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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예능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보인다.
KBS <해피선데이 - 1박 2일>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 우리 결혼했어요>, SBS <일요일이 좋다 - 패밀리가 떴다> 등 방송 3사가 내세운 예능프로그램의 간판 코너들이 치열한 자존심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KBS와 MBC가 나란히 새로운 코너를 내놨기 때문.
현재는 <1박 2일>이 <우리 결혼했어요>와의 경쟁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상황 속에서 <패밀리가 떴다>는 어부지리로 주말 예능 강자 자리를 꿰차고 있다.
그동안 <패밀리가 떴다>의 아성은 너무도 컸기에 당분간 새로운 코너가 등장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해피선데이>와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새로운 코너를 야심차게 내놓았다.
특히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터줏대감 이경규가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으로, <해피선데이 - 불후의 명곡>서 활약했던 탁재훈과 신정환이 <일요일 일요일 밤에 - MC생태보고서 대망>으로 자리를 옮긴 것이 흥미롭다.
새롭게 시작한 <남자의 자격>과 < MC생태보고서 대망 >이 <패밀리가 떴다>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강자로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영화 <버킷리스트>와 도서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를 합쳐놓은 듯한 <남자의 자격>은 아저씨들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KBS
아저씨 파워, 남자의 자격
"2008년에 아줌마 파워가 있었다면, 2009년엔 아저씨 파워를 보여주겠다"는 이경규의 말처럼 <남자의 자격>은 이경규를 비롯해 이외수, 김국진, 김태원 등 아저씨들로 이루어져 있다. 최고령 버라이어티의 저력을 보여주려는 듯 남자들이 뭉친 이 프로그램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남자의 자격>은 리얼 버라이어티로서 죽기 전에 해야 할 101가지 일들을 보여준다. 영화 <버킷리스트>와 도서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를 합쳐놓은 듯한 <남자의 자격>은 아저씨들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첫 회에선 김태원의 ´리마인드 웨딩´을 통해 오랫동안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던 김태원의 부인이 등장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경규의 몰래카메라 본능과 김태원의 감동적인 눈물이 어우러져 성공적인 첫 출발을 알린 <남자의 자격>은 두 번째 미션으로 하루 동안 금연하는 남자들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방송에 ´리얼´이 존재할 수 없다지만, 통념을 깨고 ´리얼´을 보여주겠다는 <남자의 자격>은 소설가 이외수를 메인 MC로 전면에 배치함으로 평범함을 거부하고 독특한 콘셉트로 승부하고 있다. 현재 <패밀리가 떴다>가 ´리얼´이란 단어에 발목이 잡혀있는 만큼 ´리얼´에 힘을 집중한다면 재미있는 양상이 벌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PD와의 전쟁 < MC생태보고서 대망 >
MBC의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도 히든카드를 꺼내 들었다.
PD와 MC의 한판 승부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이 프로그램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듯 아무 것도 없는 백지 상태에서 PD와 MC가 하나씩 만들어간다.
김용만, 탁재훈, 신정환, 윤손하, 김구라, 이혁재 등 가장 화려한 시절을 보냈던 MC들을 한 자리에 모아 다시 한 번 그 가능성을 만들어내려 한다. 특히 PD가 직접 출연해 MC들을 훈련시키고 통제하려는 모습과 그에 저항하는 MC들의 모습은 흥미롭다.
< MC생태보고서 대망 >은 ´리얼´인지 연출인지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지만, 독특한 연출은 묘한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PD의 생각을 나레이션으로 표현한 것도 볼만하지만, 성우로 개그맨 유세윤을 내세운 것도 참신한 시도로 꼽힌다. 물론 낯설어하거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시청자들도 없지 않지만 대다수 시청자들은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방송사 입장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힘들고 어렵지만, 시청자의 입장에선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더욱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즐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남자의 자격>과 < MC생태보고서 대망 >이 주말 예능프로그램의 다크호스로 떠오를지 기대된다.
또한 이경규와 김국진, 탁재훈과 신정환이 경쟁 시간대 프로그램으로 맞트레이드 되면서 다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도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과 강호동의 ´양강 구도´로 굳어지고 있는 예능 MC계를 흔들 새로운 국민MC 탄생도 기대할 만하다.
