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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갈 때의 설레임은 공항에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다.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순간 진짜 여행을 떠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보통은 2~3시간 전에 미리 공항에 도착해야 여유롭게 공항을 둘러보고 수속을 밟을 수 있다. 더 일찍 가서 공항을 좀 더 즐겨보는 것도 여행을 더 즐겁게 하는 요인이 아닐까 싶다. 

공항에서부터 빠르게 수속을 밟고 편하게 쉬면서 출발한다면 기분 좋은 스타트가 될 것이다. 공항을 100% 즐기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이번 캐나다 여행에서는 에어 캐나다를 타고 갔다. 보통은 짐을 붙이고 비행기표를 밟는 이 창구에 항상 긴 줄이 늘어서 있기 마련이다. 공항에 일찍 가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땐 별 다른 방법이 없다. 공항에 일찍 가거나 일등석을 끊어가는 수 밖에 없다. 아니면 STAR ALLIANCE GOLD
(http://www.staralliance.com)를 획득 유지하면 스페셜 라인을 통해 빠르게 수속을 밟을 수 있다. 평소에 마일리지 적립을 착실히 한다면 충분히 GOLD를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STAR ALLIANCE GOLD를 획득하면 많은 혜택이 뒤따른다. 

두번째로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곳은 바로 출입국심사이다. 보완 검사를 마치고 출입국 심사를 하는데 줄 한번 잘못서면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이 때 자동출입국심사 신청을 하면 출국할 때는 물론 입국할 때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출국심사장의 한켠에 등록하는 곳이 있다. 그곳에서 지문 찍고, 등록하면 된다. 소요시간은 1분도 채 안걸린다. 

 
신청이 완료되면 출입국심사대 옆 쪽에 있는 사진과 같은 개폐기 앞으로 가서 심사를 하면 된다. 여권을 가져다 대면 문이 열리고, 중간의 기계에서 등록한 손가락의 지문을 인식하면 심사가 끝난다. 10초도 안걸리기에 자동 출입국 심사를 꼭 등록하고 이용하도록 하자. 캐나다에 갔다가 한국으로 입국했을 때도 사람들이 몰려서 입국심사대에 길게 줄이 늘어섰는데, 이 때 난 유유히 자동 출입국 심사대를 통해 나올 수 있어서 짐도 빨리 찾고, 집에도 빨리 도착할 수 있었다.


공항마다 공항 라운지가 있다. 보통은 각 항공사의 일정 등급 이상이 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아니면 돈을 내고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 각 신용카드사에서 제공하는 일정 등급 이상의 카드를 사용할 경우 이용이 가능하다. 


인천 공항에는 다양한 공항 라운지가 있고, 스타얼라이언스 골드여도 이곳을 이용할 수 있다. 


안에는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와 테이블, 그리고 음료와 음식들이 있다. 음료에는 맥주나 와인, 위스키같은 주류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 라운지에서는 막걸리도 있었던 점이 특이했다. 다만 내부에서 사진을 찍지 못하게 되어 있어서 한컷 밖에 못 찍었다. 


캐나다의 각 주요 공항에는 Maple leaf 라운지가 있다.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및 에어캐나다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다. 물론 에어캐나다의 에어로플랜의 일정 레벨 이상이 되어야 한다. 스타얼라이언스 골드의 자격이 아시아나로 하면 40K가 필요하고, 에어캐나다의 에어로플랜의 경우는 35K라고 하니 에어캐나다를 자주 이용한다면 에어캐나다를 통해 스타얼라이언스 골드를 획득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벤쿠버 공항에 있는 Maple leaf 라운지에 들러서 쉬다 갔다. 앞의 데스크에서 등록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가서 쉬면 된다. 


Maple leaf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받아서 이용해 보았다. 


