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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탄천이 있어서 자주 놀러가곤 합니다. 날씨가 좋아지니 사람들도 많이 나와서 산책을 하더군요. 예전엔 다솔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자주 오던 곳인데요, 다솔이가 걷기 시작한 후에는 와 본적이 없어서 탄천 나들이를 해 보았습니다. 


요즘 유모차를 하도 안타서 그런지 유모차를 태워줬더니 통 내리려고 하질 않네요. 겨우 달레서 내렸습니다. 


막상 내리고 나니 다솔이도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씩씩하게 걸어다니는 다솔군입니다. ^^


탄천에는 강아지를 산책 시키는 분들이 참 많은데, 어린아이들이 다 그렇듯, 다솔군도 강아지를 엄청 좋아한답니다. 지나가는 저 강아지 2마리가 얼마나 만지고 싶었을까요? ㅎㅎ 특히나 처갓집에 있는 강아지들과 매우 친하기에 강아지에 대한 애정이 더 깊은 것 같습니다. 


강아지와의 애정은 깊은데 저는 왜 그리 무서워하는지... ^^;; 그래도 요즘 부쩍 많이 친해졌습니다. 


걷다가 결국 지쳤네요. 앉아서 무력 시위를 하는 중입니다. 풀을 뜯어 먹으며 협박을 하더군요. ^^;;;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어부바를 외치는 다솔군의 요구를 들어주어야 했습니다. 


저 만족해하는 다솔군의 표정...--;;


아빠는 죽을 맛입니다. ^^;;;


그래도 탄천에 나와 자연을 보고 즐겁게 뛰어다니는 다솔이를 보니 데리고 나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세상의 모든 것이 신기한 다솔군. 더 많은 것들을 보여주고, 경험하게 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것들은 아빠들의 몫이라는 것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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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져서 다솔이와 함께 놀이터로 향했습니다. 백수의 장점은 바로 아이와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다는 점이죠. 날씨도 풀렸겠다 이제는 다솔이와 더욱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은 잠시 접어두고 다솔이와 함께 놀이터로 향했습니다. ^^


밖에서는 내성적이고, 안에서는 외향적인 다솔군. 사람들이 많은 곳에선 낯을 매우 심하게 가린답니다. 하지만 집에서는 물불을 안가리죠. ㅠㅜ 밖에 나오자 약간 긴장한 듯한 표정으로 내성적인 다솔군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열심히 벤치를 기어 올라가더니...


성공했습니다. 요즘은 올라가는데에 맛을 들여서 올라갈만한 곳은 모두 올라가보고 맙니다. 떨어져서 다치기도 많이 다치죠. 


뭐가 그리 편한지 의젓하게 의자에 앉아서 자연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꽃을 보여주려고 했는데 하수구만 열심히 보고 있더군요. 무언가 숨겨져 있는 듯 했나보죠? 밖의 아름다움은 보지 않고, 가려진 더러운 것을 보려고 애 쓰는 것이 인간의 본능인가 봅니다. ^^;;


이제 밖이 적응이 된 모습입니다. 눈이 벌써 장난기가 가득하네요. 뭐 건질거 없니 반짝이는 눈망울입니다. 


놀이터를 발견한 것이죠. 요즘 놀이터는 폐타이어로 바닥을 만들어서 매우 푹신하답니다. 아쉬운 것은 모레가 없어서 옛날처럼 모래성을 짓거나 모래 가지고 장난을 치는 즐거움은 사라졌죠. 땅따먹기나 돈까스, 허수아비같은 것을 하려면 모래가 필수인데 말이죠. 


첫번째로 다솔군이 고른 것은 토끼였습니다. 앞뒤로 흔드는 놀이기구인데요, 허접해 보였는데 의외로 재미있더군요. 


아직은 까딱 까딱하는 정도지만 그 흔들림도 재미있나 봅니다. 
 


금새 질렸는지 옆에 있는 고래에게 가는 군요. 다솔아, 그거 똑같은거야~


다음 코스는 미끄럼틀! 놀이터의 메인이죠. 옛날엔 여기서 탈출 놀이도 많이 했는데 말이죠. ^^


요즘은 미끄럼틀이 최신식이라 이런 숨박꼭질도 가능하답니다. ^^ 유난히 숨는 놀이를 좋아하는 다솔이에요~


미끄럼틀 안에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들이 잔뜩 있었어요. 시계를 막 돌리며 놀다가, 


쇠구슬을 튕겨서 점수를 내는 놀이도 있었습니다. 


