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에서 진행한 스마트홈 서비스 런칭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이상하자 CF에도 나오는 뇌색녀 윤소희씨도 오셨어요.
학교 다녀왔습니다에서 화학식을 순식간에 푸는 모습이 화재인 윤소희씨.
그런 스마트한 이미지와 맞아서인지 스마트홈 런칭행사에도 왔습니다.
많은 블로거분들이 이미 와 계셨는데요,
저도 한켠에서 어떤 서비스인지 궁금해서 취재를 했습니다.
진행은 천하무적 야구단으로 유명한 허준씨가 해 주셨어요.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허준대장으로 유명하죠.
저도 즐겨듣는데, 순발력이 정말 뛰어나서 재미있는데요,
이 날도 진행을 하는데 재치가 넘치셨어요.
스마트홈.
과연 어떤 서비스일까요?
아마도 우리가 상상하던 미래의 집이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까 싶었는데요,
서비스를 런칭했으니 이제 그 미래가 눈 앞의 현실로 다가온 것이죠.
올해의 화두는 IOT. 사물인터넷입니다.
사물간에 서로 연결을 하여 제어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은 이미 우리 주변에 많이 찾아와 있기도 하죠.
SKT는 이런 서비스들을 한데 모아서 스마트홈 서비스를 런칭하였습니다.
냉장고와 보일러, 청소기, 조명, 침대, 계량기, 제습기등등
집에 있는 모든 전기제품을을 하나로 묶어주는 통합 관리 서비스인 것이죠.
API를 공개하여 각 파트너사의 제품들과 Ecosystem을 만들어나가는 것이죠.
이제 스마트폰과 무선공유기 그리고 Smart Home 로고가 부착된 제품만 있다면 집에 스마트하게 변신합니다.
SK텔레콤 고객이 아니어도 연동기기만 구입하면 통신사와 관계없이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눈여겨볼 점이죠.
처음엔 연동기기를 극대화 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군들을 확보하고,
그 다음에는 융합 서비스들을 제공한 후
사용 패턴, 행동 패턴을 분석하여 고도화를 시키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온도를 제어하는 것 뿐 아니라
집에 가까이 오면 위치 정보를 파악하여 집을 미리 따뜻하게 만들어 놓고,
외출을 할 때에는 절약 모드로 들어갈 수 있는 등의 기능들이 들어가게 되는데요,
생활 패턴에 맞게 보일러를 컨트롤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단순히 조작이 아니라 패턴을 학습하고 그 패턴에 맞게 인공지능처럼 알아서 제어해준다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스마트한 홈이 아닐까 생각되었는데요,
에어큐브의 경우도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주변의 이산화탄소나 미세먼지 정도를 파악하여
환풍기를 돌려주는 기능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기계들끼리 서로 연결이 되는 사물인터넷이 바로 이런 기술들인 것이죠.
알아서 주변 상황을 측정하고 그에 맞는 대응을 하는 스마트홈은
매번 가스를 껐는지 켰는지 걱정하지 않아도 되게 만들어줍니다.
1차로는 도어락(아이레보), 제습기(위닉스), 보일러(경동나비엔), 가스밸브차단기(타임밸브)등 4개 제품이 출시가 되었고,
3분기에는 에어컨(캐리어), 보일러(린나이, 대성셀틱, 알토엔대우), 공기청정기(위니아, 위닉스, 동양매직), 조명기기(금호전기,GE, Lighting),
스마트콘센트(DS Tek, 파워보이스), 스마트스위치(반디통신)등 10여개 이상의 제품이 출시가 될 예정입니다.
4분기에도 레인지후드(하츠), 정수기(교원웰스), 에어큐브, 보안 연계 서비스등이 연이어 선보일 예정인데요,
이 모든 것이 하나의 스마트폰 앱으로 구현이 됩니다.
앱 하나로 모든 기기들을 통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것이죠.
집에 문이 잠겼는지 여부도 알 수 있고,
문을 열어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누군가 강제로 문을 열게 되면 바로 스마트폰으로 알람이 뜨고,
보안업체로 신고가 됩니다.
이렇게 각 기술들이 융합되었을 때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침대에서는 기상과 취침을 분석하여 최적의 수면 상태를 만들어주고,
로봇청소기를 통해 청소를 시키면, 스마트홈 공기청정기가 알아서 가동되는 기능도 있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앱이 바로 스마트홈을 제어하는 앱인데요,
개방형 IOT 플랫폼인 모비우스 및 SK텔레콤의 IOT 기술을 기반으로 홈서비스에 최적화하여 자체 개발한 플랫폼입니다.
정말 모든 제품에 다 연동이 되는 것 같았는데요,
김치냉장고의 경우는 칸 별로 보관되어 있는 김치 종류 및 보존 기간을 확인할 수 있고,
갓 담근 김치가 가장 맛있게 숙성될 때까지의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등이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수기는 취침/외출모드를 통해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작동을 멈추고, 에너지를 절약해줍니다.
또한 정수기의 온도 설정은 물론 문제가 생기면 콜센터에서 이를 인지하고 바로 연락을 해주는 서비스등도 가지고 있습니다.
플러그에도 스마트 플러그가 있었는데요,
전기사용량을 절감하고 가전기기가 과열되는 것도 방지가 됩니다.
예약실행을 통해서 커피포트가 기상 모드에 맞춰서 커피를 내려주는 등의 스마트한 콘센트이기도 합니다.
요즘 조명은 스마트 조명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통합된 플랫폼에서 제어할 수 있는 조명들이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은데요,
스마트폰응로 조명의 밝기와 색상 조절은 물론 방범기능까지 된다니 신기하네요.
가스차단기도 안전하게 스마트한 앱으로 관리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이런 스마트홈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다시 가전제품들을 구매해야 한다는 함정이 있긴 하지만,
만약 신혼으로 돌아가서 혼수를 다시 장만해야 한다고 하면 스마트홈 기기들로 구축할 것 같네요.
스마트홈 런칭행사다보니 각 파트너사분들이 오셨고요,
역시 제일 눈이 가는 건 윤소희씨였습니다. ^^;;
스마트홈
정말 미래의 집 모습이 아닌가 싶어요.
벌써 그 미래에 살고 있는 것이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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