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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필립스 RQ1150의 마지막 리뷰날입니다. 그간 필립스 RQ1150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2011/04/22 - [채널 5 : 모바일/전자] - 필립스 센소터치 2D RQ1150과의 첫만남 그리고 개봉기
2011/05/03 - [채널 5 : 모바일/전자] - 건습식 면도가 모두 가능한 필립스 RQ1150

필립스 RQ1150의 특이한 점은 트리머 헤드가 따로 있다는 점입니다. 


헤드를 똑 떼어내고, 트리머 헤드를 가져다 붙이면 트리머 전용 면도기로 변신합니다. 


트리머 전용 면도기로 변신한 RQ1150입니다. 트리머를 통해서 긴수염들을 정리하고, 라인도 잡아줄 수 있죠. 


제가 가지고 있는 면도기들입니다. 제일 왼쪽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면도기인데요, 헤드 가격이 꽤 비싸죠. 전 수염이 굵어서 면도기 헤드를 자주 갈아줘야 해서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습식면도를 위해 한달에 한번 정도 사용하죠. 중간에 있는 것은 트리머가 함께 있는 면도기입니다. 제일 오른쪽이 필립스 RQ1150인데요, 트리머 전용 면도기 처럼 보이죠? 탈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건습식 면도도 함께 가능하죠. 


왼쪽은 필립스 면도기인데요, 이 면도기의 경우는 트리머가 따로 없어서 트리머를 사용한 면도가 필요할 때 아쉬운 점이 있었죠. 이런 점을 보완해주고 모든 면도기의 장점을 한몸에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RQ1150입니다. 


구렛나루 있는 부분은 잘 면도를 안해서 자칫 굉장히 지저분해 보일 수 있죠. 이곳만 잘 정리되어도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트리머 헤드를 끼고 면도를 시작해보겠습니다. 


필립스 면도기의 특징은 매우 부드럽게 면도가 된다는 것인데요, 피부에 저자극으로 깔끔하게 면도가 되죠. 트리머 역시 부드럽게, 그리고 깔끔하게 면도가 되더군요. 


트리머로 깔끔해진 구렛나루의 모습입니다. ^^


RQ1150은 면도기 관리하기도 굉장히 편합니다. 보통 면도기 청소하기가 참 귀찮고 특수 액체를 사용할 경우에 유지비도 꽤 나가게 되는데요, 


기본적으로 방수가 되고, 헤드만 따로 분리가 가능하기에 이렇게 헤드를 분리해서 세척을 하기만 하면 됩니다. 특히 습식면도 후 분리해서 세척해주면 매우 간편합니다. 


헤드 안에는 제 수염이 가득하네요. ^^;;; 이렇게 지저분하게 쓸 수는 없겠죠? 헤드 분리는 손톱을 넣어 살짝 힘을 주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흐르는 물에 행구면 헤드 청소 끝입니다! ^^b


깔끔하게 세척이 된 헤드의 모습입니다. 이대로 건조시킨 후 다시 합체하여 헤드를 사용하면 상쾌한 느낌으로 면도를 즐길 수 있죠. RQ1150을 사용해보며 느낀 점은 젊은 감각의 디자인에 휴대성과 편리성을 갖추고 거기에 기술력까지 합쳐져 언제 어디서나 가지고 다니고 싶은 면도기라는 점이었습니다. 앞으로 제 메인 면도기는 RQ1150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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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기를 선택할 때 건습식이 모두 가능한 면도기인지 먼저 살피는 것이 비용과 번거로움을 동시에 줄이는 방법입니다. 보통은 날 면도기가 더 저렴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구매해보면 깜짝 놀라게 되죠. 군대에서 사용하던 도루코와는 차원이 다른 가격대입니다. 게다가 저같이 수염이 굵은 편인 사람들은 날을 오래 사용하지 못해서 오히려 비용이 더 많이 나가게 되죠. 날도 하나씩 살수는 없고 여러개 세트로 사야하니 말이죠. 보통 습식 면도를 하기 위해서 날 면도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전기 면도기에도 습식 면도가 가능하다면 굳이 날 면도기를 사야할 이유가 사라지죠. 전기면도기로도 깔끔하고 피부를 보호하며 면도를 할 수 있습니다. 

