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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삼성전자 갤럭시A 체험단에 참여하여 작성하는 글입니다.

갤럭시A를 드디어 제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에 푹 빠져 사는데요, 스마트폰을 사용해보면 볼수록 그 매력에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 WE RULE에서 곡물을 수확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출근하면서는 서울버스로 여유롭게 제 시간에 맞춰 버스를 탈 수 있죠.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에는 트위터로 현재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트랜드를 파악하고, 회사에 도착해서는 G메일을 확인하고, 캘린더를 연동시켜 업무를 보게 됩니다.

이제 휴대폰 시장은 스마트폰 시장으로 흘러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한번 경험해보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처럼 하나의 문화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죠. 휴대폰은 전화만 되면 장땡이야!라고 말하던 아내도 스마트폰의 문화를 한번 경험하고 나니 그 놀라운 경험에 푹 빠져들더군요.


갤럭시A는 제가 사용해본 안드로이드폰 중에 안드로이드 마켓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었고,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초석이 될만한 제품이었습니다. 그간 나왔던 안드로이드폰들은 안드로이드 어플을 사용하기에는 좀 버벅거리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급하게 안드로이드를 탑재하여 내놓다보니 최적화에 있어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갤럭시A는 출시가 늦어져서 사람들이 궁금해 했는데 그만큼 안드로이드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였지 않았나 싶습니다. 갤럭시A에 대한 첫 느낌을 이름으로 한번 풀어보았습니다.  

Grip (그립감)


갤럭시A의 그립감은 매우 훌륭합니다. 손에 착 감기는 맛이 디자인에서도 사용자를 배려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각진 곳 없이 둥그런 마감과 뒷부분에 봉긋한 부분은 손으로 잡았을 때 미끄러지지 않고, 손에 최적화된 느낌을 줍니다.

스마트폰 중에 간혹 손을 잡았을 때 불필요한 버튼이 눌려져서 불편했는데, 갤럭시A를 잡아보면 잡히는 위치에는 왼손으로 잡았을 때 손가락이 음량 버튼과 카메라 버튼에 바로 위치하게 되어있고, 오른손으로 잡았을 때는 손바닥이 카메라에, 손가락이 음량 버튼에 오게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카메라 버튼은 살짝 들어가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누르지 않는 이상 손바닥으로는 절대로 버튼이 눌리지 않죠.

불필요한 버튼 없이 최소한의 버튼은 그립감을 좋게 만든 또 하나의 요인인 것 같습니다.

Application (애플리케이션)



갤럭시A에서 또한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애플리케이션인데요,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은 갤럭시A를 더욱 빛나게 해 줍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 T스토어, T스토어 안에 삼성 앱스토어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나볼 수 있는 갤럭시A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스마트폰의 꽃은 뭐니 뭐니해도 애플리케이션일 것입니다. 오브제나 LAYER는 AR이라 불리는 증강현실을 이용해서 실제 공간 안에 새로운 가상 현실을 만들어주죠. 요즘 LAYER에 푹 빠져 있는데요, 주변에 누가 트위터를 하고 있는지도 보고, 주변에 감춰져 있는 아바타 공간을 찾기도 하고, 신기한 세상이 펼쳐집니다.

BUMP를 통해 친구끼리 연락처를 주고 받고, 나침판이나 수평계로 사용할 수도 있고, 운동량도 체크되고, 지도나 게임, 심지어 아기들을 위한 노래나 육아 상식, 플레시카드에 딸랑이까지 수만가지의 애플리케이션이 사용자의 니즈를 채워주고도 남습니다.

갤럭시A만의 강점이라면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구할 수 있는 경로인데요, 안드로이드 마켓 뿐 아니라 T스토어를 통해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나볼 수 있고, T스토어 안에 있는 삼성 앱스토어를 통해 한글화되고 업그레이드 된 애플리케이션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트위터 애플리케이션은 한글로 최적화 된 어플리케이션이 없어서 아쉬웠는데요, 삼성 앱스토어에는 한글로 트위터를 만들어 놓아서 트위터를 한층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Luxury (럭셔리)


갤럭시A를 보자마자 느낀 것은 디자인의 수려함입니다. 옴니아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지만, 원래 옴니아를 잘 모르기에 디자인이 상당히 고급스러웠습니다.


