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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00s와 함께 소리나눔콘서트(2PM 대신 허경영의 콜미?)에도 가고, 지킬앤하이드 공연( 지킬앤하이드, 기립 박수칠 수 밖에 없는 뮤지컬)에도 다녀왔습니다. 요즘은 밖에 나갈 때 주로 D300s와 함께 나가게 되는데요, 오두막은 무게가 무게인지라 마음 먹고 나갈 때 들고 가게 되지만, D300s는 언제나 들고 다닐 수 있는 합리적인 무게라 집 앞에 잠시 나갈 때도 D300s를 꼭 들고 다닙니다.

사진 내공이 없는 저에게 D300s는 멋진 야경 사진을 찍게 해 주는 보물인데요, 니콘만의 색감이 저를 확 사로잡더군요. 캐논에 익숙해져 있어서 아직도 조작법을 다 익히지는 못하였지만, 기본적인 기능은 이제 손에 익어서 매우 편하게 촬영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15분 정도 걸어가면 탄천이 흐릅니다. 아내와 함께 산책을 나갈 때마다 탄천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고 싶었는데 D300s로 그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탄천은 얼마 전 물 난리가 나서 범람할 뻔 하였지만, 새옹지마라고 시간이 흐르자 범람했떤 물 덕분에 풀들이 더 생기가 넘치고, 물도 맑아진 것 같습니다. 다시 평온을 찾고 자전과와 조깅하는 사람들로 붐비는 평화로운 탄천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사진은 아무 것도 건드리지 않은 원본 무보정이고 리사이즈만 했습니다)

D300s
약간 흔들린 것 같은데 하탑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차들이 다리 위로 갈 때마다 다리가 출렁 출렁 흔들리더군요. VR기능이 있어서 그나마 흔들림을 많이 잡은 것 같습니다. 특히 버스가 한대 지나가면 OTZ. 근린공원 쪽을 찍어보고 싶었는데 가로등은 잘 나오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잘 안살더군요.

D300s
자리를 옮겨서 탄천을 왼쪽에 놓고, 오른쪽 사이드에 근린공원을 넣어보았습니다. 수평선을 맞추고 아파트들을 양쪽에 두었는데 마침 비행기가 지나가더군요. 그래서 유성같은 한 줄의 선이 가운데 그려졌습니다. 근처에 성남 비행장이 있어서 비행기들이 낮은 고도로 많이 다니거든요. 처음 판교로 와서는 시끄러워서 좀 그랬는데 사진을 찍을 때는 좋은 풍경을 제공해주는 것 같아요. 시간이 나면 비행기들의 노선도 한번 담아보고 싶네요.

D300s
이건 잠시 후 찍은 사진인데 또 따른 비행기가 멀리서 이륙하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구도와 앵글은 같게 하였습니다. 탄천에도 같은 불빛이 대칭으로 비춰졌네요.

D300s
이건 하탑교에서 야탑교 쪽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오른쪽에 길게 늘어선 하얀 빛은 사이클 동호회가 지나가며 만든 궤적입니다. 밤에 운동들 정말 많이 하시거군요. 배를 보고 있자니 저도 곧 합류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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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탑에서 야탑으로 걸어오던 중간에 하천이 있어서 찍어보았습니다. 아래 내려가서 찍었으면 더 잘 나왔을 것 같은데 아내 눈치가 보여서... ㅎㅎㅎ 빨리 아내도 DSLR의 세계로 인도해야 겠어요. ^^;;

D300s
이것은 야탑교에서 상류쪽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건물들의 빛이 좀 밝아서 건물은 좀 뿌였게 나왔지만, 탄천은 더 맑게 나온 것 같습니다. 왼쪽에는 탄천 종합 운동장인데 경기가 열리는 날 한번 찍어보고 싶은 곳입니다.

D300s
집으로 돌아오다가 찍은 사진인데 가로등길이 예뻐서 찍어보았습니다. 이제 막 입문했는데 나름 만족스런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D300s의 힘이 아닐까 싶어요. 촬영에는 내공이 필수적이긴 하지만, 저같이 도구를 신경쓰는 분들에게 입문용으로 D300s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눌렀다하면 만족할만한 사진이 나오는 카메라는 별로 없으니 말이죠.