이번 여행 내내 맥주를 입에서 떼질 않았던 것 같다. 시원한 맥주와 함께 인터넷 서핑을 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다양한 음식과 음료가 준비되어 있기에 식사를 하지 않고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공항 내의 식당은 대게 시가보다 훨씬 비싸기 때문에 라운지를 이용한다면 비용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Maple leaf은 국내선 이용자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캐나다 내에서 이동할 때도 이용하면 좋다. 또한 이곳에서는 각 항공이 출발하는 시간도 자세히 알려준다. 해외에서는 연착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연착이 될 경우에는 라운지를 사용하면 편하게 휴식을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보통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로 설명되어 있으니 이용하는데 어려운 점을 없을 것 같다. 



각 항공사에는 특별한 서비스가 있다. 바로 컨시어스 서비스이다. 에어케나다의 컨시어스 서비스를 제공받아 이용해보았다. 입국 수속을 할 때부터 스페셜 라인으로 빠르게 수속을 할 수 있었고, 에어 캐나다의 직원분이 나와서 빠른 수속을 도와주었다. 또한 기념품도 받고, 각 지역에 도착할 때마다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벤쿠버에 도착하니 일반 에어캐나다 승무원과는 다른 유니폼을 입고 있는 직원분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 분께서 환승에 따른 정보 및 짐을 찾고 다시 붙이는 방법등 자세히 에스코트를 해 주면서 안내를 해 주었다. 스페셜한 느낌을 받는 컨시어스 서비스. 어린이들이나 노인분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가 아닌가 싶다. 


 
공항 안에는 다양한 문화 전시관들이 있다. 외국인들을 위해 만든 공간인 것 같은데, 들어가보면 의외로 재미있다. 공항에 왔으니 이런 공간도 적극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특히 아이가 있다면 더더욱 말이다.

 
안에는 우리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재미있는 체험 도구들이 있었다.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잘 알 수 있을 뿐더러 직접 참여하며 놀 수 있는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었다.

 
외국인들은 물론 아이들에게 체험학습을 시킬 수 있는 좋은 공간인 것 같다. 각 나라의 공항마다 그 나라에 맞는 문화 체험 공간이 공항에 있다. 이런 공간들을 잘 활용한다면 공항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공항을 즐기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젠 공항이 그냥 지나가는 통로가 아닌 문화를 즐기고, 휴식을 즐기는 여행의 일부분이 된 것 같다. 탑승 시간에 딱 맞춰서 공항에 가기보단 여유를 가지고 좀 더 일찍 가서 이런 공항의 다양한 문화들을 즐기고 이용하면 더 풍성한 여행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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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다시 가게 된 캐나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캐나다는 얼마나 변했을까 기대 반, 설레임 반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열흘 동안의 캐나다 여행은 익사이팅 그 자체였다. 다양한 엑티비티를 체험하며 아드레날린이 마구 솟구치는 나날들을 보낸 덕에 감기 한번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잘 다녀올 수 있었다. 앞으로 펼쳐질 긴 여행기의 시작을 하기 전에 프롤로그를 통해 어떤 일정으로 다녀왔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도착한 날부터 일분 일초가 아까워서 바로 더 디스틸러리 디스트릿(The distillery historic district)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은은한 조명만으로 환상적은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곳에서 근사한 레스토랑을 찾아 토론토의 밤을 만끽할 수 있었다. 

 
위도와 경도를 찍어서 찾아간 알곤퀸 파크의 깊숙한 곳에 있는 Log cabin. 전기도 안들어오고 심지어 통신도 전혀 안되는 이곳에서 자연과 하나되는 2박 3일을 지내게 되었다.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카누 여행도 하고, 식사도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영국과 아일랜드, 미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가족들과 함께 캐나다의 자연을 마음껏 만끽했다. 


 지나가다 보이는 바위에선 점핑도 하고 수영도 하는 여유까지. 영혼까지 자유로워지는 알곤퀸 파크이다. 

 
알곤퀸 파크의 서프라이즈 레이크의 평온한 저녁. 칠흙같은 어둠 속에 하늘을 빼곡히 수놓은 별들, 그리고 호수에 비친 별들이 찬란하게 빛나고 있었다.

 
CN타워의 엣지워크를 하기 위해 새벽부터 달려서 도착한 토론토. 토론토의 스카이라인은 아무렇게나 찍어도 엽서가 되는 것 같다.


