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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나의 핸드폰 요금은 매월 15만원이 기본으로 넘었다. 당연히 모 통신사의 VIP회원이 되어 여러 혜택을 받아왔었다. 상담원 연결을 해도 개인 상담원이 상담을 해주어서 왠지 VIP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어느 날 부터인가 VIP에 대한 혜택이 대폭 줄어들기 시작했다. VIP뿐 아니라 모든 이용고객에게의 혜택이 줄어든 것이다. 무료 영화는 CGV가 아니면 안되었기에 모르고 갔다가 어쩔 수 없이 돈주고 보기도 했다. 게다가 점점 불친절해지기 시작했다.
더욱이 다른 통신사에서 여러 프로모션이 나오기 시작했고, 내 요금은 왠지 덤탱이 쓰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나름 VIP인데 요금 혜택은 오래 사용해서 기본요금 약간 저렴한 것 밖에 없었고, 오히려 요금은 날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핸드폰 바꾸려해도 통신사를 바꿔야 저렴하게 해주기에 솔직히 VIP였기 때문에 그 혜택을 놓치기 싫어서 핸드폰도 안바꾸고, 배터리도 수시로 나가는 오래된 핸드폰을 가지고 다녔다.
그래서 과감하게 VIP혜택을 버리기로 결심하고 학교에서 프로모션을 한 통신사로 바꾸게 되었다. PDA폰을 매우 싸게 주었는데 와이브로를 껴서 판매하는 통신사였다. 하지만 요즘 후회막급이다. 와이브로 의무가입기간을 6개월이라고 했는데, 담당하시는 분에게 학생이라 기간을 좀 줄여줄 수 없냐고 했더니 3개월까지 해주신다고 그랬다. 하지만 그 때 잘 해주셔서 6개월동안 와이브로를 사용하고, 6개월이 지난 후 해지를 하려고 했더니 난데없이 약관에 1년으로 명시되어 있다며 되려 나에게 화를 내는 것이다. 핸드폰 싸게 줬으면 그 정도는 사용해야 되지 않느냐고 되려 엄포를 놓는 것이다. 기가 찼다. 공기업에서 민영화를 한다면서 고객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그렇게 난리를 치더만 고객은 안중에도 없고, 학생을 상대로 약관 운운하며 성질내고 앉아있다.
이동통신 요금은 PDA폰이 고장이 잘 나서 (산지 2개월만에 동일 증상으로 AS만 3번) 요즘은 프로그램을 아예 안 깔고 핸드폰으로만 사용해서 그런지 4,5만원선에서 핸드폰 요금이 나온다. 근데 그 통신사는 공무원의 뿌리가 너무 깊게 박힌 것 같다. 친절함이라곤 찾을 수 없고, 와이브로 하나 해지하는데 다들 책임을 미루느라 상담원을 여러군데 걸쳐야 비로서 통화가 가능하다. 난 앵무새처럼 똑같은 말을 되풀이하고, 그럼 상담원은 자기 파트가 아니라면서 다른 곳으로 전화를 돌린다.
직접 방문해서도 한참동안 기다려야 했다. 뭔일이 그렇게 많은지, 다른 사람들은 채팅하고, 인터넷 서핑하고, 전화로 수다떨고 앉아있는데 정작 중요한 일이 있는 난 우두커니 앉아만 있어야 했다. 개통할 때도 수업까지 빠져가면서 3시간을 앉아있다가 개통을 하게 되었는데, 해지를 하려해도 담당직원이 교육들어갔다며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직접 다리품팔아 방문했더니 역시 그 담당직원이 아니면 해지할 수 없다며 전화연결 시도하는데만 1시간 걸렸다.
속터지고 환장할 일이다. 게다가 적반하장으로 가입할 때 담당직원이 아니면 해지할 수 없는게 상식이 아니냐며 되려 큰소리다. 그게 상식인지 난 처음 알았다. 졸지에 몰상식한 놈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멀쩡한 고객을 몰상식한 놈으로 만드는 통신사에는 미련이 없다.