사진 잘 찍으시는 분들에게는 허접한 사진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사진 처음 찍어봐서 감격스럽더군요. ㅠㅜ DSLR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게 만드는 D300s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열공!! 다음에 더 나은 사진으로 찾아뵐께요~!! ^^*

밑에는 위의 사진들을 콘트라스트와 레벨만 자동으로 보정하여 슬라이드로 묶어보았습니다.

D30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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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00s는 니콘의 D300의 상위 기종으로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플레그십 바디입니다. 얼마 전 5D mark2를 스폰서로 받고 난 후 삼성 VLUU ST1000 체험단과 동싱세 니콘 D300s 또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체험단을 기다리고 있었을텐데 초짜인 제가 이런 좋은 기회를 가져가서 책임을 통감함과 동시에 열심해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D300s 체험단에 선정된 후 니콘 사무실로 가서 짧은 오리엔테이션을 했습니다. 10분이 선정되셨는데 모두 포스가 대단해서 D300s의 멋진 후기들이 기대됩니다. 모두 니콘 DSLR을 사용 중이거나 사용했었던 분들이었는데 저만 캐논 유저이더군요. 니콘은 제 처음 디카인 쿨픽스 2000 (그것도 내수) 이후 처음으로 니콘을 접하게 되어서 감개무량했지만, 렌즈가 없는 저로서는 약간 망설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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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00s 체험단은 렌즈 키트가 없거든요. ㅠㅜ 캐논 오두막을 살 때 니콘 D700과 굉장히 많이 고민했었는데 이번에 니콘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다 싶어서 렌즈를 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고는 니콘 SLR클럽 눈팅 결과  AF-S DX VR Zoom Nikkor ED 18-200mm F3.5-5.6G IF 렌즈를 질러버렸지요. 이제 렌즈도 사버렸으니 체험단 떨어지면 ㅠㅜ 울어버릴겁니다. 10명 중 6명 안에 들어야 하는데 말이죠... 하지만 수많은 DSLR 초보 유저들에게 체험단의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끝까지 열심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도와주세요. 모든 쓴 말들을 달게 받을 생각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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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샀냐고요? 인증샷입니다. 거금을 들여 좋은 렌즈로 하나 구매하였습니다. 이 렌즈를 지른 보람이 있기를 정말 간절히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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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사무실에서 D300s 발대식 이후 D3000의 발대식이 있었습니다. 그 때 잠시 한컷 찍었느데요, 아직 6분이 안 오셨나보네요. D3000은 렌즈킷 세트라는데... 그래도 플레그쉽의 D300s랑 안바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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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지고 와서 선물 보따리를 풀어보았습니다. D300s와 정체 모를 박스, 기자 수첩과 볼펜, 그리고 판플렛을 받아왔는데요, 푸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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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00s보다 더 궁금했던 것은 바로 이 박스. 무게감도 꽤 나가고 NIKON이라는 선명한 글자가 세겨져 있어서 디카를 선물해줬나하고 잠시 김칫국을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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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어보니 위의 사진과 같은 물건이 들어있었는데 엄청 고민했습니다. 이건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 무게감이 꽤 느껴지고 방수처리까지 된 것으로 보아 평범한 물건을 아닐 것 같은데 하고 생각했지만, 예상대로 이것은 돗자리였습니다. O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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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쳐보니 아시겠죠? 이렇게 간지나는 돗자리는 처음 보았습니다. 두께가 꽤 두툼한데다가 무게감도 있고, 방수처리까지 되어있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크기도 꽤 크고요. 나중에 아기랑 같이 피크닉갈 때 써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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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가 산 렌즈부터 보시죠. 손떨림 방지 기능이 있는 18-200 렌즈는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2년 무료 서비스 티켓, 제품 보증서, 72mm 스프링식 렌즈 캡 LC-72, 뒷캡 LF-1, Bayonet 후드 HB-35, 소프트케이스 CL-1018가 들어있었습니다. 화각이 다양한 줌렌즈로 오두막에 마운트 시킨 24-70이 커버하지 못하는 각도를 커버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좀 더 다양한 렌즈로 리뷰를 남기고 싶지만, 총알이 딸리는 관계로 가격대비 최대 효과를 내기 위해 18-200을 구매하게 되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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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D300s의 박스를 개봉할 차례입니다. 가장 떨리는 순간이군요. 니콘 정품 마크가 달려있는 D300s 박스가 든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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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고이 모셔두고 있는 2개의 니콘 박스입니다. 