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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의 BFF가 MTV에서 7월 10일 금요일부터 방영을 한다고 한다. 저녁 11시에 한다고 하니 야심한 밤에 쇼파에 누워서 보기 딱 좋을 것 같다. 뉴스로는 몇 번 보았는데 이제 MTV를 통해서 볼 수 있게 되었다. 패리스 힐튼이 워낙 유명한데다가 무한도전에 나오기도 했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갔다.
우리나라 방문을 했을 때 충무로에서 강아지를 사가지고 김치라고 이름을 지었었는데 이제는 마를린 먼로라고 불린단다. 그녀의 트위터(http://twitter.com/babygirlparis)를 팔로잉하고 있는데 그곳 가면 김치의 사진도 만나볼 수 있다. 패리스 힐튼의 친구가 되기 위해 20대 여자 16명과 남자 2명이 펼치는 치열한 몸부림은 안타깝기도 하고, 그 상황이 웃기기도 하다.
패리스 힐튼은 할리우드의 악녀로 소문이 나있고, 친구를 시녀처럼 부린다는 일들이 뉴스에 소개되면서 사람들은 또 한차례 패리스 힐튼의 막돼먹은 짓에 혀를 내둘렀다. 그 기회를 잘 포착하여 아예 방송으로 만들었으니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성공했고,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리고 이제 국내에서도 MTV를 통해 볼 수 있게 되었다.
패리스 힐튼 BFF의 원제는 Paris's Hilton's My New BFF인데 여기서 BFF는 Best Friends Forever의 줄임말이다. 즉, BFF는 절친을 뜻한다. 친구를 찾기 위해 공개적으로 나선 패리스 힐튼은 다양한 미션을 통해 친구를 선별하고 10편의 에피소드를 통해 최종 친구를 골라낸다.
프로그램 진행 방식은 다음과 같다.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http://www.parisbff.com 으로 들어가서 자신의 프로필을 올려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왜 패리스 힐튼의 친구가 되어야 하는 지 어필을 해야 한다. 매 회마다 패리스 힐튼의 마음대로 후보를 탈락시키게 되고 최종 살아남는 사람일 패리스의 절친이 되는 것이다.
친구를 선정하는 기준은 패리스 힐튼의 마음대로 이다. 그냥 마음에 내키지 않으면 TTNY(Talk To You Never)를 외치게 되는데 이는 친구까지 절교할 때 쓰는 말이다. 도널드 트럼프의 you're fire과 비슷한 것 같다.
왜 이들은 패리스 힐튼의 친구가 되기 위해 몸부림을 칠까? 패리스 힐튼의 매력과 재력에 기대고 싶은 마음도 있을 테고, 팬으로서 맹목적으로 신봉하는 것도 있을 것이다. 어쩌면 이 기회를 통해 자신이 유명해 지는 수단으로 삼을 수도 있겠지만 패리스 힐튼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벌이는 이들의 경쟁과 치열한 기싸움은 여자들의 내숭과 패리스의 힘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것 같다.
우연한 기회에 시즌 2의 두번째 편을 볼 수 있었는데 자막이 없어서 한계가 있긴 했지만, 원어로 들어도 충분히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있는 흥미로운 일들이 벌어진다. 패리스 힐튼의 친구가 되기 위해 모인 그들의 첫번째 미션은 패리스 힐튼이 만든 칵테일을 마시는 것이었다. 위스키에 피클과 캐비어, 생선 통조림등이 들어간 칵테일을 한잔씩 스트레이트로 나눠주고 마시라고 하는데 모두 속으로 역겨워하긴 했지만, 패리스가 주는 것이니 토스트를 하고 원샷을 해버린다.
그 중 한명이 마시다 오바이트를 하게 되는데, 패리스는 그녀를 자신의 팻으로 인정하게 된다. 이유는 비위가 약해 오바이트까지 하면서 마셔준 데에 대해 자신을 생각해주는 마음이 크다는 것이었다. 이런 식으로 친구 선정은 그녀의 마음대로 이지만 나름대로 패리스 힐튼의 여린(?) 성품이 묻어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두번째 미션으로는 파티에 가서 신나게 노는 것이었는데 그녀들은 술에 취해 흥분된 행동을 하게 되고, 이상한 춤을 춘 사람과 약혼자가 있는 남자에게 딥키스를 한 여자가 결국 탈락하게 된다.
그 와중에 후보들끼리 미묘한 신경전이 오고 가기도 하고, 음해와 모략이 나타나고 있기도 하여 리얼리티로서 손색이 없는 긴장감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MTV에서 이제 시작하는 패리스 힐튼의 BFF가 기대되는 이유는 바로 이런 리얼리티 때문이다. 서바이벌로 냉혹한 경쟁에 의해 움직이는 모습을 통해 사람들의 심리나 행동이 그대로 드러난다.