 토론토에서 만난 아가씨. ^^ 실은 운 좋게 FAN EXPO 기간에 가게 되어 FAN EXPO를 관람하게 되었다. 

 
만화에서 튀어나온 인물들이 토론토 거리를 활보하고 다녔다. 신선한 문화충격. 어썸!을 외치며 EXPO를 즐기는 그들을 보니 부럽기까지 했다.

 
토론토에서 바로 애드먼튼으로 날아왔다. 축제의 도시 애드먼튼. 언제나 활기찬 거리가 인상적이었다.

 
거기다 로맨틱은 덤으로. 주의사당의 일출 사진을 찍으러 갔더니 분수 안에서 한 커플이 뜨거운 사랑을 나누고 있었다. 열정과 로맨스의 도시, 애드먼튼. 

 
애드먼튼을 세그웨이를 타고 달리는 기분은 21세기 말을 타고 달리는 느낌이었다. 캐나다 서부에서 세그웨이 투어를 할 수 있는 유일한 곳 또한 애드먼튼이다. 세그웨이를 사고 싶은 강한 충동까지 느낄 수 있다. 

 
캐나다에선 빼 놓을 수 없는 록키 산맥. 태초의 신비에 대해 알 수 있는 빙하를 보면 가슴까지 시원해진다. 한 여름에 한 겨울을 느끼고 싶다면 아이스필드웨이를 달려보길 바란다.


10년만에 다시 온 레이크 루이스는 10년 전 그대로였다. 바뀐 것이 있다면 10년 더 늙은 내가 있을 뿐. 레이크 루이스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말았다. 


레이크 루이스의 매력과 비밀을 보고 싶어서 아침 일찍 곤돌라를 타고 올라갔지만, 구름이 잔뜩끼고 비까지 내리는 아침. 좌절하고 있는 순간 나타난 어미곰과 아기곰. 멀리서 그들의 아침 식사 풍경을 숨죽이며 지켜보았다. 캐나다가 가면 곰은 한번 봐야 다녀왔다 할 수 있다던데 이제 나 캐나다 다녀온거 맞나? 


캐나다에서 온천도 즐겼다. 록키 산맥을 바라보며 즐기는 온천. 이보다 럭셔리한 온천이 있을까?


캐나다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한 엑티비티는 바로 캘거리 올림픽 파크에서의 ZIP LINE. 스키 점프대에서 줄을 타고 엄청난 속도로 내려간다. 번지점프보다 더 스릴 넘치는 강추 엑티비티! 


캐나다에서의 하루 하루는 신비로움 그 자체였다. 다음 날이 기대되고, 다음 코스가 궁금한 팔색조의 캐나다. 10년 전 여행사를 통해 다녀온 서부 여행은 수박 겉핥기에 불과했다는 것을 10년만에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 펼쳐질 익사이팅한 캐나다 여행기! 기대해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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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캐나다로 떠납니다. 캐나다는 제게 참 의미가 많은 곳입니다. 군 전역 후 바로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갔었죠. 1년간 있으면서 영어는 안 늘고 여행만 신나게 했던 나라이기도 합니다. 캐나다 사계 모두 즐길거리가 넘치는데요, 스노우보드를 처음 배운 곳도 바로 캐나다였죠. 영하 40도의 몽트랑블랑에서 신나게 보드를 타다가 얼굴에 눈꽃이 피고 입술이 파랗게 질렸던 곳이기도 하고, 아버지고 오셔서 아버지와 동부 여행을 했던 추억이 있는 곳이기도 하고, 인라인 스케이트로 다운타운을 누비던 곳이기도 합니다. 많은 추억과 즐거움이 있던 캐나다에 이번에 끝없는 발견을 하기 위해 떠납니다. 


