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뷰

강남역에서 정주리와 아이비를 만나다.

이종범 2010. 6. 10. 09:00
회사 미팅이 있어서 급하게 강남역에서 뛰어가는 중에 사람들이 웅성 웅성 모여서 사진을 찍고 있다. 시간이 급박하여 헐레벌떡 뛰어가고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어 궁금하기도 하고, 사람들이 모여 카메라나 휴대폰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을 보고 나서 바로 방송 촬영이 있음을 직감했기에 무리 속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아!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뒷태다. 날개달린 모습을 하고 있어도 저 뒷모습은 매우 낯이 익다.


바로 정주리였다. ㅎㅎㅎ 코스프레를 한 모습으로 보아서는 코코앤마크2를 촬영하고 있는 듯 했다. 요즘 즐겨보는 올리브채널의 코코앤마크2. 정주리와 아이비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잘 커버해주며 패션을 설명해주는 코코앤마크2. 이번엔 무슨 벌칙일까? 무언가를 홍보하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접근할 수 없었다.


아이비의 아름다움은 역시 강남역을 빛냈다. 저런 의상으로 보아서는 신데렐라와 신데렐라에게 호박마차를 준 요정이 아닌가 싶다. 정주리의 의상은 혹 팅커벨? ;;;


깜찍하게 인사하는 아이비. 사람들의 셔터 세례를 받으며 사람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코코앤마크2의 장점은 벌칙으로 사람들 많은 곳을 걷는 것인데, 사람들과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프로그램 홍보도 되고 연예인을 거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사람들에게 이야기거리와 즐거움을 주는 것 같다.



다음 촬영 장소로 가기 위해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는 정주리와 아이비


걸어가던 중 내 카메라를 발견했는지, 정주리씨가 포즈를 취해주었다. 센스 만점 정주리!

재미있었던 것은 사람들이 정주리에게 악수를 많이 청했다는 것. 감히 아이비에겐 접근하기 힘들어서 정주리에게 악수를 청한 것인지, 아니면 정주리의 인기가 아이비보다 더 많기 때문에 악수를 많이 청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사람들과 함께한 이들의 모습이 친근하고 즐거웠다. 미팅 시간은 좀 늦었지만 TV 속에서만 보던 연예인들을, 그리고 즐겨보던 프로그램의 연예인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