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는 한 10년 전에 다녀와 본 듯 하군요. 당시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리바이스 제품을 사러 홍콩으로 갔었죠. 리바이스 아시아의 본사가 홍콩이거든요. 처음 가보는 홍콩의 거리를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도매상을 찾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 흘렀네요. 해외에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은 한글로 된 지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어요. 내일도 전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8일 정도 가게 되는데요, 한글로 된 지도가 없어서 난감하더라고요. 그나마 스마트폰의 지도가 있어서 구글 지도가 한글화 된 것을 보고 도움을 받긴 하지만 데이터 로밍을 해 가지 않으면 그나마도 사용하지 못합니다. 디테일한 것까지는 나오지 않기도 하죠.
이런게 진작에 나왔으면 여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텐데 말이죠. 투어팁스에서 만든 홍콩맵북입니다. 홍콩지도인데요, 한글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플라스틱백에 들어서 물에 젖지도 않고 홍콩 지도 키트를 그대로 넣어서 다닐 수 있죠. 미국 렌터카 여행을 할 때 현지에서 지도를 사서 여행을 했었는데요 여행 후에는 다 너덜 너덜해져서 더 이상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는 것이 보통인 것 같습니다. 지도를 보고 그냥 가방에 넣다보니 다른 물건들에 쓸리면서 지도가 너덜 너덜해지는 것이었죠. 하지만 이렇게 방수까지 되는 플라스틱백에 넣어 다니면 깨끗하게 지도를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도는 A3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두번만 접으면 백에 쏙 들어가는 크기이죠. 인쇄지도는 A3가 가장 보기 좋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지도를 폈다가 너무 커서 다시 접지 못해서 지도가 더 손상되기도 하죠. 투어팁스는 이런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습니다.
Event 1. 8개 지역 인쇄맵북 선착순 2만명 무료
-홍콩, 싱가포르, 오사카, 파리, 방콕, 하와이, 보라카이, 뉴욕
Event 2. 투어팁스 블로그 리뷰쓰면 포켓포토, 아이패드 미니
-자신의 블로그에 투어팁스 리뷰를 쓰고 이벤트 참여하면
-매주 3명(총 12명) 포켓포토, 이벤트 기간 2명 아이패드 미니 2명
PDF 파일로는 바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요, 인쇄버전은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배송을 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싱가포르 여행 지도도 PDF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지도는 3월 18일까지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빨리 받아두시는 것이 돈 버는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홍콩, 싱가포르 뿐 아니라 오사카, 파리, 호놀룰루 등 계속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니 기대해주세요.
지도를 잠깐 보면 모든 지명과 설명이 한글로 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투어 팁도 있쬬. 자유여행자 중심의 생생한 팁이 있는데요, 주옥같은 팁입니다. 여행 가이드북에도 이 정도로 자세하게 나와 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또한 자유 여행자를 위해 알맞은 가격대와 좋은 위치의 숙소 지도도 있답니다.
지하철도 나와 있는데요, 홍콩에 갔을 때 지하철을 어떻게 타는지 몰라서 해맸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에 교통카드 방식이었는데, 한국에서는 표를 넣는 시대였거든요. 투어팁스 홍콩지도를 보면 지하철도 한글, 한문, 영어로 자세하게 나와 있고, 교통카드를 만드는 방법과 충전 방법까지 아주 자세히 잘 나와 있습니다.
전체 지도가 있고, 세부 지도도 쭉 있는데요, 여행지 중심으로 각 세부 지도가 있어서 가는 지역에 맞는 지도를 꺼내서 보면 되는 아주 편리하고 스마트한 지도입니다. 이 또한 한글로 모두 설명이 되어 있어서 여행할 때 필수품이 될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 맵북도 한번 볼까요?
2011/05/29 - [EXCITING 여행/싱가포르] - 가족과 함께하는 싱가포르 여행 코스 베스트 5 (1편)
2011/06/01 - [EXCITING 여행/싱가포르] - 가족과 함께하는 싱가포르 여행 코스 베스트 5 (2편)
싱가포르를 다녀온지도 벌써 2년이 다 되어가는군요.
이 때는 첫째 다솔이가 아장 아장 걸어다니고 있고, 둘째 다인이가 뱃속에 있을 때였는데 벌써 둘째가 다솔이만큼 걸어다닐 정도로 시간이 흘렀네요. 요즘 아내와 함께 프로젝트를 하나 기획하고 있는데요, 바로 싱가포르에서 한달 살기 프로젝트이죠. 한 달 동안 아이들과 함께 싱가포르에서 살아보는 프로젝트인데요, 이 때 싱가포르 맵북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 말이죠. 가보지 못한 곳도 정말 많았네요.
아내가 제일 좋아하는 오차드거리입니다. 쇼핑몰이 많고 거리도 쾌적하고 넓게 잘 이루어져 있죠. 언제나 북적 북적거리는 오차드거리에도 다시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싱가포르는 웬만한 곳은 걸어서도 이동이 가능한데요. 가면서 여긴 어디지 싶은 곳들도 지도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락키에서의 칠리크랩은 정말 잊을 수 없었어요. 지금도 가끔 그 맛이 그립습니다. 가장 중요한 스팟들에 대해서는 상세 살명까지 곁들여 있으니 가이드북도 필요없을 듯 싶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인쇄지도의 뒷쪽을 보면 깨알같은 소중한 정보들이 있습니다. 교통카드에 대한 안내나 카드 종류, 긴급 연락처등 여행에 꼭 필요한 정보들이 들어 있어요.
각 나라의 통화에 대해서도 잘 설명이 되어 있기에 환전을 어떻게 해 가야 할지, 현지에서 환전은 어떻게 해야 할지도 따로 검색해보지 않아도 됩니다.
현지어 한마디같은 것도 가지고 다니면서 물어보기 딱 좋겠죠?
여행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정말 멘붕이 오게 되는데요, 이럴 때도 유용하게 응급 키트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현재 4월 30일까지 수정 사항이나 여행지 추천, 사용후기등을 보내주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얼른 응모해보세요~
제 닉네임까지 직어주시는 친절한 여행지도, 투어팁스. 홍콩과 싱가포르에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꼭 다운받거나 신청하여 인쇄 지도를 받아 가세요. 이런 지도 현지에서 사면 비싸고, 한글로된 지도는 아예 없습니다. 여행 가이드북에 있는 지도도 실제로 여행지에 가보면 제대로 안 나와 있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투어팁스의 여행지도 키트라면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두꺼운 가이드북보다 투어팁스 맵북 키트만 가져가면 될 것 같아요~!
친절한 여행지도, 투어팁스, 앞으로도 더 다양한 나라의 지도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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