우선 건식 면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전기 면도기로 면도를 할 때는 이렇게 면도를 하죠. 물을 묻히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면도를 하게 됩니다. 전기면도기를 사용하는 주 목적이기도 하죠. 아무 곳에서건 면도를 할 수 있으니 말이죠. 특히나 여행에 가서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며 회의를 하기 전에 면도를 잠시 하고 들어가기도 하죠. 반나절만 지나면 수염이 퍼렇게 올라오거든요. ㅠㅜ


필립스 RQ1150의 특징은 얼굴 윤곽에 맞게 부드럽게 움직여주기 때문에 골고루 면도가 잘 됩니다. 턱 밑 부분과 코 밑 부분은 면도하기 껄끄러운 부분인데 필립스 RQ1150은 매우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면도가 됩니다. 

 
필립스 RQ1150 면도기로 건식 면도를 하는 모습입니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그립감도 좋아서 시원 시원하게 면도가 되네요. 놀라웠던 점은 면도할 때 수염이 깎여 나가는 지도 모를 정도로 조용하고 세밀하게 면도가 됩니다. 


면도가 끝난 모습입니다. 깔끔하죠? 건식면도에 이어 습식 면도를 해 보았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쉐이븡 폼으로 면도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염을 기르는데는 시간이 별로 안걸리기에 리뷰하기가 참 좋네요 ^^;;

보통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쉐이빙 폼을 이용한 습식 면도를 많이 하죠. 건식 면도를 하고 나면 아무래도 날이 직접 닿다보니 피부 걱정이 되곤 합니다. 깔끔하게 면도를 하기 위해 습식면도를 할 때도 필립스 RQ1150으로 간단히 해결됩니다. 


쉐이빙폼을 골고루 발랐습니다. ^^;


이제 이 RQ1150으로 면도를 시작할 겁니다. 저도 전기면도기로 습식면도는 처음 해 보는 것이라 긴장이 되더군요. 


역시 시원하게 면도가 되더군요.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쉐이빙 폼과 함께 잘려나가는 수염들이 더욱 깔끔하게 면도가 되는 느낌이었어요. 


면도가 끝난 후에는 물에다가 RQ1150을 그냥 행궈주기만 하면 됩니다. 간단하죠? 세척도 쉽고 습식면도도 할 수 있으니 만능 면도기 같은 느낌입니다. 


면도 후 모습입니다. 습식 면도시에 날 면도기를 거꾸로 세워서 면도를 해서 수염이 자라는 방향도 일정치 않게 되고, 각질도 많이 일어나고 그랬는데, 이제 필립스 RQ1150 덕분에 간단하게 습식면도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건습식 면도가 모두 가능한 면도기로 필립스 RQ1150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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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 1위로 뽑힌 면도기. 아마도 군대에서 도로코 면도기를 쓰다보니 그것이 불만이 되어 면도기에 대한 로망이 생긴 것이 아닌가 싶어요. ^^;; 저도 군대가기 전까지는 아무 면도기나 사용했었는데, 전역 후에는 전기 면도기에 대한 로망이 생겨서 이것 저것 사기 시작했죠.

3회에 걸쳐 브라운 시리즈7 760cc에 대한 리뷰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이 마지막 리뷰인데요, 면도기 리뷰는 언제곤 하고 싶었던 부분이어서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가지고 있는 면도기로 브라운 싱크로 스마트로직 7630과 필립스 제품 2개가 있거든요. 필립스 HQ-8894는 007영화에서도 나왔던 모델이죠. 다양한 면도기를 가지고 있는만큼 면도기에 대해 좀 깐깐해진 편이고, 나름 눈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어릴 적 아버지가 쓰시던 아주 오래된 산요 전기면도기가 정말 잘 들어서 마음에 쏙 들었는데 망가진 이후 그만큼 만족도를 주는 면도기는 찾아볼 수 없었어요. 하지만 브라운 7 760cc는 그 때 그 만족감을 주는 면도기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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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면도기들 입니다. 브라운 760cc와 스마트로직 7630,  필립스 HQ-8894는 고가형 제품이고요, 브라운 M30과 필립스 NFM은 저가형제품으로 여행용 제품입니다. 질레트는 보통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습식면도기죠? 이 모델은 버튼을 누르면 진동이 되는 독특한 습식면도기입니다.

