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잘못된 선택을 할 때도 있지만, 후회는 하지 않는다." 무릎팍도사에 나왔던 안철수의 말이다. 무릎팍도사 중 가장 재미는 없었지만, 제일 감동적이고 교훈적이었던 안철수편은 다시 한번 많은 생각을 갖게 만들어주었던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의 영혼에 울림을 가져다 준 안철수는 나에게 또한 경종을 울려준 사람이기 때문이다.
안철수가 쓴 책은 모조리 사서 읽었고, 안철수가 이야기한 것은 최대한 지키려 노력했다. 안철수 연구소 주식까지 샀다가 말아먹은 경험까지 있기에 ^^;; 안철수에 대한 나의 애착과 애정은? 더욱 깊다. 정말 교과서처럼 내 인생의 지침서가 되어주고 있는 등대와 같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는 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책을 50권 정도는 읽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바둑도 책을 여러 권보고 독학하여 프로의 실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모르는 분야가 나오면 우선 책부터 들고 보는 독서광이기도 하다. 그의 말처럼 그는 활자중독증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책을 사랑한다. 나 또한 그의 말에 따라 독서광이 되려 노력하고 있다.
여러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했지만, 안철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받은 말은 바로 그가 의사와 컴퓨터 중 컴퓨터를 선택하게 만든 말이다. 무릎팍도사에서는 슬쩍 넘어가긴 했지만, 그의 책에서는 그 결정을 하게 만든 계기에 대해 말을 해주고 있다. 안정된 직장과 인정받는 의사라는 직업, 게다가 학과장까지 되었으니 탄탄대로라 할 만하다. 또한 컴퓨터 백신이라는 돈도 안되고 직업도 없는 황량한 분야가 있다. 과연 어떤 길을 선택하겠는가?
당연히 탄탄대로일 것이다. 고민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다. 하지만 그는 아무 것도 없는 황량한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 또한 고민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한 선배가 있었는데 그 선배는 안철수의 멘토였다고 한다. 그 선배에게 이런 고민을 털어놓고 진지하게 상담을 요청했는데, 그 선배가 하는 말이 바로 "너의 가슴이 울렁거리는 쪽을 선택하라"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과감히 가슴이 울렁거리는 쪽을 택했다. 가슴이 울렁거리는 느낌이란 어떤 것일까? 생각만 하면 가슴이 벅차오르고 심장이 콩당 콩당 뛰는 그런 것이 아닐까? 그는 울렁거리는 쪽을 택했고, 그 황무지를 개척하여 비옥한 옥토로 만들었다. 그것은 그의 가슴이 항상 울렁거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열정이 함께 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던 것이다.
잘 나가던 회사를 갑자기 그만두고 스텐포드 대학으로 갈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 울렁거림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루에 2,3시간밖에 못자고 공부하다가 마지막 날에 쓰러질 정도로 열정적이었던 것도 바로 이 울렁거림이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제는 카이스트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교수가 되었다. 그 또한 그의 울렁거림이 있었기 때문에 선택한 것이었을거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단호히 자신의 선택이 잘못되었던 것은 있을지언정, 후회는 절대 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항상 울렁거리는 삶을 살아왔고, 열정적으로 살아왔으니 후회란 절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그의 삶은 교과서적이고 청교도적인 재미없고 무의미한 삶이 아니라 매우 익사이팅하고 다이나믹한 삶이었을 것이다.
꼭 나이트를 다니고, 술을 진탕 마시고, 욕을 바가지로 해야 익사이팅하고 다이나믹한 삶이 될까? 매일 나이트를 가고, 매일 술 마시고, 매일 욕을 바가지로 해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 것도 하루 이틀이지 매일 하면 지루해지고 무기력해진다. 결국엔 더 자극적인 것을 찾다가 해서는 안될 짓까지 하게 되는 것이다. 오히려 그런 삶이 더 지루하고 고리타분한 삶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모두가 안철수처럼 살라는 말은 아니다. 각자의 재능과 능력과 관심이 다르기 때문에 의미를 두는 곳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철수를 통해 배울 수 있는 한가지 공통된 선택이 있다면 바로 선택의 기로에서 가슴이 울렁거리는 쪽을 택하라는 것이다.
그는 가슴이 울렁거리는 쪽을 택하여 익사이팅한 삶에 도전하고, 그 도전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시도하고 책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을 익힌다. 평생 직업은 없지만, 평생 학습을 통해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안철수를 보며 나 역시 그런 풍성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인생의 또 한번 터닝포인트에 서 있는 이 때에 무릎팍도사의 안철수편은 다시 한번 그의 교휸을 떠울리게 만들어주었다. 나와 같이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면 가슴이 울렁거리는 쪽을 택하자.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아래에 있는 추천을 한번 눌러주시면 글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b
RSS를 사용하시면 편하게 구독하실 수도 있답니다. 요거 누르면 구독할 수 있어요->
안철수가 쓴 책은 모조리 사서 읽었고, 안철수가 이야기한 것은 최대한 지키려 노력했다. 안철수 연구소 주식까지 샀다가 말아먹은 경험까지 있기에 ^^;; 안철수에 대한 나의 애착과 애정은? 더욱 깊다. 정말 교과서처럼 내 인생의 지침서가 되어주고 있는 등대와 같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는 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책을 50권 정도는 읽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바둑도 책을 여러 권보고 독학하여 프로의 실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모르는 분야가 나오면 우선 책부터 들고 보는 독서광이기도 하다. 그의 말처럼 그는 활자중독증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책을 사랑한다. 나 또한 그의 말에 따라 독서광이 되려 노력하고 있다.