구석 구석 숨겨진 놀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무엇이 그리 궁금한지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구경을 합니다. 


역시 그래도 메인은 미끄럼틀이죠. 번지점프를 하듯 머뭇거리네요. 집에 미끄럼틀이 있는데 이것보다 1/10 정도 되기 때문에 이 정도 높이의 미끄럼틀은 처음인 다솔군이 겁을 내고 있네요. 


한참을 고민하더니... 


계단으로 다시 내려와서 미끄럼틀을 타고 올라가네요. 


적당한 높이까지 올라간 다음 미끄럼틀을 즐기는 센스~ 다솔군은 그래도 조심성이 많아서 자기 몸을 굉장히 아낀답니다. ^^;;


그래도 마냥 즐거운가 봅니다. 다솔아~ 먼지 네가 다 먹었다...


잔뜩 먼지를 먹은 배부른 다솔군이 그네로 향하네요~ 잠시 카메라를 내려놓고 다솔군과 재미있게 그네를 탔습니다. ^^


다시 숨박꼭질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렇게 있으면 숨은 것입니다. 안보이는 척 해야 하죠. 다솔아~~ 다솔이 어디있지??


막대기를 주었습니다. 


덩실 덩실 신이났네요. 한동안 막대기를 가지고 놀다가 손가락에 가시가 찔리자 냉큼 버렸습니다. 생애 최초로 손가락에 가시를 박혀본 다솔군...
 


그래도 좋답니다. ^^


또 다시 숨박꼭질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솔이 여기있다! 


ㅎㅎ 거기 숨으면 모를 줄 알고?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돌아가려는데 동네 아이들이 놀이터에 놀러와서 그네를 타고 있네요. 같이 놀고 싶었는지 한동안 그녀들을(?) 쳐다보고 있는 다솔군입니다. 


아내를 닮았는지 라인을 따라 걷거나 줄을 맞추어 놓는 것을 좋아하는 다솔군입니다. 선을 그리는 것이나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나 이런 것들을 살펴보면 미술에 재능이 있는 것 같아요. 전 직선을 지금도 못그리거든요. ^^;;


저렇게 팔을 벌리면 안아달라는 뜻입니다. 많이 뛰어다녀서 그런지 금새 지쳤나보네요. 다솔이와 아빠의 즐거운 놀이터 이야기였습니다. 하루 하루가 다르게 커가느 다솔군을 보고 있으면 더 많은 추억을 남겨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백수 아빠인 것이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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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D300s을 얻게 되었을 때, 니콘 D300s로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바로 다솔이를 찍는 것이었습니다. 아기의 성장 과정을 사진으로 찍어서 남기고 싶었죠. 제 부모님 역시 어릴 적에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많이 찍어주셔서 지금도 볼 때마다 신기하고 재미있게 느껴지거든요. 아이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성장 사진을 찍어두고 있습니다.

요즘 산후조리원에 들어와 있습니다. 산후조리원에는 요즘 DSLR 열풍이 불고 있는 듯 해요 ^^ 아내가 수술하고 입원실에 입원해 있을 때부터 느꼈던 것이지만, 산후조리원에 들어와서 보니 더 확실해 진 것은 대부분의 아빠들이 DSLR을 들고 있다는 공통점이죠. 아기에게 좋은 선물을 해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 다 똑같은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는 사진기를 들고 집에 잠시 가려는데 산후조리원에 아빠 두분도 어디를 가시던 중이라 현관에서 동시에 신발을 신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들 한쪽 어깨에 DSLR을 들고 있어서 마치 출사를 나가는 느낌이 들더군요. ^^;;;

그럼 잠시 니콘 D300s로 찍은 다솔이의 성장 이야기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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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 이건 제 어릴 적 사진입니다. 다솔이와 좀 비슷한가요^^? 이런 사진들이 나중에 큰 의미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

 다솔이에게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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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다솔아? 건강하게 무럭 무럭 잘 자라주어서 고마워. 위의 사진은 다솔이랑 엄마, 아빠가 중국에 있다고 한국으로 돌아온 지 1달이 되었을 때야. 엄마 배가 많이 불렀지? 다솔이가 바로 저 안에서 콜콜 자고 있단다. 엄마 얼굴은 엄마에게 혼날까봐 모자이크 처리를 했어. ㅎㅎ 엄마가 이런데 노출되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잖아. ^^

