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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뷰/예능

이정진, 이러다 세마리 토끼 다 놓친다.

비덩 이정진에 대한 주목은 남자의 자격부터 시작이었다. 남자의 자격에 비주얼 덩어리라는 작가들의 애칭으로 인해 비덩 캐릭터를 얻게 되었고, 꽃미남 반열에 오르게 된다. 또한 마라톤과 수화 자격증 도전 등 급호감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의 이정진은 "성실성"의 부분에서 심한 타격을 받고 있다. 남자의 자격에서는 이제 콧배기도 보이지 않고, 당연한 듯 빠지기 시작한 것이다. 합창단에서도 빠지고, 자격증 특집에서도 어느 날도 이정진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이유는 드라마와 영화 때문. 영화 해결사를 찍고, 이번에는 '돌이킬 수 없는'이 개봉된다. 또한 드라마 도망자를 찍고 있기에 남자의 자격은 뒷전이 되어 버리고 만 것이다. 이는 마치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찢는 격이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이정진에 대한 존재감은 0에 가까웠다. 그 존재감을 최고점까지 올려준 것은 바로 남자의 자격 때문이었는데 이제 영화와 드라마로 인해 뒷전으로 미뤄둔 상태니 초심이 아쉬울 뿐이다. 



남자의 자격에 처음 나왔을 때만해도 예능을 처음 시도하는 것이었고, 의외의 캐스팅이어서 반신반의하며 보았다. 이경규의 리더십 속에 이정진은 비덩으로 부각되었고, 성실한 모습을 통해 예능 진입에 어느 정도 성공을 앞두고 있었다. 캐릭터를 잡지 못해서 그렇지 조금만 더 했으면 예능에서 더 큰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어지는 영화와 드라마는 남자의 자격에서 더 이상 이정진을 볼 수 없게 만들었다. 욕 먹지 않을만큼만 한다는 이경규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이정진은 남자의 자격에 몰입하지 않는다. 그저 마케팅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 같은 느낌이 강할 뿐이다. 드라마와 영화를 위해 홍보하는 정도로 말이다. 

그렇게 해서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맹연기를 보여주며 활약을 했으면 다행이지만, 도망자에서 특별한 존재감이 드러나지 않고, 도망자 자체도 위기에 빠져 있는 상태이다. 11%의 시청률로 수목드라마의 최저점을 찍고 있는 도망자는 비가 아니었으면 그나마도 안나왔을 시청률이다. 아직 뚜껑이 열리지 않았기에 뭐라 할 수 없지만, 영화에서 뭔가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정진에 대한 이미지가 더 이상 호감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승기와 이정진의 다른 점


이정진이 롤모델로 삼아야 했던 캐릭터는 이승기였다. 이승기는 가수로서 인기를 얻고 있긴 했지만, 지금과 같은 큰 인기는 아니었다. 1박 2일을 통해 자신을 알리기 시작했고, 어색하고 생소했지만 열심으로 1박 2일에 임하는 것을 보고 시청자들은 이승기에 대해 성실한 청년 이미지를 확실하게 받았다. 1박 2일의 비덩이고, 성실함으로 시작하여 지금은 유머까지 곧잘하고 있어 예능의 핫 아이콘이기도 하다. 이미 MC로서 강심장에서 활약을 하고 있어 차세대 MC로 각광받고 있다. 1박 2일로 굳힌 인기에 음반 활동과 드라마까지 찍어 흥행을 거듭했다. 이 때 이승기는 단 한번도 1박 2일을 빠진 적이 없었다. 강심장도 마찬가지다. 이정진보다 바빴으면 더 바빴지 널널하지는 않았을 것인데 이승기는 1박 2일에 성실했고, 자신의 존재감을 높여준 프로그램으로서 초점을 맞춘 것이다. 

결국 드라마에서도 흥행 보증 수표로 떠올랐고, 음반도 낼 때마다 대박을 친다. 지금의 이승기라면 영화도 찍을 수 있고, 뮤지컬도 할 수 있고, 헐리우드로 진출할 수도 있을 정도다. 하지만 이승기는 기회를 보며 1박 2일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범위 내에서 자신을 조절한다. 앞으로 이승기는 영화면 영화, 드라마면 드라마, 뮤지컬이면 뮤지컬등 수많은 토끼를 차근 차근 잡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반면 이정진은 세마리 토끼를 다 놓칠 위기에 빠져있다. 이미 드라마는 놓쳤고, 흥행 수표는 커녕 연기력에 있어서 의문을 제기받는 상황이 왔다. 예능에선 몸을 사리고, 아예 화면에 나오지도 않기에 이미지는 더욱 나빠지고 있다. 이제는 선택해야 할 시기가 아닌가 싶다. 한마리 토끼라도 잡아야 하기에 나머지 두마리 토끼는 놔 줘야 할 것이다. 자신이 핵심 역량에 초점을 맞추고 올인해야 다음을 기약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지금의 상황에서 예능에 다시 전념한다면 캐릭터가 애매해져서 영화나 드라마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렇다고 예능에 한쪽 발만 담그고 있는다면 예능에서의 이미지만 더욱 안좋아질 뿐이다. 처음부터 남자의 자격에 집중했다면 지금과 같은 고민은 안했어도 되었을 것인데 아쉬울 따름이다. 더 이상 예능에서의 이정진은 기대되지 않기 때문이다. 