8월 23일부터 9월 3일까지 12일간의 캐나다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요, 캐나다의 강렬한 태양과 후끈한 열기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이번 여행의 테마는 "Activity"입니다. 익사이팅한 엑티비티를 위해 가는데요, 록키 산맥이 있는 캐나다 서부 알버타에서의 스릴 넘치는 엑티비티와 끝없는 평야인 캐나다 동부 온타리오에서의 엑티비티를 비교 체험하려 합니다. 승마 여행, 카약, 레프팅, 인라인 스케이트, 자전거 투어, Zip라인, 엣지워크등 다양한 엑티비티를 즐기다 올 계획이고요, 몸으로 부딪히는 스포츠인만큼 많은 친구들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캐나다 여행 일정

2011/08/23~9/3
토론토&알곤퀸
토론토 다운타운과 아일랜드에서의 자전거 투어와 인라인 투어, CN타워의 스릴 넘치는 엣지워크, 하버 프론트 롱비치에서의 여유있는 인라인 스케이팅과 알곤퀸 파크에서의 캠핑과 카약, 그리고 승마 투어를 하고 올 계획입니다. 
알버타
레이크 루이스의 황홀한 록키 산맥과 호수를 비치는 일출을 바라보며 카약을 탈 예정입니다. 벤프에서는 록키 산맥에서의 승마 여행을, 캘거리에서는 kananaskis 강에서의 레프팅을 하고, 캐나다 올림픽 공원에서 zipline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에도 소셜 여행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SKT의 무제한데이터로밍을 해서 갈 예정이고요, 실시간으로 캐나다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캐나다의 익사이팅한 엑티비티 투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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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나갈 때 준비해야 할 것 중 중요한 것 하나가 바로 국제운전면허증입니다. 물론 운전면허가 없다면 만들 필요가 없겠지만, 운전면허가 있다면 만들어 나가는 것이 도움이 되죠. 유효기간은 1년이기 때문에 한번 만들어놓으면 1년간은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외 여행을 패키지로 간다면 여행사에서 교통 수단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별 필요가 없지만, 자유여행을 간다면 렌트카를 한다던지 오토바이를 빌린다던지 할 때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하죠. 

전 이번에 8월 23일부터 9월 3일까지 캐나다 관광청의 캐나다 끝발원정대 4기로 캐나다 여행을 가게 되는데요, 토론토에서 알곤퀸까지 렌트를 해서 다닐 예정이고, 알버타주 애드먼튼에서 아이스필드 하이웨이를 통해 벤프를 거쳐 캘거리까지 렌트를 할 예정입니다. 보라카이 갔을 때도, 하와이에 갔을 때도 국제운전면허증이 없어서 아쉬웠던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 기회에 만들어 보았습니다. 


면허증만 들고 간지라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어요. 근데 증명사진이 필요했습니다. 다행히도 발급처 안에 사진실이 있습니다. 1분이면 나오느 즉석사진이고요, 가격은 6천원입니다. 증명사진이 없으신 분은 대기표 뽑은 후 사진을 촬영하면 될 것 같아요. 


사진을 찍은 후 서류를 작성하면 되는데요, 서류 작성 전에 영수필증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선 1층에 판매하고 있고요, 2층 발급처로 올라오기 전에 미리 사서 올라오면 편합니다. 
 


벌써 사진이 나왔네요. 비맞고 모자 쓰고 있던 상태에서 찍은 사진치고는 잘 나왔습니다. ^^ 사진은 1장만 필요하니 증명사진이 있다면 꼭 가져오세요. 펜도 다 뜯어가고 구비되어 있는 펜이 별로 없으니 펜 하나 가져가시면 좋습니다. 구비서류는 따로 없고, 면허증과 증명사진만 있으면 됩니다. 여분의 돈과 함께요~ 


발급처 한켠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있었어요. 덕분에 편하게 일을 볼 수 있었는데요, 자동차와 미끄럼틀 그리고 작은 집 밖에 없었지만, 


보시다시피 매우 잘 놀고 있습니다. 


다솔이는 이 집에 가둬놓고 전 국제운전면허증을 받기 위해 이리 저리 돌아다녔죠. ^^


평일인데도 의외로 대기자분들이 많더군요. 휴가 시즌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서류를 제출하고 10분정도 기다리면 국제운전면허증이 나옵니다. 


이렇게 생겼어요. 전 1종 보통이라 그에 맞는 레벨이 주어졌습니다. 유의사항에 적혀 있는데로 해외에 갈 땐 국제운전면허증 뿐 아니라 한국 면허증과 여권을 같이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아요. 


