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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스페인편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벌써 파리-대만에 이어 세번째 여행이다. 시청자 입장에서 보면 꽃보다 누나까지 포함하여 4번째 여행인 셈이다. 보통은 그 정도면 질리기 시작한다. 비슷한 포맷과 같은 캐릭터의 반복이 피로도를 주며 앞을 예측할 수 있는 전개로 지루해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렇게 큰 기대를 가지고, 매의 눈으로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 1회를 보았다. 첫회를 보고 나서 이제 "꽃보다" 시리즈는 믿고 보는 시리즈가 되었다고 생각되었다. 높은 기대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웃음을 주었으며, 캐릭터들도 더 다양해졌으며 여행의 묘미를 제대로 살려주었다. 이제 "꽃보다" 시리즈는 믿고 보는 버라이어티, 즉 브랜딩이 되었다. 


묻고 따지는 무조건 믿을 수 있는 순대장


1회의 주제라면 "순대장"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참 네이밍도 잘 하는 것 같다. 직진 순재에 이어 순대장이라니. 야동 순재를 이어나갈 새로운 별명이 아닌가 싶다. 81세의 이순재. 꽃보다 할배에서 가장 연장자이며 대장이기도 하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그의 리더십은 감동 그 자체였다. 





시작은 이서진의 부재에서부터였다. 나PD는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키기 위해 용돈을 30% 삭감을 하기로 하였고, 반발이 심하지 않았던 이순재를 타켓으로 하여 용돈 협상을 성공시켰다. 아무런 준비도 안되었던 이순재는 처음부터 위축되고,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그리고 나PD의 권유와 이서진의 수용으로 이서진은 하루 늦게 출발하기로 되었고, 그 사실은 공항에서 떠나기 직전 알려졌다. 


이순재는 나PD의 수작에 넘어가서 용돈이 삭감된 부담감과 책임감에 더하여 3명의 할배들을 리드해야할 리더의 입장이 되고 말았다. 14시간의 긴 비행시간. 아침에 출발하여 그 다음 날 새벽에서야 목적지에 도달하였지만, 이순재의 리더십은 더욱 빛났다. 그는 책임을 묻지 않았다. 나PD에게 책임을 전가할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하였다. 10시간이 넘는 비행 시간 내내 가이드북을 공부하고,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지도를 구매하여 묻고 또 묻고, 따지고 또 따지며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며 최종 목적지인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완벽한 리더는 아니었다. 실수도 많았고, 모르는 것도 많았지만, 그것을 넘어서려는 모습이 감동이었다. 그리고 오랜 세월 그 모습을 보아왔던 다른 3명의 할배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를 따르게 된 것이다. 늙었다고 그냥 앉아있으면 진짜 늙은 것이 된다는 그의 말처럼 자신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꽃할배 1회에서 미친 존재감을 나타내었다. 


업그레이드된 중급 여행


나PD 또한 이번 시즌에 고민이 많았을 것이다. 시청자들이 질릴 수 있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편인 꽃보다 누나로 인해 기대감도 더욱 높아져 있는 상태이다. 그 기대감을 넘는 새로운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하면 평균도 유지 못하게 되기에 뭔가 달라져야만 했다. 





그가 선택한 방법은 우선 용돈 줄이기와 이서진의 부재였다. 10만원 중 3만원을 줄인 7만원으로 줄이겠다는 것이다. 당연히 멤버들의 반발이 예상되는 것이긴 했지만 진정한 배낭여행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용돈을 줄이기로 했다. 나PD는 3만원을 강조했지만 실은 30% 삭감이라는 큰 비용이다. 다시 그 비용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즉 42%를 상향해야만 겨우 본전이 되는 큰 금액이다. 


하지만 호화로운 여행은 재미를 덜 준다. 돈만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세상이라고 하지만, 여행 시 돈이 많을 때와 돈이 적을 때 볼 수 있는 느낄 수 있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돈이 많으면 유명한 곳만 다니고 비싼 것만 먹겠지만, 돈이 적으면 골목 골목을 다니게 되고, 그 문화 한 가운데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돈이 부족함으로 인해 생기는 갈등과 에피소드들 또한 더욱 긴장감을 가져다 줄 것이다. 





