먼저 자세히 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오들 오들 떨며 도착한 아이스테이션 본사. 건물 옥상에 아이스테이션 간판이 커다랗게 붙어있더군요.


건물 1층에는 아이스테이션 전시관이 있었습니다. 알록 달록한 간판과 아이스테이션 로고, 그리고 무엇보다 밥샙의 포스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쇼맨십이 있기로 유명한 밥샙. 예전에 최홍만에게 콩알을 맞고 씩씩 거리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 밥샙과 아이스테이션, 뭔가 언발란스하지만, 굉장히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이번 T9 HD는 동영상 재생을 강력하게 보강했다고 하는데 바로 이런 강력한 점이 밥샙의 강한 모습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들어갔더니 T9 HD가 쫙 깔려있더군요. 처음엔 검은 색 기계가 쫙 나열되어 있길레 아이폰인 줄 알았습니다. 요즘 제 눈엔 아이폰만 들어오고 있습니다. ^^;; 깔끔한 디자인의 아이스테이션 T9 HD의 실물을 보니 더 아기자기하고 기대가 되더군요. 매서운 바람을 뚫고 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색상은 검은색 말고도 선홍색과 흰색 그리고 보라색으로 총 4가지 색상이 있어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색을 고를 수 있습니다.


정면 사진입니다. 한 손에 착 달라붙어 그립감이 좋았습니다. 화면도 넓직하죠?


옆면 모습인데요, 버튼을 최소화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음량 조절과 전원 정도의 버튼만 있고, 나머지는터치스크린으로 조작하게 되어있습니다.

뒷면에도 역시 깔끔하게 되어있었습니다 전시 제품은 아직  Wi-Fi가 탑재되지 않은 제품이었고요, 이 날 Wi-Fi를 탑재한 T9 HD가 테스트를 마치고 제품으로 생산되고 있는 날이라 Wi-Fi의 성능은 테스트해보지 못했습니다.

반대편에도 버튼은 없이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5mm밖에 안되는 날렵한 모습입니다.

윗면에는 이어폰 단자가 있고요, 이어폰을 꼽으면 이어폰이 안테나 역할을 하여 라디오도 들을 수 있습니다.

반대쪽에는 충전 단자와 HDMI단자가 있습니다. HDMI가 달렸다는 것이 아이스테이션 T9 HD의 최대 장점이기도 하죠.

아이스테이션의 예전 제품들인데요, 예전과 비교하면 T9 HD의 디자인이 얼마나 큰 변화를 주었는지 알 수 있겠죠? 확실히 예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성능 또한 획기적으로 변하였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T9 HD만큼이나 탐났던 것은 바로 저 해드폰이었습니다. ㅎㅎ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귀가 시려서 귀마개가 필요하더군요. ^^;; 농담이고요, T9 HD의 막강한 기능 중 또 하나는 야마하 칩셋을 단 오디오 성능입니다. 오디오 음질은 정말 최강이었는데요, 해드폰을 귀에서 빼고 싶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물론 스피커로 나오는 음질도 빠방하였습니다.


전원을 켜 보았습니다. 정전터치의 방식은 매우 잘 반응하였고요, 부팅할 때 좀 느리긴 했지만, 터치에 대한 반응은 굉장히 부드럽고 빨랐습니다.


이걸로 Wi-Fi도 할 수 있고, Metro도 자동 업데이트하여 볼 수 있으니 동영상 외에도 활용 가치가 매우 높아 PMP의 영역을 넘어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많은 블로거분들이 오셔서 시연과 간담회 참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반가운 분들도 많이 오셨더군요. ^^

아이스테이션 마케팅 담당자분이신데요, T9 HD에 대해 열심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블로거들의 날카로운 질문에도 성실하게 답변해 주셔서 궁금증을 많이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스테이션은 동영상 재생에 있어서는 최고가 되고 싶다고 말하며 최대 차별화를 재생 능력에서 찾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 말에 걸맞게 HDMI는 매우 좋은 화질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폰에 들어가는 삼성 C100 칩을 사용해서 재생도 매우 매끄럽게 잘 되었는데요, C100에 최적화 시키기 위해 매우 애를 쓰셨다고 하네요.



화질이 어떤가요? 직접 보았을 때는 화질이 매우 선명하고 깨끗했습니다. 인코딩 없이 바로 재생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겠지요? 저도 아침마다 PMP에 동영상을 넣고 다니며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인코딩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결국 PMP를 못가지고 나가는 일이 발생하더군요. 인코딩이 없는 것만으로도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깔끔한 흰색이 마음에 들더군요. 왠지 가지고 다닐 때 간지도 날 것 같고 깔끔하고 말이죠. ^^


아이폰과 비교해본 모습입니다. 처음 들어오면서 느꼈던 것이 아이폰과 비슷하다는 것이었는데 비교해보니 역시 비슷하네요 ^^ 저도 빨리 아이폰을 득템해야 할텐데... 요즘 심히 뽐뿌를 받고 있는 두개의 제품입니다.


맛있는 간식도 준비해주시고, 날카로운 질문들에도 성실히 답변해 줘 궁금증을 풀어준 아이스테이션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요, 아이스테이션 T9 HD, 신제품 PMP로 적극 추천합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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