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KBS 공개홀의 모습입니다. 행사 2시간 전부터 길게 늘어선 줄. 열정락서가 열리나보군요. 열정락서를 취재하기 위해 이번에는 춘천에 다녀왔습니다. 열정락서가 회가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많은 청년들이 참가하고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었는데요, 오늘 있을 인천편도 매우 기대가 됩니다.
대학생이 대다수였지만, 고등학생들도 보이고, 어르신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열정락서가 단순히 대학생에 국한된 축제가 아니라 전세대에 걸쳐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하는 젊음의 축제가 된 듯한 느낌인데요, 이번 열정락서에는 김난도 교수님과 삼성 SDS의 고순동 대표님, 그리고 갈갈이 박준형님이 멘토로 나오게 됩니다.
열정락서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기념 촬영장.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즉석해서 사진을 인화해주니 좋은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등록을 하신 분은 맛있는 간식을 받아가실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떡으로 만든 블루베리 컵케잌이었어요.
앞의 데스크에 등록을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열정의 젊은이들입니다. 날씨도 쌀쌀했는데 추운 날씨를 뚫고 달려온 뜨거운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이번 열정락서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김난도 교수님. 아프니까 청춘이다로 많은 청춘들을 위로해주고 스스로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해 준 김난도 교수님. 오늘도 매우 기대가 됩니다.
안에는 열정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좌석이 모자라서 계단에도 모두 앉고 나중에는 공개홀 바깥에서 TV로 시청을 하시는 분들까지 생겨났어요. 열기가 정말 엄청나죠?
사회자는 반가운 얼굴, 안상태씨네요. 제가 본 사회자 중에 사회를 가장 잘 보는 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원활한 진행과 빠른 순발력, 공감대를 유도하는 방법이라든가 최신 트렌드 파악 등을 제일 잘 하는 사회자인 것 같아요. 열정락서에서 두번째 뵈었는데요, 두번 모두 최고의 사회를 보여주셨습니다.
이번 열정락서의 오프닝은 "좋아서 하는 밴드"와 함께 했습니다. 밴드 이름 없이 활동하다가 어떤 분이 밴드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길레 그냥 나온 말이 "좋아서 하는 밴드"라고 나왔다는 자유롭고 경쾌한 밴드, 좋아서 하는 밴드의 무대가 이어졌는데요, 왼쪽부터 안복진, 조준호, 백가영, 손현씨에요. 발랄하고 경쾌한, 그리고 아기자기한 자유로움이 느껴졌습니다.
이 분은 누구일까요? 얼굴도 하얗고, 키도 훤칠하고, 스타일도 좋고, 선한 인상의 이 분은...
예, 바로 김난도 교수님입니다.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의 교수님이자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이시죠.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더욱 이슈가 되었던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 교수님 역시 청춘을 유지하고 계시더군요. 연락처도 트위터 하나 남겨두는 센스. 강의 동안에 "뭥미"를 연발하는 센스까지 보여주선 청춘 김난도 교수님의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거창고등학교의 십계명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학창시절 때 나왔던 것인데, 저도 이 십계명을 마음 속에 깊히 간직하고 살아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청년들의 고민은 어떤 길로 가야 하는가에 있다고 합니다.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기도 하다네요. 어디로 갈지는 선택에 대한 질문이고, 선택은 어떤 기준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듯, 자신의 기준을 먼저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창고등학교의 십계명을 먼저 기준으로 보여주셨어요. 또 한가지 보여준 기준은 스티브잡스의 Stay hungry, Stay foolish였습니다.
