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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010/01/28 - [채널2 : 드라마] - MBC가 바라본 추노, 추노가 뭐야? 라는 글을 포스팅했습니다. 처음의 제목은 MBC가 바라본 추노 모자이크, 시대의 역행이라는 제목이었죠. 트위터를 통해 추노에 대한 글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기 시작했고,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 내리자 트위터를 하고 있던 withMBC도 한마디 거들면서 사건은 시작됩니다. 타임라인으로 수많은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그 중 유난히 MBC의 말 한마디가 눈에 띄었는데요, 바로 "추노가 무슨 프로그램인가요?"라는 것이었죠. 농담이었겠지만, 경쟁 프로그램에 대한 견제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에 대한 RT를 보냄으로 MBC와 소통을 하게 되었는데, 어찌보면 센스있고, 어찌보면 까칠한 답변이 돌아왔죠. 그리고 후에도 타임라인을 주시해서 보았습니다. 그러다 추노의 모자이크가 문제가 되자 눈에 띄는 트위팅이 발견되었습니다. 추노의 모자이크에 대한 MBC의 입장처럼 보였죠. 하지만 그 발언은 RT를 한 다른 분이 한 트위팅이었고, MBC의 글에 대한 RT였던 것이었고, 트위터에 익숙치 않은 제가 덥썩 물어버린 것입니다. 


그 전의 대응 상황으로 보아서 MBC의 입장이라 확신했기에 포스팅을 했는데 결국 잘못된 정보였던 것이죠. 블로거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은 이런 곤란한 입장에 처해보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 또한 모르고 있었는데, MBC에서 직접 오셔서 댓글을 달아주시는 바람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 글이 야후 메인에 걸리게 되는 바람에 일이 일파만파로 커지기 시작했죠.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은 바로 정정하고 사과를 하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 전에 잘못된 정보인지에 대한 확실한 검토가 필요하죠. 저 또한 MBC에 억한 감정이 있는 것이 아니기에 바로 사과하고 정정을 했습니다.

당연한 절차이고, 수순이겠죠. 블로거들이 기업이나 사회, 국가, 그리고 프로그램등의 잘못된 점에 대해 쓴소리를 하고 조속한 대처를 원하듯, 블로거들도 잘못된 정보를 기재한 경우 정정과 사과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제가 겪은 일이긴 하지만 ^^; 이번 일을 교훈삼아 좀 더 신중히 글을 작성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인 공간이긴 하지만 미디어로서의 역할과 브랜드로서의 역할도 있기 때문에 주관적인 의견을 써 놓는다 하여도 잘못된 정보의 유통에는 책임이 있지 않나 싶네요.

이번에는 MBC 측의 발 빠른 대응이 눈에 띄었습니다. 역시 방송사 중 최초로 SNS를 적극 활용하며 소통의 의지를 가지고 있는 MBC인만큼 SNS의 위기 대처도 확실한 대응책을 가지고 있는 듯 하였습니다. 그만큼 많이 고민하고 준비를 하였다는 반증이라 생각합니다.

아래는 포스트 아래 달린 댓글의 내용입니다.


이 글이 없었다면 저도 잘못된 점이 무엇이었는지 알 수 없었겠죠..

또 이메일로도 연락을 해 왔습니다. 이메일을 저녁 늦게 보는 바람에 전화 통화는 하지 못했는데 상황을 보니 이메일 후 답장이 없자 댓글을 단 듯 했습니다.

이번 일은 기업트위터, 혹은 기업블로그가 위기에 대처하는 좋은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위기대처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야 이런 대응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쪼록 MBC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잠시나마 퍼트린 점에 대해 사과를 드립니다. 글을 읽으신 독자분들도 어제 제 글에 대해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 추노의 모자이크 덕분에 정신이 없었던 하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앞으로 TV익사이팅에서는 한번 더 고민해보고 포스트를 발행하도록 하고, 차후에도 이런 일이 있을 경우 신속히 정정, 사과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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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블로그는 베타테스터부터 참여를 하여 지금까지 잘 이용해 오고 있는 블로그 수익 서비스입니다. 올블로그에서 나온 블로그 수익 구조로서 제품 리뷰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죠. 블로그의 상업성은 블로고스피어에 치명적이지만, 블로그와 기업의 상생구조는 블로고스피어가 지향해야 할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위드블로그와 가장 잘 비교가 되는 곳이 바로 프레스블로그인데요, 프레스블로그는 블로그 수익 구조의 가장 선두주자이기도 하고, 가장 많은 수익을 벌어들인 회사라고 알고 있습니다. 주어진 가이드라인에 따라 키워드, 이미지 등을 넣어주기만 하면 포스트 하나당 3000원씩 주는 구조로 1등에게는 10만원이라는 거금이 주어지기도 하죠.