예전에 미국과 캐나다 렌트카 여행을 할 때 경찰의 검문을 몇번 받아보았는데요, 의외로 국제운전면허증을 모르는 경찰들이 많습니다. 딱 봐도 위조하기 쉽게 생기기도 했고, 외국 경찰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전세계 사람들이 몰려드는 곳에 각 나라의 국제운전면허증을 일일히 다 알수는 없는 노릇이죠. 우리나라 국제운전면허증은 넘 허접하게 생겨서 더 신빙성이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오히려 한국 운전면허증을 보여주면 OK하고 보내줍니다. 법적으로 걸릴만큼 스피드를 오바했던가 사고를 냈던가 하면 국제운전면허증이 반드시 필요하고, 기본적으로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어야 법적으로 해외에서 운전이 가능하니 꼭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다만 국제운전면허증만 들고 가지 말고 한국 면허증과 여권을 같이 가지고 다니라는 의미였습니다. ^^ 

만드는 방법은 매우 쉽죠? 서울에서는 삼성역 근처에 있는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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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를 전역하고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간 적이 있었다. 1년 동안 어학연수를 하며 영어를 배웠는데, 군대를 바로 전역하고 갔었기 때문에 영어에 전혀 준비가 되지 않은 체 가게 되었다. 건국대학교 앞에 있는 유학원에 가서 어학연수를 신청하였는데 급하게 가야했던 상황이라 잘 알아보지도 못하고 그냥 유학원에 일임하여 버렸다. 전역 후 1달만에 여권과 비국 비자까지 만들어서 번개불에 콩구워 먹듯 급하게 캐나다로 가게 되었으니 정신없이 준비하여 떠났던 기억이 난다.

유학원에서 권하는데로 진행을 하였는데, 막상 캐나다에 도착하여 학원을 다니다보니 유학원이 바가지를 씌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다녔던 학원은 제일 비쌌던 곳이었는데, 비싼 것은 둘째치고 6개월이나 끊어버렸던 것이다. 보통은 3개월 정도 학원을 끊고 나머지는 여러 학원을 돌아다니며 자신의 입맛에 맞는 곳을 다니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한 학원에서 6개월을 다니면 선생님도 거기서 가기고, 친구들도 항상 똑같고, 무엇보다 질려버리게 된다. 매일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업을 하기 때문에 금새 지루해지기 마련이다. 오전반, 오후반도 있는데, 난 종일반으로 끊어버렸으니 3개월이 지난 시점부터는 정말 힘들었다.

비싼만큼 나름 레벨 관리도 잘하고, 외국인 비율도 엄격하게 지키는 곳이었지만, 어느 정도 지나니 대충 대충 한달 지나면 레벨을 올려주고 수업 내용도 토론의 주제만 바뀔 뿐 거기서 거기였다. 6개월이 되었을 때 레벨은 어드벤스가 되었지만, 내 실력은 듣기도 제대로 안되는 정도였으니 참 답답할 노릇이었다.

물론 내가 선택했던 6개월 종일 과정이었지만, 유학원에서는 달콤한 유혹을 했었다. 종일반으로 6개월을 끊으면 6개월 후에 인턴십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인턴십. 회사에서 일도하고 영어공부도 할 수 있는 꿩 먹고 알 먹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님도 보고 뽕도 뽑는 기회인 것 같아서 신청했던 것이다. 하지만 학원에 들어간 후 알게 된 사실은 어드벤스2 이상이 되어야만 인턴십 지원을 할 수 있는데, 그것도 돈을 받는게 아니라 돈을 주고 가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그 뿐 아니라 회사에서 하는 일도 편지에 도장을 찍는 단순 노동밖에 없고, 회사 사람들도 거의 말을 시키지 않는다고 한다. 인턴십을 했던 친구들은 대부분 만류했고, 무엇보다 비용이 학원비만큼 비쌌다. 일하고, 돈주고, 왕따당하고, 공부도 안되는 인턴십을 할 이유가 없었다.