또 한가지는 이서진의 부재였다. 지난 대만 때에 한번 맛을 본 제작진은 다시 한번 이서진의 부재를 사용하였다.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하루 늦게 출발한다고 했지만, 드라마 현장까지 가서 나PD가 설득하여 얻어낸 결과물인 것이다. 할배들끼리의 여행. 낯선 땅에서 말도 통하지 않는 곳에서의 에피소드는 꽃보다 할배의 진짜 재미를 찾아다주었다. 


여행은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도전 정신, 개척과 여행은 같은 키워드를 가지고 있다. 그간 이서진에게 너무 의지했다면 이제는 할배들이 스스로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며 여행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시점이었던 것이다. 지난 대만에서는 신구가 그 역할을 해 주었고, 신구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이번에는 역시 대장을 맡은 이순재의 색다른 면모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첫회에서 내놓은 두가지 업그레이드는 중급 여행으로 충분한 가치를 끌어내 주었고,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뛰어넘는 재미를 가져다 주었다. 2회, 3회에서는 또 어떤 장치들을 마련해두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을 보는 가장 저렴한 방법


꽃보다 할배를 보는 가장 저렴한 방법은 무엇일까? 이번 꽃보다 할배는 티빙을 이용해서 보게 되었다. 실시간 TV 무제한으로 본방 사수를 하게 되었고, CJ E&M 방송 VOD 무제한 + 마이캐치온으로 다시 보기도 가능하게 되었다. 현재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티빙은 월 2,900원에 실시간 TV 무제한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월 4,900원이면 CJ E&M 방송 VOD 무제한을 사용할 수 있고, 여기에 2,000원만 더하면 마이캐치온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을 티빙의 실시간TV로 보고, 같이 못본 가족과 함께 방송 VOD 무제한으로 다시 보기를 하였다. 



 방송과 최신 영화 그리고 최신 음악까지 화끈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티빙 이벤트. 이제 TV든 스마트폰이든 테블릿이든 PC든 어디서든 꽃보다 할배를 본방사수할 수 있다. 응급남녀, 처용, 식샤를 합시다, 감자별등도 모두 볼 수 있다. 





거기에 마이 캐치온까지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니 영화도 티빙으로 즐기게 될 것 같다.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에 맞춰서 나온 티빙의 정기결제 가격 프로모션을 활용한다면 더욱 업그레이드된 티빙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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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이들과 겨울 왕국을 보고 왔습니다. 요즘은 겨울왕국을 못보았다면 유치원에서도 친구들과 대화를 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무엇이든 흥행에 성공하면 그것이 곧 소통의 시작이 되곤 합니다. 꽃보다 할배는 그간 파리편, 대만편, 그리고 꽃보다 누나를 통해 흥행 보증 수표인 프로그램이고, 내일 새롭게 시작할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 역시 최고 기록을 얼마나 갱신할 것인지에 대해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달간은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이 소통의 시작이 될 것이고, 대화의 시작은 꽃보다 할배가 될텐데요, 집에 TV가 없거나 케이블이 없어서 꽃보다 할배를 보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불통의 소식이기도 하죠. 방송, 연예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TV는 당연히 있고, IPTV를 통해 월정액제로 공중파 정액제, CJ E&M 정액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일 쏟아져 나오는 방송 프로그램들을 보기 위해서는 마땅히 투자해야 하는 것들이죠. 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또한 가격도 조금씩 계속 오르고 있어서 더욱 부담이 되고 있죠. 모바일에서는 또 다른 정액제 요금을 내야 하니 이중으로 돈이 들죠. 


화끈한 가격 이벤트 바로가기 http://www.tving.com/event/2014ticket.do?_OC_=facebook





하지만 티빙을 사용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특히 집에 TV가 없거나 케이블이 나오지 않는 분들은 티빙이 곧 진리라 생각되는데요, 이번에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정기결제를 하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1,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주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맥북, 아이패드 에어, 소니 알파 NEX-5T, 닥터드레 헤드폰, 뉴발란스, 나이키 운동화, 투썸 아메리카노까지 다양한 경품들도 준비가 되어 있어요. 


우선 실시간 TV 무제한 이용권이 월 2,900원으로 다운되었는데요, 기존에 월 5,500원이었던 것이 47%나 할인이 되었습니다. 지상파 및 CJ E&M 그리고 종편까지! 실시간 TV 이용권 탐나는군요. 현재 사용하고 있는 IPTV 기본료만 해도 몇만원인데 월 2,900원이라니 정말 커피 한잔값도 안되네요. 