전기면도기는 브라운과 필립스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브라운과 필립스 사이에서 고민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두 브랜드 모두 사용해본 결과, 수염이 두꺼우신 분들은 브라운을, 얇으신 분들은 필립스가 좋은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수염이 덥수룩한 것은 아니지만, 굉장히 빨리 자라고 굵기가 굵은 편입니다. 그래서 습식면도기는 날이 금세 달아 얼마 가지 못해 수염이 뽑히는 고통을 느끼게 되죠. ㅠㅜ 특히 군대에서 도루코 면도기를 사용하시던 분들은 그 고통을 십분 이해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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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기를 일렬로 쭉 늘여보았는데 꽤 많죠? 현재 사용하는 것은 브라운 760cc와 M-30을 사용하고 있고, 가끔씩 질레트 면도기를 사용합니다. 습식면도기와 전기면도기 중 어떤 면도기가 더 잘 깎일가요? 저같은 경우는 습식면도기가 더 잘 깎이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그렇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전기면도기의 최대 과제는 습식면도기의 절삭력을 따라잡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습식면도기의 최대 단점은 절삭력이 좋은 만큼 피부에도 좋지 않다는 것이죠. 면도를 하고 나면 따끔거리는 것이 훨씬 더 강하죠. 또한 날이 오래가지 않는데다 베이기라도 하면 하루종일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습식면도기가 쌀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사용해 보신 분은 유지비가 만만치 않음을 알 수 있을 거예요.

그런 단점들 때문에 간편하고 경제적인 전기면도기를 사용하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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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운 면도기와 필립스 면도기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하면 바로 헤드부분일 것입니다. 브라운은 일자형으로 목부분이 유연하게 움직이는 특징이 있고, 필립스는 목부분은 구부러져 고정되어 있지만, 3개의 동그란 날망으로 헤드가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죠.

브라운의 경우는 날망이 상하로 나뉘어져서 윗부분에서 잡지 못한 것을 아래부분에서 잡아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필립스는 3개의 동그란 날이 그런 역할을 하고 있죠. 이 부분에 있어서 장단점은 필립스의 경우는 얼굴의 형태가 약간 동그스름한 사람이 잘 맞고, 브라운은 약간 각지거나 턱선이 강조된 사람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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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760cc와 필립스 HQ-8894를 비교해 보았는데요, 위의 사진은 작동을 시킨 상태에서 찍은 것입니다. 두 모델 모두 수염의 상태에 따라 조절을 할 수 있는 (+),(-) 컨트롤러가 있고요, 브라운은 버튼형태로, 필립스는 톱니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필립스 HQ-8894는 당시 굉장히 큰 맘을 먹고 산 제품인데요, 기대에 못미치는 성능이었습니다. 면도를 하면 한건지 안한건지 모를 정도로 깊이있게 깎지 못하더군요. 그래서 면도를 하고도 나갔는데도 사람들이 면도를 한 것이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있어서 중요한 날에는 습식면도기를 사용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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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싱크로 스마트로직 7630은 전역 후 처음 산 전기면도기죠. 친구가 사용하고 있어서 한번 사용해본 후 면도가 너무 잘 되서 바로 구입한 제품인데요, 당시엔 굉장히 파격적이고, 성능도 좋았던 제품입니다. 날망까지 2번이나 갈고, 세척 카트리지도 4개씩 쟁겨놓고 굉장히 오래 사용했던 제품이죠.

왜 브라운에서 필립스로 바꿨냐고요? 바로 세척 카트리지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세척 카트리지는 처음 사용해보는 것이었기에 무조건 세척 카트리지로 세척을 해야 하는 줄 알았죠. 하지만 그게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어갑니다. 또한 개봉 후에는 무조건 사용해야 하고 사용기간도 짧기 때문에 세척 카트리지만 사용해서 세척을 할 경우에는 유지비용이 만만치 않죠.

