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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뷰

1박 2일, 무한도전과 닮아가다.

1박 2일의 '집으로'편은 정말 최고의 방송이었던 것 같다. 큰 웃음과 자연스런 감동까지 주었던 1박 2일은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 '패밀리가 떴다'와 비슷한 컨셉으로 진행되었지만,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던 1박 2일의 '집으로'편은 두메 산골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를 찾아가 일도 도와주고, 게임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어르신들을 여행 보내는 것만 아니라면 '1박 2일이 떴다'라고 해도 좋을 만큼 '패밀리가 떴다'의 컨셉과 비슷했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났다. 패밀리가 떴다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아니 패떴에 기대했던 모습을 1박 2일이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정말 친손자같이 할머니와 말트고(?) 지낸 멍충이와 순길이는 TV에서는 결코 볼 수 없었던 캐릭터였다. 보통 방송에서는 어르신들께 최대한 예의를 갖추려 하지만, 정말 친손자와 같이 허물없이 지내는 모습은 거의 본 적이 없는데 MC몽과 이승기는 마치 거산댁 할머니의 친손자처럼 보일 정도로 행동함으로 더욱 자연스런 웃음과 감동을 이끌어 내었다.


'패밀리가 떴다'는 도착하기 무섭게 최대한 격을 갖추어 어르신들을 쫒아내기 바쁘고, 어르신들이 돌아오시자마자 떠나가 바쁘다. 어르신들이 시킨 일들도 패떴의 게임을 위해서 만들어진 작업처럼 느끼질 정도로 어색하며 일도 대충 하다가 게임만 주구장창한다. 패떴 멤버들은 누구나 다 농사일에 귀신들이다. 어르신들이 가르쳐주지 않아도 웬만한 일들은 어떻게 알아서 다 할 줄 안다.

반면, 1박 2일에서 어르신과 함께한 '집으로' 특집은 장작을 피우는 것부터 일일이 하나씩 다 어르신들이 가르쳐주며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게임으로 진행되었다. 최신 유행하는 러브라인을 강조한 게임이 아닌, 대한민국 남녀노소가 다 아는 스피드게임과 방과 방 게임을 통해 어르신들 위주로 게임이 진행되었다.

이런 1박 2일의 모습은 무한도전의 모습과 비슷해 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에 1박 2일이 나왔을 때만 해도 무한도전의 아류작이 아니냐는 말들이 많았다. 1박 2일의 시작이 무한도전의 서바이벌을 보고 시작했기 때문에 컨셉이 비슷한 것은 당연할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1박 2일은 무한도전과 완벽한 차별화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제 더욱 무한도전과 닮아가고 있다.


무한도전과 닮아가는 것은 바로 이미지이다. 무한도전의 이미지는 시청률로 판단할 수 없다. 무한도전이 가진 내공과 시청자들의 충성심은 절대적이다. 무한도전이 재미없을지라도 시청자들은 무한도전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내며 응원과 격려를 해 준다. 김태호 PD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이름이 잘 알려진 PD가 되었고, 사람들은 프로그램 안에 그가 보내는 메세지를 읽으려 노력한다.

무한도전이 지금과 같은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간 동안 믿음을 심어주었기 때문이다. 실패를 했으면 실패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시청자와 약속하면 어떡해서든지 지켜내고 만다. 게다가 매번 신선한 시도로 그 안에 메세지를 담으며 웃음과 동시에 감동을 추구한다. 그렇기 때문에 무한도전이 달력을 판다고 하면 서로 사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무한도전이 파는 것들은 모두 좋은 곳에 쓰인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필요 없어도 살 정도로 무한도전이라는 브랜드 파워는 굉장한 힘을 가지고 있다.

1박 2일의 이미지는 점점 무한도전과 닮아간다. 사람들에게 신뢰를 받기 시작했으며,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추구한다. 오히려 1박 2일은 더욱 시청자에게 다가감으로 아예 프로그램 자체에 시청자를 끌어들었다. 그래서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며 리얼한 모습을 이끌어내었다. 그 안에 메세지까지 담고 있다. 그리고 그 메세지가 효과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이번 1박 2일 '집으로'편을 통해서 아마도 부모님이나 할아버지, 할머니를 생각하며 전화를 한 통씩 한 사람들이 많지 않았을까 싶다. 이런 영향력이 1박 2일의 이미지가 신뢰도를 점점 높여주며 1박 2일이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1박 2일의 앞으로 행보가 무척 기대된다. 이미 1박 2일만의 차별화를 끌어내었고, 이미지도 좋아졌다. 시청자들의 충성심도 높아졌으며 기대치를 항상 채워주고 있다. 1박 2일이 이런 이미지를 쌓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리얼"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이다. 리얼은 신뢰로 이어지고 신뢰는 충성도와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더욱 신선한 재미와 자연스런 감동으로 시청자와 함께 변화해나갈 1박 2일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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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박도전 2009.05.12 14:09