프레스블로그가 지탄을 받게 된 이유는 프레스블로그의 글을 쓸 때 프레스블로그에서 쓴 글이라는 것을 밝히면 안된다는 조건 때문이었습니다. 또 한가지는 제품 리뷰를 할 때 주어진 키워드를 가지고 써야 하고, 사용해보지도 않은 제품에 대한 리뷰, 즉 거짓말이 팍팍 보태진 리뷰를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수익 구조였습니다.

다시 말해, 리뷰어가 아닌 회사의 알바 정도이죠. 알바를 써도 하루에 최저임금을 주어야 할 판에, 각자의 블로그에 3000원만 주면 키워드와 매치시켜주어 선점을 할 수 있으니 블로거는 3000원을 받아서 좋고, 기업은 거의 공짜로 광고해서 좋고, 프레스블로그는 커미션을 받아서 좋은 상생의 구조였죠.

하지만, 문제는 신뢰성에서 생겼습니다. 사용해보지 않은 제품을 리뷰하는 것은 말이 안되니 말이죠. 저도 프레스 블로그 글을 굉장히 많이 썼지만, 다른 대안을 제시하는 수익 구조가 없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밖에는 이만한 수익도 감지덕지한 상황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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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고스피어에는 자정 능력이 있다는 말처럼 블로그가 만든 새로운 블로그 수익 구조가 생겼습니다. 그게 바로 위드블로그였죠. 위드블로그는 굉장히 파격적이었고, 블로그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위드블로그는 우선 캠페인을 통해 제품 리뷰 신청을 받습니다. 그리고 선정된 사람에게 제품을 보내주죠. 선정된 블로그는 충분한 시간동안 제품을 사용해 본 후 자유롭게 리뷰를 작성하면 됩니다.

아예 위드블로그에서 작성된 것이라는 배너까지 제공했으니 당시에는 매우 파격적이었죠. 가이드라인도 없고, 키워드도 없고, 이미지도 없고, 그냥 쓰고 싶은데로 쓰면 되는 위드블로그는 블로거에게 제품을 제공해주는 역할만 하였습니다.

위드블로그가 생긴 이후 자주 이용하고 있고, 위드블로그를 통한 제품 리뷰를 진행해 왔습니다. 베타테스터를 거쳐서 오랜시간동안 위드블로그를 애용해본 결과 느낀점은 위드블로그에 참여한 제품 글은 믿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참여한 위드블로그 캠페인의 제품은 모두 사실에 기반한 정보만을 느낀데로 적어놓았으며 심지어 단점만으로 나열하고 심한 경우는 사용하지 말라는 비추 포스팅도 했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일지 모르지만, 피드백의 입장과 마케팅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는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글들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제품은 세상에 없습니다. 털어서 먼지 안나오는 제품은 없죠. 정직한 리뷰와 다양한 환경에 있는 사용자들이 느낀 그대로를 적을 때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위드블로그는 블로그와 기업의 관계를 상생의 관계로 만드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죠. 위드블로그의 단점이 있다면 바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품 리뷰의 혜택을 줄 수 없냐는 것일 겁니다. 이 부분은 위드블로그가 지금과 같이 계속 나아간다면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라 생각합니다. 신뢰는 단숨에 쌓여가는 것이 아니닌 말이죠. 대신 신뢰를 통한 가치는 폭발적이고 지속적입니다. 무한도전이나 1박 2일과 같다고나 할까요?

위드블로그가 무한도전, 그리고 1박 2일과 같은 블로그 수익 서비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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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청과 인연이 되어 블로그 두번째 블로그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충북 음성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e-비지니스 활성화 사업으로 농산물 전자 상거래 교육의 한부분을 맡아 지난 2월 첫번째 강의를 시작으로 이번에 중국에서 귀국 후 두번째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강의: 2009/02/22 - [채널5 : 블로그] - 충북 음성에서 블로그 강의를 했습니다.


두번째 가는 것이라 그런지 음성군이 더 익숙하게 다가오더군요. 친절하신 원유태 담당자님께서 친히 픽업까지 나오셔서 편안하게 교육장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강의 내용은 블로그 글쓰기에 관하여 좀 더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첫 강의 때 너무 어렵게 접근한 면이 있어서 말이죠.

