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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뷰

패떴, 김종국으로 승부를 걸다.

이열치열이 떠오르는 요즘, 패떴을 보고 있으면 동일한 단어가 생각난다. 패떴 2기가 시작하고 나서 바로 만든 애피소드가 바로 김종국의 친척 찾기이다. 패러글라이딩과 김종국 친척 찾기. 이 두가지로 이루어졌던 패떴은 대성의 부재와 함께 시청률이 해피선데이에 뒤지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아이돌인 대성의 영향도 매우 컸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패러글라이딩의 재미없는 무한반복과 김종국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이열치열 전략으로 써 먹은 점이라 생각한다.

얼마 전 김종국 팬클럽 팬들이 와서 김종국에 대한 오해에 대해 이런 저런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이 글은 김종국에 대한 안티글이 아니라 패떴 자체에 대한 감상평이라 생각해주시면 편하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도 김종국이 패떴에서 타이밍이 안좋았다고 생각할 뿐 악감정은 없기 때문이다.



패떴의 패러글라이딩은 실수 중에 실수였다. 계속 지겹게 반복되는 패러글라이딩은 더 이상 신기하지도 재미있지도 않았다. 그나마 모두 하지도 않고, 몇 명만 패러글라이딩을 하였는데, 그 지역의 수입원이기에 홍보를 해 주기 위해 억지로 끼워 맞친 느낌이 많다. 게다가 남자의 자격에서 이미 얼마 전 패러글라이딩을 한 상태에서 똑같은 소재로 엮어 낸다는 것 자체가 식상했다.

그리고 패떴이 2기로 오면서 김종국을 더욱 활용할 예정인 것 같다. 노이즈 마케팅이라 생각하는 것인지, 어떤 생각으로 그러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김종국 친척 찾기는 우연이 아니라 대본에 의한 것일테고, 결국 김종국을 통해 패떴을 살려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즉, 김종국에 대한 논란이 많이 나올수록 김종국으로 승부를 걸어 그런 말을 나오지 못하게 하려는 심산인 것 같아 보이지만, 매우 위험한 도박이 아닐까 싶다.

분위기라는 것이 있다. 주식 시장에서도 하락세에 있을 때는 팔아야 하고, 상승세에 있을 때는 사야 한다. 즉, 타이밍의 문제인 것이다. 김종국에 대한 분위기 또한 현재는 하락세가 맞다고 할 수 있다. 김종국 자체이기보다 패떴에서 김종국의 역할에 대해서만 말이다. 이런 분위기를 더욱 자극하는 것은 바로 패떴의 이열치열 전략이 아닌가 싶다.



오히려 이런 분위기를 조금 추스린 다음에 어느 정도 안정되면 그 때 김종국을 메인으로 하여 다시 기회를 엿보도 좋을텐데 너무 김종국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억지스런 상황을 연출해내는 것 같다. 패떴의 가장 구멍인 김종국을 살린다면 패떴 전체를 살리는 것이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패떴의 문제는 김종국 때문이라기보다 전체적은 구성과 포맷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박시연과 커플룩을 입음으로 러브라인을 암시하는 듯한 것 또한 매우 위험한 시도라 할 수 있다. 효리-중국-시연의 삼각관계는 더 이상 신선하지 않을 뿐더러 새로 들어온 박시연까지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패떴이 김종국으로 승부를 본다면 현재로서는 승산은 없다고 할 수 있다. 좀 더 멀리 떨어져서 패떴의 문제점을 파악한다면 소통과 포맷을 손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패떴 2기가 순조롭게 출발하는 것 같지는 않다. 좀 더 재미있는 패떴 2기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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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러블리미니민 2009.07.22 09:27

    김종국씨 좋아하시만
    패떳에는 정말 마이너스인것 같다능...;;

    설정같은 느낌이 너무 심하고...-_-ㅎ

    • BlogIcon 이종범 2009.07.24 12:40 신고

      정말 아쉬운 부분입니다. 김종국씨가 길 대신 무한도전에 들어갔다면 더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텐데 말이죠...

