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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DITOR-PRO 조그셔틀 키보드라고 들어보셨나요? 조그셔틀은 프레임 단위로 돌아가는 조그와 빨리 감기 기능의 셔틀이 함쳐진 말인데요, 옛날에 비디오 리모콘에 조그셔틀이 달려 판매된 적도 있었지요? 키보드에도 조그셔틀이 달려서 나왔습니다. 블로그얌에서 진행한 벤처소비자 서포터즈 품평회에서 운이 좋게도 조그셔틀 키보드에 당첨이 되어 리뷰를 할 수 있는 영광이 왔는데요, 1주일간 사용해 본 결과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제품을 받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블로그나 인터넷을 하는데 매우 유용한 키보드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키보드를 많이 사용하다보니 키보드에 대해 욕심이 많고, 관심도 많습니다. 예전에 쓰던 키보드들은 키감이 좋지 않아 손가락 관절이 아플 정도였기에, 키보드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것은 키감입니다. 한동안 노트북을 사용해와서 웬만한 키보드에는 만족하지 못하는데, 조그셔틀 키보드는 멤버레인 형식이라 키감이 매우 부드럽고 탄력있습니다.

어제는 이사를 하다가 짐 사이에 새끼 손가락을 찡겨서 손톱에 멍이 들 정도의 부상을 입었는데요, 살짝 건드려도 아픈 지금, 조그셔틀 키보드로 입력시 거의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터치감이 매우 좋습니다.

조그셔틀 키보드의 가장 큰 강점이라면, 바로 멀티미디어에서 최강의 힘을 발휘한다는 것일겁니다. TV블로그라 영상을 많이 보다보니 앞으로, 뒤로 키보드를 눌러서 움직이는 것보다는 조그셔틀로 휙휙 돌려주는 것이 훨씬 편합니다. 게다가 영상 편집에서는 최강의 기능을 발휘하는데요, 코드엑트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줌으로 인해 베가스나 프리미어 못지 않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베가스나 프리미어같은 전문적인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프로그램으로 매우 직관적으로 이루어져 있어 사용하기 매우 쉽고 유용합니다. UCC를 만들 때 최고의 성능을 나타낼 것 같습니다.

디자인 또한 매우 감각적이고 UV코팅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살려 소장하는 것만으로도 가치를 느낄 수 있으실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주황색을 갖고 싶었는데, 주황색은 모두 품절이라 그 다음으로 예쁜 흰색을 갖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남은 하나의 흰색 키보드를 갖게 되었죠. 조그셔틀을 돌릴 때마다 형형색색으로 변하는 모습은 밤에 더욱 멋진 컴퓨터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인테리어로도 손색이 없는 조그셔틀 키보드를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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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셔틀 키보드의 이름은 GREDITOR-PRO입니다.

