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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뷰

뚱뚱녀들의 반란 다이어트워3, 사람답게 살고 싶었다.

다이어트워3의 촬영 현장에 가 보았습니다. 다이어트워를 아시나요? 스토리온(Story on)에서 매주 일요일 밤 12시에 방영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벌써 시즌3까지 온 유명한 프로그램입니다. 미국의 도전 팻 제로(The Biggest loser)와 비슷한 서바이벌 형식의 리얼리티로서 상금 3000만원을 걸고 벌이는 치열한 살빼기 전쟁 프로그램입니다. 트럭 이후(2008/08/20 - [채널3 : 영화] - <트럭> 유해진, 진구 단독인터뷰)에 처음 해 보는 인터뷰라 많이 긴장이 되더군요. ^^;;

스토리온(story on)의 다이어트워3는 일요일마다 한 회도 빼 놓지 않고 다 챙겨보고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보신 분들은 공감하겠지만, 정말 재미있습니다. 촬영 현장에 가보니 리얼이라는 것을 팍팍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가감없이 적나라하게 촬영을 하더군요. 리얼리티가 어느 정도 짜고 한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리얼로 하는 모습을 보니 편집하시는 분의 영향력과 역할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겠더군요.


우리가 간 날은 이미 진행이 되어서 8주차에 돌입한 상태였고요, 패자부활전까지 끝내고 마지막 집에 4주 동안 돌아가기 전에 황보씨가 와서 메이크업 및 드레스업을 시켜주며 파티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운이 좋게도 황보씨까지 볼 수 있었지요.

그리고 다이어트워3 생존자분들을 인터뷰하였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인터뷰가 진행되었는데요, 한분 한분 정말 인터뷰를 잘 하시는 것 같아요. 사전 정보 없이 즉흥적으로 질문을 했는데 미리 준비라도 한 듯 정말 답변을 잘 해주셨습니다. 그럼 우선 인터뷰 내용부터 한번 보실까요?

다이어트워3 출연자 인터뷰


Q 그동안 다이어트를 해 왔는데 집에 가시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이 무엇입니까?

A (5분의 답변을 모아보겠습니다) 김치, 찌개, 족발, 엄마가 해 주신 한식

공통된 의견이 많았는데요, 다이어트를 할 때는 염분이 있는 음식을 안 먹기 때문에 염분이 있는 음식을 가장 먹고 싶다고 하네요. 살이 찌는 것은 당분보다 염분이 더 영향을 미친다는 것 아시죠? 짜게 먹지 맙시다~!

Q 지금까지 몰라볼 정도로 정말 살을 많이 빼셨는데 효과적인 운동은 무엇이 있을까요?

A 쉬지 않고 움직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 같아요. 개인운동시간이 점점 길어지면서 하루에 밥 먹고 자는 시간 빼고는 모두 운동을 했어요. 참고로 아침 6시에 기상해서 11시나 12시쯤에 취침을 했습니다.

근력을 키우기 위해 스쿼트같은 운동이 효과적이었고요, 똑바른 자세도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똑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많은 체력이 소모되거든요. 똑바른 자세를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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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정체기가 있었을텐데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A 이곳은 경쟁 속에서 다이어트를 하고 꾸준한 코칭이 있었기 때문에 정체기 없이 쭉 다이어트가 되었던 것 같아요.

Q A팀과 숀리팀 사이에 관계가 실제로 어떠했나요?

A 우선 기본적으로 숙소생활을 했기 때문에 사이가 좋았어요. 단 미션이 있을 때는 서로 신경이 날카로워지곤 해요. 아무래도 패널티가 있기 때문에 (팀이 지면 패널티로 빼야 하는 무게가 추가됩니다) 서로 도와주고 경쟁하는 것이 자연스레 이루어진 것 같아요.

Q 처음 들어왔을 때와 8주가 지난 지금 달라진 생각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들어오기 전에는 먹고 싶은 것은 무조건 먹었어요. 끈기도 없었죠. 하지만 이제는 그런 부분에서 자제력도 생기고 끈기도 생겨서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Q 올 여름에 비키니를 입고 수영장에 가실 생각인가요?