    1박 무도 모두 팬으로써 정말 그냥 모두 잘됐으면 좋겠어요

    글 잘읽구 갑니다. 그냥 까대는 무도빠나 패떳빠보다 글에 개념이 실려 있고 참 읽는데 불편함이 없었어요

    자주 써주세요

  • BlogIcon Sky~ 2009.05.12 14:36

    오늘 처음으로 덧글다는듯해요 ㅎㅎ

  • 아직은 아닌거 같네요 2009.05.12 15:52

    1받2일 집으로편.
    감동적일수는 있지만;; 예전 케이블 시골에서 자자와 똑같은 내용이었고 그 시골에서 자자는 또 일본 프로와 아주 똑같은 내용이었죠
    주소를 주고 두명이서 주소만 보고 무작정 찾아가서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밥해먹고 일손 돕고 그리고 마지막엔 눈물 흘리며 감동적으로 헤어지는 장면까지도고
    1박2일이 무한도전과 같이 닮아 가려면 창의적이어야 하는데
    그런 뻔하게 보이는 내용을 표절하는건;;;
    오래가지 못하겠죠

    • ㅎㅎ 2009.05.12 16:12

      님 무도도 일본프로그램 따라한건 똑~~같아요...무도도 결코 창의적이지는 않아요...글고 울나라 방송 프로그램중 그 어떤것도 이 문제에대해서는 자유롭지 못하다는 겁니다... 무도만이 창의적이다란 생각 버리세요...

    • ㅋㅋ 그래도 1박2일은 정말 잘 따라하죠 2009.05.12 16:24

      뭐 그래도 1박만큼 따라할까요?
      얼마나 따라했는지 궁금하시면 시골에서 자자를 쳐보세요
      싱크로율 99.9프로인데
      아무리 표절에서 자유롭지 못한다고 해도
      좀 적당히 해야 하는데 지나치죠잉?
      대한민국 모든 프로가 다 표절에서 자유롭지 못한다는게 면죄부가 될 수 없고 좀더 참신하고 독창적인 부분이 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구요
      이번 집으로편은 정말;;; 감동적이었지만 아이템이 너무 똑같으므로 아직 1박은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구요

    • 시골에서자자?? 2009.05.12 19:24

      이것도 패떴과 마찬가지로 1박2일 이후 생겨난 시골여행 버라이어티에다 양념만 살짝 바꾼겁니다.1박2일이 따라했다는건 어불성설,,1박2일은 첫회부터 시골어르신 방문했고 그 이후 드문드문 이번 집으로편 같은 컨셉을 이미 조금씩 해왔습니다.극대화시킨 것이 이번 영양편이었구요.

  • 회색조각 2009.05.12 16:36

    아무리 좋게 본다 하더라도... 예능 프로의 감동이란 코드를 끼워놓으면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다큐멘터리도 아닌 프로에.. 눈물나게 하는 감동?
    아예 처음부터 도와주는 타겟을 정해놓고... 하는 방송이면 모를까.. "눈을떠요.." 처럼..

    제가 무한도전을 좋아하는 이유는 쓰잘데기 없는 감동코드가 전혀 없다는 겁니다..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도와주었던 많은 사례들에서.. 최대한 도와주려는 타겟을 감추고...
    도와주는 과정도 희석시키면서 그안에서 예능적인 요소를 뽑아냅니다.

    일례로... 기름유출 사건때.. 라인업이니.. 뭐니 하는 프로들은 직접 현장가서 일하는 걸..
    방송에 내보냈지만..

    무한도전은 과감히 그런 부분은 생략하고..
    감동은 덜하지만.. 실제로 도움이 될만한 이벤트를 만들었죠..

    실제로 그 방송을 보고도.. 감동 코드보단 예능 코드에 더 맞추어서 방송을 했구요.

    제가 무한도전을 좋게 평가하는 점중에 하나입니다.