그 뿐 아니라, 홈스테이를 신청했었는데 학원에서 1시간이 넘는 거리를 지하철을 타고 가야하는 곳에 집이 위치했다. 그것도 쥐가 나오는 집에 주인집 할머니는 약간 치매끼가 있으신(불꺼놓고 개와 대화를 하시는) 분이셨다. 동양인이라고 아침식사로 알랑미와 우유만 주어서 당황하기도 했던 그곳은 불편하기 그지 없었다. 샤워할 때 물과 전기를 아껴쓰라며 오후 7시 이후에는 샤워를 못하게 하시던 아찔한 기억도 있다. 현지 유학원을 통해 홈스테이를 구한 친구들은 홈스테이 주인과 여행도 하고, 용돈도 받고 그러던데 운도 지지리 없었다. --;;

 어학연수의 6개월을 잘 듣지도 못하는 상태로 끝내버리고, 푸념하고 있을 때 전세계적으로 SARS가 유행하였다. 캐나다에도 SARS가 발병했고, 한국 신문에서는 캐나다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모습을 보여줌으로 위험한 것처럼 보도를 하여 캐나다에서 공부를 하고 있던 학생들이 모두 한국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한국 학생이 학원들을 먹여 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았기 때문에 학원들의 피해는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은 한국 사람 밖에 없었고, SARS가 발병한 지역도 토론토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이었기 때문에 별로 영향은 없었다. 하지만 피해를 입은 학원들은 프로모션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거의 떨이 수준으로 40% 할인에 덤으로 1달 더, 이런 식으로 가격이 내려가서 나는 TESOL학원을 등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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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어학연수를 하면 처음에는 랭귀지 스쿨을 다니다가 그 후에 비지니스 과정이나 TESOL, 혹은 단과대에 입학을 하는 코스로 진행이 된다. 남자들은 대부분 비지니스 과정을, 여자들은 TESOL과정을 듣는데, 당시 TESOL과정을 할인하는 동시에 TYC(Teaching Young Children)이라는 자격증을 주는 코스도 덤으로 주는 프로모션을 하고 있어서 주저없이 TESOL을 신청하게 되었다.

TESOL은 시험을 보아서 어느 정도 레벨 이상이 되어야 들을 수 있지만, 한국에서 어느 정도 준비하고 오면 바로 TESOL코스로 들어갈 수도 있다.

TESOL 은 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의 약자로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영어교수법을 배우는 영어 교사 양성 과정이다. 유창한 영어 구술 능력을 바탕으로 비영어권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영어를 가르치는지를 배우고 연구하는 학문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TESOL에서 배우는 학과는 언어인식(언어학, 문법, 언어 의미론 및 활용, 언어습득), 언어 교수 방법론, 수업유형(실연포함), 교육심리, 수업계획, 교실관리, 다양한 교습 환경, 수업 자료, 수업 평가, 교과과정 설계, 학습자 유형, 그리고 상호 의사 소통을 가능케 하는 교수법 등이 포함되어 있다.

위의 설명처럼 TESOL은 영어 교사 양성 과정이기에 영어 교육하는 방법을 배운다. 교육학부터 교수법까지 실습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포트폴리오도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다. 내가 했던 반은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여자였을 정도로 TESOL과정은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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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 성공의 지름길은 랭귀지 스쿨은 한국에서 미리 해 오던가 현지에서 2,3개월만 다니고, TESOL같은 전문과정을 듣는 것이다. 제일 빠른 배움은 가르쳐보는 것이다. 가르치는 법을 배움으로 배우는 방법도 익힐 수 있게 되고, 실습을 통해 실제로 남을 가르쳐봄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된다. 게다가 랭귀지스쿨처럼 널널하게 공부해서는 안되고 빡빡한 프로젝트들이 계속되기 때문에 항상 공부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한국에 와서는 나름대로 그 가치를 하기도 한다. 보통 Diploma가 나오기 때문에 스펙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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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화 영어를 통한 1:1강의
  • 자주 틀리는 문법이나 발음에 대해서 수업평가서 작성
  • 수업평가서를 토대로 취약부분 mp3 제공
 
  • 무료 영어 체력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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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억력을 이용한 학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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