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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기대되는 영화는? 

군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정우와 강동원. 

이 두 사람의 이름만으로도 기대할만하죠? 


게다가 액션활극이라니. 

범죄와의 전쟁 윤종빈 감독의 새작품이기도 하니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군도를 보기 위해 삼성동 코엑스에 있는 메가박스로 향했습니다. 





역시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네요. 





군도의 포스터도 걸려 있습니다. 

아직 개봉일은 아니지만, 미리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바로 돌비 애트모스를 경험해볼 수 있는 네이버 영화 "돌비애트모스나잇 + 군도" 무비토크에 초대받았기 때문입니다. 

군도를 돌비 애트모스로 볼 수 있다니!

군도만 보는 것도 감사한데, 돌비 애트모스를 즐길 수 있다니 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행사장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와 계셨는데요, 





저도 초대 티켓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자리도 좋네요. F06를 배정받았어요. 




군도, 민란의 시대. 

조선시대를 배경을 한 영화입니다. 

하정우와 강동원 외에도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정만식등

알만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하였네요. 





드디어 M2관으로 입장. 

코엑스 메가박스는 M2관에 돌비 애트모스 시설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근데 돌비 애트모스가 뭔지 궁금하시죠? 

영화나 음향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당연히 다 아시겠지만, 

저처럼 일반 관객들은 잘 모를 수 있기에 설명드릴께요. 


영화를 볼 때 사운드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음소거를 해 보고 들어보면 알 수 있죠. 

음악 뿐 아니라 작은 발자국 소리 하나라도 영화 감상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돌비 애트모스는 이런 음향적인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음향 시스템을 말하고요, 

위의 그림과 같이 벽면과 뒷면은 물론 천장에까지 총 64개의 스피커를 배치시켜서 

사방을 감싸는 사운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버헤드 스피커 덕분에 더욱 풍성한 음량은 물론 영화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일게 만드는 경험을 선사해주죠. 




익히 알고 있는 5.1채널이나 7.1채널도 훌륭한 사운드이지만, 

위의 그림과 같이 양쪽과 뒷쪽 벽면을 활용한 사운드이기에 입체감을 주는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돌비 애트모스는 오버헤드 스피커를 통해 보다 입체적인 경험을 할 수 있게 해 주죠.  




이미 돌비 애트모스는 2012년 4월에 첫선을 보였고, 

그래비티, 사일런스등 다양한 영화들이 돌비 애트모스를 통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애트모스 기술은 헐리우드의 메이저 스튜디오,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7명의 거장 감독들과 

16명의 사운드 믹서등에게 채택되었고, 2012년 6월 돌비 애트모스로 첫영화가 개봉한 이래 

전 세계 40개국 150개의 극장 파트너들을 통해 650개 이상의 영화관에 도입되었다고 합니다. 


전세계 12개국 153개의 영화가 이미 믹싱되어 개봉되었거나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하네요. 





세계적인 사운드 디자이너인 밥 메카시는 모든 영화관에는 로열석이 있지만, 

돌비 애트모스가 설치된 M2관에는 로열석이 없이 모든 객석에서 동일한 고음질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좌석이 굉장히 편한 것도 마음에 들었는데요, 

팔걸이가 넓고, 좌석도 푹신하여 영화에만 집중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잠시 돌비 애트모스의 음향을 들어보았는데요, 

정말 굉장했습니다. 


눈을 감고 들어보았는데, 

사운드가 극장 전체를 흘러가는 움직임이 눈이 아닌 귀로 들렸어요. 


64개의 스피커로 각 음향을 각기 다르게 다 넣을 수 있다니 정말 생생한 느낌이더라고요. 


직접 들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느낌이에요. 


마치 화면의 한 가운데 있는 듯한 느낌이 들거든요.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몇개의 영화를 보여주었는데, 

그래비티의 음향은 정말 놀랄 노자였습니다. 

대각선 위에서 목소리가 들려오다가 주인공이 한바퀴 회전을 하면서 말하니 음향도 그에 따라 돌더라고요. 

짧게 보여주었음에도 손에 땀이 날 정도로 긴장하게 만드는 음향이었습니다. 




화면의 위를 보면 천장에 오버헤드 스피커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정한 간격을 두고 스피커들이 설치가 되어 있었는데요, 





돌비 애트모스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론적인 그 어떤 말보다 그냥 한번 들어보면 어떤지 느낌이 확 올거예요.





천장에 있는 오버헤드 스피커의 모습입니다. 

방향까지 일일이 다 정해진 각도대로 세팅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양쪽 벽면에도 스피커들이 나열되어 있었어요. 





이 날은 군도가 시작하기 전에 무비토크가 잠시 있었는데요, 

돌비 코리아의 김재현 대표님이 사회를 보며 시작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와 계셨고요, 

그 옆으로 늘어선 스피커들이 장관이었습니다. 





뒷쪽 좌석까지 꽉찬 모습입니다. 

벽면과 천장에 있는 스피커의 모습도 볼 수 있죠? 




이어서 돌비 시네마 사업부의 기술 마케팅 이사인 Stuart Bowling이 돌비 애트모스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군도의 사운드를 만든 김창섭 사운드 디렉터가 나와서 군도의 사운드에 대해서 이야기하였는데요, 

군도에서 액션신들이 나오는데 칼 싸움을 할 때 많이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실제로 군도를 보니 액션씬에서는 마치 그 가운데 있는 듯한 날카로운 느낌을 주었어요. 

스포가 될 것 같아서 더 말은 못하겠지만, 

군도의 액션신 기대해도 좋습니다. 





네이버 영화 무비토크가 끝나고 군도가 시작되었습니다. 

되도록 사운드에 신경을 쓰지 않고 영화에 집중하며 보았고요, 

집중도나 몰입도가 다른 영화보다 훨씬 좋았던 것 같아요. 


군도 재미있냐고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b


기대해도 좋고요, 

특히 강추하고 싶은 것은 돌비 애트모스를 통해 보는 것입니다. 

그래비티를 돌비 애트모스를 통해 보지 못한 것이 한이 될 정도로...

다시 한번 개봉해준다면 꼭 돌비 애트모스로 보고 싶을 정도로 강렬한 사운드에 매료되었습니다. 


군도, 민란의 시대. 

그 중심으로 빠져들고 싶다면 돌비 애트모스가 있는 코엑스 메가박스 M2관으로 오면 됩니다. 



*저는 돌비의 상품을 추천하고 소정의 금액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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