다솔이가 뱃속에 있을 때 아빠가 많은 이야기를 해 주었는데, 기억나니? 태어나서 첫마디는 꼭 아빠여야 한다. 알았지? '아빠' 해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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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 오전 8시. 엄마와 아빠는 다솔이를 만나기 위해 아침 일찍 병원의 응급실로 찾아갔단다. 다솔이가 거꾸로 있어서 엄마가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어. 2009년 9월 9일에 맞춰서 아이를 낳으려는 사람이 많았다고 해. 그래서 병원에는 산모들이 정말 많았지. 지금도 산후조리원에 들어오려고 대기하고 있는 산모들이 엄청 많다고 하는구나. 저출산 시대에 좋은 소식인 것 같아. ^^

엄마는 수술 때문에 전날 저녁 10시부터 물 한 모금 못마시고 새벽부터 부리나케 준비해서 병원으로 갔는데, 9시에 해야 했던 수술이 자꾸 미뤄지는거야. 링겔을 꽂고 수척해진 모습으로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보니 정말 속상하고 안타까웠단다. 10시가 되고 11시가 되어도 아무런 소식이 없어서 할아버지가 간호사들에게 화를 막 냈지. 할아버지 얼마나 무서운지 알지? ^^;

할아버지를 진정시키고 엄마를 안심시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12시 쯤 되었을 때 수술실에서 연락이 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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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엄마와 함께 수술실로 들어갔어. 수술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의사분들이 지나가면서 좋은 일을 했다고 하더구나. 무슨 일인가 했더니 엄마가 수술을 해야 했던 9시에 응급 환자가 왔는데 자칫 시간이 늦었으면 산모와 아기 모두 생명이 위급한 상황이었데. 그래서 수술 시간도 오래 걸리고 담당 의사분께서 직접 수술을 하셔서 늦어졌던 거라며 두 생명을 살리신거라며 칭찬을 해 주시는거야.

수술이 늦어져서 엄마도 힘들고 할아버지는 화내고, 다솔이를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마음이 복잡했었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 순식간에 녹아져 버렸단다. 다솔이는 태어날 때 이미 두 명의 생명을 살리고 태어난 것이니 말이지. 또한 많은 사람들이 그로 인해 축복을 해 주어서 더욱 감사했어. 다솔이가 살아가면서 많은 생명과 영혼을 구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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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에 엄마가 들어가고, 아빠는 처음 겪는 일이라 괜히 혼자 바빴단다. TV에 나온 수술 현황판만 보여 서 있었어. 다른 사람들도 초조하게 산모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곳의 분위기는 극도의 설레임 속에 적막함이 흐르고, 기쁨의 전초전처럼 고요함만이 있었어. 아빠도 그 분위기에 하나되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체, 다솔이 손가락, 발가락이 10개일지, 엄마는 수술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수술을 할 때 얼마나 두렵고 떨릴지, 옆에 함께 있어주지 못해 미안하고, 염려되어 그냥 하나님께 기도할 수 밖에 없었단다.

그리고 1시쯤 되었을 때 간호사가 아빠를 불렀어. 때마침 오셨던 할머니와 함께 간호사에게 갔지. 혹시 나쁜 일이라도 생긴 것은 아닐까 하며 초조한 마음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띄었는데, 회복실 안 쪽으로 들어오라고 하더구나.

회복실 안 쪽으로 들아가는데 입구에 아기 한명이 인큐베이터에 누워있었단다. "아!" 하는 탄성과 함께 직감적으로 다솔이임을 알게 되었어. 그럼에도 너무 믿겨지지 않는 상황에 다른 일이 있나 하고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간호사가 아들이라며 다솔이를 가르키는거야.

D300s
바로 이런 모습이었지. 다솔이이 첫모습을 담고 싶어서 니콘 D300s로 얼른 찍었단다. 주먹보다 더 작은 얼굴을 가지고 있는 생소하고 낯선 얼굴의 아기가 바로 내 아들 다솔이라니... 너무나 큰 감동에 눈물이 흐르더구나. 간호사의 '아들이에요'라는 소리를 들은 후에는 마치 하늘에 다솔이와 아빠 밖에 없는 듯 하늘이 무지개 빛으로 비치며 다솔이의 태명인 별처럼 금색 빛이 다솔이를 향해 쏟아지고 있었단다.

