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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이력추적제에 대해 아시나요? 쇠고기 이력추적제는 국내 소의 출생부터 식탁에 올라올 때까지의 모든 과정이 기록되어 한 눈에 볼 수 있게 만든 제도인데요, 쇠고기 이력추적제에 대해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한마디로 하면 소에게 주민등록번호가 부여된 것이나 마찬가지요.
사람은 주민등록번호가 13자리이듯, 소에게 주민등록번호는 12자리입니다. 그 12자리는 주민등록번호 대신 쇠고기 개체번호라고 불리지요. 이 개체번호는 송아지가 태어나자마자 바로 귀에 부착되어 도축, 가공, 포장처리, 판매까지 계속 붙어다니며 주민등록처럼 이력이 한눈에 쫙 나오게 됩니다.
쇠고기 이력추적제를 하게 된 목적은 쇠고기를 먹다가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그 이력을 추적하여 어느 과정에서 잘못되었는지 파악하는데에 있지만, 그 외에 여러가지 효과를 거두어내고 있습니다.
한우 맞아?
요즘 길을 가다가 심심치 않게 보게 되는 간판이 '한우 제일 싼 곳', '1등급 한우만 사용합니다'라는 문구죠? 하지만 먹으면서도 드는 의문이 "이거 정말 한우 맞아?"라는 것입니다. 미국산 쇠고기가 판매가 되고 있는 현재 어떤 것이 미국소이고 어떤 것이 한우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눈으로 보아서는 전문가가 아닌 이상 판별하기 힘들죠.
우선 한우인지 아닌지 확실하게 알 수 있게 되는데요, 쇠고기 이력추적 과정 속에 DNA 동일성 검사가 계속 되기 때문에 속일 수도 없고, 한우가 아닌 것은 이력 추적 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이력 추적 개체번호가 붙어있는 고기는 무조건 한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육점에서도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속지 않고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광우병이 우려되는 미국산 쇠고기를 먹지 않을 수 있는 방법도 바로 이 쇠고기 이력추적제이지요. 수입산은 기본적으로 이력추적이 되지 않습니다. 이력추적이 된다고 해도 원산지가 외국이라면 수입산인지 아닌지 알 수 있겠지요?
한우가 좋은 이유가 아시죠? 한우는 우리나라 기후와 토양에 맞게 오랫동안 최적화 되어왔기 때문에 우리 나라 사람에게 가장 좋은 성분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즉, 기후와 토양에 맞는 면역 성분을 갖추게 되었고, 그 면역 성분을 가지고 있는 고기를 먹게 되면 우리나라 사람에게 딱 맞는 면역력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한우는 우리나라 사람에게 가장 좋은 음식입니다. 괜히 신토불이라는 말이 있는 것이 아니겠지요?
이 외에도 한우의 장점은 많이 있겠지만, 한우를 먹고 싶어도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한우인줄 알고 먹은 고기가 모두 수입산일 수도 있는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이런 피해는 이제 더 이상 없을 것 같은데요, 쇠고기 이력추적제에 대해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장사꾼들의 속임수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핸드폰으로 검색?
6626(육육이육) 이 번호는 쇠고기 이력추적을 할 수 있는 번호입니다. 6626을 누르고 네이트나 인터넷 버튼을 누르면 이력추적을 바로 실행할 수 있지요. 번호도 외우기 쉽지요? 육육(고기, 고기) 이(이력제) 육(고기) 이렇게 외우면 잊지 않을 것 같아요.
6626에 연결한 후 정육점에서 구입하려는 쇠고기의 개체식별번호 12자리를 입력하면 그 이력을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고기의 등급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정육점에서 속이는 지 안 속이는지도 알 수 있지요. 정육점 자체내에 컴퓨터를 마련해 둔 곳도 있어서 이력을 쉽게 추적할 수 있습니다.
이력추적제가 어떻게 시행되고 있는지 직접 추적을 해 보았는데요, 이력추적제는 크게 사육단계, 도축단계, 가공단계, 판매단계로 나뉘어집니다. 오늘은 우리에게 직접적인 판매단계와 그 근원인 사육단계를 따라 추적을 하고 다음 번 글에서 도축단계와 가공단계를 추적하여 이력추적제의 모든 과정을 직접 추적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직접 이력추적제를 추적해본 결과 한우를 먹고 싶으면 반드시 쇠고기 이력추적을 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고 이 제도가 믿고 안심할만 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럼 판매단계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다녀온 곳은 삼성동에 있는 현대백화점입니다.
현대백화점 지하에 가면 정육코너가 있지요? 그곳에 가면 볼 수 있는 풍경인데요, 역시 이곳도 한우를 판매한다고 써 있죠? 과연 저 고기가 한우가 맞을까요?
고기를 골라서 계산을 하면 바코드표를 붙여주는데 그곳에 자세히 보면 개체식별번호 12자리를 찾을 수 있으실 거예요.
