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 오면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이 바로 이 Tim Hortons 이라는 커피숍이었습니다. 어학연수 시절에 아침마다 커피와 베이글을 사 먹었던 이곳. 토론토의 유명한 하키 선수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커피 체인점인데요, 토론토에서는 스타벅스도 팀홀튼을 이기지 못하죠.
역시 아침부터 길게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메뉴도 다양하게 개발이 된 것 같아요. 10년 전과 비교해서 몰라보게 발전한 팀홀튼. 하지만 역시 저렴한 가격은 그대로더군요.
스마트폰으로 메일을 보내며 아침 식사를 하는 신사분.
가격이 참 저렴하죠? 가면 다른 것을 주문할 필요도 없이 그냥 더블 더블을 외쳐주면 됩니다. 설탕 2스푼, 프림 2스푼. 더블 더블. 즉 다방커피죠. 역시 만국 공용 커피 제조법인 것 같습니다.
이 날 제 아침입니다. 이번 여행 컨셉은 럭셔리하게 먹기였는데, 이 날 하루 만큼은 팀홀튼을 먹지 않을 수 없었어요. 크림치즈 잔뜩 들어간 따듯한 베이글과 더블더블. 그리고 디저트로 초코렛이 잔뜩 묻은 도너츠. 행복한 아침이었습니다.
토론토에 간다면 토론토의 명물, 팀홀튼에서 더블 더블을 꼭 드셔보시기 바래요~!
'여행 > 캐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론토를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토론토 아일랜드 (0) | 2011.12.07 |
---|---|
토론토의 BUSKER BUSKER들이 모인 BUSKER FEST (0) | 2011.12.06 |
토론토 추천 숙소, Residence Inn, Merriott (0) | 2011.12.05 |
토론토에서 렌트카 빌리는 방법. 알라모 렌트카 (0) | 2011.12.04 |
토론토 다운타운의 활기찬 풍경 (0) | 2011.12.03 |
아침에 커피 한잔, 토론토 명소인 팀홀튼에서의 아침 식사 (2) | 2011.12.02 |
토론토 숙소, 노보텔에서의 하루 (0) | 2011.12.01 |
캘거리에서 ZIP LINE타고 하늘을 날다. (2) | 2011.11.30 |
캘거리 올림픽파크를 재미있게 즐기는 4가지 방법 (5) | 2011.11.28 |
캐나다 벤프 맛집, 퐁듀의 진수를 보여준 GRIZZLY HOUSE (0) | 2011.11.27 |
동화 속 나라에 온 것만 같은 레이크 루이스 (2) | 2011.11.16 |
저도 2~3번 갔는데.... 오로지 아이스드라떼 먹으로 갔었죠.... 캐나다 커피값이 너무 비싸서 여기만 가게 되더라구요...^^
캐네디언이 사랑하는, 그리고 모든 유학생들이 사랑하는 팀홀튼. ㅎㅎ 스타벅스보다 더 맛있는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