A 물론이죠! 다이어트워3를 통해서 살만 뺀 것이 아니라 자신감도 배웠습니다. 각 미션마다 자신감과 담합을 요구하는 것이 많았거든요. 하지만 혼자서는 좀 힘들 것 같고, 다 같이 입는다면 문제 없을 것 같아요. ^^

Q 앞으로의 각오나 하실 말씀이 있다면 해 주세요

A 미션을 거쳐오면서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세상에서 못 뺄 살은 없다고 생각해요. 들어올 땐 최고로 저질 체력이었는데 지금은 최고 체력이 되었지요. 성격도 원래 쾌활했는데 더욱 쾌할해진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각자에게 다이어트워3라는 프로그램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A
현수정씨
: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운동을 통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정말 많은 곳을 다녀보았지만, 요요만 생기고 지방은 빠지지 않았거든요. 회사도 그만두고 다이어트워3에 참여했느데 정말 새로 태어난 기분이에요.

문지혜씨: 인생의 선물을 받은 느낌이에요. 아직 대학생이라 휴학을 하고 참가를 했는데 인생 선택의 폭을 넓혀준 것 같아요.

허성희씨: 처음에 들어올 때는 포대기의 끈이 짧아 아기를 업지 못할 정도로 살이 쪘었어요. 아기를 한번 업어보는 것이 소원이었지요. 이제는 아이를 업을 수 있어서 기뻐요. 아기에게 좀 더 이쁜 엄마가 된 것 같아요. 이제는 더 이뻐져서 아기에게 창피하지 않은 엄마가 될 거예요.

주서정씨: 인생의 새로운 2막인 것 같아요. 정말 사람답게 살고 싶었어요. 회사에서도... (무언가에 복받쳐서 눈물을 흘리는 주서정씨...ㅠㅜ) 점점 나빠지는 건강을 보면서도 계속 먹게 되었는데 앞으로는 새로운 인생이 열릴 것 같아요.

민예홍씨: 저는 간호사를 그만두고 다이어트워3에 참여했어요. 병원에서 환자에게 무시당하고, 거의 병원-집만 왔다갔다 했지요. 다이어트워3는 제 인생의 터닝포인터인 것 같아요. 제2의 어머니라 부르고 싶어요. 등산과 마라톤 완주는 제 인생에서 가장 뜻 깊은 추억이었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서 더욱 좋았어요. 이제는 못할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살을 더 빼서 몸과 마음도 모두 건강해지고 싶어요.

다이어트워3 촬영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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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건물이 취재를 하려 갈 다이어트워3가 진행되고 있는 호텔입니다. 보기엔 주상복합으로 생겼는데 들어가보니 호텔이더군요. 이 호텔에 방 3개를 잡고 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1개는 촬영하는 방, 2개는 스태프들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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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앞인데요, 2회 때 아침 기상 미션에서 모였던 장소이기도 하지요. A팀이 늦게 나와 혼나던 장면이 생각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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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촬영 현장으로 들어왔습니다. 촬영하는 것을 보고 난 후 인터뷰가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 우선 촬영 현장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방은 땀을 빼기 위해서인지 보일러를 틀어 놓아 뜨끈한 상태였고요, 방문이 열린 틈으로 널려 있는 옷가지들을 보니 오랜 시간동안 합숙한 티가 팍팍 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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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발들을 기억하시나요? 왼쪽은 처음에 코치들이 선물해 주었던 워킹화였죠. 걸을 때 뒷꿈치부터 닿아야 하는데 뒷축 부분이 살짝 들어간 신발을 신어야 파워워킹을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신발부터 다이어트를 위한 신발을 신어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보통 신발은 뒤축이 길어서 파워워킹을 할 수가 없다고 하니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을 참고하세요 ^^

오른쪽은 등산화인데요, 태어나서 산 정상까지 등산한 적이 처음이신 분들도 계시더군요. 제일 잊지 못할 추억으로 모두 등산은 꼭 꼽으시던데 그 때 신었던 등산화들입니다. 등산할 때도 꼭 등산화를 신어야 미끄럼이나 넘어짐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파워워킹할 땐 워킹화, 등산할 땐 등산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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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보니 벌써 촬영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황보씨가 살아남은 참가자들에게 메이크업을 가르쳐주고 있는 장면입니다. 각자의 화장품 파우치를 살펴보며 어떤 점은 좋고, 어떤 점은 고쳐야 하는 지를 알려주며 친구처럼 편하게 진행을 해 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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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예홍씨가 저를 쳐다봐 주시네요 ^^* ㄳㄳ 처음에 들어가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다들 너무 이뻐지셔서 말이죠. 제가 갔을 때는 3회를 하고 난 후고 이 때는 8주가 지난 때이니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정말 많이 살이 빠졌더라고요. 인터뷰 갔던 분들 모두 깜짝 놀랐죠.