그리고 옆 쪽에 보면 계산이 되면서 동시에 생산이력 추적을 한 화면이 보여집니다. 현대서산농장에서 사육을 하고, 한냉중부에서 도축되었으며 포정유통에서 가공이 되었네요. 등급은 1+B임 또한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정보는 아까 위에서 본 핸드폰에서 6626을 통해 동일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도 검색을 할 수 있는데요,http://www.mtrace.go.kr/ <----이곳을 통해 쇠고기 개체식별번호 정보를 검색하실 수 있으십니다.
위의 빨간 박스 부분에 개체식별번호 12자리를 입력하면 되는데요, 한번 검색을 해 볼까요?
위의 사진에 꾸리살로스가 한우 1등급이라 적혀있는데요, 정말 맞는지 볼까요?
어떤가요? 참 쉽죠~~잉! 김이태라는 분이 키웠고, 김해축공에서 도축되었으며 우성육가공에서 가공이 되었습니다. 이 소가 태어난 날은 2004년 1월 1일이고, 도축된 날짜는 2009년 7월 20일인 것까지 모두 알 수 있지요. 그야말로 소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제 매대진열을 해 놓은 곳이나 소포장을 해 놓은 곳에서 그냥 사시지 마시고 안심할 수 있는 이력추적을 해 본 후 구입하시기 바래요~! 이력추적이 안되는 것은 반대로 믿을 수 없는 쇠고기라는 말도 되겠지요?
그 다음으로는 좀 전 이력추적에서 나왔던 서산농원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사육단계로서 이력추적시스템의 가장 첫단계이기도 하죠.
현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산농원에 가보았는데요, 친절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서산농원은 간척지로서 故 정주영 회장의 유조선 기법이 사용되었던 곳이죠? 간척지를 만들기 위해 양쪽에서 땅을 메워가고 있었는데, 간격이 좁아질수록 유속이 빨라져서 더 이상 진행이 될 수 없었다지요. 당시의 기술로는 잘나간다는 교수진들을 모아놓고 연구를 해도 불가능하다는 답 밖에는 안나왔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정주영 회장이 배로 틀어막으라고 해서 저렇게 유조선으로 틀어막고 유속을 줄인다음 땅을 메워 서산 간척지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세계에서도 놀란 이 공법은 유조선 공법, 혹은 정주영 공법으로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참 단순하면서도 창의적이죠? 이렇게 일군 서산농장에서 북한으로 보냈던 한우가 키워졌지요.
한우가 사육되고 있는 농장에 들어가기 전에 차 소독부터 개인 소독까지 철저하게 소독을 한 후에 들어갈 수있었습니다.
한우들이 되려 뭐하는 사람인가 궁금해서 쳐다보고 있더군요. ^^;;
이 소는 박명수씨를 닮아서 찍어보았는데요^^;; 박명수씨와 닮았나요? 우~씨! 하는 것과 비슷한 표정이죠? 오른쪽 귀 위에 붙어있는 것이 이력추적표입니다. 다른 것은 농장 자체적으로 하고 있는 귀표이지요.
이 귀표는 송아지가 태어나고 2,3일이 지나면 바로 달아줍니다. 귀를 뚫어서 달아주는데요, 한번 보실까요?
갓 태어난 송아지를 잡아서 귀표를 다는데요, 사람들 귀걸이 할 때처럼 귀를 뚫어서 달아줍니다.
달고 난 후의 모습이죠. 이것이 우리의 식탁에 오를 때까지 계속 달고가는 개체식별번호입니다.
귀표를 단 송아지가 혹시라도 잘못되었을가봐 어미소가 얼른 뒤쫓아가네요.
서산농장의 모습입니다. 소들이 정말 깨끗하고, 잘 생겼더군요. 클래식이 흘러나오는 이곳은 매우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 안에서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소가 1등급을 받는다고 하네요. 사료가 아닌 예전에 시골에서 했던 여물을 먹이는데 이것을 화식이라 한다네요. 화식 한우라는 게 이런 여물을 먹고 자란 한우를 말한다고 합니다.
사육단계에서부터 한번 살펴보았는데요, 쇠고기 이력추적제가 과연 믿을만한 제도인지, 어떤 시스템으로 작동되고 있는지를 사육단계와 판매단계부터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도축단계와 가공단계에 대해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전한 먹거리는 소비자의 권리입니다. 소중한 가족을 지키는 이런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완전 소중한 안전 먹거리 문화를 형성해야겠습니다.
사람은 주민등록번호가 13자리이듯, 소에게 주민등록번호는 12자리입니다. 그 12자리는 주민등록번호 대신 쇠고기 개체번호라고 불리지요. 이 개체번호는 송아지가 태어나자마자 바로 귀에 부착되어 도축, 가공, 포장처리, 판매까지 계속 붙어다니며 주민등록처럼 이력이 한눈에 쫙 나오게 됩니다.
쇠고기 이력추적제를 하게 된 목적은 쇠고기를 먹다가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그 이력을 추적하여 어느 과정에서 잘못되었는지 파악하는데에 있지만, 그 외에 여러가지 효과를 거두어내고 있습니다.
한우 맞아?