앞면의 버튼도 마음에 들었는데요, 원버튼으로 멀티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서 간결한 동작법과 디자인을 한번에 잡았습니다. 좌우에 터치 버튼이 있는데, 이는 뒤로가기 버튼과 상세 메뉴 버튼이어서 원버튼의 기능을 자연스럽게 보조해주고 있습니다.

앞면에는 안드로이드 로고가 적혀있고, 뒷면에 Anycall만 적혀 있는 것 또한 인상적인 디자인인데요, 그만큼 브랜드에 자신이 있다는 뜻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Android (안드로이드)


거꾸로 생각해보면 앞면의 안드로이드 로고는 안드로이드에 최적화되고, 포커스를 둔 갤럭시A임도 알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구글이 오픈한 공개된 OS인데요, 스마트폰 시장은 이제 구글과 애플, 그리고 MS의 삼각구도가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의 산업이 발전하기 가장 좋은 구도인데요, 안드로이드는 많은 기업들이 선택할 수 밖에 없는 OS가 되었고, 수많은 기업들이 안드로이드에 최적화된 휴대폰을 내놓으려 많은 자금을 투입하고 있죠. 경쟁 속에 안드로이드는 더욱 성장에 가속도를 붙이게 될 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 마켓 또한 기대가 매우 되는데요, 애플 앱스토어에 있는 웬만한 앱들은 안드로이드 마켓에 다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게임이 오픈되어 있지 않은데요, 정부에서 막아놓아 게임 마켓을 모두 내려버린 상태죠. 게임 외에는 정말 다양한 어플들이 있는데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만 볼 수 있는 어플들도 많이 있습니다.

BUMP같은 앱은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모두에 호환이 가능한데요, 이처럼 앞으로 스마트폰의 종류를 넘어서서 호환되는 앱들이 많아지게 될 것으로 기대되빈다.

Yes


참 오랫동안 기다려 왔습니다. 누군가에게 추천을 해 줄 수 있는 스마트폰이 국내에도 드디여 출시가 된 것 같습니다. 아이폰을 처음 접했을 때도 이런 느낌이었는데요, 그래서 만나는 사람마다 아이폰을 추천했죠. 갤럭시A 또한 사용해보고 나니 누군가에게 자신있게 추천해주고 싶은 제품이었습니다.

빠르고, DMB도 되고, 베터리 용량도 충분하고, 카메라 화질도 좋고, 디자인까지 마음에 들기에 "그래, 바로 이거야"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뭔가 하나씩 부족했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불만스러웠던 점을 하나씩 다 채워 준 갤럭시A는 안드로이드를 타고, 새로운 스마트폰이라는 시장을 향해 날아갈 수 있는 시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A

 
마지막 A는 말 그대로 알파벳의 제일 첫 글자인 "A"입니다. 삼성 애니콜에서 나온 안드로이드를 탑제한 첫번째 제품이란 의미의 A인 것이죠. 앞으로 S가 나오고 도 따른 안드로이드 제품이 나올수록 안드로이드 시장은 더욱 강력해질 것이고, 더욱 스마트해질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그 처음에 갤럭시A가 있고, 갤럭시A가 있기에 앞으로의 안드로이드 시장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이름으로 갤럭시A를 한번 풀어보았는데요, 전체적인 느낌은 "WOW"였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구글과의 연동이었는데요, 업무를 볼 때 구글은 너무나 유용한 나머지 제 라이프스타일을 바꿔버릴 정도였습니다. 아내와 저는 구글 캘린더로 서로의 일정을 공유하고, 구글 톡으로 메신저를 하고, G메일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정도죠. 회사에도는 대부분의 업무를 구글을 사용하는데요, 구글 독스로 효율적인 협업을 하죠.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갤럭시A와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G메일은 기본이고, 주소록과 캘린더, 구글 톡까지 내 손안에 컴퓨터가 들어온 느낌이죠. 또한 안드로이드 마켓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해 구글의 번역 기능이나 음성 검색, 사진으로 촬영하여 검색하는 것등 익사이팅한 활용을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A를 통해 요즘 더욱 익사이팅한 삶을 살고 있는데요, 다음 리뷰에서는 좀 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활용에 대해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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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를 만져볼 기회가 생겼다. 문익촌의 기념비적인 촌극으로 인해 아이패드가 풀리기 시작했고, 많은 얼리아답터들의 환호성이 들리는 순간, 나 또한 아이패드를 만져볼 수 있었다. 아이패드. 그 이름부터 블랙 코메디인 이 제품은 지하철에서 들고 있기만 해도 모든 사람의 이목을 한 몸에 사로 잡을 수 있는 연예인급 기기이다.