다솔이를 향해 아빠의 첫마디는 "다솔아, 고마워. 다솔아 사랑해"였단다. 뱃속에서부터 자주 듣던 목소리여서 그런지 다솔이를 부르자 아빠가 어디있나 눈을 뜨고 두리번 거리는 다솔이를 보고 있으니 가슴이 뭉클해졌어. 앞으로 아빠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잘 키워줄께.

9월 11일 12시 52분에 태어난 다솔이. 아빠도 1979년 11월 29일 12시 56분에 태어났는데 정말 신기했단다. 나와 같은 DNA를 가진 존재가 하늘에서 뚝 떨어져서 가족의 한 명이 된다는 것은 아빠가 세상에 태어나 처음 느껴보는 기쁨과 환희, 그리고 놀라움이었단다.

D300s
다솔이는 신생아실로 옮겨졌고, 저런 인큐베이터에서 같은 날 태어난 친구와 잠시 함께 있었어. 처음보는 세상이 신기한 듯 이리 저리 살펴보고 있었단다. 2.830kg으로 태어난 다솔이는 정상적으로 잘 태어났고, 엄마도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냈어. 얼마나 감사하고, 또 감사하던지... 고맙다. 다솔아.

D300s
할머니가 다솔이 태어난 선물로 제대혈을 주셨단다. 다솔이의 제대혈을 16년 동안 잘 보관하는 선물을 주셨으니 나중에 할머니께 감사하다고 꼭 이야기하렴 ^^

D300s
그 날 바로 목욕을 한 후 다솔이의 모습이란다. 목욕까지 하고 깔끔한 모습의 다솔이. 눈은 엄마를 닮고 코는 아빠를 닮고, 입은 엄마와 아빠 반 씩 닮고 귀를 아빠와 꼭 닮은 다솔이. 엄마와 아빠를 딱 반씩 닮은 다솔이는 정말 정말 사랑스럽단다.

D300s
하루가 지난 9월 12일 사진이란다. 콜콜 자기만 하는 다솔. 다솔이가 태어나고 그 이야기를 태어나고 바로 아빠 블로그에 올렸단다. 많은 분들께서 축복을 해 주셨고, 다음 뷰에도 포토베스트로 떠서 축하와 축복을 해 주었단다. ^^ (2009/09/11 - [TV EXCITING] -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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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축복해 준만큼, 건강하게 행복하게 자라렴. 그리고 나중에 컴퓨터를 하게 되면 축하글을 써 주신 모든 분들의 블로그에 찾아가서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으면 좋겠구나. ^^*

D300s
다솔이가 태어난 지 8일째 되는 날이란다. 엄마품에 안겨서 쌔근 쌔근 자는 모습이 천사같아. 아빠 품보다는 엄마 품을 더 좋아하는 다솔. 역시 부성애보다 모성애가 더 강한 것 같구나. 아빠도 더 많은 사랑을 다솔이에게 주도록 할께~!

D300s
하품하는 다솔이~! 태어난 지 13일이 되는 날이란다. 이제 엄마 젖도 잘 먹고, 기지개도 하고, 웃기도 하는 다솔이의 모습을 보면 정말 기특하고 신기하기만 하단다. 발가락은 엄마를 닮았는데, 엄지 발가락을 올리는 버릇은 아빠를 닮고... 참으로 딱 엄마, 아빠 반반씩 닮았네~ 좋은 점만 닮도록 하렴~!!

D300s

이건 오늘 찍은 사진이란다. 이제는 니콘 D300s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카메라를 보고 웃기도 하고, 표정도 자연스럽게 잘 짓는 다솔이~! 몸무게도 정상적으로 늘고 있고, 하루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모습에 아빠는 정말 행복하단다. 잘 자라줘서 고맙고, 사랑한다~! 앞으로도 계속 다솔이의 성장 사진을 찍어줄께~!!


약간은 닭살스러울 수 있겠지만, 다솔이를 위한 성장 사진과 일기를 찍어가고 있습니다. 매일 찍고 있는데, 다 올리기에는 너무 많아서 우선 몇가지만 추려보았습니다. 니콘 D300s에는 동영상 기능도 있어서 캠코더를 대신할 수도 있기에 아이가 있는 아빠들에게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이건 다솔이를 찍은 동영상인데요, 니콘 D300s로 찍었습니다. 이런 순간들을 기록해두면 좋겠지요?

