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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가 없길 바란다. 이는 일부 교회들의 만행에 대해 이야기하려 하는 것이다. 묵묵히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는 많은 교회들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교회들도 너무나 많다. 빌딩 하나 사이로 교회들이 난무하는 시대는 기독교의 복음화가 잘 되고 있다는 것일까, 아니면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일까. 복음화를 생각한다면 굳이 교회를 그렇게 많이 지을 필요는 없을텐데 말이다. 옆 교회로 인도하고 옆 교회에 다니면 될 것을 범람하는 교회들로 무분별하게 두드러기처럼 교회들이 많아지고 있다. 내가 목사여야만 교회일까? 하나님이 계신 곳은 모이기에 힘쓰는 두 사람만 모여도 교회이다.
교회의 병폐에 대해 느끼기 위해서는 아파보면 된다. 지인이 암에 걸렸었다. 죽음이 엄습했을 때 사람이 느끼는 공포와 간절함은 이로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지인은 신앙으로 그 두려움을 극복해 나가기 시작했다. 성경도 열심히 읽고, 쉬지 않고 기도하고, 기적을 체험하며 날마다 하나님과의 교제로 근처에만 가도 기쁨이 흘러 넘쳐 전염되는 삶을 살기 시작했다. 물론 그 지인은 깨끗히 낫고, 신앙도 유지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정말 못볼 꼴을 많이 보았다. 환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교회는 그들을 대상으로 점집을 운영하며 부적을 남발하고 있었다. 그 부적은 다름 아닌 안수기도. 안수기도를 받기 위해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에 이르는 돈을 내고 줄을 서서 받는다. 유명한 조x목사의 경우도 안수기도를 받기 위해서는 돈을 내고 기다려야 한다.
돈을 내고 기다려야 할 정도로 유명하지 않은 사람은 직접 영업을(?) 뛴다. 텔레마케팅처럼 전화를 하여 강매를 한다. 자신이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당신의 주위가 걱정되기 시작한다면서 자신의 사무실에 책상이 부족하다는 말로 통화는 시작된다. 책상을 가지고 와서 안수기도를 받으라는 것이다. 별의 별 막장 스토리가 다 있지만 통합해보면 돈 받고 부적을 받으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구교가 신교로 바뀔 때 결정적인 이유는 구교에서 면죄부를 팔았기 때문이었다. 면죄부란 다들 잘 알고 있듯, 죄를 면케 해주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티켓이었고, 하나님의 종이라는 신부들이 돈벌이와 정치적인 목적으로 대거 뿌려대었다. 결국 이에 반하여 신교가 나왔건만, 500년이 지난 지금 신교는 구교의 모습과 동일해지고 있다.
"교회를 보지 말고 성경을 보세요" 교회에 이런 기독교의 현실을 이야기하면 나오는 말이다. 하지만 그건 회피에 불과하다. 개혁의 의지가 없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점집으로 변한 교회들에 농락 당하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는데 자성을 하거나 변화시키려는 의지는 없이 그저 눈을 가리고 하늘만 바라보는 꼴이다.
성경을 보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그건 기독교인이라면 당연히 기본적으로 해야 하는 것들이다. 교회의 현실을 직시하고, 반성하고, 변화의 바람이 불어 현재의 썩은 기독교를 개혁하는 것이 기독교인이 해야 할 일일 것이다. 부패한 사회에 정당히 맞설 수 있어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몸소 보여주는 것이 지향해야 할 것이거늘, 부패한데 앞장서고, 기독교를 욕하는 사람들을 비난하고, 오로지 성경과 하나님만 바라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라는 말로 회피하는 모습은 사람들을 세뇌시키고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모습으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다.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한국에 있지만, 사회는 점점 더 부패해지고, 교회 자체가 썩어가고 있다. 이제는 바뀌어야 할 때이다. 부정확한 정보로 피해를 입는 일이 없어져야 할 것이다. 폐쇄적인 교회에 필요한 것은 바로 인터넷이다. 유독 교회들은 인터넷을 싫어한다. 그리고 있다해도 폐쇄적이다. 이제는 서로 오픈하고 세상을 향해 팔을 벌리자. 점집으로 변해가고 있는 현실을 쉬쉬하지 말고 더 널리 알려서 더 이상 이런 일이 없도록 하자.
돈 벌이에 급급한 교회, 기득권을 지키려는 교회, 확장만 꿈꾸는 교회, 땅 장사하는 교회, 정치하는 교회... 이제는 모두 뿌리 뽑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있는 교회를 만들자. 귀신들이 난무하는 점집이 아니라 하나님이 임재하는 교회 말이다.
교회의 병폐에 대해 느끼기 위해서는 아파보면 된다. 지인이 암에 걸렸었다. 죽음이 엄습했을 때 사람이 느끼는 공포와 간절함은 이로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지인은 신앙으로 그 두려움을 극복해 나가기 시작했다. 성경도 열심히 읽고, 쉬지 않고 기도하고, 기적을 체험하며 날마다 하나님과의 교제로 근처에만 가도 기쁨이 흘러 넘쳐 전염되는 삶을 살기 시작했다. 물론 그 지인은 깨끗히 낫고, 신앙도 유지해 나가고 있다.
Dark Duomo by Stuck in Customs |
돈을 내고 기다려야 할 정도로 유명하지 않은 사람은 직접 영업을(?) 뛴다. 텔레마케팅처럼 전화를 하여 강매를 한다. 자신이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당신의 주위가 걱정되기 시작한다면서 자신의 사무실에 책상이 부족하다는 말로 통화는 시작된다. 책상을 가지고 와서 안수기도를 받으라는 것이다. 별의 별 막장 스토리가 다 있지만 통합해보면 돈 받고 부적을 받으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구교가 신교로 바뀔 때 결정적인 이유는 구교에서 면죄부를 팔았기 때문이었다. 면죄부란 다들 잘 알고 있듯, 죄를 면케 해주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티켓이었고, 하나님의 종이라는 신부들이 돈벌이와 정치적인 목적으로 대거 뿌려대었다. 결국 이에 반하여 신교가 나왔건만, 500년이 지난 지금 신교는 구교의 모습과 동일해지고 있다.
Plenary Indulgence by Nick in exsilio |
성경을 보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그건 기독교인이라면 당연히 기본적으로 해야 하는 것들이다. 교회의 현실을 직시하고, 반성하고, 변화의 바람이 불어 현재의 썩은 기독교를 개혁하는 것이 기독교인이 해야 할 일일 것이다. 부패한 사회에 정당히 맞설 수 있어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몸소 보여주는 것이 지향해야 할 것이거늘, 부패한데 앞장서고, 기독교를 욕하는 사람들을 비난하고, 오로지 성경과 하나님만 바라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라는 말로 회피하는 모습은 사람들을 세뇌시키고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모습으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다.
JAPAN "THEN and NOW" -- All in One Shot! (FORTUNE TELLERS IN ALL COUNTRIES KNOW "THERE'S A SUCKER BORN EVERY MINUTE") by Okinawa Soba (In Asia and Africa until August) |
돈 벌이에 급급한 교회, 기득권을 지키려는 교회, 확장만 꿈꾸는 교회, 땅 장사하는 교회, 정치하는 교회... 이제는 모두 뿌리 뽑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있는 교회를 만들자. 귀신들이 난무하는 점집이 아니라 하나님이 임재하는 교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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