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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화원이 쓸쓸히 막을 내리고, 최지우와 유지태를 앞세운 스타의 연인이 등장하였다. 이제 4회까지 진행되었으나 시청률은 매우 저조하다. 바람의 나라와 종합병원2를 상대해야 하니 벅차기도 할 것이다. 바람의 나라는 무휼이 국내성을 탈환하게 됨으로 본격적으로 재미있는 액션들과 전략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종합병원도 독사의 등장으로 인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생각된다.
스타의 연인은 초반에 너무 최지우 띄우기 식으로 전개가 되어 지루하고 따분한 느낌을 주어 경쟁 프로가 타이트하게 재미를 추구해 가는 것과 대조적이었다. 솔직히 최지우가 일본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국내에서는 공백이 너무 컸다. 오랜만에 보는 낯선 얼굴과 연기가 어색했을 뿐더러 쉽게 몰입되지도 않았다. 스토리 자체도 너무 최지우 중심으로 흘러가다보니 공감이 되지 않았다. 또한 제목 자체가 너무 밋밋한 것 같다. 스타, 연인 모두 평범한 단어이고, 많이 사용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바람의 나라나 종합병원같이 귀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난 왜 스타 골든벨일 생각 났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4회까지 보고 난 후 나의 느낌은 우려보다 기대가 더 컸던 것 같다. 이제서야 몰입이 된 것일까. 앞으로 계속 봐야 알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스타의 연인이 기대가 된다. 그 이유에 대해 살펴보자.
1. 최지우의 발음 교정
혀 짧은 소리로 실땅님을 유행시켰던 최지우의 발음이 달라졌다. 발음이 정확하고, 또박 또박해진 것이다. 예전의 혀 짧은 소리도 이제는 전혀 들리지 않는다. 그만큼 많이 노력하고 연습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많은 연기자들이 발음 때문에 애를 먹곤 한다. 송혜교의 부정확하고 빠른 발음은 그사세를 하면서 끊임없이 지적되었다. 부정확한 발음하면 최지우가 대표적이었는데, 그제 그 타이틀은 송혜교에게 넘어가야 할 것 같다.
발음이 교정되면서 연기도 더 나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거기에 더 이뻐진 외모와 스타의 연인에서 더욱 아름답게 연출해주고 있기 때문에 최지우의 지우히매 열풍은 지속되어 갈 듯 하다. 한류열풍이 가시고 있긴 하지만, 최지우가 스타의 연인을 통해 다시 한류에 힘을 불어넣어줄 수도 있을 것 같다. 스타의 연인을 촬영하면서 지우히메를 보러 온 일본팬들 때문에 촬영에 지장이 있었을 정도였다고 하니 아직 지우히매가 죽지는 않은 것 같다.
그동안의 공백기간이 너무 길어서 어색한 것 빼고는 충분히 예전의 매력을 시간이 지나면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신비주의도 좋지만, 자주 TV를 통해 팬들과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2. 유지태의 연기력
역시 유지태였다. 유지태의 연기력은 마치 영화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였다. 개인적으로는 올드보이 이후에 유지태의 매력에 빠져버리고 말았지만, 동감 때의 느낌이 나는 유지태의 연기는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딱인 것 같다.
철수를 연기하는 유지태는 자신의 이름이 어떻게 지어졌는지 물어보는 학생을 향해 무서운 얼굴과 입모양으로 대사를 씹어가며 말한다. 그리고 곧 언제 그랬냐는 듯 순수하고 환하게 웃으며 농담임을 밝힌다. 순간 섬뜩해졌을 정도였다 올드보이 때 유지태가 생각나기도 하고, 철수의 괴팍하고, 상처 많음으로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스타의 연인에 기대가 큰 이유는 최지우보다 유지태의 영향이 더 큰 것 같다. 유지태의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갈 수 있을 지 궁금하다.
3. 일본의 전폭적 지원
일본 아사까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스타의 연인은 '아사까의 연인'이 될 뻔할 정도였다고 한다. 4회까지 나온 장면 중 반 이상이 일본에서 찍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 동화같이 아름다운 집부터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아사까의 명소들을 순식간에 다 보여준 스타의 연인은 얼마나 일본이 많이 도와주었는 지 알 수 있을 정도였다. 유지태는 책을 쓴다는 명목하에 최지우를 데리고 온갖 곳을 돌아다니게 되고, 사각 봉투의 사나이까지 일본 팝콘 PPL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였다.
스타의 연인이 뜨던 안뜨던 그곳에 최지우가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관광명소로 꾸밀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의 이런 전폭적인 지원은 우선 일본에서의 흥행을 보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하고 동화같은 장면을 담을 수 있어 볼거리를 제공해주니 나쁠 건 없다. 일본에서의 흥행이 예상되는 것은 거꾸로 생각해보면 될 것 같다. 일본의 기무라 타쿠야가 국내에서 롯데월드 및 청계천과 남산을 거닐며 드라마를 찍는다면 호기심에서라도 한번 쯤 보게 될 것이고, 외국인이 한국에서 촬영을 했다는 것만로 많은 이슈가 될 것이다.
단지 아쉬운 점은 너무 홍보티가 팍팍나서 흐름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것이다. 웬지 잘 끼워맞췄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나만 그런 것일까.