  • BlogIcon 배리본즈 2009.07.22 10:27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BlogIcon 더큰문제는 2009.07.22 13:40

    차라리 김종국씨처럼 뭐라도 하면 모르겠지만, 장년층(김수로,윤종신)은 정말 한심하기 그지없더군요. 예능을 보면서 출연자가 의욕 없어보이는건 처음입니다.

    윤종신씨는 아직 깐족케릭터라도 가지고 있지만, 김수로씨는 흠...이천희씨가 아니라 김수로씨가 하차했다면 훨씬 시청율에 도움이 됫을텐데 말이죠.

    예전에는 패떳이 재미없다는 생각을 햇었는데, 요즘은 보고있으려면 짜증이 나서 재방송도 안본지 꽤되버렸군요.

  • 2009.07.22 14:47

    제작진은 김종국에게 목을맬가요.?

    다른대안이 없어서일까요?

    김종국들어온이후로 배가산으로가고있는데말이죠.

    처음맴버들은 정말가족같은 느낌이었는데 러브라인부터

    정체를알수없는 프로그램이 되어가고있죠.

    기획의도를 다시한번생각했으면해요.

    • BlogIcon 이종범 2009.07.24 12:42 신고

      제 생각에는 구멍을 막으면 전체가 살아날 것이라는 생각이 아닌가 싶어요. 유재석이나 대성을 띄우는 것이 전체적인 파이를 키우는 일일텐데 김종국을 띄우느라 작아지고 있는 파이는 생각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 sbs예능은 질린다.. 2009.07.22 15:05

    골미다,스타킹,패떴도
    아주 짜집기 뒤가 구리구만
    뭐..패떴은 저 두프로에 비하면 새발의 피지만

    • BlogIcon 이종범 2009.07.24 12:42 신고

      스타킹, 이번에 제대로 한 건 터트렸더군요. 스타킹은 최대의 위기가 아닌가 싶어요. 골미다도 그렇고요...

  • 문제점은 2009.07.22 15:47

    김종국이 문제가 아닙니다. 사람들이 자꾸 김종국탓을 하는 데, 실제론 윤종신, 김수로도 그렇고 하차하기 이전엔 박예진, 이천희도 아무것도 못하고 캐릭터가 다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대성도 마찬가지입니다. 김종국때문이 아니라 제작진이 출연자를 살리지 못하는 겁니다. 유재석과 이효리만 서로 주고 받고 있을뿐 나머진 아무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무도나, 1박도 모두 각자의 캐릭터를 천천히 시간들여 어느 순간 포인트를 잡아 설정을 하고 밀어붙입니다. 은초딩, 허당, 국민일꾼, 악마의 아들, 무존재, 돌아이...그런데, 패떳은 그걸 못합니다. 일단 캐릭터를 잡아도 얼마 못가 흐지부지 되어 버립니다. 실제로 엉성천희나 살벌예진 캐릭터 잡고 얼마나 갔습니까? 몇주만에 그 호칭은 시들해버져렸습니다. 왜냐면 그걸 살릴 사건이나 이벤트가 계속 나와줘야하는 데, 맨날 밥짓고, 자고, 겜만 하는 이 틀안에서 할거라곤 아무것도 없죠. 살벌예진 캐릭터 살릴려면 맨날 닭잡고, 오리잡고, 생선잡고, 소잡고...이래야하는 데 맨날 그럴수 없는 것처럼 말이죠. 제작진이 고집불통에 지들 하고싶은 데로 하겠다는 데 뭐 이젠 소용없습니다. 김종국이 아니라 누굴 데려다놔도 저 제작진은 못살립니다.