여러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했지만, 안철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받은 말은 바로 그가 의사와 컴퓨터 중 컴퓨터를 선택하게 만든 말이다. 무릎팍도사에서는 슬쩍 넘어가긴 했지만, 그의 책에서는 그 결정을 하게 만든 계기에 대해 말을 해주고 있다. 안정된 직장과 인정받는 의사라는 직업, 게다가 학과장까지 되었으니 탄탄대로라 할 만하다. 또한 컴퓨터 백신이라는 돈도 안되고 직업도 없는 황량한 분야가 있다. 과연 어떤 길을 선택하겠는가?
당연히 탄탄대로일 것이다. 고민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다. 하지만 그는 아무 것도 없는 황량한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 또한 고민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한 선배가 있었는데 그 선배는 안철수의 멘토였다고 한다. 그 선배에게 이런 고민을 털어놓고 진지하게 상담을 요청했는데, 그 선배가 하는 말이 바로 "너의 가슴이 울렁거리는 쪽을 선택하라"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과감히 가슴이 울렁거리는 쪽을 택했다. 가슴이 울렁거리는 느낌이란 어떤 것일까? 생각만 하면 가슴이 벅차오르고 심장이 콩당 콩당 뛰는 그런 것이 아닐까? 그는 울렁거리는 쪽을 택했고, 그 황무지를 개척하여 비옥한 옥토로 만들었다. 그것은 그의 가슴이 항상 울렁거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열정이 함께 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던 것이다.
잘 나가던 회사를 갑자기 그만두고 스텐포드 대학으로 갈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 울렁거림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루에 2,3시간밖에 못자고 공부하다가 마지막 날에 쓰러질 정도로 열정적이었던 것도 바로 이 울렁거림이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제는 카이스트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교수가 되었다. 그 또한 그의 울렁거림이 있었기 때문에 선택한 것이었을거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단호히 자신의 선택이 잘못되었던 것은 있을지언정, 후회는 절대 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항상 울렁거리는 삶을 살아왔고, 열정적으로 살아왔으니 후회란 절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그의 삶은 교과서적이고 청교도적인 재미없고 무의미한 삶이 아니라 매우 익사이팅하고 다이나믹한 삶이었을 것이다.
꼭 나이트를 다니고, 술을 진탕 마시고, 욕을 바가지로 해야 익사이팅하고 다이나믹한 삶이 될까? 매일 나이트를 가고, 매일 술 마시고, 매일 욕을 바가지로 해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 것도 하루 이틀이지 매일 하면 지루해지고 무기력해진다. 결국엔 더 자극적인 것을 찾다가 해서는 안될 짓까지 하게 되는 것이다. 오히려 그런 삶이 더 지루하고 고리타분한 삶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모두가 안철수처럼 살라는 말은 아니다. 각자의 재능과 능력과 관심이 다르기 때문에 의미를 두는 곳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철수를 통해 배울 수 있는 한가지 공통된 선택이 있다면 바로 선택의 기로에서 가슴이 울렁거리는 쪽을 택하라는 것이다.
그는 가슴이 울렁거리는 쪽을 택하여 익사이팅한 삶에 도전하고, 그 도전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시도하고 책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을 익힌다. 평생 직업은 없지만, 평생 학습을 통해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안철수를 보며 나 역시 그런 풍성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인생의 또 한번 터닝포인트에 서 있는 이 때에 무릎팍도사의 안철수편은 다시 한번 그의 교휸을 떠울리게 만들어주었다. 나와 같이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면 가슴이 울렁거리는 쪽을 택하자.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아래에 있는 추천을 한번 눌러주시면 글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b
RSS를 사용하시면 편하게 구독하실 수도 있답니다. 요거 누르면 구독할 수 있어요->
반응형
'TV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한도전, 영계백숙 귓가를 떠나지 않는다. (97) | 2009.07.13 |
---|---|
패리스 힐튼의 BFF, 친구가 되려는 몸부림 (12) | 2009.07.08 |
효리 잡는 시연, 대꾸 청년 해진의 패떴 (4) | 2009.07.06 |
1박 2일에 돌아온 지상렬 (14) | 2009.06.23 |
대한민국 평균 이하를 위한 무한도전 (24) | 2009.06.22 |
장윤정-노홍철, 리얼과 예능의 딜레마 (20) | 2009.06.18 |
중국 대학생들도 즐겨보는 1박 2일 (26) | 2009.06.16 |
무한도전이 민심이다 (53) | 2009.06.15 |
이승기, 인기 원동력은 이미지 파괴? (2) | 2009.06.15 |
<무한도전> ´숫돌 역할´ 길…반대여론 잠재울까? (10) | 2009.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