동남아시아로 수출되는 스타의 연인은 다시 한류열풍을 몰고 올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최지우가 좀 더 익숙해지고, 유지태의 연기력과 잘 어울어진다면 스타의 연인은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게다가 유지태 닮은 이기우까지 나와 많은 여성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할 것도 같다. 스타의 연인이 뻔한 스토리로 가지만 않는다면 한번 기대해 볼만 한 것 같다.
스타의 연인은 초반에 너무 최지우 띄우기 식으로 전개가 되어 지루하고 따분한 느낌을 주어 경쟁 프로가 타이트하게 재미를 추구해 가는 것과 대조적이었다. 솔직히 최지우가 일본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국내에서는 공백이 너무 컸다. 오랜만에 보는 낯선 얼굴과 연기가 어색했을 뿐더러 쉽게 몰입되지도 않았다. 스토리 자체도 너무 최지우 중심으로 흘러가다보니 공감이 되지 않았다. 또한 제목 자체가 너무 밋밋한 것 같다. 스타, 연인 모두 평범한 단어이고, 많이 사용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바람의 나라나 종합병원같이 귀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난 왜 스타 골든벨일 생각 났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4회까지 보고 난 후 나의 느낌은 우려보다 기대가 더 컸던 것 같다. 이제서야 몰입이 된 것일까. 앞으로 계속 봐야 알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스타의 연인이 기대가 된다. 그 이유에 대해 살펴보자.
1. 최지우의 발음 교정
혀 짧은 소리로 실땅님을 유행시켰던 최지우의 발음이 달라졌다. 발음이 정확하고, 또박 또박해진 것이다. 예전의 혀 짧은 소리도 이제는 전혀 들리지 않는다. 그만큼 많이 노력하고 연습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많은 연기자들이 발음 때문에 애를 먹곤 한다. 송혜교의 부정확하고 빠른 발음은 그사세를 하면서 끊임없이 지적되었다. 부정확한 발음하면 최지우가 대표적이었는데, 그제 그 타이틀은 송혜교에게 넘어가야 할 것 같다.
발음이 교정되면서 연기도 더 나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거기에 더 이뻐진 외모와 스타의 연인에서 더욱 아름답게 연출해주고 있기 때문에 최지우의 지우히매 열풍은 지속되어 갈 듯 하다. 한류열풍이 가시고 있긴 하지만, 최지우가 스타의 연인을 통해 다시 한류에 힘을 불어넣어줄 수도 있을 것 같다. 스타의 연인을 촬영하면서 지우히메를 보러 온 일본팬들 때문에 촬영에 지장이 있었을 정도였다고 하니 아직 지우히매가 죽지는 않은 것 같다.
그동안의 공백기간이 너무 길어서 어색한 것 빼고는 충분히 예전의 매력을 시간이 지나면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신비주의도 좋지만, 자주 TV를 통해 팬들과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2. 유지태의 연기력
역시 유지태였다. 유지태의 연기력은 마치 영화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였다. 개인적으로는 올드보이 이후에 유지태의 매력에 빠져버리고 말았지만, 동감 때의 느낌이 나는 유지태의 연기는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딱인 것 같다.
철수를 연기하는 유지태는 자신의 이름이 어떻게 지어졌는지 물어보는 학생을 향해 무서운 얼굴과 입모양으로 대사를 씹어가며 말한다. 그리고 곧 언제 그랬냐는 듯 순수하고 환하게 웃으며 농담임을 밝힌다. 순간 섬뜩해졌을 정도였다 올드보이 때 유지태가 생각나기도 하고, 철수의 괴팍하고, 상처 많음으로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스타의 연인에 기대가 큰 이유는 최지우보다 유지태의 영향이 더 큰 것 같다. 유지태의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갈 수 있을 지 궁금하다.
3. 일본의 전폭적 지원
일본 아사까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스타의 연인은 '아사까의 연인'이 될 뻔할 정도였다고 한다. 4회까지 나온 장면 중 반 이상이 일본에서 찍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 동화같이 아름다운 집부터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아사까의 명소들을 순식간에 다 보여준 스타의 연인은 얼마나 일본이 많이 도와주었는 지 알 수 있을 정도였다. 유지태는 책을 쓴다는 명목하에 최지우를 데리고 온갖 곳을 돌아다니게 되고, 사각 봉투의 사나이까지 일본 팝콘 PPL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였다.
스타의 연인이 뜨던 안뜨던 그곳에 최지우가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관광명소로 꾸밀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의 이런 전폭적인 지원은 우선 일본에서의 흥행을 보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하고 동화같은 장면을 담을 수 있어 볼거리를 제공해주니 나쁠 건 없다. 일본에서의 흥행이 예상되는 것은 거꾸로 생각해보면 될 것 같다. 일본의 기무라 타쿠야가 국내에서 롯데월드 및 청계천과 남산을 거닐며 드라마를 찍는다면 호기심에서라도 한번 쯤 보게 될 것이고, 외국인이 한국에서 촬영을 했다는 것만로 많은 이슈가 될 것이다.
단지 아쉬운 점은 너무 홍보티가 팍팍나서 흐름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것이다. 웬지 잘 끼워맞췄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나만 그런 것일까.
동남아시아로 수출되는 스타의 연인은 다시 한류열풍을 몰고 올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최지우가 좀 더 익숙해지고, 유지태의 연기력과 잘 어울어진다면 스타의 연인은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게다가 유지태 닮은 이기우까지 나와 많은 여성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할 것도 같다. 스타의 연인이 뻔한 스토리로 가지만 않는다면 한번 기대해 볼만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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