세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은 한마리씩 잡는 것이다. 



오호라님 감사합니다!! 댓글을 따로 다는 곳이 없어서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이정진씨 연기도 많이 늘고, 존재감도 많이 높아졌는데 좀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글을 써 보았습니다. 더욱 열심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소중한 원고료는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다른 분들을 돕는 일에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블루 2010.10.26 11:42

    동감..

  • 나리 2010.10.26 11:46

    제가 이정진이었다면 이 글을 정말 좋은 충고로 받아들였을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저 역시 이정진이 세마리토끼를 다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말이 참 와닿네요
    세마리토끼를 모두 잡는방법은 한마리씩 잡는거라는....

    앞으로 저도 그말을 가슴에 새기고 살아야겠습니다.

  • 가을 2010.10.26 11:56

    결국은 너무 약삭바른 모습때문에 모두 놓칠것 같네요...
    이정진씨가 반드시 읽어봤으면 하는글인것 같아요...
    이정진씨만 봐도 이승기씨는 참 영리한 행보를 하고있는거네요.

  • 곰돌이 2010.10.26 12:21

    네, 저도 이정진이 남격에 나오지 않는 모습이 보기가 그렇더군요.
    본업이 연기자라 해도 자신이 몸담고 있는 프로그램인데 출연하는 모습이 적어지고 있고...
    이경규옹 말처럼 욕먹지 않을 만큼만 하고 있죠.
    이승기는 이정진에 비하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승기도 가수로서의 모습은 두드러 지지 않는 것 같아요.
    인터넷싱글앨범은 많이 내고, 녹음된 노래는 많이 내보였지만 정확히 1박2일 시작하면서 가수로서의 방송횟수도 줄어들었어요.
    하는 일들이 많다보니 모든 것에 신경쓰기 어렵겠죠.. 그래도 모쪼록 이승기씨는 본업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이정진씨는 예능 프로그램에 책임을 더 가지고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 gg 2010.10.26 12:55

    그런데 이정진 입장에서는 좀 하나마나한 충고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이정진이 과연 남격 출연을 빼먹지 않기 위해 도망자나 해결사급의 대작출연을 거부하거나 출연일정을 조정할만한 레벨인지가 문제죠.
    더구나 남격은 일박이일처럼 월 2회 몰아서 촬영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무한도전처럼 상시 출연을 강행해야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승기를 롤 모델로 삼으라는 것은 프로그램의 차이를 무시한 지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면 결론은 이정진이 도망자나 해결사같은 '대작'을 아예 거절했어야만 옳다는건데, 그건 거꾸로 이정진에게 너무 지나친 희생을 강요하는 거라고 봅니다.

    • ? 2010.10.26 17:01

      그렇담 그런 대작을 생각했다면 애초부터 예능프로에 발을 들여놓았다는게 잘못된 판단 아닐까요??? 대작을위해서 그저 잠시 홍보수단으로 에능프로를 여긴것 밖에 생각이 들지 않네요~ 이왕 시작한일이라면 뭐든간에 성의는 보여야하는게 맞는것 같은데 현재 남격에대한 이정진씨는 전혀 성의란게 보이지 않으니 말입니다.

    • ㅇㅀf 2010.10.26 18:46

      대작잡으려고 예능을 하는건 아닐겁니다.
      당연한 이야기인게,
      새프로그램, 그것도 고정mc체제인 프로그램이
      성공할거란 보장도 없지 않습니까
      관심을 못받으면 결국에는 예능빨이고 뭐고
      없는겁니다.