케이스부터 벌써 간지가 좔좔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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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명은 영상 편집 관리 시스템이라 나와 있네요. 코드엑트라는 회사에서 만든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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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케이스를 벗겨보면 단단한 투명 케이스에 조그셔틀 키보드가 멋지게 안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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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중요한 부분인 조그셔틀 주변 부분입니다. 음소거 및 음량 조절과 편집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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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보드와 같이 제공된 소프트웨어. 조그셔틀 키보드와 이 소프트웨어가 만나면 최강의 영상 시스템을 갖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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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에는 빳빳한 고급 용지로 된 설명서가 같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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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보드를 들어낸 모습입니다. 흰색이 역시 깔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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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그셔틀 옆 부분입니다. 매우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는데요, USB단자 2개와 MINI포트 1개가 같이 있습니다. 영상 편집을 할 때 매우 유용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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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보드의 뒷면입니다. 튼튼한 외관을 느끼실 수 있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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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침대는 1단으로 되어있고요, 딱 사용하기 편리한 각도로 이루어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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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에서 본 받침대의 각도인데요, 저는 이렇게 세워두고 사용하고 있는데, 손목이 매우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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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보드를 보면 코팅이 한번 더 되어 있어서 때가 안타고 고급스런 질감을 갖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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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간 아쉬운 부분인데요, 조그셔트을 넣기 위해서 공간을 활용하다보니 화살표의 사용이 익숙해지기 까지 시간이 좀 걸립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것도 편해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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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셔틀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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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셔틀을 자세히 보면 손가락이 들어갈 수 있는 홈이 파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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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렇게 손가락을 넣으면 딱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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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가락을 넣고 사정없이 돌려주시면 조그의 기능을 한껏 즐기실 수 있습니다. 사각 사각 프레임마다 걸리는 느낌은 낚시할 때의 손맛같이 짜릿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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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보드 선이 매우 길어서 마음에 들었는데요, 제 컴퓨터 환경이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짧으면 어떻하나 걱정했는데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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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자로 한번 재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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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의 길이는 한 155cm가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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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왕 줄자를 꺼낸 김에 키보드도 한번 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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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는 18.5c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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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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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cm 정도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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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게 키보드가 여러개 있는데요, 모두 위와 같은 형식이라 노트북에서 사용하기는 불가능하죠. 하지만 조그셔틀 키보드는 USB로 되어있어서 어디에서든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 강점은 키보드에 USB 단자가 있어서 노트북에 USB가 모자를 경우 마우스를 꽂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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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가지고 있는 키보드를 모두 총 집합 시켜보았습니다. 여기에 노트북 2개까지 합하면 총 7개의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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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의 흔적이 보이기도 하지만, 역시 이 중에 제일 돋보이는 것은 조그셔틀 키보드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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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 조그셔틀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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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셉 사진 찍어보았습니다. ^^ 모든 키보드 위에 군림하는 조그셔틀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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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에 연결하여 보았습니다. 눈 부시게 황홀한 빛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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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보니 제 손가락이 참 못생겼네요 ^^; 가만 있을 때는 시원한 블루의 빛을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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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 그러니까,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은은한 초록빛으로 변합니다. 앞으로 감기 기능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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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대로 왼쪽,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강렬한 빨간색이 발광합니다. 뒤로 감기 기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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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 부분에도 여러 키가 있는데요, 키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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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셔틀 부분 역시 오른쪽으로 돌리면 초록색상이 발광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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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으로 돌리면 빨간색~ ^^ ▼ 아래는 영상 편집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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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메뉴 : 저장, 환경설정, 불러오기를 할 수 있습니다.
② 효과추가메뉴 : 다른 효과를 다운받을 수 있고, 추가할 수 있습니다.
③ 편집메뉴 : 편집할 수 있는 기본적인 도구들을 제공합니다. 프로젝트창에 내용들이 보입니다.
④ 미리보기창 : 원본 파일, 클립영상, 편집된 영상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⑤ 재생컨트롤러 : 동영상을 시작할 지점과 끝나는 지점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⑥ 편집작업창 : 생성된 영상클립을 한눈에 볼수 있고 다양한 효과를 작업할 수 있습니다.
⑦ 편집창 : 타임라인방식의 상세편집과 스토리라인방식의 기본편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편집작업창에서 생성된 미디어 파일들을 종류별로 원하는 위치에 옮겨 적용할 수 있습니다.
⑧ 타임라인 마크 : 타임라인 마커 있는 위치를 기준으로 효과가 삽입되며 미리보기창에서 영상을 프리뷰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는 조그셔틀 GREDITOR-PRO GR100 키보드는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인데요, 어떤 색상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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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DITOR-PRO GR100를 구매하실 수 있는 곳 -> GREDITOR-PRO GR100 판매하는 곳
GREDITOR-PRO GR100를 만든 코드엑스 홈페이지 -> http://www.codeac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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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맨의 서유진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캐릭터이다. 저번 주에도 서유진의 모습에 짜증이 났는데, 이번 주에도 비호감 캐릭터는 변함없이 진행되었다. 드라마 속에 꼭 악역과 착한 역만 있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드라마는 극의 전개를 위해 선과 악의 구분이 정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캐릭터는 어떤 흥미도 끌지 못하고 짜증만 유발하기 때문이다.

서유진의 캐릭터가 딱 그렇다. 신데렐라맨에서는 신데렐라맨인 오대산을 도와 이재민-장세은에 대항하여 통쾌한 한판승을 날릴 것으로 기대했지만, 서유진은 이리 붙었다가 저리 붙었다하며 기회를 보아 움직이는 밉상 캐릭터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극 중에서는 항상 웃고 친절한 척하며 착한 역인 척하고 있다. 그리고 서유진이 보여주는 행동들과 대사들은 대부분 악역이 하는 것들을 하고 있으니 보는 사람은 혼란스럽고 답답하다 못해 짜증날 지경이다.


소피아의 인턴으로 있다가 신제품 런칭 때 우연히 작품을 출품할 수 있게 되었다. 출품할 옷의 디자인은 오대산에게 들렸다가 동대문에서 스케치를 하게 된다. 그리고 스와치를 얻으러 다니다가 오대산 때문에 알게 된 원단집에 들리게 되고 원하는 원단을 찾은 원단 주인이 모르는 사람에게는 주지 않는다고 하자 서유진은 오대산의 디자이너라고 속이고 원단을 받아가게 된다. 아무런 언질도 없었기에 원단 주인은 오대산에게 디자이너가 왔다 갔다며 디자인을 보여주게 되고, 원래 오대산에게 디자인을 하나 해 주기로 약속했었기에 당연히 오대산은 그것인 줄 알고 제작을 하게 된다. 동대문에 그 옷이 깔리게 되자 서유진은 오대산을 찾아가 자기 옷이 죽었다며 생난리를 치고, 오대산이 무릎까지 꿇지만 뺨만 맞게 된다.