좋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브라운에서 필립스로 바꾼 결정적인 계기는 세척 카트리지에 대한 불만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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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이 길거나 구렛나루 부분을 정리하시려는 분들은 팝업 형태의 긴수염 정리용 트리머를 중요하게 생각할 듯 싶은데요, 예전 브라운은 팝업 형태가 아니라 좀 불편했는데, 이 부분은 필립스이 마찬가지로 팝업 형태로 바뀌었더군요. 브라운 760cc의 트리머는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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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필립스 니베아 포 맨 제품인데 최신 제품입니다. 한 1년 전에 산 제품인 것 같네요. 이 제품을 사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물세척이 가능한 제품이었기 때문이었죠. 게다가 더 뒷부분에 니베아 크림이 들어가서 면도를 하면서 습식면도의 기분도 느낄 수 있고, 면도 후 상쾌한 느낌도 나는 제품입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죠.

하지만 이 제품은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바로 니베아 크림이었습니다. 크림이 나오게 하면서 면도를 하면 얼굴에 물기가 없어서 얼굴에 수염이 다 달라붙죠. 결국 물로 행궈주어야 합니다. 샤워를 하면서 면도를 하려면 물 때문에 크림이 다 씻겨나가 얼굴에 또 물기가 너무 많으면 안되죠. 무엇보다 크림을 생각보다 빨리 쓰는데다가 저 뒷부분에 들어가는 위생상태가 시간이 지날수록 의심이 되었습니다. 진공상태로 빨아들이는 것 같긴 한데 저게 깨끗하게 다 써지는 것이 아니라 저렇게 희끄므레 한데 더 이상 나오지 않는 상태가 되죠. 굉장히 찜찜합니다. 그래서 사용하지 않고 있죠. 절삭력은 역시 필립스 HQ-8894와 같이 하다만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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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면도기의 특징인 스테이션은 세척 카트리지 때문에 이렇게 크기가 크죠. 인테리어 효과도 있고 좋긴 하지만, 역시 세척 카트리지는 부담스럽습니다. 브라운 760cc는 물로도 세척이 가능하기에 이런 불편함을 없에주고 있죠. 브라운에 정말 바라는 점은 세척 카트리지 가격의 다운이겠지만, 임시방편으로 물로 세척을 가능하게 해 준 것은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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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식면도기 중 이 질레트의 이 제품이 그래도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요, 버튼을 누르면 진동이 일어나 좀 더 깔끔한 면도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진동과 브라운 760cc의 진동은 경차와 세단의 차이보다 더 크죠. 브라운 760cc는 음파진동으로 굉장히 빠르고 섬세하거든요. 옵티포일 기능으로 절삭력을 높였지만, 음파진동으로 확실하고 깔끔하게 마무리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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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기를 고를 때 습식면도기와 전기면도기, 그리고 전기면도기 중에서도 필립스와 브라운 중에 갈등하지만, 개인적인 소감으론 브라운 제품을 강추합니다.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이고요, 디자인이나 기능등 다양한 면에서 남자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브라운 760cc와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연말 보내시기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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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네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어떤 선물을 준비하고 있나요? 저번에 글에 썼듯 이번에 브라운 면도기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2009/11/27 - [채널 3: 리뷰/전자/가구] - 추천 면도기, 브라운 760cc ) 체험단을 하면서 3번의 미션을 갖게 되었는데 이번이 두번째 미션, 기능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제 리뷰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 좋은 것은 좋다고 이야기하고, 안 좋은 것은 안 좋다고 이야기합니다. 제품을 제공받긴 했지만, 관심있는 제품만 리뷰를 하거든요. 안 좋다고 느낀 것을 일부러 좋다고 사기칠 생각도 없고, 개인적이고 주관적이지만, 최대한 느낀대로 리뷰를 하려 하고 있습니다.

브라운 면도기 체험단을 하게 된 것은 브라운 면도기에 대한 신뢰가 우선 있었고, 사고 싶었던 면도기여서 신청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신청하셨지만, 운이 좋게 제게 기회가 온 것 뿐이죠. 브라운 면도기에 대한 신뢰가 생기게 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브라운 면도기를 사용하다 만족스럽지 못해 다른 브랜드 면도기로 바꾸면서 였습니다.