강의실에 도착하자 情드림 님께서 직접 재배하신 복분자와 매실 음료를 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조금 늦게 딴 것이라 하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그 다음은 헤이준님께서 오셔서 블로그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블로그강의 블로그강의

농업 블로그는 굉장한 메리트가 있는 분야입니다. 여러 농업 매타블로그들이 나와있긴 하지만, 아직 활성화되어 있지는 않은 상태이고, 블로고스피어에 영향력을 아직까지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강의에서 블로그를 농사와 비교를 하였습니다. 처음엔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이시니 농사와 비교를 하면 좀 더 이해하시기 편하지 않으실까 하여 비교를 했지만, 하나씩 비교를 하다보니 블로그는 농사와 매우 닮아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블로그를 만드는 것은 씨 뿌리기에 해당하고, 글을 쓰는 것은 물을 주는 것에 해당할 것입니다. 그리고 잡초도 뽑아주어야 하고, 가지도 쳐 주어야 하고, 가끔 농약도 쳐 주어야 하며, 매일 열심히 가꾸어 주어야 열매를 맺기 때문이죠. 다만 다른 것이 있다면 농사에는 봄-여름-가을-겨울이 있지만, 블로그에는 봄-여름-가을-가을-가을...이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즉, 블로그에 대한 봄-여름을 잘 가꾸고 열심히 해 오셨다면 그 다음에는 계속하여 알찬 열매를 수확하실 수 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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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는 마음이 복잡할 것입니다. 블로그 해 보았자 복잡하기만 하고 글을 써도 아무도 안와주고, 매출에 영향을 끼치는 것도 아니고, 시간도 많이 빼앗길 것 같은데 시간만 버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곧 포기해버리고 마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파워블로그라 일컬어지는 분들의 블로그를 보면 나는 언제쯤 저렇게 될까, 이건 파워블로거들끼리 카르텔을 형성한 것이기에 나는 결코 저들의 틈바구니로 들어갈 수 없어라며 자조와 분노를 내비치시기도 하십니다. 하지만 그건 너무 성급한 판단이 아닐까 싶습니다.

농사를 지을 때 씨를 뿌려놓고 바로 열매가 맺히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 것입니다. 불로소득을 얻고자 하는 심보일지도 모르겠지요. 여름에 열매가 영글기도 전에 수확을 하려는 것 또한 오히려 농사를 망치는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열매에는 농부의 노력과 땀이 들어가 있듯이, 블로그의 열매도 블로거의 노력과 땀이 이루어내는 결과일 것입니다.

블로그강의 블로그강의 블로그강의

농업 블로글에 대해 매우 밝은 미래를 내다보고 있습니다. 제가 졸업한 학과가 축산학과이기도 하기에 기본적으로 농업에 대한 관심이 있기도 하지만, 농업은 우리의 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민감한 부분이기에 더욱 미래가 밝은 것 같습니다. 굳지 신토불이를 외치지 않더라도 소비자에게 신뢰를 가져다 준다면 많은 사람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신뢰를 주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서 블로그를 활용하면 매우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HACCP나 생산이력시스템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블로그이기 때문이죠. 블로그에는 시간의 개념이 들어가 있습니다. 때문에 단시간에 하는 마케팅과는 차원이 다르지요. 또한 어떤 대행사에서도 대신 해 줄 수 없습니다. 자신이 직접 소비자를 위한 블로그를 만들어갈 때 가을이 되면 비로소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농업 블로그는 먹거리로 장난 치는 분들에게는 마케팅 효과가 없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간혹 뉴스에서 먹거리로 장난치시는 분들이 계신데 블로그의 철저한 자경 능력을 본다면 그런 사기꾼들은 단숨에 솎아 낼 수 있기 때문이죠.

블로그강의 블로그강의

반면, 정말 좋은 제품이 있는데 마케팅 비용은 없고, 개발자, 생산자의 입장에서 매우 곤란한 입장에 있을 때 비용 없이 효과적인 마케팅을 해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블로그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는 하나의 도구이기에 1인기업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대안언론으로 이용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비용없는 효과적인 마케팅 도구로 활용될 수도 있지요. 그런 면에서 언제나 불리한 입장에 있는 농업인들에게 블로그는 매우 좋은 마케팅 도구이자, 소비자에게도 안심 먹거리를 접할 수 있는 상생의 도구라 생각합니다.