    1박 2일 식으로 감동코드 남발하다가... 감동 자체가 식상해질겁니다..

    예능은 예능일뿐.. 소외된 계층을 감동의 재료로 써먹는 짓은 좀 그만했으면 합니다.

    저 같은 경우 그런 방송을 보면 구역질이 납니다.

    감동코드로 진행할거면.. 눈을 떠요 라던지.. 인간극장 처럼포맷을 만들던지요...

    • 1234 2009.05.12 18:40

      이번 1박2일 방송을 안보셨나봅니다. 1,2편 모두 웃음으로 시작해서 웃음으로 끝나나 했는데 마지막에 시골 노인회장님께서 헤어짐의 아쉬움에 먼저 눈물흘리셨습니다.일부러 감동코드를 넣은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나온 감동입니다. 그렇기에 많은 분들이 그 감동을 느낀 것이겠지요. 무한도전에도 역시 감동코드가 있지요. 봅슬레이편을 보며 같이 운 시청자들도 많습니다. 왜 감동코드가 들어가면 안되는지 모르겠네요.억지로 감동을 주려고 만들지 않는다면 감동은 가족과 함께 보는 주말 저녁 예능에선 좋은 소스라고 생각합니다.

    • 회색조각// 2009.05.12 19:28

      무도팬들은 어째서 자신들이 하면 감동이고 1박2일이 하면 억지감동으로 비하시키는 겁니까? 유재석이 흘리는 눈물은 진짜고 할아버지가 흘린 눈물은 억지가식 눈물로 치부해버리는 이중잣대..1박2일 집으로편은 웃음이 더 많았지만 엔딩 때 뜻하지 않은 할아버님의 눈물로 오랫동안 회자되고 있는 것입니다.웃음과 감동을 함께 만드는 예능이 대한민국에 하나쯤 있는 것도 다행이라 생각하고 삽니다,저는.

  • 포멧은 같으나 컨셉은 정반대인프로 2009.05.12 18:47

    무도의 컨셉은 일상에서 보여지는 모습을 다르게 해석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청자로 하여금 또다른 생각을 하게 해준다.

    1박2일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장소를 경험함으로서
    정보와 웃음을 얻어내며 감동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낀다.

    이만하면 두팬들 싸울 이유는 없겠죠

  • BlogIcon 두 프로 다 나름대로 2009.05.12 20:03

    개성과 색깔이 있어서 현존 대표급 우리나라 예능임은 분명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1박2일에 더 점수를 주고 싶은것은 전 연령층 공감대 형성이라는 거예요.
    그야말로 1주일의 피로를 온 가족이 둘러앉아 허허 웃으면서 보기 딱 안성맞춤인 프로라는데
    감히 국민 예능이란 칭호를 붙이고 싶구요...

    반면 무도는 나름 다양한 아이디어로 프로그램을 채워나가는 장점이 있는 반면 어찌보면
    연령층에 제한되어 그들만의 리그에 빠져있다는 오명을 쓸 수도 있을거 같구요!

    어쨌든 두 프로 모두 다 각자의 색깔로 매력이 있는건 분명해요!

    • 안상은 2009.05.18 10:10

      전체적인 흐름으로써는 연령층의 제한으로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삼겹살집과 치킨집을 도와주는 편은 저희 50대 이신 저희 어머니께서도 거리낌 없이 웃으시며 재밌어 하셨습니다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기에 저희 어머니께서 다른사람보다 무도를 좋아하는 것 ?이거나 좀 더 무도와 웃음코드가 맞을 수 도 있지만 이번을 기회로 무도가 전 연령층에 어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보고 싶네요

  • 무도랑 슬쩍 같은 급으로 올리지 마세요. 2009.05.12 20:31

    아무리 그래도 일박은 무도를 따라한 것일뿐입니다.
    자막도 멤버도 처음에는 노홍철을 쓸 정도였으니까요.
    단지 진행자가 강호동이라는 독보적인 존재가 진행하기에 성공할 수 있었지요.

    한두편 님의 좋아하는 방송했다고 무도랑 같은 급으로 하지 마십시요.
    솔직히 짜증납니다.
    그냥 재미있었고 좋은 내용이었다고 하세요.
    그런 님의 감정에 토를 달고 싶지는 않습니다.
    님의 개성이니까요.
    하지만 리얼버라이어티의 선구자적인 방송과 슬쩍 같은 급으로 하는 것은 비추입니다.
    그럴려면 최소한 요즘 쉬지않고 비판하시는 패떳의 시청률 정도쯤은 넘어슨 다음에 하더라도 늦지 않을 듯합니다.