  • BlogIcon TV여행자 2010.10.26 13:03

    이정진의 본업이 연기자인만큼 영화와 드라마에 올인해야 할 것 같네요.
    남자의 자격을 하차하는 것이 맞을 듯 싶네요.
    연기자는 무엇보다 연기를 잘 해야 하니까요.
    예능 진출은 그의 이름을 더 널리 알리고자 했던 좋은 경험으로 남겨두는 것이 좋겠네요.^^

  • 이요르 2010.10.26 13:10

    모든 연예인이 예능, 영화, 드라마까지 완벽을 소화낼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라 할 수있게다만 제가 이정진씨 본인이라면
    신인때부터 자신의 일순위였던 배우라는 역할에 더 충실하길 원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것도 같은 시기에 영화2편에 해외촬영까지 잦은 드라마1편 그리고 예능까지... 모든걸 소화하기 쉬웠을까요?
    같은시기에 드라마 영화2편까지 여러역할을 소화해 내다보면 감정이입도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비난을 받을 수 있는 여지를 충분히 알면서도 귀찮다는 이유로 남격에 참여하지 않았을까요?
    남격 촬영에도 참가하고 싶지만 여러 촬영에 힘든 모습으로 예능에 비춰지며 분위기를 흐리고 싶진 않았을 겁니다.

    이정진씨와 이승기씨를 비교한다는 거 자체가 잘못된거 아닌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승기씨는 데뷔초 자신의 직분인 가수,예능인으로써 많은 주목을 이미 받았으며
    또한 받아오고 있습니다
    반면 이정진씨는 사실.. 데뷔초 자신의 직분인 배우로서 그리 큰 두각을 못 나타냈습니다.
    그래서 더욱 이번 기회를 통해 배우로서 대중들에게 자신을 알리고 싶은 마음도 없지않아 있을지도 모르겠고요.

  • 비덩오덩 2010.10.26 13:13

    이정진씨도 나름의 고충이 있고 소속사(있겠죠?)도 나름의 입장이 있을테니 까고 싶지는 않습니다
    사실 키크고 잘 생긴 남자연기자 차고 넘칩니다..
    드라마나 영화가 쉽게 오는 기회도 아닌데 놓치고 싶지 않은 것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예능이란게 그래요..
    예전처럼 대본예능이 아닌 리얼예능이 대세가 되면서 가수나 연기자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끼와 노력만 있다면 연예인이라면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열심히 하면 자기분야에서 나름의 장점이 됩니다
    지금 이하늘씨나 길씨고 그렇고 황정음양이야 이제 말하면 지겨울 정도의 레전드죠
    하지만 동시에 열심히 안한다거나 조금이라도 나태하게 보이면
    정작 자기분야에서도 별로 득이 못된다는 정도는 알면 좋겠네요

    열심히 한다고 다 뜨지는 않습니다만 열심히 하지 않고 뜨는 연예인은 절대 없죠..

  • gg 2010.10.26 13:18

    저는 오히려 최근 이정진에 대한 비판이나 안티분위기를 보면, 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제가 위에 이승기와의 비교는 적절치 않다고 했는데, 이승기는 일박이일을 통해 이미 연예계의 블루칩으로 대세를 탄 뒤였습니다. 드라마나 가수활동이나 방송사에서 모셔가지 못해서 경쟁하는 상황이었지, 이미 이승기가 매달릴 필요가 없을정도였죠.
    이정진의 경우 남격에서 확고한 자리를 잡지 못한 상황에서 다소 빠른 기회가 찾아온 것 뿐이라고 봅니다. 전 솔직히 이정진씨가 도망자나 해결사같은 작품의 주조연급으로 캐스팅될만큼의 메리트가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이정진씨에게는 결코 마다하거나 간을 볼만큼 자주 찾아오는 기회가 아니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과연 지금 이정진씨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해피엔딩이 될지 한번 볼까요?

    이정진이 현시점에서 배우로서의 올인을 위해 남격을 하차한다면 일박이일의 김C 처럼 소신있는 결정이라는 소리를 과연 들을까요? 본문에 언급하신것처럼 그거야말로 남격을 지명도 향상을 위해 이용한 거라는 소리를 들을겁니다. 그럼 반대로 남격에 열심하기 위해 대작출연을 거절해야만 할까요? 본업이 배우인 사람에게 예능을 위해 연기를 자중하라는 선택을 강요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인데, 물론 남격이라는 프로그램에 승선한 이상 그런 어려움 자체도 이정진이 감당해야 할 몫임에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건 이정진이 딱히 불성실하다거나 해서가 아닌 예능과 본업을 따로 가진 연예인들이 모두 공통적으로 가지는 리스크일 뿐입니다.
    웃기는건 우리는 평소 예능에만 올인하고 본업인 연기나 음악을 개점휴업하고 있는 연예인들을 심심치않게 비판하곤 한다는 겁니다. 결국 대중이 원하는건 거의 불가능한 모델일 뿐이며, 대부분의 연예인들은 예능을 위해 본업을 포기하는 선택을 내리는 반면, 어떻게든 같이 잡고 가려는 이정진이 근본적으로 비판을 받아야만 하는가 의문입니다. 대한민국의 예능 집착은 너무 심할 정도이며 오히려 이정진처럼 적당히 본업과 병행하는게 '정상' 이라고 볼수도 있지 않습니까?
    본문에서 언급하셨다시피, 이정진이 만약 해결사나 도망자로 대박을 쳤다면 그건 거꾸로 남격에 큰 도움을 줄만한 결과가 되었을 겁니다. 결국 이정진이 비판받는건 예능과 연기 양쪽에서 뚜렷한 '성공'을 하지 못했다는 결과에 기인할뿐, 이정진의 태도나 선택과는 별 상관이 없는 문제라는 것이죠. 쉽게말해 그냥 결과론적인 비판일 뿐이라는 겁니다.