아이패드는 노트북도 아니고, 타블릿도 아니고, 넷북도 아니고, 전자책도 아닌, 그냥 아이패드이다. 새로운 영역을 새롭게 만들어낸 아이패드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뒤집고 새로운 패더다임을 도래할 수 있게 해 준 혁명적인 제품이다. 아이폰이 그러했듯 말이다.

아이패드가 나오자 다들 당황했다. CD드라이브는 커녕 외부 출력도 안되고 USB포트도 없다. 이건 그냥 아이패드였던 것이다.


이건 흡사 아이폰과 닮아도 너무 닮았다. 다들 아이폰을 확대해 둔것이 아니냐며 패러디 사진들을 내놓기 시작했는데, 직접 보니 더욱 아이폰 확대판에 불과해 보였다.


뒷면의 모습은 더욱 애플스러웠다. Wi-fi 성능이 떨어진다고 알루미늄을 사용하지 않았다는데, 느낌은 알루미늄인 것 같았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비교샷. 내 아이폰이 더 이쁘다. ㅋㅋㅋㅋㅋ 역시 아이폰은 악세사리 시장이 더욱 빛나는 것 같다.


짜짠~! 호기심에 아이폰을 아이패드 위에 겹쳐보았다. 딱 6개가 들어맞는 사이즈. 놀라웠다. 이는 마치 미리 의도라도 한 듯 딱 들어맞았는데, 아이패드 크기의 기준은 바로 아이폰이었나보다. 2x3이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고, 두께도 비슷하다.


이왕 이렇게 된 것 아이팟나노와 미니도 함께 비교샷을...


더불어 맥북과 맥북 프로까지... 여기가 프리스비인지 사무실인지... ^^;;;


아이패드로는 이런 멋진 그림도 그릴 수 있다! ^^;;


바탕화면의 모습이다.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아이패드...


제일 처음 실행을 시켜본 것은 트위터. ^^ 트윗들이 시원 시원하게 올라온다.




아이패드용으로 나온 애플리케이션이 아니면 아이폰만하게 나오는데, x2라는 버튼을 누르면 해상도는 그대로인채 확대만 된다.


역시 게임을 하기엔 아이패드가 최고인 것 같다. 체스 한판을 두는데도 이런 스릴이 있을 줄이야.



아이패드를 접하고 나서 가장 먼저 해보고 싶었던 애플리케이션은....바로...


We Rule! 요즘 흠뻑 빠져있는 게임이다. 소셜 게임의 가능성은 정말 무궁한 것 같다.


저 조그만 아이폰에서 보았던 위롤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아이템을 창으로 띄우서 볼 수 있다니 이것이 아이패드의 강점이다! 아이콘으로 넣은 다솔이 얼굴도 큼직하게 보인다. ^^


we rule에 나오는 사람들이 이렇게 큰 줄은 몰랐다. 집들을 재정렬 시킬 때도 성큼 성큼 할 수 있어서 더욱 제맛! We Rule 때문에 아이패드를 지르고 싶은 사람들도 많을 것 같다. ^^;;


아이패드의 강점은 이북일 것이다. E-북을 한번 열어보았는데, 첫 느낌은... 이거닷! 싶었다. 앞으로 전자책의 흐름은 아이패드로 흐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책장이 넘어가는 모습이 보이는가... 부드럽게 넘어가는 책장은 실사 진짜 책을 넘기는 듯한 느낌인데다 아이패드의 폰트는 가독성이 매우 훌륭했다.