어디나 조금씩 불만은 있기 마련이겠지만, 비싼 돈주고 매일 이용해주는, 어쩌면 평생 이용할 통신사에게서 몰상식하다는 소리를 들으며까지 이용하기는 싫다. 위약금을 물더라도 꼭 그 통신사는 해지할 것이고, 주위에 그 통신사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도 만류할 것이다. 허울좋게 고객최우선만 앞세우는 관습적이고 피상적인 마케팅은 앞으로의 시대에 어울리지도 않고, 살아남기도 힘들 것이다. 거대한 몸집만 믿고, 깔아뭉개려 한다면 그들에게 작지만 날카로운 바늘이 되어 줄 수 있다.
어이없는 통신사의 횡포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던 중에 엘지텔레콤요금제 에 대한 광고를 보게 되었다. 망내할인과 가족할인으로 요금할인을 해준다는 내용이었다. 가입자간 매월 20시간을 무료로 제공해주고, 가족할인으로는 1년간 두달 무료의 혜택을 주는 서비스였다.
예전에 통신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초창기에 특정기업에게만 사업권을 줘서 먼저 유리한 지점에 통신망을 선점하게 해 놓고, 독점체제가 되자 다른 기업도 껴준게 엘지텔레콤이라 산이 많은 우리나라 지형에서 엘지텔레콤은 잘 안터질 수 밖에 없었다는 이야기인데, 주어들은 이야기라 잘 모르겠지만, 요지는 엘지텔레콤이 기술은 있었으나 후발주자여서 피해를 보았다는 것이었다.
그래서인지 엘지텔레콤의 서비스는 획기적인 것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가입자간 월 20시간 무료통화를 주는 혜택은 우리 가족에게 있어서 정말 획기적이다. 부모님 모두 사업적일로 인해 통화량이 많다보니 모두 VIP회원이고, 평소에 가족끼리 서로 통화량이 많다. 안그래도 통화료 때문에 유선전화를 하나 신청하려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가족 모두 엘지텔레콤에 가입하면 가족할인이나 무료통화 20시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통화료는 대폭 절감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직 엘지텔레콤은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여러가지 혜택들이 상술이 아닌 고객을 위한 서비스인 것을 보면 믿음이 간다. 아직 국내를 독점하여 배부른 경쟁을 하고 있는 국내 통신사들은 어떤 마케팅에 고객들이 혹할 것인가가 아닌 진심으로 서로에게 혜택을 주고, 이득이 되는 서비스같은 훈훈한 감동 마케팅을 하는 곳만이 앞으로의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고, 애국심 많고, 충성심 높은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란 사실을 빨리 깨닫기 바란다.
더욱이 다른 통신사에서 여러 프로모션이 나오기 시작했고, 내 요금은 왠지 덤탱이 쓰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나름 VIP인데 요금 혜택은 오래 사용해서 기본요금 약간 저렴한 것 밖에 없었고, 오히려 요금은 날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핸드폰 바꾸려해도 통신사를 바꿔야 저렴하게 해주기에 솔직히 VIP였기 때문에 그 혜택을 놓치기 싫어서 핸드폰도 안바꾸고, 배터리도 수시로 나가는 오래된 핸드폰을 가지고 다녔다.
그래서 과감하게 VIP혜택을 버리기로 결심하고 학교에서 프로모션을 한 통신사로 바꾸게 되었다. PDA폰을 매우 싸게 주었는데 와이브로를 껴서 판매하는 통신사였다. 하지만 요즘 후회막급이다. 와이브로 의무가입기간을 6개월이라고 했는데, 담당하시는 분에게 학생이라 기간을 좀 줄여줄 수 없냐고 했더니 3개월까지 해주신다고 그랬다. 하지만 그 때 잘 해주셔서 6개월동안 와이브로를 사용하고, 6개월이 지난 후 해지를 하려고 했더니 난데없이 약관에 1년으로 명시되어 있다며 되려 나에게 화를 내는 것이다. 핸드폰 싸게 줬으면 그 정도는 사용해야 되지 않느냐고 되려 엄포를 놓는 것이다. 기가 찼다. 공기업에서 민영화를 한다면서 고객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그렇게 난리를 치더만 고객은 안중에도 없고, 학생을 상대로 약관 운운하며 성질내고 앉아있다.