    • BlogIcon 이종범 2009.07.24 12:44 신고

      맞습니다. 처음에 그 재미있던 캐릭터가 다 사라졌어요. 유재석을 데려와도 살리지 못하는 일이라면 누구를 데려와도 살리지 못하겠군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심히 공감합니다. ^^

  • 저기 2009.07.22 16:04

    이번주 패떴 포맷 자체가 정말재미없었고 김종국을 승부수로 내세운건 더더욱아닌거같네요 지금 새로들어온 박시연, 박해진을 자리잡게 해주기위해 새멤버 위주로 방송을 짠거같은데
    그래서 패러글라이딩도 그렇고 동굴씬도 재미없었는데 십몇분을 내보냈죠. 김종국 친척찾기는
    여행지를 합천으로 선택했고 마침 그 동네가 김종국씨친척이 많이 모여살고 있다는정보를 입수한 작가들이 새로운 시도를 해보기위해 선택한 것 같은데요^^ 이렇게해서 마을 사람들과 접촉을 할수 있고 방송분량도 새롭게 뽑아낼수있었죠 이번주방송은 김종국도 분량자체가 작았습니다 윤종신,박해진 위주였기때문에. 그리고 이번주 방송 너무 재미없었는데 김종국친척찾기 없었으면 정말 망할뻔했다는 여론이 많았습니다 마을사람들과 접촉하는 새로운 포맷이 신선했겠죠
    김종국씨 팬으로서 항상 가만히 있어도 까이는 것이 너무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네요..

    • BlogIcon 이종범 2009.07.24 12:46 신고

      김종국씨가 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제작진에게 끌려다니지 말고 자신의 본래 색을 내는 방법입니다. 김종국씨에게 자꾸 어울리지 않는 색을 입히려 하니, 그것도 그 색이 자주 바뀌니 신뢰를 잃고 캐릭터도 흐지부지 되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님께서 김종국씨가 좋아하게 된 매력이 다른 사람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그것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어요.

  • 지나가다 2009.07.22 16:07

    패떴을 문제점을 김종국한테 찾는 것이 문제인 것 같네요.
    윗분 의견처럼 제작진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1박2일의 경우 같이 프로그램을 하며서 에피중에 자연스럽게 생긴 호칭이라면 패떴은 후발주자로 조급한 맘으로 제작진이 자막으로 만들어준 호칭이다보니 자연스럽지 못하고 옷에 몸을 맞추는 것처럼 부자연스럽고 그러다보니 캐릭터의 수명이 짧아진 듯, 기초가 탄탄하지 못하니 문제점이 하나둘 보이는 것이고, 요새 그나마 김종국을 이리저리 짜맞추고 있는 것이고 사실 김종국 친척찾기의 경우 김종국은 거의 그 에피에서 빠지는거나 마찬가지아닐까요? 불려온 주민들과 패떴가족위주로 얘기가 흘러가고 김종국이 할 수 있는 것은 가족여부의 확인 밖에 없을 듯하네요. 저는 이번회를 보면서 새로운 패밀리를 띄우느라 기존패밀리가 다 없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제작진이 지금이라도 조급증을 없애고 패밀리를 좀 더 믿고 리얼을 좀 더 강조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BlogIcon 이종범 2009.07.24 12:47 신고

      제작진에 대한 문제는 저도 심히 공감합니다. 도대체 무엇을 말하고 싶어하는 지 알 수가 없네요. 아직까지는 일말의 희망을 갖고 챙겨보고 있지만, 이제 손을 놔야 할 때가 된 것이 아닌가 싶네요

  • 그래두 2009.07.23 00:03

    김종국씨 친척찾기가 젤 재미있었지 않나요? 패러글라이딩 기대했는데 20분넘게 비슷한 내용 지루해서 아주 짜증까지 치밀더군요. 그래두 보던거라 쉽게 채널 못돌리고 걍 봤는데, 이어지는 동굴탐험.........OTL 재미 증발! 지겨워서 폭발할뻔 했습니다. 친척찾기도 찾으러 가는 부분은 재미 없었지만 그나마 마을에 도착해서 일반인들 반응 보여주는거 그거 하나 재밌더군요. 김종국씨한테 악감정 없다고 하셨는데, 뭐 그렇다니 그런가보다 하겠지만, 편견은 확실히 갖고 있는걸로 보입니다.ㅎㅎㅎ 김종국씨가 하락세인가요? 하도 이래라저래라 하는 특정 '멍'티즌들이 많아서 프로그램 재미는 점점 없어질뿐이고 그나마 부표게임 같은거 할때가 재밌었다고 생각하는 1人입니다. 지난주 패떴은 친척찾기 빼고 짜증의 도가니탕 자체였지 않나요? 김종국 거의 안나왔음에도 말이죠~ 이 정도 되면 김종국씨 탓은 말아야죠?