아이폰에서 주식 그래프를 볼 땐 잘 안보였는데, 아이패드에서 보니 마치 전광판을 보고 있는 듯 했다.


피아노도 칠 수 있다. 뭐 이 정도면 키보드로 들고 다녀도 될 정도인 것 같다. 아이패드 3대 연결시키면 연주해도 될 듯...


테니스 게임도 해 보았는데, 역시 재미있었다. 어떤 게임을 해도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아이패드. 아이폰 6대의 위력인 것 같다.


설정 부분은 흡사 윈도우 시작 버튼을 눌렀을 때와 같이 보였는데, 탭을 누리지 않아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더욱 직관적이었다.


아이패드가 곧 국내에 들어올 것이라고 한다. 이번엔 3G로 나올텐데 어떤 가능성들을 이끌어낼 지 기대가 된다. 이와 더불어 삼성패드도 준비중이라고 하는데, 국내 기업들도 아이패드가 만든 새로운 패러다임 속으로 들어가 새로운 가능성에 같이 도전해보면 어떨까 싶다.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과 확장 기능들이 나오길 기대해본다.

이러다 나중에 아이패드 6대 갔다 붙인 아이TV도 나오는거 아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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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국내에서 이제 50만명이 곧 넘어간다고 합니다. 저희 사무실만 해도 2분 빼고 모두 아이폰일 정도이죠. 저처럼 2대를 운영하는 분들도 많으시고, 아시는 분들 중 몇분은 스마트폰만 3대를 운영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물론 직업 상 어쩔 수 없이 3대를 가지고 다니시긴 하지만 말이죠.

지하철을 타고 오다가 50대 정도로 보이는 아저씨 3분이 스마트폰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두분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계시고, 한분은 일반 핸드폰을 사용하시고 계셨죠. 한분은 옴니아, 한분은 아이폰을 사용하고 계셨는데 그 두 분이 한분을 설득시키는 중이었습니다. 설득이라기보다는 나머지 한분이 그게 좋냐며 물어보니 이때다 싶었는 듯 좔좔 스마트폰의 장점에 대해 설명을 하더군요.

참 놀랐습니다. 스마트폰은 20,30대에 최적화 되어있다고 생각했는데, 40대도 아닌 50대 중반 정도 되시는 분들이 스마트폰에 대해 전도하고 있으니 말이죠. ^^ 스마트폰의 장점에 대해 50대 아저씨들은 이렇게 설명하였습니다. 신문도 여기서 다 볼 수 있고, 버스가 오는 것도 실시간으로 알 수 있고, 명함 정리도 저절로 인식되어 입력이 되고, 이메일과 켈린더와도 연동이 되고, 그 외에도 수만가지 프로그램들이 깔려있다고 말이죠.


왜 이렇게 사람들이 아이폰에 열광하는 것일까요? 아저씨들의 이야기에 의하면 불특정 다수가 쏟어놓는 다양한 어플 때문인 것 같습니다. 어플리케이션만 깔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스마트폰에서 다 할 수 있으니 말이죠. 그래서 안드로이드 마켓에 아이폰 외의 모든 통신사와 제조사들이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폰의 차별화된 장점