    • 2009.05.12 23:06

      당신은 비판아닌 그냥 비난이네요.무도랑 같은 급????
      무도는 도대체 얼마나 수준이 높은 프로인가요????

      사실 무도의 가장 큰 약점은 전연령층을 아우를 수 없다는 것이죠....

      1박은 어른들조차 고정 매니아로 만드는 프로입니다...

      님표현을 빌리자면 이거부터 급이 다르네요....

      1박이 국민예능이라고 하면 무도는 매니아프로라고나 할까????

      무슨 리얼버라이어티의 선구자씩이나....참...무도팬들 이런식으로 글 쓰는거 정말 짜증나네요....

    • 음... 2009.05.12 23:45

      무도의 약점이 전 연령층을 아우를 수 없다니요...
      님도 감정적이신듯...
      둘다 재밌어요.

  • 시청률 2009.05.12 20:42

    올들어 시청률 전부 1박2일이 패떳보다 더 높았던걸로 아는데요.
    해피선데이시청률은 1박2일과 남자의 자격을 합산해서 나눈 걸로 알고 있는데....
    패떳 시청률 넘어섰으니 비판해도 되나요?^^
    사실 윗 글은 비판이라기 보다는 그렇게 생각한다는 그런 글 같은데....
    누구나 생각의 자유는 있기 때문에..

    • BlogIcon 아니요? 2009.05.12 21:05

      제가 알기로는 올들어서가 아니라 지난해 11월 부터 1박 시청률이 더 높은걸로 알고 있어요. 11월 혹한기 대비 캠프도 그렇구, 해남편만해도 29%, 30% 넘었구요... 박찬호편은 확실히 30% 훌쩍 넘었구요!

      작년 가을부터 올해까지 30% 이상 넘은적 여러번 됩니다.

  • 오가 2009.05.12 20:50

    3사 방송국 피디들이 서로 밴치마킹한다고 볼수잇을것같아요
    패떳같은경우 전에 볼수없엇던 피디의 개입이 자주눈에 띠는데요 일반적 예능에선 볼수없던거죠
    이것역시 1박2일에서 카피해왓다고 볼수잇겟구요 그리고 무한도전같은경우 여행을통한 상황에서
    멤버각자가 스스로 스토리를 만드는것역시 1박2일을 몇회뿐이지만 따온것갔습니다 '마라도 짜장면' 화
    말이죠.. 그리고 1박2일은 패떳이 하던 '집으로'형식을 빌려왓구요..

  • 오가 2009.05.12 20:54

    각자 빠돌.빠순이가 많아서 그런데 각사 피디들은 좀더 개방적으로 방송을 만드는것 같습니다
    확실히 무도같은경우는 여행코드가 없기때문에 무한하긴하지만
    요세보면 새로운 멤버의 수혈도 필요할것같습니다 지난주 길씨같이 다른게스트로인해 더 잼있었거든요
    이 문제는 1박2일도 가지고있다고 볼수있죠...

  • 회색조각 2009.05.12 21:43

    저기 제글에 답글 다신분... 무언가 맥락을 잘못읽으신것 같은데요..

    무한도전에서 감동을 줄 소스를 즉, 대상을 직접 데려다 놓고.. 감동에 의한 눈물을 보인적 있던가요?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는건..

    예전에 베이징 올림픽때.. 체조 대회할때.. 자기 기량을 다 못한 선수를 바라보았을때의 눈물입니다.
    그때도.. 직접 그 선수 출연 시킨적도 없고.. 단지 흐름상 필요한 부분만 따왔을 뿐이구요..

    무도빠라고 하는데..

    저 같은 경우 누군가 사회적 약자를 데려다 놓고 주는 감동이 존재하는 예능은 잘 안봅니다.
    다만 무한도전의 PD는 확실히.. 그런 부분에 대해서 최대한 배제시켜서 일관되게 만들고 있구요.

    그리고 감동을 주더라도..
    자기들이 직접 체험해서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상황에 대한 감동아니었던가요?

    힘들게 사는 사람,
    누가 봐도.. 약자인 사람..

    데려다놓고, 이래도 너네가 감동 안받을래? 이런식으로 찍는게.. 보기 좋던가요?

