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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무릎팍도사와 비교하지 마라! 라디오스타를 볼 때는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거나, 아예 볼 수가 없게 되어버린다. 이유는 산만. 김구라, 신정환, 윤종신, 김국진의 4명의 MC와 게스트 2명은 서로 각자의 말을 속사포처럼 쏟아놓는다. 왠만한 입담을 가진 게스트가 아니면 그들의 수다에 끼어들 틈이 없다. 이번 라디오스타에서도 역시 버즈의 민경훈은 그들의 말을 빌리면 잘 따먹지 못했다. 민경훈 특유의 맥을 끊는 황당 발언이 가끔 그들을 압도하기도 했지만, 다시금 쏟아지는 그들의 속사포에 묻혀버리고 만다. 라디오스타가 처음에 주목받지 못한 이유가 거기에 있는 것 같다. 적응이 안되는 것이다. 산만한 진행에 집중하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이 생각할틈도 없이 끊임없이 튀어나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불러놓은 게스트들은 알아서 들어오지 않으면..
황사 준비, 마스크 쓸까, 공기청정기 살까? 어제 중국 베이징에서 엄청난 양의 황사가 일어났다. 대낮에 앞이 안보여 자동차들이 헤드라이트를 키고 설설 기어간다. 사람들은 보자기를 얼굴에 칭칭 감고 다니고, 차에는 먼지를 넘어서 모래가 되어 차주인은 빗자루로 쓸고 있다. '아... 대단하다'라고 생각하자마자 '앗! 좀 있으면 우리나라에 오는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그 황사는 조만간 우리나라로 돌격할 것이다. 황사에 대비해 필요한 것은 마스크와 삼겹살 그리고 황사예방 용 공기청정기다. 공기청정기. 몇번이나 집에 두려고 했지만, 여러 이유로 두지 못하고 있다. 우선 중요한 건 가격이다. 공기청정기는 어설프게 필요한 것이라 가격이 중요한데 우선 공기청정기는 비싸다. 그리고 싼것은 또 비지떡이다. 그렇다고 비싼 것을 쓰자니 그만한 돈 들여 살만..
2인자 김구라, 진정한 1인자로 성공? 욕설과 막말로 스타덤에 오른 김구라가 1인자로 성공할 수 있을까? 겹치는 캐릭터인 박명수는 무한도전의 힘을 빌려 3개 프로그램의 메인MC로 나왔지만, 결국 하차하고 말았다. 하지만 김구라는 이번 봄 개편을 통해 메인MC를 '라디오스타'와 '간다투어'에 이어 '명랑 히어로'의 MC도 맡게 되었다. 김구라의 인기 요인은 직선적이고, 상처를 주는 막말이다. 상대가 누가 되었건 김구라의 입담에 걸리면 가차없이 조각 조각 내버린다. 그래서 상처받은 연예인들도 많다. 그리고 이제 동료로 같이 방송을 하고 있다. 김구라에게 욕을 먹었던 연예인들은 지금의 상황이 황당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자신의 인기를 짓밟고 이용하여 올라온 김구라는 피하고 싶은 존재일 수도 있다. 대게 김구라를 좋아하는 팬들은 남성들이다. 군대에서..
체인지, 역지사지가 아닌 자기만족? 이번 주 신동엽은 할머니로 체인지하여 그의 딸과 아버지를 속였다. 실버당구 대회를 빙자하여 당구 동호회에 계신 아버지와 당구대결을 펼치며 추태 할머니의 모습을 잘 소화해낸다. 특수분장은 잔주름까지 신경을 많이 썼지만, 신동엽의 모습이 선명히 보였다. 실패인 듯 했으나 신동엽의 연기가 모든 것을 커버해주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신동엽이 당구대 위에 올라가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분장한 할머니 얼굴을 찢어버린다. 그리고 아버지와 딸의 모습이 오버랩되며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일깨워주는 자막으로 끝난다. 이효리, 강인, 노홍철, 손호영 그리고 신동엽편을 통해 보여진 체인지는 한결같이 자기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한 깨달음을 얻는데서 그치고 있다. 지금의 자신인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스타로서 주목받는 삶이 얼마나..