우선 제 수염은 매우 굵은 편이고, 빨리 자라는 편입니다. 반나절이면 시퍼렇게 변하는 스타일의 수염이고, 볼 쪽에도 수염이 나서 깎지 않으면 우스꽝스럽게 되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면도기가 매우 중요하고, 신경을 쓰게 되는 부분이죠.


이렇게 말이죠. ^^;; 이 모습이 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예, 딱 이틀이면 이렇게 됩니다. 아침에 면도하고 그 다음 날 저녁이 되면 이런 모습이 되어있지요. 심지어 제모까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수염에 날 것들이 그냥 이마에 좀 나주지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불편함을 감수하고 열심히 깎고 있죠.

그런데 면도기가 좋지 않으면 참 성가십니다. 좀 저렴한 면도기를 사용하면 금새 날이 망가져서 수염이 뽑히기도 하죠. 그래서 면도기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편입니다. 처음 브라운 면도기를 접해보았을 때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약간 푸른 빛이 도는 것은 어쩔 수 없더군요. 혹시나 다른 브랜드는 괜찮을까 싶어서 저가형과 고가형을 사서 사용해보았지만, 브라운 면도기에는 전혀 성능이 미치지 못하더군요.

다시 브라운으로 돌아오고 싶었지만, 옛날에 쓰던 것은 아버지께 드렸기에 사려고 마음을 먹고 있던 차, 체험단에 떡 선정되버리고 만 것이죠. ^^

남자들이 가장 선물받고 싶어하는 것이 바로 면도기라고 합니다. 에스콰이어에서 설문조사를 한 결과라고 하는데요, 제가 생각해도 가장 좋은 선물이 아닐까 싶어요. 솔직히 면도기를 내 돈주고 사기에는 고가여서 망설여지고, 저렴한 것을 샀다가는 후회하고 마니 말이죠. 특별히 크리스마스 선물로 면도기를 받는다면 센스 만점인 여성분이 틀림없습니다. 이건 나이를 불문하죠.


그 중 제가 추천해드리는 제품은 바로 브라운 7시리즈 760cc입니다. 날렵하게 생긴 외형이 잡고 있는 것만으로 특별하게 느껴지니 말이죠. 아침마다 뿌듯해하고 있습니다.


성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직접 면도를 해 보았습니다. 아무리 여러 기능을 설명한다고 해도, 직접 면도를 해 보는 것만큼 정확한 것은 없으니 말이죠. 우선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그립감입니다. 촉감도 뒷면이 미끄럼 방지가 되어있어서 매우 좋고, 손 안에 딱 들어오는 그립감이 얼굴에 면도기가 밀착되는 기분이 듭니다.

사진에서와 같이 볼에 싹 밀착되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십니다. 센소플렉스 헤드 기능으로 회전각이 두배 증가되었다고 하는데, 헤드 자체가 미끄러지듯 움직여주어 피부에 최대한 밀착되게 되어있습니다.


면도를 하면서 가장 까다로운 곳이 바로 아랫입술 바로 아래 부분이죠? 잘 깎이지 않아서 그대로 남아있으면 이방처럼 보이기도 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면도기가 입술 아래 쪽에 달라붙어 있는 것이 보이시나요? 매우 깔끔하게 면도가 됩니다.


성능을 보기 위해 반만 깎아보았습니다. ^^;; 3중면도 기능에 누워있는 수염까지 잡아내는 파워콤 기능, 짧은 수염도 정밀하게 깎으면서 피부자극을 최소화한 프리시전 컴퓨트 블레이드 기능, 옵티포일과 음파면도 기능까지 합해지면서 면도의 만족도를 최대한으로 높여주었습니다.

슬쩍 밀어주면 긴 수염 정리용 트리머가 나옵니다. 구렛나루 부분을 정리해주고, 옆 턱선 라인도 살짝 밀어주면 깔끔한 얼굴 선을 만들 수 있습니다.