    자신들이 직접 만들어서 성취하고 느끼는 감동과..
    다른 감동이 될만한 대상을 출연시켜서 감동을 주는 것과는 매우 차이가 큽니다.

    누가 보면 비약이라할지 모르겠지만..

    그런 감동 코드 남발하는 프로를 보면.. 연말 연시에 라면상자 전달하면서 사진찍는 이들과 뭐가 다른가
    생각도 들구요..

    관점의 차이라면 어쩔수 없긴 하지만..

    확실한건 예능 프로가 사회적 약자를 데려다 놓고, 감동 코드 넣어서 만들면.... 한동안은
    괜찮다.. 좋다. 이런 이야기 나오겠지만..
    결국 식상해질 뿐입니다.

    ps. 만일 무한도전이었다면..
    뒷부분은 편집되겠죠..

    • 초딩 2009.05.12 22:08

      회색조각님이 보시기엔 그들이 사회적 약자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어요. 대부분 소외계층은 사회적으로 약자라고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1박2일에서 나오시는 분들은 사회적 약자가 아닙니다. 나름 자신의 영역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강자들 뿐이예요. 억지로 대려다 놓지도 않아요. 1박 맴버들이 스스로 찾아가 스며드는 거죠...
      감동이라는거 억지로 데려다 놓고 한다고 다 감동하지 않아요. 감동이라는건 공감이 되야 생기는거죠.
      자연스럽게 커뮤니티가 되야 공감대가 형성되고 울 수 있는겁니다.
      무도에서는 앤딩을 편집했을꺼라구요?
      글쎄요..올림픽때 유재석의 눈물을 편집하지 않은것을 보니 아무래도 편집은 하지 않았을꺼 같네요.
      제 댓글이 형편없었다면 그냥 이해하세요..
      전...초딩이니까요.ㅎㅎ

    • 회색조각// 2009.05.13 01:50

      편협한 사고로 똘똘 뭉친 글이네요..무도는 자신들이 직접 성취해서 주는 감동이고 1박은 감동 대상을 출연시켜 감동을 준다? 포맷의 차이를 전혀 인정하지 않는 대목이군요.사회적 약자? 시청자투어,친구,박찬호선수를 봐도 그들은 사회적 약자가 아닌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이자 존경하는 선수였습니다.이번에 집으로편에 나오신 어르신들을 사회적 약자로 보셨습니까?그분들이 불쌍해서 동정심을 갖고 보셨나요?저는 너무도 따뜻한 우리 부모님,할아버지,할머니처럼 친근감을 갖고 봤습니다.그리고 사회적 약자를 진심으로 배려하는 방송을 만들면 그건 안되는 겁니까?다른 사고의 소유자를 설득하려면 자신부터 배타적 사고를 버렸는지 자문해 보길 권합니다.그렇게 감동 받았다는 무도를 보며 감동받지 않은 나같은 사람도 있으니까요.댁이 무도팬의 스탠스를 유지하는 것이나 내가 일박팬의 스탠스를 유지하는 것은 틀려서가 아니라 바라보는 위치가 달라서입니다.그걸 인정하지 않고 내가 옳고 너는 틀려라는 식의 닫힌 사고로는 이런 댓글들이 무의미할 뿐이죠.익사이팅님의 좋은 글에 말꼬리 잡는 이런 댓글들이 폐가 될까 이만 물러가겠지만 무도팬들의 원조예능 선민의식은 참 답이 없어 보입니다.마지막으로 익사이팅님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 1박2일 2009.05.13 00:04

    1박2일에서 강호동, 엠씨몽만 조금 자제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강호동과 엠씨몽 너무 웃기려고 오버안했으면 좀더 좋은 모습이 나올지도...리얼이기전에 예능인건 알겠지만 리얼하려면 제작진이 깔아둔 설정에서 리얼하게 즐기는 모습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게임하고 복불복하고 벌칙과 그외 아이디어를 끼워넣는것은 이해가 가지만 "나 웃길꺼야,""우리는 예능인" 이러한 대사는 말아먹은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에서나 했어야 하는 말들입니다. 그리고 그 둘이 야심만만을 이끌고 있지요. 너무 오버하는 설정을 버리면 좋을듯 싶네요