김난도 교수님은 어떤 기준을 잡고 어떤 길로 가라고 말하고 계신가요? 배고프고 멍청한 길. 그 길을 가라고 말하고 있는 것일까요? 월급이 적고, 단두대가 있고, 부모와 아내가 모두 반대하는, 그리고 승진의 기회도 없는 황무지로 가라고 하는 것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기 위해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스마트폰 하나씩 다들 가지고 계시죠? 3살 된 제 아들도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있는 세상이니 보편화되었다고 볼 수 있을겁니다. 김난도 교수님이 아시는 한 어르신께서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시길레, 잘 사용하고 계시냐고 물어보았도 합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을 보니 어플리케이션이 하나도 깔려 있지 않았다고 해요. 왜 어플을 설치 안하셨냐고 물어보니 통화만 하고, 잘못하면 망가질까봐 설치하지 않았다고 했답니다. 제 주변에도 5,60대의 어르신들이 종종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시는 것을 보는데요, 잘 활용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희 부모님만 보아도 어플리케이션이 없는 통화만 되는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십니다. 이유는 망가질까봐, 잘 모르니까, 어려울 것 같아서 등등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어찌되었건 그 스마트폰은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전화기나 마찬가지겠죠.
젊음을 젊음에게 주기 너무 아깝다
스마트폰의 어플을 깔지 않고 통화만 하는 어른들을 보면 답답하고 왜 스마트폰을 샀나 싶은 마음이 들듯, 김난도 교수는 젊은이들을 보면 "저 청춘 나 주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스마트폰같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젊음인데 그냥 통화하는데에만 사용하고, 실패가 두려워 도전하지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있는 젊음을 바라보면 그 젊음이 답답하고 저 젊은 그냥 나 주지하는 생각이 든다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어플을 찾고, 그 젊음을 최적화하는 것. 최선의 나 자신이 되는 것이 바로 젊음이고 성공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최적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서 젊음을 최적화할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해서는 "정체성"으로 답하십니다. 많은 대학생들이 스펙을 쌓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들 토익 점수를 높히기 위해 영어 학원을 다니고 학점과 학력에 치중하는 삶을 살고 있죠. 이에 대해 왜 죽도록 노력해서 남과 똑같아지려고 하는가라고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오리가 되지 말라!
오리는 물에서 수영도 곧잘 합니다. 육지에 나오면 뒤뚱거리긴 해도 잘 걷죠. 깜짝 놀라키면 날기도 합니다. 스펙은 정말 죽이죠. 최고의 스펙을 가지고 있는 것이 오리입니다. 하지만 누군가 나는 것에 대해 뽑으려 한다면 독수리를 뽑을 것입니다. 헤엄 치는 것에는 돌고래를 뽑겠죠. 육지를 걷는 것에는 말을 뽑을 겁니다. 오리가 되려 하지 말고 독수리가 되고, 돌고래가 되고 말이 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브랜드이죠.
보통 이런 브랜드를 갖지 못하고 오리가 되는 이유는 불안해서입니다. 불안하니까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다가 남들이 좋다는 것 따라하다가 오리가 되고 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내 자신이 누구인지 깨닫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자각이 없기 때문이죠. Be yourself. 당신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고민만으로는 자신을 찾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동사를 잘못 쓴 것이라고 하는데요, 자신은 찾는 것이 아니라 되는 것, 만드는 것, 쌓아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경험과 학습과 성장이 정체성을 갖는데 필요한 것이죠. 꼭 해외에 나가는 것만이 경험과 성장을 시켜주는 것은 아닙니다. 편의점에서 일하느라 여행 갈 시간도 없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이죠.
똑같이 편의점에서 일해도 한명은 시간이 언제가나 하고 시계만 쳐다보고 있을 수 있고, 또 한명은 아침의 소비자와, 점심의 소비자, 저녁의 소비자들의 소비 스타일을 분석할 수도 있죠. 편의점 손님이 줄면 왜 손님이 줄게 되었는지 원인을 파악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편의점을 바라보며 그것을 노트에 적어둔다면 그것이 바로 정체성이고 브랜드의 밑걸음이 되며 젊음을 젊음답게 사는 것이라 말합니다.