면도를 하고 난 후의 After 모습입니다. 어떤가요? 전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브라운 760cc면 아침을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고, 하루 종일 유쾌한 기분으로 지낼 수 있습니다. 면도 상태에 따라 그 사람의 이미지가 많이 달라지는데요, 저같이 매일 면도를 함에도 면도기 성능의 부족함으로 오해를 사는 분들에겐 확실히 성능이 좋은 760cc를 추천해드립니다. 수염이 굵으신 분들은 분명 만족하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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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기는 어떤 것을 쓰시나요? 전 수염이 매우 두꺼운 편이라 웬만한 면도기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푸르스름하게 남아있는 턱수염은 깔끔해보이지 않아서 속상하죠. 수염이 자라는 속도도 빨라서 아침에 깎고 나가면 오후에는 사람들이 면도 좀 하라고 면박을 줄 정도지요. 일반 면도기로 깎으면 날을 거꾸로 세워서 살을 잡아 당겨 밀면 깔끔하게 깎이긴 하지만, 피부가 상해서 매일 그렇게 깎을 수는 없었죠.

그러던 중 브라운 면도기가 나같은 두꺼운 수염에 좋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이후 브라운 전기면도기를 사용했죠. 매우 만족스러웠으나 좀 세서 그런지 매일 면도를 하면 피부가 좀 아팠습니다. 그 후 필립스 제품을 사용했는데, 필립스는 꼬불거리는 서양인 수염에 맞게 나온 제품에라는 소리륻 들었죠. 하지만 역시 제 수염에는 잘 맞지 않았습니다.

요즘 다솔이가 점점 힘이 세지면서 머리로 제 턱을 가격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그러고나면 얼굴에 수염 자국이 바늘로 콕콕 찌른 것처럼 나서 많이 속상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매일 수염을 깎으려 하는데 위와 같은 이유로 매일 깎기가 힘들었죠. 그러던 중 알게 된 것이 바로 브라운 시리즈 7의 760cc입니다. 성능은 미리 이야기하면 강추입니다 ^^b 다솔이가 머리로 턱에 박치기를 해도 아무렇지 않을 정도죠. 성능에 대해서는 차차 알아보도록 하고, 우선 제품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이 제품이죠. 예전에 사용하던 브라운 면도기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굉장히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었습니다. 옆에 M-30 휴대용 면도기도 있는데요, 이것도 간단히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안의 내용물인데요, 브라운 면도기의 특징인 station 전원 소켓이 보입니다. 여기에 세척 카트리지를 연결하는 것인데요, 브라운 면도기만 가지고 있는 위생적이고 과학적인 면도기 관리 도구이기도 하죠.

여행용 케이스가 눈에 띄었는데요, 약간 딱딱한 하드 케이스로 되어 있어서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행할 때 전기면도기를 사용할 일이 많은데, 보통 면도날만 보호하게 케이스가 있죠. 하지만 운반 중 버튼이 눌러지는 경우도 있고, 다른 무거운 물건에 눌려서 면도날이 분해가 돼 안에 있던 수염이 온갖 물건에 붙어 있는 경우도 있었죠. 그래서 약간 하드한 휴대용 케이스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세척 카트리지를 station에 장착하는 방법인데요, 우선 세척 카트리지의 뚜껑을 뜯어낸 후 넣어주면 됩니다. 세척 카트리지은 면도기를 항상 깨끗하고 청결하게 유지해주지만 개봉을 한 후에는 최대 8주 후에는 교환을 해 주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습니다. 인터넷이나 매장을 가면 카트리지를 구할 수 있는데요, 인터넷에서 저렴한 것은 카트리지 4개에 15000원 정도 하네요. 그래도 추가적인 비용이 드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물로 행궈내도 됩니다. 전 보통 카트리지는 한번에 다 써버리고, 그 후에 물로 세척을 하는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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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앤 리뉴에서 만든 브라운 전용 세척 카트리지의 모습입니다. 비용이 든다고 해도 상쾌한 면도를 위해 이 정도 투자는 해 볼만 한 것 같아요. 전 인터넷에서 4개 정도 사서 쟁겨놓고 물로 사용하다 중요한 날이나 물로 세척한 지 좀 되면 하나씩 개봉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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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브라운 760cc를 한번 살펴볼까요? 매우 날렵하고 미래 지향적으로 생겼죠? 부드러운 광택과 은은한 은색이 어울어지면서 고급스러움을 한껏 뽑내는 것 같습니다. 760cc라는 것이 마치 자동차의 배기량을 연상시키듯 프리미엄급 면도기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자신의 피부, 수염 상태에 따라 (+)(-)로 정도를 조정할 수 있고요, 전원을 꺼도 마지막에 맞춰놓은 상태가 유지가 되기에 언제나 자신에게 맞는 상태로 면도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창도 굉장히 멋집니다. 충전 상태를 나타내 주는데 형광색 불빛이 빙글 빙글 돌아가는 것이 속된 말로 있어 보입니다. ^^