금색 박스가 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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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안을 열어보니 우선 제품 보증서와 2년 무상 서비스 딱지가 보이네요. 2년간은 안심하고 쓸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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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래는 두개의 박스가 안에 들어있었는데 뒷편에는 여러 부속품들이, 앞편에는 D300s의 바디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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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내용물들을 한번 살펴볼까요? 여러 케이블선들과 D300s 바디와 넥스트랩, 배터리와 설명서가 들어있었는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404페이지에 달하는 설명서였습니다. 이거 다 읽어보느라 눈 빠지는 줄 알았어요. @@ 계속 옆에 두고 보아야 할 참고서 같이 자세하게 잘 설명이 되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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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면에는 삼각대 소켓과 배터리 들어가는 곳이 있었는데 특별히 복잡하지 않고 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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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이렇게 들어가고요, 살짝 누르면 탈칵 소리와 함께 총알 장전 되듯 배터리가 장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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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뺄 때는 커버를 열어주면 배터리가 아래로 흘러내리다가 중간에 걸립니다. 손으로 살짝 잡아당겨주면 쏙 빠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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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입니다. 서브 커맨드 다이얼은 오두막과 비슷하여 사용하기 편하더군요. 모드나 여러 면에서 오두막과 조금 다른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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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버튼들이 이중으로 기능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 기능들을 손에 익히기만 하면 최강의 바디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로 캐논과 니콘의 차이가 여기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캐논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초보자가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반면 측광이나 세밀한 조정은 섬세하지 못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니콘은 다양한 버튼과 메뉴로 처음 사용하는 사람에게 익숙해지기까지 오래 걸릴 수 있지만, 손에 익히기만 하면 엄청난 기능들을 내 입맛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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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도 참 많은 버튼들이 있죠? 하나 하나 다 빼 놓을 수 없는 기능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LCD창도 보호 케이스가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캐논의 경우는 보호 필름조차 붙여져 나오지 않아서 LCD 기스나면 그냥 포인트로 해결하려 했는데 무상 서비스이던 포인트로 되건 애초에 이렇게 보호해서 나오는 모습이 구매자에 대한 배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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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미있는 기능이었는데 D300s에는 CF카드와 SD카드가 동시에 들어가고, 동시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참 매력적이지 않나요? 전 이전에 컴팩트 카메라를 주로 사용해 왔기에 SD카드가 많이 있거든요. 2G짜리만 3개가 있었는데 캐논 오두막은 CF만 지원이 되더군요. 어쩔 수 없이 거금을 들여 32G를 사 놓았는데 니콘 D300s에서 이 두 카드를 모두 사용할 수 있으니 더 없이 좋았습니다. 여분의 SD카드도 많고, CF카드도 있으니 활용도가 매우 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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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D300s에 니콘 18-200 VR을 마운트 시킨 모습입니다. 필터 살 돈이 없어서 당분간 조심해서 사용할 예정입니다. ㅠㅜ 6명 안에 꼭 들어야 겠다고 생각하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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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스튜디오도 하나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예전에 사 놓은 흰색, 검은색 우드락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 같아서 말이죠. 검정색과 노란색의 대비가 넥스트랩을 더욱 럭셔리하게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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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D300s와 함께 하는 장면들을 계속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니콘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몰랐는데 D300s를 통해, 그리고 캐논 오두막과의 비교를 통해 장점과 단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 니콘 정품 등록을 빼 먹었네요. 정품 등록을 하고, 영수증과 품질보증서를 첨부하면 무상 2년 연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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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정품 등록을 마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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