다음에 연사 기능을 살펴볼테지만, 니콘의 초점과 측광, 연사 기능은 정말 강추하고 싶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자라면서 움직이는 장면이 많아 보통은 흔들리는데 D300s의 빠른 초점과 연사는 아이들의 세밀한 동작과 표정까지 다 잡아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더구나 HD급 동영상까지 되고 SD카드와 CF카드 모두 사용 가능하니 캠코더가 따로 필요없더군요.

니콘 D300s로 아이에게 좋은 선물을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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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D300s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라고 하면 바로 동영상 기능일 것입니다. HD급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는 니콘 D300s는 동영상 품질에 있어서 만족스런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질도 좋고, 마이크 기능도 좋아요. 소리나눔콘서트 동영상에서는 처음 동영상 기능을 사용해보는 것이라 조작 미숙으로 음성 품질 설정을 잘못하여 잡음이 심하긴 했지만, 조작 숙지 후 촬영 할 때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니콘 D300s 동영상 마이크 기능은 약한 소리는 크게 해 주고, 큰 소리는 작게 해주어 균형을 맞춰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외부 스트레오 마이크도 장착이 가능한 D300s의 동영상은 매우 막강합니다. 캐논 오두막에서만 가능한 줄 알았던 DSLR 동영상 기능이 니콘 D300s에서도 가능한데다 조작법만 익숙해진다면 더 좋은 결과물도 얻을 수 있습니다.

DSLR로 동영상을 찍을 때에는 렌즈의 초점을 수동으로 맞춰야 하기 때문에 일반 캠코더나 컴펙트 카메라의 초점과 줌 기능에 있어서는 불편할 수 있지만, 역시 렌즈의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DSLR의 동영상 기능은 매우 매력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삼각대 기능과 핸드 기능이 따로 있어서 삼각대를 놓고 찍을 때와 손으로 들고 찍을 때 최적화를 시킬 수도 있습니다. 라이브뷰로 촬영이 가능한데다 SD와 CF카드 모두 사용할 수 있어서 용량 문제도 걱정 없습니다. 다만 HD급으로 촬용할 때에는 5분이라는 제한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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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기능을 사용할 때는 수평계를 사용하는데, 삼각대에 수평계가 있지만, 손으로 찍을 때 혹은 수평계가 없는 삼각대인 경우에 구도를 맞추기가 매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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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 헬드 촬영으로 하면 콘트라스트로 초점을 맞춥니다. 삼각대가 있다면 삼각대 촬영으로 설정하면 됩니다.

라이브 뷰 모드에 들어가면 삼각대와 핸드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 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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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감도는 자동과 1,2,3, 소거로 나뉘어있고, CF와 SD 중 동영상을 어디에 저장할 지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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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은 3가지로 설정할 수 있는데 HD급은 5분 촬영이 가능하고 나머지는 시간 제한 없이 촬영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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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로 이 수평계를 사용하는데 화면의 구도를 선택할 때 매우 유용하게 쓰입니다. 산이나 스키를 탈 때 경사진 면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듯 싶습니다.

그럼 D300s로 찍은 동영상들을 살펴보도록 하죠.

첫번째는 소리나눔콘서트에서 찍은 동영상입니다. 음질 설정을 잘못해서 음질에 노이즈가 많지만, 영상 위주로 봐 주세요 ^^ LPG의 바다의 공주와 장동건 이효리입니다.











소리 나눔 콘서트 때 소녀시대와 브라운아이드걸즈를 기대했지만 결국 나오지 않았는데, 그래도 LPG가 나와서 훈훈했습니다. ㅠㅜ 이 때 허경영이 2PM 대신 나와서 콜미를 불러 화재가 되었었지요. 콜미가 수천만원의 수익을 얻었다는데 참 세상은 요지경인 것 같습니다. 무중력 티셔츠까지 팔리다니 정말...OTL 당일 있었던 허경영의 콜미입니다.