  • angel 2010.10.26 13:29

    맞아요....
    연기를 그닥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영화도 봤더니, 그저 그렇더군요...
    좀 안타까운건 사실이예요....

  • 이정진은 2010.10.26 14:13

    이승기나 이정진이나 연기력은 비슷하조. 맡은 역할에 따라 다르게 보일뿐. 누가 더 낫다고 말하긴 좀 어색하조. 다만 이승기는 시청자를 끌어 드리는 힘이 이정진보다 더 좋습니다. 이정진은 좋은 역할을 맡는게 중요할 듯 합니다. 이승기나 이정진은 아직 어떤 역을 맡아도 역 이상을 해내는 정도는 아니지만 이승기는 맞는 역을 맞아잘해내었고 이정진은 맞은 역할이 좀 별로 좋지 않았던게 아닐까 싶네요

  • 음... 2010.10.26 14:55

    이승기가 영리하게 그리고 성실히 방송에 임하기 때문에 호감형으로 계속 유지한다고 생각되지만.. 이승기 또한 지금이 또다른 위기일수도....현재는 가수,연기자 이미지보다는 예능인, 방송인에 더 가깝게 느껴지네요. 지금까지 보여줬던 연기도 크게 벗어나지 않은 역할들.. 큰 연기력 없이도 캐릭터,작품에 커버되는....예능과 광고가 차지하는게 크기 때문에.. 그역시 어느순간 비호감으로 바뀔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거..다만.. 성실함과 예의로 커버되고 있지만요..
    이정진은 말그대로 뭐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는듯한... 해외로케때문에 남자의 자격에 빠질수 없는 상황인건 이해하는데..
    놓치고 싶지 않으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별로 보이지않네요. 그리고..예능이 적성에 맞아보이지않고..이제는 연기에 좀더 올인할때...

  • BlogIcon 하랑사랑 2010.10.26 15:23

    그러게요. 참 아쉬워요. 이정진씨 남격에서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좋아졌던 이미지에 타격이 점점 생기는 듯 합니다.

  • gg 2010.10.26 16:05

    저는 또 한가지 문제제기를 해보고 싶은게, 과연 예능에서 '최선을 다한다' 와 '잘 한다' 가 얼마나 일치하느냐 하는 겁니다.
    전 예능에서의 성패는 의외로 처음부터 결정되어 있거나, 캐릭터간의 상성에 의해 만들어질 뿐, 출연자 개개인의 노력과는 별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물론 그 캐릭터 상성을 의도적으로 만들어내는 경우가 있지만, 그건 개별 출연자가 아닌 제작진이나 메인 진행자의 능력에 달려 있다고 봐요.
    남격은 다른 예능프로와 달리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편이고, 출연자들간에 작위적인 '관계설정'을 시도하지 않는 편입니다. 본업이 연기자인 이정진이 태생적으로 불리한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봐요. 문제는 인공적인 관계설정이 없는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쌓여가는 익숙함' 이 이정진에게 결핍되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이 부분은 이정진 본인이 아니라 사실 제작진에서 해결할 문제가 아닐까요? 상시 대기가 불가능한 출연자에게 시청자와의 익숙함, 동료들과의 익숙함을 보충해줄 구단을 강구해야겠지요. 물론 한명의 출연자를 위해 프로그램 전체가 그런 작업을 해야 하느냐는 별개의 문제이지만, 아무튼 이정진의 문제는 이정진 혼자만의 문제라기 보다는 남격이라는 프로그럼 자체의 성격, 컨셉에 기인한다고 봅니다.