링컨이 길을 걸어가는데 한 노인이 앉아서 톱으로 나무를 자르고 있었다 합니다. 하지만 그 톱은 날이 매우 무디었죠. 그래서 잘 잘리지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링컨은 그 노인에게 가서 톱의 날이 무디니 날을 갈고 다시 잘라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물었답니다. 그러자 노인은 지금 일이 바빠서 빨리 해야 한다며 톱을 계속 켰다고 합니다. 백수가 과로사한다는 말이 있듯, 이런 것이 바쁘지만 실제로는 게으른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를 두고 김난도 교수님은 분주 속의 나태라고 하고 있습니다.
링컨은 그 이후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하죠. 나무를 베는데 8시간이 주어졌다면, 6시간은 도끼를 가는데에 시간을 사용하겠다고 말이죠. 우리의 도끼는 충분히 날카로운지 질문을 하였는데요, 도끼가 무딘 이유는 마음이 조급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조급해하지 말고 한발 떨어져서 더 중요한 정체성을 찾고 브랜드를 만들어 나간다면 훌륭한 도끼를 만들어 빠른 시간에 나무를 벨 수 있을 것입니다.
인생의 전성기는 언제일까요?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보았는데 평균 29세가 나왔다고 합니다. 가장 아름다운 꽃은 가장 빨리피는 매화가 아니라 후에 피는 장미이듯, 인생의 전성기를 너무 빨리 잡지 말라고 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전성기는 언제였을까요? 국회의원이 되었을 때였을까요? 노벨상과 대통령이 되었을 때 였을까요?
인생을 시계로 놓고 본다면 80세의 평균수명으로 계산했을 때 1년에 18분이라고 합니다. 전 33살이니 오전 9시 54분이네요. 여러분의 인생 시계는 몇시인가요?
두번째 멘토이신 삼성 SDS의 고순동 사장님이 나와셨습니다. 스마트 시대의 강자를 꿈꾸라는 주제로 강의가 시작되었어요.
글로벌 ICT환경의 변화와 대응에 대해서 이야기 해 주셨는데요, ICT란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의 약자라고 하는데요, 유용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다루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정보는 곧 힘을 상징하는데요, BC 40,000년 전에 그려진 라스코 동굴 벽화를 보면 매우 정교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당시에 이런 그림을 그리며 사냥을 하기 전에 제사를 지냈다고 하는데요, 그림을 그리며 제사를 지내는 제사장에겐 엄청난 파워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다음엔 B.C 3000년 전에 문자가 발명이 되죠. 문자의 발명은 곧 역사의 시작이고, 정보의 축적이 됩니다. 또한 지배계층의 전유물이 되기도 하죠. B.C 700년 경에는 스파르타에 스키탈레라는 암호가 발명됩니다. 글씨가 세겨진 가죽을 나무에 말면 글씨가 되는 엄호였는데요, 스파르타는 이런 정보의 전략적 활용을 매우 잘했다고 하네요.
1500년대에는 금속활자가 발명되었는데, 구텐베르그의 인쇄술 덕분에 정보의 대량 복재가 가능해졌고, 지식의 대중화와 과학혁명의 촉발 그리고 종교 개혁이 일어났었죠. 이 덕을 제일 많이 본 사람이 바로 마틴 루터라고 합니다. 이후 1940년데 군사적인 목적으로 ENIAC이란 컴퓨터가 발명되죠. 정보의 디지털화가 시작되고, 정보의 무한복제와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집니다. 이후 인터넷 시대가 되면서 정보의 바다가 되지만 정보의 유기적 연계가 중요해지죠. 그리고 이젠 Mobile, Cloud, Social, Green, Open이라는 키워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정보의 유기적 연계, 즉 정보의 가공은 파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 이런 패러다임의 쉬프트는 Smart & Convergence라고 고순동 사장님은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 기술이나 성능이 똑똑하게 하나로 융합된 것이란 뜻이죠. 이는 산업, 기기, 학문,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접목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시대를 맞이하여 무엇을 준비하여야 할까요? 우선 일하는 방식이 변화되었다고 합니다. 소통이 중요시 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이죠. 지식 중시도 중요하지만 재능 중시가 더 중요해진 시대가 된만큼, 자기가 제일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즐기고 다른 사람이 잘하는 것을 존중하는 것이 이 시대를 맞이하여 준비해야 할 것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갈갈이 박준형씨가 나왔어요. 오랜만에 봐서 더 반갑네요. 나오자마자 갑자기 뭐든지 해야 한다며 술마시고 취해서 쓰러져서 피자도 만들어보고 나이트클럽에 가서 부킹도 목표를 정해서 40번씩 해보기도 하고, 발 가는데로 여행도 가보라고 하고, 양다리에 문어다리도 걸쳐보라고도 하고, 애인을 과감하게 차 버려보기도 하라 합니다. 경험을 위해서 말이죠. 처음엔 긴가민가했습니다. 과연 그것이 좋은 경험이 될까? 과연 그렇게 살도록 종용해도 되는 것일까? 하지만 뒤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왜 이런 말을 했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를 한번 들어볼까요?
