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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더랩에이치의 김호 대표님으로부터 잡지 한권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1/n이란 크리에이티브 메거진인데요, 창간호에 김호 대표님이 글을 기고하셔서 기념 이벤트로 책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김호 대표님은 위기관리에 대해 동아비지니스리뷰(DBR)에 연재를 하고 계신데, Biz blog에 쓴 무한도전의 위기관리법이란 글이 동아비지니스리뷰에 실리게 되었고(http://www.comdozer.com/235), 그 글에 덧붙여 코칭을 해 주셨습니다.

김호 대표님이 쓴 글은 사이의 기술, 간(間) 보기라는 제목으로 창간사에 실렸고요, 원문은 여기(http://hohkim.com/entry/2010-1)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 이 책인데요, 책 제목이 참 재미있죠? 1/n, 어떤 뜻일까요? 창조란 상상하는 자의 몫이므로, 누구나 크리에이티브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뜻이 담겨있다고 하네요. 주간을 김탁환 소설가가 맡았는데요, 그래서 전 더 이 잡지가 보고 싶었습니다.

Biz blog에서 진행하고 있는 2010년 기획 프로젝트 중에 마케팅 책 100권을 읽는 한놈팬 프로젝트가 있는데요, 이것을 생각하게 된 계기가 바로 김탁환님 때문이었거든요. 작년 7월 쯤 홍대의 어느 카페에서 진행한 노서아 가비 북콘서트에 참여하게 되었었죠.


이 때 여러 좋은 이야기들을 해 주셨는데, 그 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바로 어떤 분야에 대해 알고 싶을 때 무조건 책을 100권 사고 본다고 하시더군요. 100권을 차례 차례 사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100권을 말이죠. ^^ 그래서 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00권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1/n은 처음부터 굉장히 파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만화로 시작하는데 크리에이티비티 실종 사건으로 시작되죠. 형사는 자연스런 인터뷰를 하기 위해(?) 분신처럼 생긴 인형을 들고 다니고, 뇌파를 측정함으로 도둑을 잡으러 다닙니다. 이 만화스럽기 그지 없는 만화가 마지막에 반전을 주죠. 바로 만화속 이야기가 모두 실제라는 것이죠. 인터뷰한 사람도 실제 인물이고, 인형도 실제로 들고 다니며 인터뷰를 한 것이 뒷부분에 나옵니다.

이 외에도 스토리텔링부터 크리에이티브에 관한 모든 이야기들을 1/n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글이 거꾸러 쓰여져 있는가 하면 파격적인 사진들과 논문같이 자세한 이야기들, 그리고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크리에이티브한 컨텐츠가 보는 내내 행복하게 해 줍니다. 저는 재미있는 놀이터같은 잡지인 1/n의 매력에 푹 빠져버려서 3년 정기구독을 해 버렸습니다. ^^;; 동아비지니스리뷰(DBR)도 2년 정기 구독해 버렸는데, 너무 달리는 것이 아닌지 우려되기도 하지만, 소장하고 싶은 잡지여서 구독을 신청했습니다. 좋은 잡지를 소개해 주신 김호 대표님께 감사드려요 ^^


직집 이렇게 엽서까지 써 주시고 완전히 감동이었습니다. 2010년의 모토가 "가치"인데 좀 더 세부적으로 창조적인 가치, Creative Value한 한 해를 보내도록 해야 겠습니다. 창의력이 필요하신가요? 1/n로 창의력을 키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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