또한 CJ E&M 방송 VOD 다시보기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이용권은 월 4,900원으로 51% 할인되었는데요, 월 10,000원이던 금액에서 할인이 되었습니다. 현재 IPTV로 CJ E&M 정액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월 만원씩 나가고 있거든요. 월 4,900원이라니 정말 저렴합니다. 꽃보다 할배는 물론 요즘 핫한 응급남녀와 로멘스가 필요해3, SNL등 CJ E&M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가장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정말 매력적인 것은 그 다음부터인데요, 실시간 TV 무제한에 2,000원만 더 더하면 마이 캐치온 영화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데요, 월 4,900원입니다. 혹은 CJ E&M 방송 VOD 무제한에 2,000원을 더해서 마이 캐치온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데요, 실시간 TV 무제한에 방송 VOD 무제한, 그리고 영화 VOD까지 무제한으로 보려면 만원도 안되는 총 월 9,800원이면 가능하네요. 


게다가 4,900원 이상 이용권을 정기결제를 하면 PC와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280만곡의 최신 인기 음악을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는 엠넷 무제한 음악 감상권까지 매달 주어진다니 문화생활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티빙의 정기결제가 답인 것 같습니다. 



이런 경제적인 가격의 티빙 이용권을 친구에게 소문만 내도 다양한 경품까지 주어진다니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을 보기 전에 SNS로 친구들에게 알린 후 보면 티빙을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TV도 경제적으로 보고, 친구들에게 좋은 정보 소개도 하고, 운까지 따라준다면 경품까지 얻게 되니 말이죠. 


이번 티빙 개편으로 인해 정말 파격적인 프로모션이 진행되었는데요, 이런 가격적인 부분만 아니라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은 벌써 다양한 마케팅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홈페이지가 새롭게 오픈되었는데요, 인터레스트미를 통해 만든 홈페이지입니다. 여행사 홈페이지처럼 만들어 놓았는데요, 겨울왕국을 패러디해 만든 겨울여행이 인상적이네요. 




할배항공 비행기표 조회까지! 페이스북 API를 통해 오른쪽에 실시간으로 페이스북 포스트들이 올라오는 것도 인상적입니다. 





이서진이 짐승기와 많이 비교가 되겠군요. 업그레이드된 인간 네비게이터 서지니의 활약 기대됩니다. 통역사, 관광 가이드, 운전사, 인간 네비게이터, 요리사, 회계까지. 정말 서지니는 만능이군요. 꽃할배의 센스 넘치는 홈페이지도 인상적입니다. 




게다가 페이스북 페이지는 이미 인기 만점입니다. 1,000여개의 좋아요를 남기며 5차 티저까지 올라갔는데요, 이제 곧 6차 티저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욱신구 정말 웃깁니다. 신구의 새로운 캐릭터도 기대되죠? 


이제 내일이면 시작할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 티빙과 함께 파격적인 가격으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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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쇼트트랙 남자 결승 경기가 있었는데요, 아쉽게 충돌로 인해 탈락하고 말았죠.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 선수는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경기를 할 때 저는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었어요. 외부 미팅이라 오는 도중 알게 되었고, 안현수 선수의 경기를 보고 싶은데 어디서 봐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지하철에서, 길을 가다가, 잠시 커피숍에서 언제 어디서든 티빙 앱만 설치되어 있다면 올림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티빙에서는 소치 동계 올림픽을 맞이하여 올림픽관을 아예 따로 공간을 내었더라고요. 하이라이트와 생방송, 경기 영상 및 일정까지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집에 와서 영상을 다시 보려고 티빙으로 접속했더니 역시 올림픽관이 있었어요. 여기서 안현수 선수의 경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놓쳤던 경기도 모두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현재 티빙에서는 올림픽을 맞이하여 새로운 이벤트들도 진행하고 있더군요.


우선 금메달 서포터즈라는 이벤트가 진행 중인데요, 티빙에서는 소치의 모든 경기를 멀티뷰로 한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올림픽 볼 때 가장 아쉬운 부분이 한 경기를 할 때 다른 선수의 경기는 볼 수 없었다는 점인데 티빙에서 이런 점을 잘 캐치했네요. 여러 경기를 한번에 볼 수 있는 멀티뷰. 무료로 제공됩니다. 또한 내가 좋아하는 선수의 일정도 티빙의 알람 기능을 통해 알려주고, 중요한 경기를 놓쳤을 때 올림픽 전용관에서 무료로 다시 보기를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이벤트는 페이스북으로 티빙 소치 올림픽 전용관을 소문 내면 투썸 플레이스의 커피를 기프티콘으로 줍니다. 


