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미드가 유행한 이유는 딱 한가지다. 영화같은 드라마. 2시간 안에 끝나는 영화가 아닌 12시간이 넘는 시간의 드라마를 여러 시즌을 나누어서 방영하는 대작 드라마들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그런 드라마를 본 적이 없는 국내 시청자들이 열광을 하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왜 24나 로스트같은 드라마가 없을까 했지만, 아이리스를 시작으로 미드 못지 않은 영화같은 드라마가 시작될 것 같다. 다시 한번 한류를 일으킬 수 있을만한 대작인 아이리스는 수목드라마를 접수하기에 충분하다.
NSS라는 비밀조직에 가담하게 되는 이병헌과 정준호는 NSS요원인 김태희를 사랑하게 되고, 그 사이에서 사랑과 우정 그리고 애국심 혹은 충성심이라는 갈림길 속에서 갈등하게 되는 재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내일 2회에서는 TOP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도 나올 예정이어서 10,20대 층들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아이리스의 강점은 수도 없이 많다. 우선 캐스팅이 호화롭다. 이병헌, 정준호, 김태희, 김승우, TOP. 이 정도만 해도 벌써 입이 벌어질 정도이다. 하지만 강심장의 경우를 보면 캐스팅만으로 흥행이 보장된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인 것처럼 아이리스의 각본은 탄탄하다. 비밀 조직의 매력은 수도 없이 많다. 벌써부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과 아슬 아슬함이 1회에서 보여졌는데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정말 흥분 된다.
영상미 역시 뛰어나다. 헝가리에서 보여주었던 모습은 한장 한장이 엽서와 같이 느껴졌다. 아이리스에 대해 칭찬일색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엄청 큰 기대를 하고 있었고, 그 기대를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누구나 아이리스를 본 사람이라면 이 말에 동의하지 않을까 싶다.
수목드라마의 불꽃튀는 삼파전이 예상되었으나 지금 이대로라면 아이리스가 독보적으로 앞서 나갈 것 같다. 지난 주 기회를 놓친 미남이시네요나 아이리스가 한창 재미있을 때 등장할 히어로는 전략적으로 아이리스에 밀리지 않았나 싶다.
아이리스 1회만으로 섣부른 판단일 수 있겠지만, 1회를 보고 난 후 느낌은 열혈팬이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제작진 사이에서 불화설이 돌고 있긴 하지만, 아무쪼록 잘 해결되어 아이리스의 빛을 더욱 발해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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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쩔던데요'
엄마랑 같이 재밌게 봄.
것보다 김태희가 너무이쁘네요
눈이 즐거운 드라마였습니다.
ㄳㄳ
첫회만에 완전 대박 느낌 충만입니다. 김태희 포스 역시 지존이었고요. ^^ 기분 좋은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TOP이 나오는 2회가 더 기대되네요
진짜 재밌더라구요ㅋㅋㅋㅋ
뭔가 계속 사람을 티비를 못끄게 하는 ㅋㅋㅋㅋ
것보다 이병헌.......ㅜㅜ 목소리 진짜 너무 녹아요ㅜㅜ
성대를 내귀에 넣고 싶음ㅜㅜ 잘때 듣게ㅜㅜ
내귀에 성대..................ㅈㅅ....
진짜 재밌더라구요^^
ㅋㅋㅋ 내귀에 성대;ㅋㅋ
내 귀에 성대 ㅋㅋㅋ 이병헌 정말 멋집니다. 아~ 내일이 정말 기대되요~!!
역시 !!!!!!
이름값하는배우더군요!
이런류의 드라마의 묘미를 살려 극전개를 타이트하게 끌고가 결말까지 이끈다면 대박드라마가 탄생될듯. 암튼 앞으로 수,목이 기다려지는 날이 많아질듯.
정준호 완전 아저씨 ㅠ.ㅜ
보자마자 느낌 팍 옴
" 아! 저! 씨! "
나이트에서 흔드는 장면 보고 오글오글;;; 귓바퀴가 접힐 뻔 함
태희여신은 공부 잘하는 범생녀가 괜희 쎈 척하려고 노력하는 느낌?!!!
뵨사마....너무 질겨서 식인종들이 싫어할 만한 육질 -_-''
드디어 김태희가 나온 드라마가 성공하는 건가요?^^ 워낙에 캐스팅이 화려하고 하니 기본적인 팬층은 확보될 듯 하네요.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긴장감 있는 구성이 계속 이어졌으면 하네요.~~~
이번엔 성공할 것 같아요. 김태희 거의 여신 수준이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