이번 달 말에 세번째 강의가 있습니다. 농업에 대해 생각하고 생각할 수록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 생각합니다. 다음 세번째 강의에서는 좀 더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블로그 운영 방법에 대해 이야기함으로 직접적으로 매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저보다 인생의 경험도 많으시고, 지식도 많으신 분들 앞에서 재롱을 부리듯 강의를 하려다보니 참 쑥쓰러운 것 같습니다. 불치하문의 마음으로 강의를 열정적으로 들어주시는 충북 음성 농업 블로거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꽃고추 꽃고추


강의를 마치고  꽃고추를 선물 받았습니다. 접목을 시켜 만든 것이라 하는데 서울까지 들고오면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심지어 사진을 찍어가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 우리나라 농업 기술은 세계적이고, 그 품질 또한 매우 훌륭합니다. 농업 블로그가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진출하여 세계에 우리나라의 농산물과 농업기술을 선보이는 날이 블로그를 통해 오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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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프로필 위젯을 달아보았다. 개인정보가 너무 많이 노출되어 발가벗고 있는 느낌이긴 하지만, 긍정적인 피드백을 바라면서 정보를 노출시켜 보았다. 프로필 위젯은 평소에 원했던 기능이기도 하다. 이번에 헬리젯에서 제대로 된 위젯을 하나 들고 나온 것 같다. 앞으로 프로필 위젯이 펼칠 다양한 가능성들이 기대가 된다.

프로필 위젯은 블로그에 소셜기능을 첨가해 주고 있다. 누구나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프로필은 각자에게 정체성을 부여해줌으로 특별함도 갖게 해주고, 더불어 서로 더욱 관계를 맺는 기능까지 가지고 있다. 네이버의 이웃이나 싸이월드의 1촌맺기와 비슷하다고 보면 좋을 것 같다. 프로필 위젯의 장점이라면 네이버, 티스토리, 싸이월드, 파란, 텍스트큐브, 이글루스등 가릴 것이 없이 모든 사람들을 프로필 위젯이라는 곳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이는 나아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사용자와도 관계를 맺게 해주는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충분히 가능성 있는 위젯이다. 다양한 언어로 개발되어, 번역 기능까지 생긴다면 국내 블로그스피어의 지평을 넓힐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다.

프로필 위젯의 가능성은 매우 크다. 개인 전화번호를 연결하거나 스카이프, 네이트온 등의 메신저와도 연결하여 오프라인으로 끌고 갈 수도 있다. 게다가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이나, 동창들의 모임 등 다양한 사회적 모임을 만들어내고, 소셜 기능을 다양하게 끌어낼 수 있다.

그럼 프로필 위젯을 한번 살펴보기로 하자.

1. 헬리젯으로 들어가서 로그인을 한 후 프로필 위젯을 클릭하여, "위젯 달기 및 설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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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젯 달기 및 설정에서 개인 프로필을 작성한다. 작성 후 저장을 누르거나 다음 탭을 클릭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이 때 위젯 미리보기를 통해 프로필 위젯에서 어떻게 보여질 지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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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프로필을 채울 때 공개와 비공개를 체크할 수 있는데 공개할 경우 위젯에 정보가 표시된다. 또한 프로필 완성도는 얼마나 되는지, 프로필 공개율은 얼마나 되는 지도 체크할 수 있다. (이벤트인 프로필왕을 노리기 위해 모두 100%공개로 설정해두었다. ^^) 프로필을 수정하기 위해서는 편집을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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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프로필을 다 작성했으면 가로 크기를 조절한다. 블로그에 삽입할 적당한 크기를 선택한다. 그리고 스킨을 설정하면 된다. 스킨은 현재 많지는 않지만, 앞으로 더 많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안하고 싶은 것은 아무 배경도, 테두리도 없는 기본 스킨을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다. TV익사이팅의 경우는 사이드바에 프로필 위젯을 붙여놓았는데, 사이드바 왼쪽 부분이 "좁게"의 크기보다 작기 때문에 프로필 스킨의 테두리 오른쪽이 잘린다. 테두리 부분을 흰색으로 설정할 수 있었다면 잘려보이지는 않을 것 같다.