링크를 누르면 위와 같은 페이스북 창이 뜨고요, 여기에 메세지를 적어서 공유하기를 누르면 참여가 완료됩니다. 저는 "대한민국 화이팅"이라는 메세지와 함께 공유해 보았어요. 

세번째로는 티빙 안드로이드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2,000캐쉬를 무료로 주는 이벤트가 진행 중인데요, "내 폰으로 다운로드 링크 보내기"를 클릭하면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창이 뜨고, 여기에 입력하여 전송하면 티빙 다운로드 URL이 전송됩니다. 이 링크를 통해 티빙 앱을 설치하면 2,000 캐쉬가 무료로 주어집니다. 


마지막으로 좋아하는 선수의 경기 일정을 앱으로 알람받고, 응원하여 그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면 치킨이 쏟아지는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김연아 선수를 응원해보았습니다. 창이 뜨면서 앞으로 김연아 선수 경기가 있으면 알람을 주겠다는 메세지가 나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하기 위해서 모두 응원을 눌렀습니다. 절대로 치킨이 먹고 싶어서 그런 것은 아니에요..... ^^;;;


 김연아 선수의 경기가 있으면 이렇게 모바일에서도 티빙 알림을 통해 메세지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경기니 절대 잊으면 안되겠죠? 

 
이 외에도 종목별 영상 및 주요 영상, 하이라이트도 볼 수 있고, 소치 메달 현황도 설펴볼 수 있습니다.

 
지난 경기 영상도 VOD로 볼 수 있어요.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은 티빙으로 봐야겠습니다.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까지. 꿩먹고 알먹고, 도랑치고 가재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 같아요. 아직은 메달이 없지만, 곧 반짝 반짝이는 금메달 러쉬가 들어오도록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티빙 올림픽관 바로 접속하기>
- 모바일 : http://m.tving.com/event/2014sochi.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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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볼 때 무엇으로 보시나요? 요즘에는 정말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TV를 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TV 브라운관을 통해 보기도 하고, 모바일로 보기도 하고, 컴퓨터로 보기도 하고, 노트북, 타블렛으로도 봅니다. 앞으로는 안경으로도, 손목시계로도 보는 날이 곧 오겠죠. TV는 이제 TV라는 테두리를 벗어나 새로운 개념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단위로 쪼개져서 다시 큐레이팅이 되는 시대가 된 것이죠. 


티빙은 그런 의미에서 매우 혁신적이고 의미있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의 TV를 보는 방법은 리모콘으로 TV를 켜고, 채널을 돌리며 프로그램이 하는 시간에 맞춰서 콘텐츠를 소비해야했습니다. 모레시계가 시청률 60%를 넘기며 거리를 한산하게 만들었던 것이 바로 그런 시대의 TV였죠. 방송시간을 놓치면 재방송을 봐야 하기에 본방사수를 위해 얼른 집으로 들어와야 하는 시대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IPTV의 발달로 방송이 끝난 후 10분이 지나면 바로 업데이트가 되어 다시보기가 가능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한발 더 나아가 인터넷을 통해 컴퓨터나 모바일에서 TV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기도 하고, 다운로드받아 볼 수도 있습니다. 이미 N스크린의 시대로 넘어가 보던 프로그램을 여기 저기서 이어서 볼 수도 있죠. 



이제 TV는 시간을 지키며 본방사수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프로그램을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TVING은 이런 추세를 리드해나가며 프로그램별로 방송을 볼 수 있는 일반모드와 기존의 TV에서 채널을 선택해서 들어가는 TV모드 2가지 모드를 모두 지원하도록 업데이트가 되었는데요, 시작화면을 TV모드로 시작하는 것은 마치 DMB를 스마트폰에서 보는 듯한 느낌도 들고, TV를 바로 켜서 보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TV모드로 실행하여 화면을 보면 3가지 방향으로 빠르게 메뉴를 펼칠 수 있는데요, 채널 시청 중에도 다른 영상을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영상을 멈추고 메뉴를 펼치는 것이 아니라 왼쪽으로 밀면 연관 VOD 목록을 볼 수 있고, 오른쪽으로 펼치면 채널 목록을 펼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마침 꽃보다 누나가 방송이 되고 있었는데요, 다른 채널에서는 어떤 방송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오른쪽으로 밀어 채널들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영상은 그대로 오른쪽에서 보여지게 되고요, 입체적으로 기울어짐으로 채널 목록과 구분지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마녀사냥과 나 혼자 산다가 하는군요. 