다이어트워는 리얼일 수 밖에 없는 것이 살이 빠지는 것이 실제로 눈에 보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것이 다이어트워의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겠지요. 아무리 연출을 해도 살을 실제로 빼내는 것은 특수분장이 아니고는 불가능하니 말이죠. 안먹고 빼는 것도 아니고 먹을 것 다 먹고, 건강하게 살을 이렇게 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리얼리티의 힘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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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것이겠지만, TV에서 보던 그 장비들이 그대로 다 갖춰져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 (촌티 팍팍) 잡안에 운동 기구들을 배치해 놓는 것이 다이어트에 매우 도움이 될 것 같더군요. 눈에 보이니 심심할 때마다 손에 잡고 할 수 밖에 없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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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음식들이 제일 눈에 띄더군요. 손에 잡히는 것은 모든지 먹어치우던 고도비만의 참가자들이었기 때문에 이 음식들은 그 무엇보다 강렬한 유혹이었지요. 실제로 밤에 몰래 라면을 먹으시던 분도 계셨죠? 군것질은 다이어트의 적이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곳곳에 먹을 것들이 있는데 정말 하나 집어 먹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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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여있는 설거지들. 도마나 주방의 상태를 보면 실제로 여기서 먹고 자고 한다는 것을 알 수 있겠죠? 게시판을 보니 연출이 아니냐는 말들이 있는데 실제로 가본 바에 의하면 정말 리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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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을 살짝 훔쳐보았는데요, 여성미가 물씬 풍기게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으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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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씨는 한명 한명씩 모두 오랜 시간동안 농담도 섞어가며 친절하게 메이크업에 대한 조언을 해 주더군요. 방송 분량이 얼마나 나갈 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오랜 시간동안 실제로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을 많이 해 주었어요. 모두들 하나도 빼 놓지 않으려고 열심히 경청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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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곳곳에 붙어있는 카메라입니다. 옆 방에서 계속 모니터링이 되고 있고요, 리얼리티를 더욱 강조해주는 장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사각이 없이 모니터링이 되기 때문에 리얼함을 더욱 더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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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에 붙어있는 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나의 희생을 헛되게 하지마라 - 나 다시 돌아온다!!!"이라 쓴 A팀의 주장이 남긴 메모가 붙여 있었는데요, 다이어트 전쟁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비장한 멘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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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은 총 3분이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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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분위기에서 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황보씨가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해서 분위기를 잘 리드하더군요. 한 명씩 메이크업을 해 줄 때는 장시간동안 무릎을 꿇고 정성스럽게 메이크업을 해 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나중에는 무릎이 시뻘겋게 되어서 마음이 아프더군요. 그만큼 프로라는 것을 설명해주는 장면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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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도 촬영을 하며 같이 즐기며 촬영을 하더군요. 취재를 하는 우리들 또한 마음이 편해질 정도이니 자연스런 장면들이 연출되는 것이 당연한 것 같습니다. 리얼리티를 이끌어가기 위해 편안한 촬영 분위기는 절대적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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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다른 방입니다. 여기서 스태프들이 계속 모니터링을 하시고 계시더군요.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TV를 보기만 했지 직접 콘텐츠가 생산되는 곳은 처음이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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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이 끝나고 나서 참가자들 모두 황보씨에게 싸인을 받으러 줄을 섰더군요. 스태프들도... ㅎㅎ 황보씨 무릎 빨간 거 보이시나요? 안보이신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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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잘 보이시죠? ^^ 제가 봤을 때는 거의 1시간 넘게 무릎을 꿇고 계셨던 것 같아요. 낮은 자세로 임하는 진정한 프로의 모습이겠지요? 장시간 메이크업을 하여 힘들고 귀찮을텐데도 한명 한명씩 다 싸인을 해 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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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빠질 수 없겠죠? TV익사이팅 구독자분들을 위해서 사인을 받아왔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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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황보씨 연예인 필이 팍 오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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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어가서 저희들도 한 컷 찍었습니다. ^^;; 황보씨 쵝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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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기념 촬영을 하였습니다. 인터뷰를 하며 의지와 자신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좀 더 의지를 가지고 자신감 있게 살아가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신 다이어트워3 관계자 분들께 모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다이어트워를 열심히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이어트워3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