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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이 실제커플 투입을 추진하고 있다. 벌써 한 커플은 성사를 시켰으니 이제 곧 우결 4기가 새롭게 나올 것 같다. 제작진이 어떤 효과를 얻으려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실제 커플 투입은 우결에게나 커플에게나 위험한 도박이나 마찬가지다. 모아니면 도가 될 수 있는 상황이기에 리스크를 얼마나 짊어지느냐에 따라 성공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된다.
우결은 가상 웨딩 버라이어티로 가상 커플들이 나와서 가상 결혼의 모습을 대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처음에는 그것이 가상인 줄 모르는 시청자들이 많았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들이 나와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시청자들의 호기심은 증폭되었고, 그것은 초반에 우결이 성장할 수 있던 비결이 아닌가 싶다. 서서히 캐릭터를 잡아갈 무렵 우결은 더욱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여 실제 기사로도 커플들이 서로 관심이 있다는 기사를 내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대본에 의한 각본임이 드러나게 되고, 단물 다 빠진 커플들이 바뀌기 시작하면서 인기가 시들해지기 시작했다.
리얼을 표방했지만, 가상임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자 시청자들의 관심은 대폭 줄어들기 시작했고, 자신의 좋아하는 스타들이 빠지자 팬들도 같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지금처럼 결단을 내려야할 시점이 오게 된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다시 한번 우결은 "리얼"이란 환상을 쫒으려 한다. 그 극단적인 방법은 "리얼" 커플을 투입하는 것이다. 상당히 획기적이면서도 우려가 되는 결정인 것 같다.
실제로 커플들이 제안을 많이 거절했다는데 그도 그럴 것이 어떻해서든 사생활이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연예인들이 자신의 사랑마저 방송용으로 전락시키는 것을 원치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제작진이 판단한 것처럼 시청자들은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원한다. 그리고 그 사생활을 나만 몰래 훔쳐보고 싶은 마음이 있기 마련이다. 몰래 카메라는 이런 관음적인 시청자들의 심리를 잘 자극하여 성공한 프로그램이었고, 우결도 이런 시청자의 심리를 이용하려 하는 듯 하다.
딜레마는 여기서 발생한다. 우결이 실제 커플을 투입함으로 지속적인 효과를 몰카 형식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트루먼쇼처럼 자신의 사생활이 적나라하게 공개되었을 때 시청자들은 열광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과연 자신의 순수한 사랑을 상업용으로 까발릴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그것도 얼굴 다 알려진 연예인들이 말이다. 물론 그것을 까발릴 연예인들의 인기는 급속도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트루먼을 전세계 사람들이 지켜보던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몰카 형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매우 적고, 예전과 같이 대본에 의해 움직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어차피 방송이란 각본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니 말이다. 커플들을 섭외할 때도 대본대로 하면 된다는 이야기로 섭외 시도를 하지 않았을까 싶다. 만약 예전의 우결처럼 멤버만 바뀐 체 대본대로 이벤트하고, 멘트 날리고 캐릭터 만들기를 시도한다면 그 결과는 참혹할 뿐만 아니라 투입된 커플들의 이미지에도 상당한 타격이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결의 시도는 할만한 시도라 생각한다. 궁지에 몰지에 몰린 우결이 내놓은 극약처방인 셈이다. "리얼"이란 트렌드를 잡은 것은 분명 효과가 있을 것이지만,그 "리얼"이란 환상을 얼마나 오래 유지할수 있는 지가 문제인 것 같다. '패밀리가 떴다'와 '1박 2일'을 보면 그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다. 패떴은 점점 리얼을 잃어가고 있고, 1박 2일은 리얼을 살리고 있기에 그 시청률의 상승세, 하락세가 차이나고 있는 것이다.
우결의 새로운 시도가 포맷은 그대로이고 멤버만 바뀌는 눈가림용이 아닌 포맷까지 신선하게 바꾸어 우결과 커플들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길 바란다. 가상보다 힘이 있는 것은 리얼이고, 거짓보다 힘이 있는 것은 진심과 진실이다. 설령 방송에는 가상과 거짓밖에 없다고 해도 얼마나 리얼해보이고, 진실되게 보이는가도 중요하다. 우결 4기가 예전 우결의 인기를 다시 되찾을 수 있을 지 기대가 된다.