어른이 은초딩의 순발력이 돋보인 1박 2일 "오늘의 갈 곳은...... 바로 여기입니다!" 이번 1박 2일은 멤버 중 한사람에게 행선지와 일정을 모두 일임한 자유여행이었다. 그리고 그 한사람은 은초딩 은지원이 담당하게 되었다. 모두 불안해했지만, 사전답사까지 하겠다고 호언장담하는 은초딩에게 맡겨보았고, 결과는 예상대로 아무것도 준비해오지 않고, 바로 즉석해서 생각해 내었다. 한강 둔치... 난지도 캠프장이 그 행선지였다. PD며 스태프들의 어이없는 표정과 멤버들의 기쁜 환호성이 대조를 이루며 은초딩의 그 다음 계획에 주목하였다. 역시 결과는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즉석해서 상황을 만들어내었다. "사전 허락은 받았어?" "찍다가 막으면 그 때 이야기해 보면 되지!"은초딩의 컨셉에 딱 맞는 대답이었다. 다들 아연질색을 했지만, 모든 권한을 이임한 ..
박명수, 1인자되려면 자격부터 갖춰라 결혼을 앞둔 박명수에게 여론의 뭇매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 뉴스에서 박명수가 메인MC를 맡은 프로가 모두 폐지되었다는 소식도 들린다. 댓글을 보면 결혼발표 기자회견 후 기자들에게 쓴 소리를 한 것이 그 원인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메인MC를 맡은 프로가 폐지되었다는 기사내용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메인MC를 향한 그의 야망과 구애(?)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지만, 막상 메인MC로 그가 나섰을 때 그는 준비되지 않은 상태였다. 겹치는 프로 때문에 진행하다 잠을 자기도 하고, 버벅거리는 말투와 어색한 진행, 모든 프로를 버라이어티처럼 에드립으로 하는 듯한 준비되지 않은 모습이 그를 2인자로 다시 내몰고 있는 것이다. 메인MC를 위해 준비되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 그건 현재 최고 메인MC로 주가를 올리..
신봉선은 이쁘다!?! "저도 정선희씨와 같이 개그우먼이잖아요~ 저도 조금있다가 시집..." "아니 , 넌 개그맨!" 해피투게더에 나온 정선희에 대해 신봉선이 질문하자, 중간에 지상렬이 던진 말이다. 신봉선은 어디에가나 푸대접이다. 남자 연예인들은 신봉선을 남자처럼 대하고, 스스럼 없는 스킨십에 지나친 장난까지 모두 신봉선이기에 할 수 있다는 식으로 하고 넘어가곤한다. 어느 정도 신봉선 스스로 만든 캐릭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지만, 때로는 남자 연예인이 너무하다 싶을 정도의 행동이나 말을 하는 것 같다. 특히 이쁜 여자 연예인들이 게스트로 나왔을 때 비교하기 위해 더욱 심하게 그러는 것 같다. 외모로 인해 무시하는 듯한 발언이나 행동을 하는 것은 웃음의 소재라기보단 씁쓸한 느낌을 줄 때가 더 많다. 오늘도 어김없이 해피투게더에..
무릎팍도사, 라디오스타에게 밀리나 라디오스타의 첫멘트는 웬만하면 무릎팍도사와 비교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라디오스타 작가들의 마음이 적혀있다는 라디오스타의 첫멘트를 MC들은 무릎팍도사 작가들에 대한 자격지심이 들어있는 멘트라고 놀린다. 어디 나가서 어느 프로 작가라 물으면 무릎팍도사와 라디오스타를 통틀은 황금어장 작가라고 한다고도 한다. 또한 무릎팍도사 작가들은 따로 회식을 한다고도 한다. 물론 모두 MC들이 재미있으라고 한 농담일 것이다. 확실히 무릎팍도사는 황금어장의 메인 프로이긴 하다. 예전에 김금자의 처참한 실패 끝에 (난 아직도 김금자의 의도가 무엇이었는지 궁금함) 나온 후속작이기도 하다. 항상 무릎팍도사의 뒤에 나와 억울한 면도 없지 않을 것이다. 가끔 라디오스타가 먼저 하기라도 하면 나부터라도 황금어장 자체를 안보아 버렸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