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뷰/현장취재

카라가 롤모델인 최신걸그룹 스윙클

이종범 2011. 3. 25. 09:18

걸그룹들을 홍수 속에 새로운 도전장을 들고 나온 신인 걸그룹으 있으니 바로 스윙클이다. 걸그룹계에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스윙클의 쇼케이스에 다녀왔다. 보통 신인 걸그룹은 쇼케이스를 조촐하게 하거나 아예 하지 않는데 스윙클의 포부와 열정이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국내에는 신인 가수들이 살아남기 매우 힘든 구조이다. 매번 노출되는 걸그룹들만 미디어의 서포트를 받기 때문에 신인 가수들은 명함도 못내밀게 된다. 이런 쇼케이스들이 자주 있고, 블로거분들이나 기자, 팬들을 초청한다면 초반에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스윙클의 멤버를 살펴보면 왼쪽부터 메인 보컬 송희, 리더인 지수, 막내인 19살 지희, 랩퍼 미카, 그리고 혜란 총 5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19살에서 22살까지 20대 초반의 평균 연령이다. 오랫동안 준비를 해 왔던 것 같고, 스윙클을 통해서 돌풍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쇼케이스는 건대 앞에 있는 나루아트센터에서 진행이 되었다. 꽤 큰 규모의 쇼케이스였다. 시작하기 바로 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팬들이 꽃다발을 들고 많이 와 있었다. 


초청받은 방송, 연예 블로거분들도 오랜만에 얼굴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매번 블로그를 통해서만 보다가 이렇게 오프라인에서 만나면 더욱 반가운 것 같다. 기자분들도 꽤 많이 오셨는데 스윙클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순서를 바꿔서 스윙클 멤버들에 대해 궁금한 점부터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리더인 지수의 경우는 DSP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인 레인보우의 연습생으로 있었고, 멤버로 데뷔할 뻔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벌써부터 팬들이 많았다. 


오프닝 무대는 스윙클 멤버 5명과 캔트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 4명이 댄스쇼 Lip Gloss & 데자뷰로 시작하였다. 


첫번째 무대가 끝났다. 댄스 실력이 오랫동안 연습했다는 것이 느껴졌다. 첫무대인데 떨지도 않고 능숙하게 잘 해내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올렸다. 


두번째로는 스윙클의 타이틀곡인 Shake ur body(몸을 흔들어)가 시작되었다. 방송에서는 이 곡을 주로 듣게 될 것 같은데, 의상이나 노래, 안무가 섹시하고 깜찍한 컨셉인 것 같았다. 


이어서 미니앨범 수록곡인 "서있어"를 불렀는데, 개인적으로 이  노래가 좋았다. 아직도 "서있어~ 서있어"라는 멜로디가 귀에 멤도는 것을 보면 서브 타이틀로 밀고 나가도 좋은 반응을 얻지 않을까 싶다. "서있어"에서는 청순하고 발랄한 느낌이 들었는데, 다양한 컨셉과 분위기가 스윙클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마지막으로 미니앨범 수록곡인 "괜찮아"를 불렀다. 청순 가련 컨셉으로 나와서 가창력을 선보인 "괜찮아". 댄스와 가창력, 다양한 컨셉에서의 적응까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많은 연습의 결과가 아닌가 싶다. 



신인걸그룹인 스윙클의 쇼케이스가 끝나고 포토타임을 가졌다. 가까이에서 보니 더 귀엽고 예뻤는데 제 2의 카라가 아닌 카라가 롤모델이라는 그들의 자신감과 열정이 더 예뻐보였다. 앞으로 예능이나 가요 프로에 자주 나올텐데 볼 때마다 더욱 반갑고 한번이라도 더 보게 될 것 같다. 카라의 해체에서도 볼 수 있듯, 걸그룹이든 짐승돌이든 초심과 열정, 그리고 꾸준함이 없으면 해체되기 마련이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초심과 열정, 그리고 꾸준함이 있으면 어느 치열한 레드오션의 경쟁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사랑과 인기를 얻을 수 있다. 스윙클의 쇼케이스를 통해서 스윙클의 초심과 열정 그리고 꾸준한 연습의 결과를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스윙클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것 같다.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킬 스윙클이 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