  • 솔직히 아이템이 특별한건 아니여서, 언론에서 2009.05.13 03:05

    떠드는 것처럼. 큰 대작은 아니지만...솔직히 말하면...무한도전에서 2명씩 팀짜서,,시청자들 집에가서
    함께 어울리고, 아이봐주고, 춤배우고..같이 밥먹고..방송한적있다. 근데 이번 1박이 칭찬받는게...
    멤버들이 어르신들에게 살갑게 손자처럼 잘 했고, 제작진도...출연하시게된 어르신들 재치있으신분들
    잘 섭외한거 같다. 소원들어주기가 괜찮았고...~~패밀리가 떳다도 자주보지만,,집 비우시고 여행가시는분들 위해서 이것저것 일해주고 게임하지만, 멤버수가 너무 많고,게스트에..너무 산만하다. 유재석이 무한도전을 하고 있기 때문에...비슷한 설정이 되지 않도록 하기때문에 좀 제약이 있는듯하다.

  • 김경훈 2009.05.13 03:24

    먼저 댓글들을 읽은 느낌은 그다 호응하고 싶지 않네요...주변에서 형돈빠, 무도빠라고 불리고 있지만요.
    정말 무도팬들은 그냥 일박이 그러나 말거나 하죠. 사실 사회 환원적, 공익적인 걸 본다면 일박이 무도를 못따라 오지만 예전 일밤이 이경규가 간다등으로 잘나가던 시절의 코드를 가지고 자기 프로그램에 맞게 풀어낸 일박에 대해서 뭐라고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굳이 무도와 닮아간다고 하기에는 아직 일박이가 펼치는 사회환원적인 모습은 많이 없다고 보여집니다. 선물을 주고 할머니들, 할아버지들 그냥 만나는게 아니라 사회적으로 뭔가 공헌할 일이 있을때 앞장서서 비판하고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실히 밝히는 무도보다 일박은...뭐랄까 아직 그정도의 모습은 보여준적이 없다고 보여집니다. 현 시대의 감성. 현 시대에서 사람들의 간지러운 곳을 긁어주는 게 무도라면 일박은 그냥 현상황에서에 멀리 떨어져서 이런걸 한 번 느껴봐 하는 것 같습니다. 이건 이미 80년대 90년대 대표적인 컨셉이었지요. 이런 컨셉에서 벗어나 동시대인의 간지러운곳 아픈곳을 긁어줘야 현재의 무도와 비교 가능하지 않을까요? 단순히 이러 이러해서 이렇다 라고 하기에는 현재 무도와 일박이의 위치는 너무 현저하다고 느껴집니다.

  • 김양 2009.05.13 04:45

    무도는 너무 훌륭한데 감히 무도랑 비교하다니~ 따위의 일부 무도팬의 배타적인 우월감은 개념있는 프로그램인 무도마저 싫어지게 합니다.

    그런데 김경훈씨가 언급한 사회환원이라 함은 직접적으로 기부나 기여를 하는 것을 말함입니까? 그런 면은 분명 칭찬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일박은 여행프로그램이라는 콘셉에 맞게 여행지 홍보도 제대로 해내고 있습니다. 일박에 나온 후 손님이 너무 몰려 개장자체를 빨리 했다거나 제주도 올레길에 관광객이 늘었다거나 하는 기사는 보지도 않으셨나요? 일박이일 덕에 관광수입의 증가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어 각 지자체가 일박을 모셔가려 한다는 기사는요? 분명히 일박은 사회적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일박 집으로편이 칭찬을 먹은 것은 현대인의 감성을 자극하고 현대인의 간지러운 곳을 잘 긁어주었기 때문이지요. 여행하면 화려한 관광지를 떠올리지만 최초의 여행은 시골에 계신 친척집임을 상기시키면서 시작했어요. 조금씩 크면서 어른들이 어려워지기도 했는데 저렇게 재롱을 떨며 다가가면 되겠구나하는 댓글도 있었지요. 결국 할머님 할아버님이 동떨어진 어색한 존재가 아니라 매우 가까운 분들이고 어우러지거나 다가가기 쉬운 분들이라는 느낌이었지요.

    사회환원식의 프로그램은 90년대도 많았지요. 칭찬합시다같은 칭찬 릴레이라든가 횡단보도 안전선을 무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걸 지적하시는 이경규씨라든가 리모델링을 하러다니는 신동엽씨라든가. 되돌아보면 정말 다양하고 기발하거나 감동도 있는 예능 프로그램들이 우리나라에도 많았어요.