    • BlogIcon 이종범 2009.07.24 12:48 신고

      패러글라이딩에 비하면 친척찾기가 패떴을 살렸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패러글라이딩... 설마 설마...하면서 보았는데 끝까지 다 한명씩 하더군요... 물론 김종국씨의 탓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

  • BlogIcon 파아란 2009.07.23 15:45

    지난주 패덨이 지루했던건 ..

    탄다는것에만 의미를둔 패러 글라이딩...

    차라리 김민준씨는 부상으로 내보내지 못한다는 자막이라도 하나 띄워주던가...

    그럼 좀더 스릴이라도 있었겠죠..


    그리고 동굴탐험 .(.돌탑쌓기는 좋았는데..)

    윤종신씨의 단신체험 이 너무 길었어요..


    김종국씨의 장점은 게임과 댄스. 노래 힘

    김종국씨가 메인이라면

    그의 장점을 적절하게 잘살려주면 좋을텐데요...

    드센 효리의 펫 ..이런 컨셉은 주부들은 질색입니다..

    여전히...3.40대 주부들은 김종국을 좋아하거든요...

    • BlogIcon 이종범 2009.07.24 12:49 신고

      저 또한 30대 남성이지만, 효리의 팻은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짜증 지대로이죠. 김종국씨도 기분이 많이 상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김종국씨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가 싶습니다.

  • BlogIcon sky~ 2009.07.24 09:48 신고

    요즘 뭐어 재미없어요 ㅎㅎㅎ

    • BlogIcon 이종범 2009.07.24 12:50 신고

      반가워요, sky님 ^^
      요즘 정말 최악입니다. 이제 패떴을 그만봐야 할 때가 되었는지...쩝..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 잘봤구요.. 2009.07.24 19:06

    먼저 말씀 드림 김종국씨를 좋아라하는 주부이고요..예전에 님글은 다른건 잘 모르겠지만..김종국씨 글 나오면..읽으러 몇번 왔었는데..제가 읽기엔 쫌 그랬어요..아시죠??
    종국씨 팬들...공익가지고 넘 오래...ㅋㅋㅋ 그분도 다 이유가 있었을 것이고...
    암튼..요즘 많이 시들해지긴 했어요..비단 종국씨 때문이 아니고 캐릭터 약발이 떨어져서..우려먹을게 없어진 마당에...대본터져..더 욕먹고...
    김종국씨 투입시점이..아주 않좋았다고 봅니다.
    하지만..전 종국씨 투입이후로 팻보면서...잼나다고 느꼈거든요..
    근데..정말 저번주는...아니다 싶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지루함..
    효리씨는 그나마..지상렬씨하고 나왔는데..
    재석씨도..많이 나오시지 않더라고요...
    내부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다들 힘든건 알지만...더욱더 사명감을 같고 참여했음 하네요...
    남들이 모래도 전 팻떳 볼거거든요..
    블러거님...예전보다 많이 유해진거 같아요..
    이렇게만 비판해주시고...평가해 주신다면..팬이 되렵니다..
    잘읽었구요..수고하세요...

  • 잘못 보신거같은데... 2009.07.25 12:20

    글에 박시연씨와 커플룩이라고 되어있는데 그건 김민준씨 였고요...

    두분이 노란색입으셨고 나머지 패떴 맴버들은 흰색 티를 입었습니다

    물론 종국씨도 마찬가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