돈을 가장 많이 버는 가수는 누구일까요? 박준형씨의 말로는 김현철씨라고 합니다. 주영훈씨라고 합니다. 이소라의 '난 행복해'는 거미가 불렀고, 얼마 전에는 울랄라세션이 불렀죠. 그런데 이 노래의 작사, 작곡은 김현철씨가 했습니다. 김현철씨 곡이죠. 그래서 이소라가 불러도, 거미가 불러도, 울랄라세션이 불러도 모두 김현철씨의 통장에 돈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주영훈씨도 마찬가지겠죠?
앞으로는 컨텐츠 제작자가 돈을 버는 시대가 되었는데요, 창조적인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승리하는 시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창조적"은 어디서 나올까요? 그것이 바로 경험해서 나온다고 말하고 있죠. 연필로 글을 쓰다가 지우개로 지우는데 지우개가 자꾸 없어지자 연필 뒤에 지우개를 부착시켰다는 이야기는 잘 알고 있죠? 이 이야기처럼 우선 지우개를 잃어버려 불편했던 경험이 필요한 것이죠. 그리고 그 불편했던 경험은 아이디어가 되고 그것은 창조적인 컨텐츠가 됩니다.
주위의 모든 것을 즐기고, 느끼고 불편함을 인식하는 자각이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필요하다고 박준형씨는 말하였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생각을 조금 다르게 해야 한다네요. 성악가는 동요를 불러도, 발라드를 불러도 똑같은 방법으로 노래를 하죠. 연극배우도 목소리만 들어도 이 사람이 연국배우인지 알 수 있는데요, 이것은 그 목소리가 인간이 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가 아니라 가장 멀리 낼 수 있는 목소리, 가장 멀리 전달할 수 있는 목소리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성악은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가 아니라 가장 멀리가는 목소리라는 것이죠. 전통이라는 것이 우리에게 고정관념을 만들어 성악은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라고 인식하게 합니다. 이런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것, 그것이 불편함을 인식할 수 있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고, 그 불편함을 인식했을 때에 떼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경험을 많이 해 보아야 한다고 극단적인 예를 들며 말했던 것이죠.
열정락서 춘천편을 들어보았는데요, 이번에도 김난도 교수님을 비롯하여 김순동 사장님과 박준형씨까지 많은 설렘과 열정을 가져다 주는 말을 해 주었습니다. 정리하자면 이번 열정락서는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지금의 상황을 인식하고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보고, 왜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등 존재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으며 정체성을 갖는다면 시간이 조금 걸릴지 모르지만, 도끼의 날을 갈아 나무를 쓰러뜨리듯 더 빠르고 멋진 인생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불안이 가장 큰 적인 것 같습니다. 옆에서 도끼질을 시작하며 꽝꽝 소리가 나니 나도 불안해서 정체성이고 뭐고 우선 도끼질부터 시작하는 것이죠. 열정이란 불같은 성질의 것만이 아닌 더 뜨겁게 되기 위해 기다리는 지혜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열정락서 멘토들의 말처럼 오리가 되지 말고, 자신을 인식하며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정보의 가공을 해 나간다면 땀흘리는 멋진 젊음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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