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얼굴 크기의 굴욕. ㅠㅜ 얼굴은 반이고, 팔뚝은 두배네요. OTL... 알렉스씨와 저의 인연은 2010/07/29 - [EXCITING IT/스마트폰] - [단독 인터뷰] 알렉스, 갤럭시S와 만나다. 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요, 갤럭시S 인터뷰를 한 후 종종 트위터로 연락해 왔었습니다. 최근에 알렉스씨가 가로수길에 레스토랑을 열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단숨에 달려갔는데요, 드라마 파스타에서 파스타집 주인 김산 역으로 나왔었는데 이렇게 진짜 파스타집 사장님이 되셨네요.


알렉스씨도 신기해하셨는데요, 예전부터 레스토랑을 내는 것이 소원이었다고 합니다. 드라마에서 파스타집 사장님을 하시고 이제는 진짜 레스토랑 사장님이 되었으니 소원이 이루어졌네요. ^^ 클레지콰이를 하기 전에 이미 요리사이기도 했었는데요, 친구들 두명과 함께 가로수길에 다스티플레이트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다스티플레이트는 2009년부터 있었던 가로수길의 맛집이었는데요, 이번에 장소를 옮겨서 새로 메뉴들도 추가했다고 해요.

 


가로수길의 압구정 쪽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가로수길의 복잡한 거리에서 약간 떨어져 있어서 조용하고 분위기가 좋습니다.

   
다스티 플레이트는 1층에 위치해 있고요,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다스티 플레이트입니다. 구조가 재미있는데요,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공간이고요, 


중간에는 계산대와 음식을 준비하는 공간이 오픈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공간이 있어요. "ㄷ"자 모양으로 되어 있는 구조이고요, 단체로 오거나 연인과의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을 때 이 비밀스런 공간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내와 함께 갔는데요, 열심히 메뉴를 고르고 있습니다. 

시원한 물이 먼저 나왔고요


식전 빵이 나왔습니다. 바게트와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가 입맛을 돋구네요. 


알렉스씨가 서비스로 주신 자몽 주스~! 자몽을 갈아서 만든 생과일 주스인데요, 새콤달콤시원 최고였어요! 


닭가슴살 시저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시저 샐러드 완전 좋아하는데 닭가슴살이 들어가서 더 풍부한 맛을 내었어요. 


닭가슴살 시저 샐러드에 반한 일레드님. ^^ 


메인 요리가 나왔습니다. 제가 시킨 차돌박이가 올라가 있는 Amelia pasta 입니다. 아멜리아 파스타는 다스티 플레이트의 인기 메뉴이기도 한데요, 맛이 정말 끝내줬습니다. 소스가 독특했는데요, 크리미하면서도 달콤하고 약간의 시큼한 맛이 더욱 입맛을 돋구어 주는데요, 차돌박이가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 줍니다. 또한 고기를 먹어서 그런지 배가 든든합니다. 또 가서 얼른 먹고 싶네요. 


한 입 드셔보시겠어요^^? 군침도네요~~


이건 일레드님이 시킨 로제 소스 해산물 스파게티에요. 원래는 펜네였는데 스파게티로 바꿔서 시켰어요. 


새우와 날치알이 들어가 있어서 톡톡 터지는 맛이 일품입니다. 


식사 후 알렉스씨가 직접 가져다주신 맛있는 커피에요. 식사 후 알렉스씨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알고보니 저희 동갑이었더라고요. ㅎㅎ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밤 늦게까지 있었습니다. 분위기가 정말 좋은데요, 창문을 열어 놓으니 마치 영국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었습니다. 가로수길에 이런 레스토랑이 있다니 일레드님과 전 앞으로 단골로 오기로 다짐했답니다. 가격도 착하고, 음식도 맛있고, 서비스 좋고, 편안하고 로멘틱한 분위기까지 갖추었으니 말이죠. 


밖에서 보면 이런 풍경이에요. 시원하게 펼쳐지는 창문이 닫혀 있을 때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것 같아요. 


밤에는 더 분위기가 나는 다스티 플레이트. 알렉스씨의 로멘틱한 서비스를 받기 원하신다면 가로수길의 다스티 플레이트로 오세요. 맛과 서비스, 분위기, 가격 모두 강추합니다. 가로수길 명소 다스티 플레이트, 다음에는 친구들과 함께 숨겨진 비밀 장소에서 더 다양한 음식을 시켜 먹어봐야겠어요~! 

다스티 플레이트http://www.dastiplate.com/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