우결은 가상 웨딩 버라이어티로 가상 커플들이 나와서 가상 결혼의 모습을 대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처음에는 그것이 가상인 줄 모르는 시청자들이 많았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들이 나와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시청자들의 호기심은 증폭되었고, 그것은 초반에 우결이 성장할 수 있던 비결이 아닌가 싶다. 서서히 캐릭터를 잡아갈 무렵 우결은 더욱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여 실제 기사로도 커플들이 서로 관심이 있다는 기사를 내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대본에 의한 각본임이 드러나게 되고, 단물 다 빠진 커플들이 바뀌기 시작하면서 인기가 시들해지기 시작했다.
리얼을 표방했지만, 가상임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자 시청자들의 관심은 대폭 줄어들기 시작했고, 자신의 좋아하는 스타들이 빠지자 팬들도 같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지금처럼 결단을 내려야할 시점이 오게 된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다시 한번 우결은 "리얼"이란 환상을 쫒으려 한다. 그 극단적인 방법은 "리얼" 커플을 투입하는 것이다. 상당히 획기적이면서도 우려가 되는 결정인 것 같다.
실제로 커플들이 제안을 많이 거절했다는데 그도 그럴 것이 어떻해서든 사생활이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연예인들이 자신의 사랑마저 방송용으로 전락시키는 것을 원치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제작진이 판단한 것처럼 시청자들은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원한다. 그리고 그 사생활을 나만 몰래 훔쳐보고 싶은 마음이 있기 마련이다. 몰래 카메라는 이런 관음적인 시청자들의 심리를 잘 자극하여 성공한 프로그램이었고, 우결도 이런 시청자의 심리를 이용하려 하는 듯 하다.
딜레마는 여기서 발생한다. 우결이 실제 커플을 투입함으로 지속적인 효과를 몰카 형식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트루먼쇼처럼 자신의 사생활이 적나라하게 공개되었을 때 시청자들은 열광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과연 자신의 순수한 사랑을 상업용으로 까발릴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그것도 얼굴 다 알려진 연예인들이 말이다. 물론 그것을 까발릴 연예인들의 인기는 급속도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트루먼을 전세계 사람들이 지켜보던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몰카 형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매우 적고, 예전과 같이 대본에 의해 움직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어차피 방송이란 각본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니 말이다. 커플들을 섭외할 때도 대본대로 하면 된다는 이야기로 섭외 시도를 하지 않았을까 싶다. 만약 예전의 우결처럼 멤버만 바뀐 체 대본대로 이벤트하고, 멘트 날리고 캐릭터 만들기를 시도한다면 그 결과는 참혹할 뿐만 아니라 투입된 커플들의 이미지에도 상당한 타격이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결의 시도는 할만한 시도라 생각한다. 궁지에 몰지에 몰린 우결이 내놓은 극약처방인 셈이다. "리얼"이란 트렌드를 잡은 것은 분명 효과가 있을 것이지만,그 "리얼"이란 환상을 얼마나 오래 유지할수 있는 지가 문제인 것 같다. '패밀리가 떴다'와 '1박 2일'을 보면 그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다. 패떴은 점점 리얼을 잃어가고 있고, 1박 2일은 리얼을 살리고 있기에 그 시청률의 상승세, 하락세가 차이나고 있는 것이다.
우결의 새로운 시도가 포맷은 그대로이고 멤버만 바뀌는 눈가림용이 아닌 포맷까지 신선하게 바꾸어 우결과 커플들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길 바란다. 가상보다 힘이 있는 것은 리얼이고, 거짓보다 힘이 있는 것은 진심과 진실이다. 설령 방송에는 가상과 거짓밖에 없다고 해도 얼마나 리얼해보이고, 진실되게 보이는가도 중요하다. 우결 4기가 예전 우결의 인기를 다시 되찾을 수 있을 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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