아이폰에는 다른 스마트폰과 다르게 멋진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MMS 서비스인데요, 저번에 한번 글을 썼던 (2010/03/22 - 아이폰 무료문자로 사진과 동영상을 보내자.) 무료문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KT 아이폰 요금제를 보면 쇼i슬림, 쇼i라이트, 쇼i미디어, 쇼i프리미엄의 상품이 있는데요, 쇼i슬림만 무료문자가 200건이고, 나머지는 모두 300건이 기본 제공이 됩니다. 다른 통신사와 다른 점이라면 SMS,MMS 관계없이 무조건 무료라는 점이죠. 보통 문자가 30원이고, MMS는 사진이 200원~500원, 동영상은 300원인데 이것이 모두 무료문자 내에서 무료라는 것은 굉장한 메리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많은 아이폰 유저들이 모르는 장점이 아닌가 싶어요. 저도 얼마 전에 알았으니 말이죠. 저희 사무실분들도 전부 모르고 계시더군요. 물론 MMS를 받는 분들 역시 무료로 수신할 수 있으니 MMS가 더욱 활성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폰 MMS 활용기

엊그제 가족과 외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요즘들어 통 외식도 못하고 매일 회사-집만을 오갔고, 집에서 다솔이를 키우느라 외출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아내를 위해 맛있는 저녁을 먹으려 했죠. 회사 퇴근 시간이 7시이기 때문에 퇴근 후 집으로 아무리 빨리 와도 1시간이 넘게 걸려 집에 왔다가 다시 외식하러 나가면 너무 늦은 시각이 되버립니다.

그래서 아내가 먼저 유모차를 끌고 레스토랑으로 가 있기로 하고, 전 지하철을 타고 바로 가서 레스토랑에서 만나기로 했죠. 지하철을 타고 가고 있는데, 아내에게 급한 목소리로 전화가 왔습니다. 아웃백에 가려고 했는데 자신이 생각하고 있던 장소가 아웃백이 아닌 배니건스라는 것이었죠. 근처에 아웃백을 찾아야 하는데 어딘지 모르겠고, 날씨가 추워서 유모차 안에 타고 있는 다솔이가 꽁꽁 얼 지경이라는 SOS 연락을 해 왔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을텐데 난 잠시 아내에게 기다려보라고 한 후 아이폰을 꺼내들었죠. ^^


우선 근처의 아웃백을 다음 지도 앱을 통해 찾았습니다.


저는 역에서 출발해야 겠기에 아웃백의 위치도 지도로 미리 보았죠. 그리고 바로 캡쳐를 하여 지도를 아내에게 MMS로 보냈습니다.


매우 쉽게 MMS를 보낼 수 있었고요, 전화를 받고 3분 안에 MMS를 보냈습니다.


아내의 핸드폰에 온 문자의 내용입니다. 수신은 물론 무료였고요, 아내는 이 지도를 보고 바로 아웃백으로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주소도 보내고 싶었습니다. 혹시 지도를 잘 못봤을 경우 전화번호와 주소를 알고 있으면 더 편하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였죠. 다음 지도 어플에 이메일로 전송하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보내기를 하면 안에 내용이 자동으로 담겨져서 전송만 하면 이메일이 발송되게 되어있더군요. 전 이것을 문자로 보내고 싶었습니다.


손가락으로 꾹 누르고 있으면 범위를 지정해주는 파란색 점이 생기는데 그 점을 드래그하면 범위가 위와 같이 지정이 됩니다. 그리고 난 후 베껴두기를 눌렀습니다.


그리고 난 후 메시지 보내기로 들어가서 입력란에 손가락으로 꾹 누르고 있으면 붙이기 버튼이 나옵니다.


그럼 이렇게 아까의 그 텍스트가 그대로 입력이 됩니다. 그리고 전송을 누르면 메시지가 전달이 되죠.


깔끔하게 수신이 된 모습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컨텐츠 안에 있는 사진을 붙여넣을 수도 있고,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아내는 미리 아웃백에 도착하여 예약을 하고 기다리고 있었고, 저도 지도를 보고 현위치를 체크해가며 바로 아웃백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아웃백에 와서 행복해하는 다솔이의 모습입니다. ^^ 아이폰이 아니었다면 위치를 못찾아 망칠 뻔한 외식을 아이폰의 MMS 서비스 덕분에 즐거운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조기 테이블에 보이는 작은 다솔이만한 아이폰이 이런 놀라운 기능을 가지고 있다니 세상이 참 좋아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폰의 어플 + KT MMS 서비스 = 즐거운 가족 외식"인 것 같습니다. 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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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득템하고 여러 어플리케이션으로 재미있는 아이폰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에 기본 기능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아이폰 자체적으로 갖춘 기본 기능인데 새로운 어플만 찾고 있었죠. 그것도 무료 어플로만 말이죠. ㅎㅎㅎ