 다음은 좀 쌩뚱맞긴 하지만, 신호 위반을 하는 차량들을 찍어보았습니다. 집 앞의 벌말사거리에서 신호 위반이 매 번 일어나는데 보행자 신호가 떨어진 후에도 쌩쌩 달리는 차량에 치일 뻔하여 서서 찍어보았습니다. 신호가 길어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여기서 신호 위반을 많이 하시더군요.







동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보행자가 건너고 있는데도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것이 매우 위험해 보였습니다. 신호위반 단속 카메라가 필요한 구간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9월 11일에 태어난 다솔이의 영상으로 마무리를 지어보겠습니다. 요즘 아들 보는 맛에 푹 빠져 있는데요, 하루 하루가 지날 수록 표정이 다양해지는 것 같습니다. 다솔이를 불러보니 대답을 하는 장면이라고 찍었는데 거의 짜증에 가깝네요. ㅠㅜ 아기들은 3시간에 한번씩 하루에 총 7~8번을 먹여야 한다는데 아마도 배고파서 그런 것 같습니다. ^^;;

성장 과정은 사진도 좋지만 동영상으로 남겨두면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요즘 산후조리원에서 보니 아빠들이 다 DLSR을 가지고 있더군요. 아기 성장 사진을 좀 더 좋은 퀄러티로 간직하고 싶은 것이 아빠들의 공통된 마음인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퀄러티 높은 사진과 동영상까지 가능한 D300s를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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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아이의 아빠가 되는 예비 아빠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아이들 교욱에 대해 신경을 쓰게 되더군요. 대형마트에 가서도 꼭 아이 장난감 코너에 들러서 쭉 돌아보곤 합니다. 한편 요즘 아이들을 보면 참 안타까운 생각도 드는데요, 차가 많아지면서 놀 공간이 많이 사라지고, 학원에 가느라 놀 시간조차 없는 것을 보며 태어나자마자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공부를 잘 해야 좋은 대학에 가고, 좋은 대학에 가야 좋은 직장에 가고, 좋은 직장에 가야 안정된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안정된 수익을 얻어야 결혼을 잘 할 수 있고, 결혼을 잘해야 아이를 잘 교육 시킬 수 있고.... 계속 다람쥐 쳇바퀴 돌듯 살아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자녀가 잘 되게 하기 위한 부모의 노력과 사랑이겠지만,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매일 학원에서 생활하며 공부에 몰입하는 것은 오히려 자녀의 행복을 빼앗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남들과 같은 곳을 달리며 경쟁을 하는 것보다, 남들과 다른 길로 감으로 인해 차별화를 두는 것이 더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남들과 다른 길을 볼 수 있기 위해서는 창의성이 중요합니다. 또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갈 때 필요한 것은 창의력일 것입니다. 블로그얌에서 진행한 벤처소비자 서포터즈에 다녀와서 공통으로 받은 교구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로서 3번째 포스트가 되겠네요. ^^

생각지도 못하게 받게 된 제품이었는데 집에 와서 하루종일 홀딱 빠지게 만든 제품이었습니다. 워낙 이런 종류의 게임을 좋아하기에 재미있게 즐겼는데요, 제가 재미있게 즐긴 이 제품은 바로 펜토체스입니다.


펜토체스
▲ 제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덮개가 있어서 이동시 조각들을 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펜토체스
▲ 틀을 제거한 모습니다. 원목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아토피나 유해 물질 같은 염려를 안하셔도 됩니다.

펜토체스
▲ 흐트러 놓은 모습입니다. 처음에 이 사진을 찍어놓지 않았으면 정리하지 못할 뻔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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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각들은 하나의 칸으로 색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양한 모양을 가지고 있지요?
펜토체스
▲ 조각들로 젠가를 한번 해 보았습니다. 교회 탑을 만들어보았는데,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펜토체스
▲ 같이 제공된 책자에는 이렇게 펜토체스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모양이 있습니다.

펜토체스

▲ 한번 맞춰보았는데요, 다 맞추고 나면 왠지 뿌듯합니다. ^^

방법이 무척 다양하기에, 한가지 문제에 대해서 한가지 답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인 해결법으로 자유로운 사고를 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더불어 교제도 함께 주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펜토체스
▲ 펜토체스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스펀지에 나왔던 하노이타워도 보이네요


펜토체스
펜토체스

딜레마 코리아에서는 다양한 교구들을 판매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영재 학교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님들은 한번 쯤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http://dilstar.co.kr/ 를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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