KBS <해피선데이 - 1박 2일>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 우리 결혼했어요>, SBS <일요일이 좋다 - 패밀리가 떴다> 등 방송 3사가 내세운 예능프로그램의 간판 코너들이 치열한 자존심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KBS와 MBC가 나란히 새로운 코너를 내놨기 때문.
현재는 <1박 2일>이 <우리 결혼했어요>와의 경쟁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상황 속에서 <패밀리가 떴다>는 어부지리로 주말 예능 강자 자리를 꿰차고 있다.
그동안 <패밀리가 떴다>의 아성은 너무도 컸기에 당분간 새로운 코너가 등장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해피선데이>와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새로운 코너를 야심차게 내놓았다.
특히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터줏대감 이경규가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으로, <해피선데이 - 불후의 명곡>서 활약했던 탁재훈과 신정환이 <일요일 일요일 밤에 - MC생태보고서 대망>으로 자리를 옮긴 것이 흥미롭다.
새롭게 시작한 <남자의 자격>과 < MC생태보고서 대망 >이 <패밀리가 떴다>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강자로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저씨 파워, 남자의 자격
"2008년에 아줌마 파워가 있었다면, 2009년엔 아저씨 파워를 보여주겠다"는 이경규의 말처럼 <남자의 자격>은 이경규를 비롯해 이외수, 김국진, 김태원 등 아저씨들로 이루어져 있다. 최고령 버라이어티의 저력을 보여주려는 듯 남자들이 뭉친 이 프로그램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남자의 자격>은 리얼 버라이어티로서 죽기 전에 해야 할 101가지 일들을 보여준다. 영화 <버킷리스트>와 도서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를 합쳐놓은 듯한 <남자의 자격>은 아저씨들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첫 회에선 김태원의 ´리마인드 웨딩´을 통해 오랫동안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던 김태원의 부인이 등장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경규의 몰래카메라 본능과 김태원의 감동적인 눈물이 어우러져 성공적인 첫 출발을 알린 <남자의 자격>은 두 번째 미션으로 하루 동안 금연하는 남자들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방송에 ´리얼´이 존재할 수 없다지만, 통념을 깨고 ´리얼´을 보여주겠다는 <남자의 자격>은 소설가 이외수를 메인 MC로 전면에 배치함으로 평범함을 거부하고 독특한 콘셉트로 승부하고 있다. 현재 <패밀리가 떴다>가 ´리얼´이란 단어에 발목이 잡혀있는 만큼 ´리얼´에 힘을 집중한다면 재미있는 양상이 벌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PD와의 전쟁 < MC생태보고서 대망 >
MBC의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도 히든카드를 꺼내 들었다.
PD와 MC의 한판 승부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이 프로그램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듯 아무 것도 없는 백지 상태에서 PD와 MC가 하나씩 만들어간다.
김용만, 탁재훈, 신정환, 윤손하, 김구라, 이혁재 등 가장 화려한 시절을 보냈던 MC들을 한 자리에 모아 다시 한 번 그 가능성을 만들어내려 한다. 특히 PD가 직접 출연해 MC들을 훈련시키고 통제하려는 모습과 그에 저항하는 MC들의 모습은 흥미롭다.
< MC생태보고서 대망 >은 ´리얼´인지 연출인지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지만, 독특한 연출은 묘한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PD의 생각을 나레이션으로 표현한 것도 볼만하지만, 성우로 개그맨 유세윤을 내세운 것도 참신한 시도로 꼽힌다. 물론 낯설어하거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시청자들도 없지 않지만 대다수 시청자들은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방송사 입장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힘들고 어렵지만, 시청자의 입장에선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더욱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즐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남자의 자격>과 < MC생태보고서 대망 >이 주말 예능프로그램의 다크호스로 떠오를지 기대된다.
또한 이경규와 김국진, 탁재훈과 신정환이 경쟁 시간대 프로그램으로 맞트레이드 되면서 다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도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과 강호동의 ´양강 구도´로 굳어지고 있는 예능 MC계를 흔들 새로운 국민MC 탄생도 기대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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