긴 수염 정리용 트리머는 제게 꼭 필요한 것인데 구렛나루 쪽에 긴 수염이 자라면 이걸로 깔끔하게 라인을 정리해 주곤 하거든요. 본체와 하나인 듯한 부드러운 디자인이 더욱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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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cc의 가장 큰 장점이자, 면도기의 최고 중요한 부분인 면도날망의 모습니다. 옵티포일이라는 기술인데요, 윗면의 날망 크기보다 밑면의 크기가 25% 넓은 기술입니다. 이것은 윗면에 비해 밑면의 구멍크기가 더 커서 한번에 더 많은 양의 수염을 잡아주면서 피부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한 기술인데요, 수염은 더욱 깊숙히 깎고, 피부는 상하지 않게 하는 최첨단 기술이죠. 사용기에서 다시 한번 다루겠지만, 사용을 해보면 그 느낌은 처음 경험해보는 강력한 부드러움입니다.


마치 고급 자동차의 계기판처럼 되어있는데요, 충전이 얼마나 되어있는지 알려주는 디스플레이창입니다. 세삼한 곳에서부터 디자인에 신경쓴 모습이 돋보이네요



날망과 칼날이 분리가 되기 때문에 항상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면도시에는 음파진동까지 되어 더 시원하게 수염을 깎아줍니다.



뒷면은 미끄러지지 않는 소재로 되어있고요, 휴대용 충전 젝과 station에 연결시 접촉 센서가 있습니다.

760cc의 해드부분은 얼굴 윤각선에 맞게 상하로 움직이는데요, 유선형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얼굴에 최대로 밀착되어 면도를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면도기를 사용할 때 잘 깎기지 않아서 날을 반대로 하여 면도를 하는데, 760cc는 그냥 바른 자세로 직각을 유지한체 면도를 하면 반대로 깎는 것보다 훨씬 더 잘 깎입니다.

긴 수염 정리용 트리머인데요, 버튼을 살짝 올리면 날이 팝업이 되어 튀어오릅니다. 가볍게 구렛나루 부분을 정리해주면 깔금하게 정리가 됩니다.

station을 정리해보았는데요, 면도기 청소에 관한 세심한 점검이 가능하게 디스플레이가 되어있습니다. 카트리지의 교환시기까지 알려주는 똑똑한 station이죠.

마지막으로 M-30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M-30은 휴대용으로 나온 제품이고요, 밑면에 솔이 붙어 있어서 여행 중 따로 솔을 챙길 필요가 없습니다.

전원도 따로 없이 AA건전지 2개가 들어갑니다. 여행할 때 건전지는 어디서든 구할 수 있으니 딱 여행용으로 나온 제품인 것 같습니다.

디자인이 돋보였는데요, 휴대용답게 공간 활용을 굉장히 잘 한 것 같습니다. 제일 끝을 돌리면 건전지를 넣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커버도 따로 없이 이렇게 돌리기만 하면 바로 사용 가능 상태와 보호 상태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물로 면도망도 분리가 되어 세척이 용이하게 되어있습니다.

집에 브라운 시리즈 7 760cc와 M-30이 있으니 이제는 든든합니다. 다음에는 성능에 대해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760cc를 사용하고 있는데 만족감이 매우 좋습니다. 저처럼 굵은 수염 때문에 고민이신 분께 자신있게 추천을 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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