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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혜

자명고,선덕여왕보다 재미있다. 자명고가 점점 재미있어지고 있다. 물론 시청률에 있어서는 선덕여왕이 월등히 앞서가긴 하지만, 자명고의 약진도 눈 여겨 볼만 하다. 남자이야기가 엉망진창으로 끝나버리다 보니 자명고가 더 돋보이기도 하는 것 같다. 잠시 '남자이야기' 이야기를 해보면 정말 실망 그 자체인 드라마이다. 매우 큰 기대를 가지고 보기 시작했으나 가면 갈수록 점입가경에 어떻게 마무리 지으려고 산으로 가나 했더니 황당한 결말을 내보였다. 설마 시즌제로 만들려는 것은 아니겠지? 깔끔하게 채동건설이 망하고 그 자리에 명도시장이 원했던 대로 서민들을 위한 아파트 만들고 끝냈어야 했다. 왜 드라마의 마지막 회는 항상 어설프게 대충 대충 용두사미처럼 끝내야 하는 것일까? 마지막 회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시청자를 위한 최소한의.. 더보기
자명고가 건진 배우, 모양혜 고수희 자명고가 조기 종영을 논의 중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자명고에 대해 글을 좀 더 써보고자 한다. 자명고를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가 있다면 바로 모양혜이다. 주인공도 아니고 조연에 불과하지만, 강한 인상은 주연 못지 않는다. 사극에 가장 어울리는 배우가 바로 모양혜가 아닌가 싶다. 자명고가 건진 배우라 할만한 모양혜역을 맡은 고수희는 실은 연극 배우로 탄탄한 실력을 겸비한 연기파 배우이다. 연극 [경숙이, 경숙 아버지]에서 경숙 엄마 역을 맡아서 동아연극상 연기상까지 받은 실력파이다. 자세히 생각해보면 그녀를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영애가 나와 인기를 끌었던 친절한 금자씨에도 나왔다. 결국 친절한 금자씨에게 당하는 역할로 나오긴 하지만, 친절한 금자씨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