그 뿐 아니라 자기가 먼저 이재민이 이상형이라고 말하며 슬쩍 떠보고 이재민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자, 당장 말을 바꿔서 이재민이 너무 높은 사람이기 때문에 이재민 때문에 디자이너가 되었다는 말이 듣기 싫어서 이재민을 만날 수 없다고 말한다. 고단수의 여자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행동이다.

장세은과 만났을 때는 더 기가 막힌 장면이 연출되었다. 장세은이 소피아를 떠나는 서유진에게 그동안 미안했다며 사과하고 디자이너를 그만두지 말라며 화이팅해준다. 하지만 서유진은 그런 그녀에게 대놓고 장세은은 누구를 이기기 위해 옷을 만들지만 자신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여기까지는 좋았으나 그 다음 말이 가관이다. 자신은 앞으로 장세은보다 더 아름다운 옷을 만들겠단다.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옷을 만들겠다고 뻔뻔하게 말하는데 장세은의 어이없는 표정이 정말 공감되는 장면이었다. 술은 마셨는데 음주운전은 안했다는 것과 삐까 먹는 발언이었다.


뺨 맞고 무릎까지 꿇으며 온갖 굴욕을 당했지만 그래도 서유진을 잊을 수 없는 오대산은 서유진이 디자인하여 유출되어 팔리던 옷을 자신의 돈을 들여 모두 사오게 된다. 그리고 서유진 앞에서 기름을 붓고 불 태우려 한다. 그러자 서유진은 니가 뭔데 그러냐며 오히려 큰 소리를 친다. 그리고 명동으로 가서 공짜로 옷을 나눠주기 시작한다. 다 나눠주고 오대산이 입바른 소리로 통이 크다고 한마디 하자, 서유진은 어깨가 으쓱해하며 어릴 때 늘 집에 혼자 있었는데 옷을 만들어주면 친구들이 찾아와서 옷을 만들기 시작했다며 당연하다는 듯 말한다. 디자인을 유출시킨 원인은 서유진이고, 그것을 다시 다 돈 주고 사와서 나눠주게 해 준 것은 오대산이다. 즉 서유진이 잘한 것은 하나도 없고, 오대산이 잘못한 것도 하나도 없다. 오히려 오대산 돈으로 산 것을 가지고 자기가 생색내니 참 어이가 없다. 오대산이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직원 한명 더 채용하기도 힘들 정도로 탈탈 털어서 옷을 다 샀는데 한다는 소리가 자기가 어렸을 때 좀 잘났었기 때문이란다...

도대체 작가는 왜 서유진이란 캐릭터를 이토록 밉상으로 만들고 나가는 지 이해가 안된다. 그거야 작가 맘이긴 하지만, 한가지 더 이해가 안되는 것은 윤아는 왜 서유진 캐릭터를 맡게 되었는지 의아하다. 분명 작품이 들어가기 전에 어떤 캐릭터인지 충분히 보았을텐데 말이다. 배우는 캐릭터가 연기 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데 윤아는 어떤 이미지를 만들고 싶어서 이런 캐릭터를 맡았는지 의문이다. 그 이미지가 그대로 소녀시대에게 끼칠텐데 여러가지 정황을 살펴보면 판단 미스가 아닌가 싶다.

모든 악역은 장세은에게 맡기고, 착한 역할은 서유진에게 맡겼으면 전체적으로 극적인 분위기가 더 났을텐데, 서유진은 밉상 캐릭터가 되어버리고, 악역인 장세은 조차 오히려 안쓰러울 느낌이 나는 어정쩡한 캐릭터로 만들어버림으로 전체적으로 재미없게 만들어버리고 말았다.

오대산과 이준희 역을 맡은 권상우는 나날이 재미있는 연기를 보여주어 그나마 신데렐라맨에게 걸었던 처음의 기대가 조금은 충족되고 있지만, 서유진 캐릭터 하나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흐트러버린 것은 참 아쉬운 부분이다. 최근들어 표절 시비까지 붙게되고 시청률까지 안습이니 신데렐라맨이 위기는 위기인 것 같다.

신데렐라맨이 서유진의 캐릭터에 좀 더 비중을 낮추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오대산 캐릭터에 비중을 높힌다면 더 재미있어지지 않을까 싶다. 매력있는 윤아가 매력없는 서유진 역할을 한다는 것도 참 별로인 것 같다 .앞으로 이준희가 죽기 일보 직전에 이르르게 됨으로 신데렐라맨이 본격적으로 시작될텐데 오대산을 중심으로 신데렐라맨이 막판 스파트를 내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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