탈옥을 하신 분들은 유료 어플들을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겠지만, 보통은 유료 어플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대다수의 아이폰 유저들은 앱스토어에서 무료 어플 랭킹만 뚫어지게 보시고 계시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그렇거든요. ^^;;

기본 기능 중에 굉장히 매력적인 기능이 있는데요, 이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게 되었죠. 참으로 단순한 사실이지만,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건 바로 무료 문자에서 사진과 동영상 첨부가 된다는 것이죠. 보통 요금제에 가입을 하면 무료문자가 붙어오게 되는데요, 전 쇼 i-라이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쇼 i-라이트는 기본요금 45,000원에 무료통화 200분, 무료 문자 300건, 무료 무선데이터 500MB가 딸려오는데요, 전 무선데이터 사용량이 많아서 500MB는 가뿐하게 사용합니다. 그리고 무료통화도 핸드폰이 2대임에도 불구하고 200분은 항상 다 쓰곤 하죠.

하지만 무료문자. 이건 좀 너무 많다 싶었어요. SKT에서도 무료문자 100건이 딸려오고 주로 업무용으로는 SKT를 사용하고 KT의 아이폰은 사생활용으로 사용하기에 문자를 보낼 일이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하지만 사진과 동영상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KT 쇼 i-라이트의 경우 무료문자 300건이 오는데요, sms와 mms 모두 동일하게 차감이 된다는 것을 몰랐거든요.

다솔이가 태어나고부터 부쩍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영상통화와 MMS입니다. 다솔이의 귀여운 사진을 찍으면 기본적으로 장모님, 장인어른, 아버지, 어머니에게 모두 보내야 하니 말이죠. 자주 다솔이를 보지 못하기 때문에 영상통화도 자주하지만, 동영상으로 보내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걱정되는 것은 데이터요금이었죠. 

하지만 이제는 아이폰으로 해결합니다. 그것도 기본으로 딸려오는 무료문자로 해결하죠. 


다솔이가 귀엽게 이유식을 먹고 있습니다. ^^ 요즘들어 이유식을 시작해서 얼마나 좋아하는지 먹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이 모습을 공유하기 위해 아이폰을 꺼내들었죠.

메시지를 킨 후 카메라 모양을 터치하면 직접 찍을 수도 있고,미리 찍어두었던 사진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을 선택하면 위와같이 사진이 첨부가 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사진이 파일 이름으로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아예 화면으로 나오기 때문에 제대로 첨부가 되었는지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메시지를 쓴 후 보내면 무료 문자만 차감이 되고 보낼 수 있습니다. 받는 사람 또한 무료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MMS를 즐길 수 있죠. 요즘은 그냥 문자보낼 일이 있으면 SKT로 보내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하는 중요한 MMS는 KT의 아이폰으로 보낸답니다.

바로 옆에서 주고 받아보았는데요, 아이폰에서 보내고나서 바로 수신이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메시지를 펼쳐보니 아이폰에서 봤던 그대로 사진이 먼저 나오고 그 다음 텍스트가 나왔습니다.


사진만 따로 저장을 해 보았는데요, 아이폰 사진과 똑같이 저장이 되었죠?


이번에는 동영상을 찍어보았습니다. 동영상의 경우는 600K이상의 영상일 경우 자동으로 편집모드로 들어갑니다. 보통 1분 정도의 동영상을 보낼 수 있는 정도죠. 어차피 많이 찍어도 2,30초 정도 밖에 안될 뿐더러 오래 찍을 거면 나눠서 보내면 됩니다.