왼쪽으로 밀면 연관 VOD 목록이 펼쳐집니다. 



아래에서 위로 올리면 티빙톡이 펼쳐지는데 화면을 가리지 않고, 투명한 창으로 팝업이 되면서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TV를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영상 시청 중에 웹서핑도 할 수 있고, 이동 중에도 라디오처럼 즐길 수 있는 라디오 모드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또한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FAN이 되어 본방 및 최신 VOD 알림을 받을 수 있는데요,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의 FAN이 되면 그 프로그램들만 모아지기도 하여 원하는 방송을 놓치지 않고 잘 챙겨볼 수 있게 되었어요. 




앱 업데이트 이벤트도 하고 있는데요, 응모하면 바로 2000캐시를 주는 이벤트를 열고 있습니다. 




일반 모드에서는 프로그램별로 큐레이팅하여 추천 형식의 방송들이 나오고요, 방송 및 영화, 무료 프로그램들을 골라서 볼 수도 있습니다. 



티빙캐쉬 2,000점이 들어왔네요, 보고 싶었던 영화를 한편 봐야겠습니다. 



마이티빙에 들어가면 프로필 사진을 등록할 수 있고, 팬으로 등록한 프로그램들도 모아서 볼 수 있어요. 



꽃보다 누나의 팬은 벌써 200명이 넘었네요. 저도 얼른 팬을 했습니다. 이미연씨가 오랜만에 만난 스태프를 반가워하는  진심이 묻어나는 장면이었는데 댓글에는 가식이라 나오네요. 댓글에는 자신의 정체성이 드러날 수 있는 장치들이 좀 더 나오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감할 수 없는 댓글들이 너무 많았어요. 





방송은 시청률순, 무료채널, 구매한 채널, 마이채널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고, 카테고리별로도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최신 영화들도 볼 수 있는데요, 티방에는 13만편의 방송/영화 VOD와 200여개의 실시간 채널을 제공하고 있기에 다른 어떤 동영상 앱보다 가장 빠른 최신 VOD를 제공하여 70여개의 무료 채널과 주요 장면만 쏙 뽑아낸 하이라이트 클립으로 풍성한 불거리를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티빙폰이라는 서비스도 이번 앱 개편에서 나오게 되었는데요, 



친구와 통화를 하면서 방송을 볼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문자로 대화하기 답답할 때 영상 및 음성으로 전화 통화를 하면서 친구와 즐기는 서비스입니다. 연인끼리 즐기면 좋을 것 같은데, 저는 아내랑 같이 보기에 딱히 티빙폰을 같이 이용할만한 친구는 없어서 사용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친구 찾기 기능을 통해서 문자나 SNS로 친구들을 초대할 수 있는데요, 원거리에 있는 친구나 연인끼리 사용하기에 유용한 기능같습니다. 


이 외에도 이번 앱 업데이트를 통해 영상은 더욱 선명해지고, 속도 또한 2배 빠른 실행 속도를 제공하여 모바일에 최적화된 TV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로도 로그인할 수 있어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이번 앱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은 TV를 보다 편하게 즐기고, 티빙을 통해 시청자가 원하는 모바일TV를 구현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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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즐겨보는 드라마가 있다. 바로 응답하라 1997이다. tvN에서 하고 있는 이 드라마는 케이블에서 하는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2%대가 넘는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다. 막돼먹은 영애씨가 시즌 10까지 하며 tvN의 효자 프로그램이었다면 그 뒤를 이을 막강한 드라마가 바로 응답하라 1997이다. 현재 6회까지 진행되었는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공중파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다음 트렌드 검색을 보아도 응답하라 1997은 공중파 드라마들을 뛰어넘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볼 수 있다. 

 
20대, 30대가 공감할만한 소재로 인해 사람들은 점점 응답하라 1997의 언급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왜 응답하라 1997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일까?