이동통신 요금은 PDA폰이 고장이 잘 나서 (산지 2개월만에 동일 증상으로 AS만 3번) 요즘은 프로그램을 아예 안 깔고 핸드폰으로만 사용해서 그런지 4,5만원선에서 핸드폰 요금이 나온다. 근데 그 통신사는 공무원의 뿌리가 너무 깊게 박힌 것 같다. 친절함이라곤 찾을 수 없고, 와이브로 하나 해지하는데 다들 책임을 미루느라 상담원을 여러군데 걸쳐야 비로서 통화가 가능하다. 난 앵무새처럼 똑같은 말을 되풀이하고, 그럼 상담원은 자기 파트가 아니라면서 다른 곳으로 전화를 돌린다.
직접 방문해서도 한참동안 기다려야 했다. 뭔일이 그렇게 많은지, 다른 사람들은 채팅하고, 인터넷 서핑하고, 전화로 수다떨고 앉아있는데 정작 중요한 일이 있는 난 우두커니 앉아만 있어야 했다. 개통할 때도 수업까지 빠져가면서 3시간을 앉아있다가 개통을 하게 되었는데, 해지를 하려해도 담당직원이 교육들어갔다며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직접 다리품팔아 방문했더니 역시 그 담당직원이 아니면 해지할 수 없다며 전화연결 시도하는데만 1시간 걸렸다.
속터지고 환장할 일이다. 게다가 적반하장으로 가입할 때 담당직원이 아니면 해지할 수 없는게 상식이 아니냐며 되려 큰소리다. 그게 상식인지 난 처음 알았다. 졸지에 몰상식한 놈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멀쩡한 고객을 몰상식한 놈으로 만드는 통신사에는 미련이 없다.
어디나 조금씩 불만은 있기 마련이겠지만, 비싼 돈주고 매일 이용해주는, 어쩌면 평생 이용할 통신사에게서 몰상식하다는 소리를 들으며까지 이용하기는 싫다. 위약금을 물더라도 꼭 그 통신사는 해지할 것이고, 주위에 그 통신사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도 만류할 것이다. 허울좋게 고객최우선만 앞세우는 관습적이고 피상적인 마케팅은 앞으로의 시대에 어울리지도 않고, 살아남기도 힘들 것이다. 거대한 몸집만 믿고, 깔아뭉개려 한다면 그들에게 작지만 날카로운 바늘이 되어 줄 수 있다.
어이없는 통신사의 횡포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던 중에 엘지텔레콤요금제 에 대한 광고를 보게 되었다. 망내할인과 가족할인으로 요금할인을 해준다는 내용이었다. 가입자간 매월 20시간을 무료로 제공해주고, 가족할인으로는 1년간 두달 무료의 혜택을 주는 서비스였다.
예전에 통신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초창기에 특정기업에게만 사업권을 줘서 먼저 유리한 지점에 통신망을 선점하게 해 놓고, 독점체제가 되자 다른 기업도 껴준게 엘지텔레콤이라 산이 많은 우리나라 지형에서 엘지텔레콤은 잘 안터질 수 밖에 없었다는 이야기인데, 주어들은 이야기라 잘 모르겠지만, 요지는 엘지텔레콤이 기술은 있었으나 후발주자여서 피해를 보았다는 것이었다.
그래서인지 엘지텔레콤의 서비스는 획기적인 것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가입자간 월 20시간 무료통화를 주는 혜택은 우리 가족에게 있어서 정말 획기적이다. 부모님 모두 사업적일로 인해 통화량이 많다보니 모두 VIP회원이고, 평소에 가족끼리 서로 통화량이 많다. 안그래도 통화료 때문에 유선전화를 하나 신청하려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가족 모두 엘지텔레콤에 가입하면 가족할인이나 무료통화 20시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통화료는 대폭 절감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직 엘지텔레콤은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여러가지 혜택들이 상술이 아닌 고객을 위한 서비스인 것을 보면 믿음이 간다. 아직 국내를 독점하여 배부른 경쟁을 하고 있는 국내 통신사들은 어떤 마케팅에 고객들이 혹할 것인가가 아닌 진심으로 서로에게 혜택을 주고, 이득이 되는 서비스같은 훈훈한 감동 마케팅을 하는 곳만이 앞으로의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고, 애국심 많고, 충성심 높은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란 사실을 빨리 깨닫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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