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하나투어 겟어바웃 필진으로 홛동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필진들이 하나투어에서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 필진 강연회가 시작됩니다. 그 스타트를 제가 끊게 되었는데요, 매우 영광이고, 어떤 이야기를 전해줄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제가 가장 잘 이야기하고 재미있게 하고 있는 것을 주제로 삼았는데요, 바로 기업 소셜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까 합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블로그로 TNM에 입사하여 마케팅을 배우고, 블로그로 창업하여 블로그 마케팅을 하고 있는 제게 가장 적합한 주제인 것 같아서 제 이야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요즘 블로그의 곪은 곳이 여러군데서 터져나오고 있죠. 최근 일어난 여러 일들을 언론에서 다루기 시작했고, 마녀사냥식으로 몰아가고 있는 양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블로그의 매력은 넘치고, 이번 계기로 말미암아 더 탄탄하고 영향력 있는 블로그가 될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민감한 이슈이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기업 소셜 마케팅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이라면 모두 알고 있을만한 이야기이지만, 아직 기업 관계자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을 보아도 블로고스피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마케팅을 진행하다보니 나온 부작용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란 무엇이고, 기업 블로그 및 SNS 활용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원론적이지만 핵심적인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트레픽, PV, 키워드, SEO, 파워블로그를 지양하고, 롱테일, 진정성, 스토리, 브랜드를 지향하는 내용을 이야기할건데요, 이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께는 도움이 될만한 자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나투어에서 열리게 되고요, 무료 강의로 진행됩니다. 1시간 10분정도 강의를 진행하고 20분은 질문을 받을까 생각 중이고요, 과연 1시간 10분 안에 이야기를 모두 마칠 수 있을지 의문이긴 합니다.



제1회 겟어바웃 필진 강연회 

 

기업의 소셜마케팅 A to Z

 

- 날짜 : 2011년 7월 14일 (목)

- 시간 : 저녁 7시 ~ 저녁 8시 30분

- 장소 : 하나투어 본사 6층 (오시는 길 <= 클릭!)

- 강사 : TV Exciting 이종범 대표

- 주제 : 기업의 소셜마케팅 전략 (블러그 & SNS 마케팅 사례 중심)

- 대상 : 소셜마케팅(블로그&SNS)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필요한 기업 임직원

           소셜마케팅을 준비하는 홍보/마케팅 관련 직무자

           소셜마케팅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완전정복을 꿈꾸는 개인 블로거 

자세한 강연회에 대한 내용은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69357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참가 신청도 하나투어 겟어바웃에서 해 주시면 되십니다. 

하나투어 겟어바웃에서는 필진들이 만들어가는 강연회를 시작하였는데요, 이는 기업블로그의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이상적인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블로거들이 단순히 글만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재능을 나누고 그런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기업블로그가 해야 할 바람직한 모습인데요, 이런 좋은 자리에 초청받게 되어서 영광이고 정말 기쁩니다. 

관심과 시간이 있으신 분들은 편하게 오세요~ ^^* 그럼 14일 목요일에 뵙겠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위드블로그는 베타테스터부터 참여를 하여 지금까지 잘 이용해 오고 있는 블로그 수익 서비스입니다. 올블로그에서 나온 블로그 수익 구조로서 제품 리뷰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죠. 블로그의 상업성은 블로고스피어에 치명적이지만, 블로그와 기업의 상생구조는 블로고스피어가 지향해야 할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위드블로그와 가장 잘 비교가 되는 곳이 바로 프레스블로그인데요, 프레스블로그는 블로그 수익 구조의 가장 선두주자이기도 하고, 가장 많은 수익을 벌어들인 회사라고 알고 있습니다. 주어진 가이드라인에 따라 키워드, 이미지 등을 넣어주기만 하면 포스트 하나당 3000원씩 주는 구조로 1등에게는 10만원이라는 거금이 주어지기도 하죠.

프레스블로그가 지탄을 받게 된 이유는 프레스블로그의 글을 쓸 때 프레스블로그에서 쓴 글이라는 것을 밝히면 안된다는 조건 때문이었습니다. 또 한가지는 제품 리뷰를 할 때 주어진 키워드를 가지고 써야 하고, 사용해보지도 않은 제품에 대한 리뷰, 즉 거짓말이 팍팍 보태진 리뷰를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수익 구조였습니다.

다시 말해, 리뷰어가 아닌 회사의 알바 정도이죠. 알바를 써도 하루에 최저임금을 주어야 할 판에, 각자의 블로그에 3000원만 주면 키워드와 매치시켜주어 선점을 할 수 있으니 블로거는 3000원을 받아서 좋고, 기업은 거의 공짜로 광고해서 좋고, 프레스블로그는 커미션을 받아서 좋은 상생의 구조였죠.

하지만, 문제는 신뢰성에서 생겼습니다. 사용해보지 않은 제품을 리뷰하는 것은 말이 안되니 말이죠. 저도 프레스 블로그 글을 굉장히 많이 썼지만, 다른 대안을 제시하는 수익 구조가 없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밖에는 이만한 수익도 감지덕지한 상황이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로고스피어에는 자정 능력이 있다는 말처럼 블로그가 만든 새로운 블로그 수익 구조가 생겼습니다. 그게 바로 위드블로그였죠. 위드블로그는 굉장히 파격적이었고, 블로그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위드블로그는 우선 캠페인을 통해 제품 리뷰 신청을 받습니다. 그리고 선정된 사람에게 제품을 보내주죠. 선정된 블로그는 충분한 시간동안 제품을 사용해 본 후 자유롭게 리뷰를 작성하면 됩니다.

아예 위드블로그에서 작성된 것이라는 배너까지 제공했으니 당시에는 매우 파격적이었죠. 가이드라인도 없고, 키워드도 없고, 이미지도 없고, 그냥 쓰고 싶은데로 쓰면 되는 위드블로그는 블로거에게 제품을 제공해주는 역할만 하였습니다.

위드블로그가 생긴 이후 자주 이용하고 있고, 위드블로그를 통한 제품 리뷰를 진행해 왔습니다. 베타테스터를 거쳐서 오랜시간동안 위드블로그를 애용해본 결과 느낀점은 위드블로그에 참여한 제품 글은 믿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참여한 위드블로그 캠페인의 제품은 모두 사실에 기반한 정보만을 느낀데로 적어놓았으며 심지어 단점만으로 나열하고 심한 경우는 사용하지 말라는 비추 포스팅도 했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일지 모르지만, 피드백의 입장과 마케팅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는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글들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제품은 세상에 없습니다. 털어서 먼지 안나오는 제품은 없죠. 정직한 리뷰와 다양한 환경에 있는 사용자들이 느낀 그대로를 적을 때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위드블로그는 블로그와 기업의 관계를 상생의 관계로 만드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죠. 위드블로그의 단점이 있다면 바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품 리뷰의 혜택을 줄 수 없냐는 것일 겁니다. 이 부분은 위드블로그가 지금과 같이 계속 나아간다면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라 생각합니다. 신뢰는 단숨에 쌓여가는 것이 아니닌 말이죠. 대신 신뢰를 통한 가치는 폭발적이고 지속적입니다. 무한도전이나 1박 2일과 같다고나 할까요?

위드블로그가 무한도전, 그리고 1박 2일과 같은 블로그 수익 서비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