1997

응답하라 1997는 현재 2012년에 1997년을 추억하며 그린 드라마이다. 배경이 1997년이기 때문에 딱 내 또래의 이야기이다. 즉, 30대 초중반이 가장 크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인 것이다. 삐삐와 전화선을 이용한 PC통신, HOT, 카폰 등 추억을 되살려주는 내용이 디테일하게 살려주고 있다. 이런 점은 명확하게 주요 시청 타겟층을 잡음으로 명확한 포지셔닝을 하였다. 굉장히 니치한 시청 타겟팅이 마케팅에 더욱 유효하지 않았나 싶다. 

 
이것은 매우 주효했다. 바로 소셜을 잘 활용하는 20~30대층을 잡았기 때문이다. 특히 트위터를 통해서 많이 바이럴이 되었고, 블로그를 통해서도 리뷰글이 많이 나오게 되었다. 케이블은 이미  슈퍼스타K나 보이스코리아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소셜의 힘을 많이 경험했기 때문에 소셜을 적극 활용하려 한다. 그런 면에서 드라마의 타겟층을 1997로 잡은 것은 현명했다.

배우들



트렌드를 보면 20대가 가장 높고, 그 다음은 30대, 10대, 40대 순이다. 이는 배우들이 주요했다고 볼 수 있다. 응답하라 1997은 영리하게도 배우들을 적극 활용했다. 슈퍼스타K의 서인국은 87년생, 에이핑크의 정은지는 93년생, 신소율은 85년생, 인피니트의 호야는 91년생, 은지원은 78년생이다. 1997년을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은 은지원 밖에 없고, 나머지는 모두 1997년에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모두 동창으로 나온다. 에이핑크와 인피니트는 10대와 20대를 잡았고, 서인국은 20대를 잡았고, 은지원은 30대를 잡았다. 내용 면에서 10대는 너무 오래된 이야기라 공감하기 힘들 것이고, 20대는 조금은 기억할 것이다. 30대는 추억 속에 푹 빠질 수 있다. 내용은 30대를 위한 내용이지만 10대와 20대까지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배우들의 스펙트럼이 넓었다는 것이 주요했다. 

또한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욱 많이 이야기하고 있다. 소셜 상에는 남자가 더 많지만, 여성이 더 많은 비율을 차지 하는 이유는 내용이 1997년에 HOT의 광팬들을 메인 소재로 삼았기 때문이다. 남성들보다는 여성들에게 더욱 공감받을 수 있는 소재인 것이다. 또한 서인국과 호야, 은지원까지 훈남 남자 배우들이 포진해 있기도 하다. 


응답하라 1997에서 미친존재감을 보여주는 배우가 있으니 바로 성동일과 이일화이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응답하라 1997을 받쳐주고 있다.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드라마의 무게중심을 잡아주는 성동일과 이일화는 응답하라 1997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앞으로 어떤 연기와 에드리브가 더 나올지 더욱 기대가 된다. 

제작진

제작진을 보면 깜짝 놀랄 것이다. 기획을 1박 2일과 남자의 자격을 최고의 자리에 올려 놓았던 이명한 PD가 맡았고, 작가 또한 이우정 작가가 맡았다. 연출 또한 해피선데이의 신원호PD가 맡았기에 해피선데이 제작진이 드라마에서 통쾌한 저력을 보여준 셈이다. 이명한 PD와 이우정 작가는 이미 tvN의 더 로멘틱을 선보인바 있다. 버라이어티와 드라마를 합쳐 놓은 듯한 더 로멘틱은 재미있었지만 명성에 비해 이렇다할 반응은 못보여 주었는데, 응답하라 1997에서는 역시 최고의 라인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박 2일에서 은초딩 캐릭터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은지원이 출연하게 된 것도 제작진과의 우정이 작용했을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더 로멘틱에서도 드라마를 보여주고 싶었던 이명한PD와 이우정 작가는 응답하라 1997에서 드라마를 제대로 보여줄 뿐 아니라 코믹한 요소도 잘 녹여 내었다.

배우와 소재와 주시청층과 제작진까지 모든 삼박자를 다 만족시킨 응답하라 1997은 소셜을 통해 더욱 빠르게 퍼지고 있고, 추억을 되세기게 되는 매력적인 스토리로 인해 한번 보면 빠져 나올 수 없는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 막돼먹은 영애씨처럼 시즌제로 가서 장수하는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좋겠다. 응답하라 1997, 본방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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