    무도가 모든 것의 원조라는 식의 무도빠의 댓글을 보면 마치 무도가 시작되기 전의 방송은 본 적도 없는 사람들의 주장같습니다. 분명 "리얼"이라는 단어를 우리나라에서 내세운 것은 무도지만 리얼 붐은 미국이나 유럽에 이미 불고 있었고 정말로 다양하고 기발한 리얼예능 프로그램이 제작되고 있답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듯이 무도는 일본 프로그램을 차용한 것도 많구요.

    그냥 무도는 이런 것이 좋고 일박에는 이런 면이 더 있으면 좋겠고.. 이 정도가 바람직하지 않나요? 솔직히 무도나 패떳이나 일박이나 상대프로그램이나 과거의 기존 프로그램을 단순모방하는 것이 아니라면 타산지석으로 장단점을 배우고 자신들만의 색깔을 살려 칭찬받을 만한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시청자 입장에선 반가운 일 아닌가요? 어차피 무도랑 일박이랑 시간대가 겹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무도유일신교의 광신자들마냥 감히 일박"따위"를 무도에게.. 라는 식의 댓글은 눈살을 찌푸리게 할 뿐입니다.

  • 회색조각 2009.05.13 09:07

    자기 생각과 다르면 편협한 사람으로 만드는 것... 당신들이 먼저 하지 않고 있나요?
    제가 언제 당신들의 생각이 편협하다고 언급한적 있었읍니까?
    결국 초딩이란 단어를 꺼내들 수 밖에 없었던걸까요?

    뭐 경험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니..

    당신들이 한번 그 감동의 대상자가 되어봤으면 이리 쉽게 이야기 못합니다.
    처음엔 그 감동의 대상자도 고맙고...마음 따뜻해지죠..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어처구니 없게도 더 외로워졌습니다.

    전 그래서 제 앞에서 따뜻하게 말한마디.. 행동 하나 하는 것... 굉장히 싫어합니다.

    당신들은 당신의 성격이 문제라고 들하겠지만. 직접 당해보십시요.

    나에게 따뜻한 말을 던져놓고 간사람들이 나쁜사람들일까요?
    그렇지도 않습니다.
    단지 그들은 따뜻한말을 던지고 갔을 뿐입니다.

    그게 이기적인 행동인지도 모른체..말이죠.

    이렇게 이야기하니.. 사회부적합자니 뭐니 이야기가 나올듯 한데..

    뭐.. 경험을 안해봤으면.. 상대방이 어떤 느낌이 들지 모를테니....

    어떤 분은 거기에 나온사람들이 사회적인 약자가 아니라구요?

    참 할 말없습니다...

  • 회색조각 2009.05.13 09:09

    제가 이야기하는 건 포맷차이고 뭐고 간에...

    감동에 대한 대상자에 대한 배려가 있느냐 없느냐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겁니다.

    전 감동에 대한 대상자를 예능프로에서 부각시키면 안된다는 입장이구요.

    1박 2일은 종종 그걸 무시하는 것이고...

  • BlogIcon leopie 2009.05.15 17:48

    할머니가 티비를 보시면서 쟤네들은 티비에 나와서 저리놀고, 재미있는 구경 다니는데도 잘 사는데 우리 농촌 사람들은 왜 맨날 일하는데 이리 힘든걸까? 라는 질문에 춤으로 때우는 몽과 승기를 보면서 절망감을 느낀건 저 뿐인가요?

    • BlogIcon 이종범 2009.05.15 19:39 신고

      저도 그 부분에서 가슴이 짠 했습니다. mc몽과 승기가 공연을 보여주며 넘어가긴 했지만, 묘한 감정이 들더군요. 어떻게하면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 병신 2009.05.16 20:02

    썅 1박2일 쓰레기 프로
    무한도전 따라하고
    그걸 보는 사람들은 또 뭐냐?

  • pjwa2 2009.05.17 21:54

    기분나빠!!!
    그냥비교를하지마!!!
    1박2일 순억지같고....
    맨날 무도나 따라하고...
    복불복도 무도에서 먼저했는데 지들이오리지날이라고하고...
    그런잡프로그램은 무도에 비교하는걱자체가 기분드러워,,,,,
    감동? 맨날 강호동이 억지쓰다가 괜히 따듯한척하고......
    이승기도 가증스러워!!!
    mc몽도 그냥 가수나했으면....
    그나마 김C가 ....
    제발 비교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