패리스 힐튼의 BFF를 보니 무언가 떠오르지 않는가? 그렇다. 바로 서인영의 신상친구가 패리스 힐튼의 BFF를 따라 만든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 신상을 추구하여 신상녀로 불리우는 서인영이 패리스 힐튼의 역할을 대신 맡은 것이다. 하지만 서인영의 신상친구와 패리스 힐튼의 BFF를 둘 다 보게 되면 그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음에는 리얼리티의 원조격인 패리스 힐튼의 BFF와 국내에서 따라하는 리얼리티쇼의 비교에 대해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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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방문을 했을 때 충무로에서 강아지를 사가지고 김치라고 이름을 지었었는데 이제는 마를린 먼로라고 불린단다. 그녀의 트위터(http://twitter.com/babygirlparis)를 팔로잉하고 있는데 그곳 가면 김치의 사진도 만나볼 수 있다. 패리스 힐튼의 친구가 되기 위해 20대 여자 16명과 남자 2명이 펼치는 치열한 몸부림은 안타깝기도 하고, 그 상황이 웃기기도 하다.
패리스 힐튼은 할리우드의 악녀로 소문이 나있고, 친구를 시녀처럼 부린다는 일들이 뉴스에 소개되면서 사람들은 또 한차례 패리스 힐튼의 막돼먹은 짓에 혀를 내둘렀다. 그 기회를 잘 포착하여 아예 방송으로 만들었으니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성공했고,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리고 이제 국내에서도 MTV를 통해 볼 수 있게 되었다.
패리스 힐튼 BFF의 원제는 Paris's Hilton's My New BFF인데 여기서 BFF는 Best Friends Forever의 줄임말이다. 즉, BFF는 절친을 뜻한다. 친구를 찾기 위해 공개적으로 나선 패리스 힐튼은 다양한 미션을 통해 친구를 선별하고 10편의 에피소드를 통해 최종 친구를 골라낸다.
프로그램 진행 방식은 다음과 같다.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http://www.parisbff.com 으로 들어가서 자신의 프로필을 올려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왜 패리스 힐튼의 친구가 되어야 하는 지 어필을 해야 한다. 매 회마다 패리스 힐튼의 마음대로 후보를 탈락시키게 되고 최종 살아남는 사람일 패리스의 절친이 되는 것이다.
친구를 선정하는 기준은 패리스 힐튼의 마음대로 이다. 그냥 마음에 내키지 않으면 TTNY(Talk To You Never)를 외치게 되는데 이는 친구까지 절교할 때 쓰는 말이다. 도널드 트럼프의 you're fire과 비슷한 것 같다.
왜 이들은 패리스 힐튼의 친구가 되기 위해 몸부림을 칠까? 패리스 힐튼의 매력과 재력에 기대고 싶은 마음도 있을 테고, 팬으로서 맹목적으로 신봉하는 것도 있을 것이다. 어쩌면 이 기회를 통해 자신이 유명해 지는 수단으로 삼을 수도 있겠지만 패리스 힐튼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벌이는 이들의 경쟁과 치열한 기싸움은 여자들의 내숭과 패리스의 힘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것 같다.
우연한 기회에 시즌 2의 두번째 편을 볼 수 있었는데 자막이 없어서 한계가 있긴 했지만, 원어로 들어도 충분히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있는 흥미로운 일들이 벌어진다. 패리스 힐튼의 친구가 되기 위해 모인 그들의 첫번째 미션은 패리스 힐튼이 만든 칵테일을 마시는 것이었다. 위스키에 피클과 캐비어, 생선 통조림등이 들어간 칵테일을 한잔씩 스트레이트로 나눠주고 마시라고 하는데 모두 속으로 역겨워하긴 했지만, 패리스가 주는 것이니 토스트를 하고 원샷을 해버린다.
그 중 한명이 마시다 오바이트를 하게 되는데, 패리스는 그녀를 자신의 팻으로 인정하게 된다. 이유는 비위가 약해 오바이트까지 하면서 마셔준 데에 대해 자신을 생각해주는 마음이 크다는 것이었다. 이런 식으로 친구 선정은 그녀의 마음대로 이지만 나름대로 패리스 힐튼의 여린(?) 성품이 묻어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두번째 미션으로는 파티에 가서 신나게 노는 것이었는데 그녀들은 술에 취해 흥분된 행동을 하게 되고, 이상한 춤을 춘 사람과 약혼자가 있는 남자에게 딥키스를 한 여자가 결국 탈락하게 된다.
그 와중에 후보들끼리 미묘한 신경전이 오고 가기도 하고, 음해와 모략이 나타나고 있기도 하여 리얼리티로서 손색이 없는 긴장감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MTV에서 이제 시작하는 패리스 힐튼의 BFF가 기대되는 이유는 바로 이런 리얼리티 때문이다. 서바이벌로 냉혹한 경쟁에 의해 움직이는 모습을 통해 사람들의 심리나 행동이 그대로 드러난다.
패리스 힐튼의 BFF를 보니 무언가 떠오르지 않는가? 그렇다. 바로 서인영의 신상친구가 패리스 힐튼의 BFF를 따라 만든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 신상을 추구하여 신상녀로 불리우는 서인영이 패리스 힐튼의 역할을 대신 맡은 것이다. 하지만 서인영의 신상친구와 패리스 힐튼의 BFF를 둘 다 보게 되면 그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음에는 리얼리티의 원조격인 패리스 힐튼의 BFF와 국내에서 따라하는 리얼리티쇼의 비교에 대해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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