요즘 길을 가다가 심심치 않게 보게 되는 간판이 '한우 제일 싼 곳', '1등급 한우만 사용합니다'라는 문구죠? 하지만 먹으면서도 드는 의문이 "이거 정말 한우 맞아?"라는 것입니다. 미국산 쇠고기가 판매가 되고 있는 현재 어떤 것이 미국소이고 어떤 것이 한우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눈으로 보아서는 전문가가 아닌 이상 판별하기 힘들죠.
우선 한우인지 아닌지 확실하게 알 수 있게 되는데요, 쇠고기 이력추적 과정 속에 DNA 동일성 검사가 계속 되기 때문에 속일 수도 없고, 한우가 아닌 것은 이력 추적 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이력 추적 개체번호가 붙어있는 고기는 무조건 한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육점에서도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속지 않고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광우병이 우려되는 미국산 쇠고기를 먹지 않을 수 있는 방법도 바로 이 쇠고기 이력추적제이지요. 수입산은 기본적으로 이력추적이 되지 않습니다. 이력추적이 된다고 해도 원산지가 외국이라면 수입산인지 아닌지 알 수 있겠지요?
한우가 좋은 이유가 아시죠? 한우는 우리나라 기후와 토양에 맞게 오랫동안 최적화 되어왔기 때문에 우리 나라 사람에게 가장 좋은 성분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즉, 기후와 토양에 맞는 면역 성분을 갖추게 되었고, 그 면역 성분을 가지고 있는 고기를 먹게 되면 우리나라 사람에게 딱 맞는 면역력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한우는 우리나라 사람에게 가장 좋은 음식입니다. 괜히 신토불이라는 말이 있는 것이 아니겠지요?
이 외에도 한우의 장점은 많이 있겠지만, 한우를 먹고 싶어도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한우인줄 알고 먹은 고기가 모두 수입산일 수도 있는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이런 피해는 이제 더 이상 없을 것 같은데요, 쇠고기 이력추적제에 대해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장사꾼들의 속임수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핸드폰으로 검색?
6626(육육이육) 이 번호는 쇠고기 이력추적을 할 수 있는 번호입니다. 6626을 누르고 네이트나 인터넷 버튼을 누르면 이력추적을 바로 실행할 수 있지요. 번호도 외우기 쉽지요? 육육(고기, 고기) 이(이력제) 육(고기) 이렇게 외우면 잊지 않을 것 같아요.
6626에 연결한 후 정육점에서 구입하려는 쇠고기의 개체식별번호 12자리를 입력하면 그 이력을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고기의 등급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정육점에서 속이는 지 안 속이는지도 알 수 있지요. 정육점 자체내에 컴퓨터를 마련해 둔 곳도 있어서 이력을 쉽게 추적할 수 있습니다.
이력추적제가 어떻게 시행되고 있는지 직접 추적을 해 보았는데요, 이력추적제는 크게 사육단계, 도축단계, 가공단계, 판매단계로 나뉘어집니다. 오늘은 우리에게 직접적인 판매단계와 그 근원인 사육단계를 따라 추적을 하고 다음 번 글에서 도축단계와 가공단계를 추적하여 이력추적제의 모든 과정을 직접 추적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직접 이력추적제를 추적해본 결과 한우를 먹고 싶으면 반드시 쇠고기 이력추적을 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고 이 제도가 믿고 안심할만 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럼 판매단계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다녀온 곳은 삼성동에 있는 현대백화점입니다.
그리고 옆 쪽에 보면 계산이 되면서 동시에 생산이력 추적을 한 화면이 보여집니다. 현대서산농장에서 사육을 하고, 한냉중부에서 도축되었으며 포정유통에서 가공이 되었네요. 등급은 1+B임 또한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정보는 아까 위에서 본 핸드폰에서 6626을 통해 동일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도 검색을 할 수 있는데요,http://www.mtrace.go.kr/ <----이곳을 통해 쇠고기 개체식별번호 정보를 검색하실 수 있으십니다.
위의 빨간 박스 부분에 개체식별번호 12자리를 입력하면 되는데요, 한번 검색을 해 볼까요?
위의 사진에 꾸리살로스가 한우 1등급이라 적혀있는데요, 정말 맞는지 볼까요?
그 다음으로는 좀 전 이력추적에서 나왔던 서산농원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사육단계로서 이력추적시스템의 가장 첫단계이기도 하죠.
이 소는 박명수씨를 닮아서 찍어보았는데요^^;; 박명수씨와 닮았나요? 우~씨! 하는 것과 비슷한 표정이죠? 오른쪽 귀 위에 붙어있는 것이 이력추적표입니다. 다른 것은 농장 자체적으로 하고 있는 귀표이지요.
이 귀표는 송아지가 태어나고 2,3일이 지나면 바로 달아줍니다. 귀를 뚫어서 달아주는데요, 한번 보실까요?
갓 태어난 송아지를 잡아서 귀표를 다는데요, 사람들 귀걸이 할 때처럼 귀를 뚫어서 달아줍니다.
달고 난 후의 모습이죠. 이것이 우리의 식탁에 오를 때까지 계속 달고가는 개체식별번호입니다.
귀표를 단 송아지가 혹시라도 잘못되었을가봐 어미소가 얼른 뒤쫓아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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