  • BlogIcon 3마리라 2010.10.26 16:13

    문제는 이미 토끼한마리(도망자)는 도망가버렸고, 한마리(영화)는 미지수, 나머지 토끼한마리도 거의 놓치기 직전이라는거...

    국민mc라고 불리는 유재석-강호동씨를 제외하곤 예능인들도 인기좀 있다고 프로그램 막늘리다가 확망하기도 합니다. 요즘 이정진씨를 보면 너무 무리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예능의 비덩이뭔지? 2010.10.26 17:12

    제가 보고느꼈던점들을 그대로 잘 요약해서 써놓으셨네요~ㅎㅎ 솔직히 이정진씨가 현재까지 남격의 멤버라는것 조차가 이제는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너무 존재감을 잃어버릴정도로 얼굴을 비취지를 않는게 사실이죠. 도망자나,영화스케줄때문에 그런다하지만, 저정도로 이름만 멤버로 올려놓을정도로 방송에 참여를 못할 정도라면 아예 예능프로그램에서는 빠져주는게 옳은일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예능보다는 연기에서의 이정진의 모습이 사실은 제일 잘 어울리는것도 맞는것 같구요. 위에 분들은 이승기나,이정진이나 서로 누가 낮다,아니다를 말하시는데 그렇게 따지고 들면서 누구 한사람을 깍아내리려고해서 글쓴이가 쓰신 내용은 아닌것 같은데 글의 요점을 잘못 파악 하시고 계시는듯 하네요. 두사람 모두 어느누가 본인이 하는일을 열심히 하지 않으려고 하겠습니까. 그저 지금 보여지는 결과로는 이승기씨가 잘하고 있다라고 말할수 있는것은 맞는말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해서 이정진씨가 못한다는것도 아니고,그냥 본업인 연기에 집중하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거란 이야이 같은데..제대로 글의 요점을 파악하고 뭐라 하는게 맞지않나 싶습니다. 블로거님의 글 잘 읽고 갑니다.

  • 그리고르기 2010.10.26 18:40

    동감 ..

  • 그다지...-- 2010.10.29 23:03

    전체적으로는 틀린 말이 아니고 맞는 말 같기는 하지만 이승기씨와 비교하는 건 그다지 올바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승기씨가 1박2일 하면서 인기도 올라가고 그런상태에서도 한번도 안빠지고 그런것은 배울 점이기는 하지만 남자의 자격은 1박2일과는 다르게도 장기 프로젝트가 많고 그리고 현재상태에서 합창단할때나 최근에 나오는 것 같은 경우는 3달동안 도망자 해외촬영이 있었을 때 찍은 것이 대부분이고 그나마 영화도 영향을 미치기는 했지만 워낙에 남자의 자격 촬영은 1박2일과는 다르게도 거의 매주마다 그리고 한 주에도 여러번씩 계속찍고 그러니까 어쩔 수 없었을 겁니다. 그리고 남격에서 밴드대회 당일에도 도망자 해외촬영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혼자 비행기 타고 와서 밴드대회만 하고 바로 또 출국했다고 합니다. 그런 걸 보면 남자의 자격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것 같고 그리고 도망자에서 시청률이 안나오고 그나마도 비때문에 나오는 거라고 하는 것은 정말 실망이네요... 도망자 촬영하면서 모두들 열심히 촬영했을 것이고 그리고 그런 것들을 시청률에 비교하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꼭 비의 영향력으로 시청률이 그나마 유지되는 건 아니에요. 물론 비가 월드스타라고도 하고 유명하기도 하고 팬도 많지만 이정진씨 팬들도 보고 있구요. 이나영씨나 다니엘 헤니씨도 있어요 그러니 비팬이시라면 할말이 없지만 그렇게 단정짓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어쨌든 전체적으로 틀린 말은 아니고 충고가 될 수는 있지만 비교를 하거나 시청률가지고 뭐라고 하는 건 좀 그러네요. 열심히 하신 배우들을 시청률로 비교하는 건 너무 심한 거 잖아요. 그렇다고 글쓰신분이 틀렸다는 건 아니에요.. 저는 제 의견을 말헀을 뿐이니까요.^^

    • ㅇㅀfㄹ 2010.11.02 18:30

      맞습니다.
      물론 남자의자격이 한주에 여러날을 찍는건 아니지만
      1박2일보다 촬영 빈도가 높은건 사실입니다.

  • 2010.10.29 23:13

    비밀댓글입니다

  • 2010.11.02 16:19

    이정진은 열심히 하는게 안 보입니다.
    나름 인기 예능 프로에 출연하면서 저렇게 열심히 안 하기도 참 어렵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요즘엔 아예 나오지도 않는 것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