영상도 사진과 마찬가지로 직관적으로 바로 보여주는데요, 사진과 구분하기 위해 플레이 표시가 가운데 들어가 있습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영상 밑에 메시지를 넣어 보내보았습니다.



메시지를 수신 중인 모습인데요, 역시 받는 사람은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꽤 빨리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음악이 나오는 메시지라는 창과 함께 매너모드를 해제하는 메시지가 나오네요. 해제를 하면 바로 영상이 플레이됩니다. 다솔이의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처갓댁이나 부모님이 보시면 굉장히 좋아하실 것 같더군요.


이제 아이폰을 가지고 있다면 그냥 텍스트 문자만 보내지 말고 MMS의 생활화를 한번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무료문자를 제대로 활용하면 지인들과 즐거운 소통을 하면서 요금도 절약할 수 있을테니 말이죠. 보통 텍스트 문자와 동영상 문자의 가격차이가 10배 쯤 나니 굉장히 많은 절약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걸 사용한 후 장모님과 아내의 사랑을 더욱 많이 받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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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고민해왔는데 결국 수많은 뽐뿌로 인해 지름신이 강림했네요. SKT에 약정이 되어 있는데다가 통합요금제로 할인 혜택을 받고 있기에 쉽게 옮기길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아이폰의 뽐뿌는 계속되고, 또 요즘 새롭게 하고 있는 일로 인해 아이폰이 꼭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핸드폰을 2개 사용하기로 결정했죠. SKT과 KT, 삼성과 애플, 모두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통신비용이 급증할 것이란 우려가 예상되지만, 우선 통신비를 충당하기 위해 아이폰으로 본전을 뽑을 생각입니다. ^^;; 뭐 방법이 없네요. 아이폰은 갖고 싶고, 해약하면 손해보니 말이죠.

요즘 만나는 분들마다 모두 아이폰을 가지고 고 있고, 아이폰을 통해 교류하는 모습이 하나의 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폰은 문화의 한 코드라 생각이 들어요. 자판기 커피가 스타벅스 커피보다 더 맛있고 엄청 싸고 다양한 곳에 있다는 수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는 이유와 같고, 아이돌과 영화 홍보, 자극적인 내용들로만 가득찬 예능 프로그램보다 무한도전에 열광하는 이유와 같다고 할 수 있겠네요.

아이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끼리는 문화가 형성되어있고, 그 문화는 입소문 효과에 의해 엄청난 파급력을 끼치며 퍼지고 있습니다. 이미 아이폰은 핸드폰의 영역을 넘어섰다고 생각이 드네요. 물론 다른 폰들도 좋은 폰들이 많이 있긴 하지만, 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폰은 아이폰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 후에 커피빈같은 다양한 문화 코드를 다룬 커피숍이 나타났듯, 아이폰으로 인해 핸드폰 시장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결국 아이폰을 지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물론 아내의 허락을 받고 말이죠 ^^)

그런데 막상 아이폰을 사려고 하니 고민이 되는 사항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흰색이냐, 아니면 검은색이냐이죠. 아이폰의 뒷면의 색이 두가지가 있는데 바로 흰색과 검은색입니다. 어떤 분은 남자는 뭐니 뭐니 해도 검은색이라 하고, 어떤 분은 깔끔한 흰색이 예쁘다고 하니 고민이 되지 않을 수 없네요.

제 생각엔 아이폰을 구매하시려는 많은 분들이 이것을 두고 한번쯤 고민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리고 저처럼 아이폰을 구매하시려는 분들 또한 이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을 것 같아서 설문조사를 통해 선택하는데 있어서 고민을 덜어주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색 아이폰을 사용하시고, 왜 그 색상을 선택하게 되었나요? 그리고 아이폰이 없어도 어떤 색 아이폰이 더 나을 것 같은지 아래 설문조사와 댓글을 통해 알려주세요~! 구매 시점에 이 설문조사의 결과에 따라 그 색상을 사도록 하겠습니다. 집단지성을 이용한 쇼핑이라 할까요? ^^;; 우유부단한 사람들을 위한 설문조사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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