모두 설정했으면 적용 및 퍼가기를 클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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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메세지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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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확인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코드가 뜬다. 박스 친 부분을 드레그하여 복사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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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블로그로 와서 관리자로 들어간다. (티스토리 기준) 관리자에서 스킨을 선택한 후 사이드바 설정을 클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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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사이드바의 메뉴에서 배너출력:HTML 배너출력을 선택하여 드레그로 원하는 위치에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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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아래 그림과 같이 사이드바의 원하는 위치에 배치했으면 "편집"을 클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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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조금 전에 복사해 두었던 코드를 붙여넣는다. (center코드는 가운데 정렬시키는 html 코드인데 나의 경우 사이드바 간격이 좁아서 삭제를 하고 붙였다.) 코드를 붙여넣었으면 전송을 누르면 사이드바에 프로필 위젯이 노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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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블로그에 설치된 프로필 위젯을 살펴보면 공개 여부에 따라 여러 링크가 설정된다. 댓글이나 나이, 개인정보에 마우스를 두고 클릭하면 여러가지 소셜기능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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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댓글 부분을 누르면 나에게 달린 댓글을 볼 수 있다. 댓글에 대한 답글도 바로 달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 블로그의 댓글과 다른 점은 우선 프로필을 보고 온 사람들이고, "지나가다", "행인"등의 익명이 아닌 로그인하여 프로필위젯이 있는 신분이 확실한 사람들이기에 좀 더 친근감있고, 이웃처럼 친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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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개인정보를 클릭하면 같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바로 댓글도 달 수 있고, "나도 한마디"를 통해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이 기능은 프로필 위젯의 핵심이 아닐까 싶다. 소셜 기능을 최적화한 이 기능은 카페나 클럽같은 역할을 하면서도 같은 관심사에 있는 사람을 자연스럽게 묶어줌으로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극대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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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프로필 위젯 제일 밑부분의 전광판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곳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바로 프로필 위젯의 모든 상황을 볼 수 있는 전광판이다. 내 글에 대한 반응은 어떠한지, 키워드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 부분 또한 서로의 의사소통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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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프로필 위젯을 보면 제일 마음에 드는 기능이 있는데 바로 today 메세지 부분이다. 이 부분은 해당 위치를 클릭하면 쉽게 수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두었다.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수정하면 매우 불편한데, today에 맞게 위젯상에서 클릭하면 바로 수정할 수 있도록 해 두었다. 마음에 드는 만큼 제안하고 싶은 것도 있는데, 이 부분을 좀 더 활용하여 history를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다. 마이크로 블로그처럼 짧은 메세지들이 시간과 함께 기록되면 또 하나의 블로그 기능을 할 수 있을 뿐더러 요즘 유행하는 트위터같은 역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니면 미투데이나 트위터와 연동하여 메세지를 출력해주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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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위젯을 다는 방법과 그 기능에 대해 살펴보았다. 프로필 위젯의 가능성은 매우 크다. 다양하게 확장할 수 있고, 위젯의 기능을 극대화한 케이스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잘 만들어졌어도 사용자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특히 소셜 기능에 집중한 프로필 위젯에게 사용자의 수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다. 그래서 헬리젯에서는 이번 프로필 위젯을 위해 이벤트를 열고 있다.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두고 벌이는 이벤트인데, 이 글도 4번째 리뷰 이벤트를 위해 작성하는 글이다. (DSLR이 꼭 필요한데.... ^^;;)

이벤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프로필 위젯에 참여하게 되면 프로필 위젯의 가능성은 더욱 커지게 된다. 특히 블로그 유형에 상관없이 모든 사용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기에 매우 매력적인 서비스이다. 더불어 워드프레스같은 해외 서비스에도 붙일 수 있어서 더 많은 가능성들이 있다.

프로필 위젯의 성패를 좌우할 이벤트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이벤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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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는 총 4가지가 있다. 그리고 각각 상품이 걸려있는데, 노트북, 호텔 투숙권, DSLR, 백화점 상품권등 다양하다.

1. 프로필왕: 프로필 위젯에는 프로필 공개율과 프로필 완성도가 있다. 퍼센테이지로 보여지는 공개율과 완성도는 얼마나 많이 프로필을 작성했는지 그리고 공개를 했는지를 보는 이벤트다. 가장 많은 프로필을 공개하고 완성한 사람에게 주는 상인데 기준이 약간 애매모호한 것 같다. 나 또한 100%로 최적화 시켜두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100% 상태를 유지할 것이고, 그렇다면 점수를 어떻게 매길 것인지가 궁금하다. 노트북과 호텔투숙권이 걸려있다. 100명에게 헬리젯 기념품을 준다니 많은 대부분은 이 기념품을 받지 않을까 싶다. 기념품이 무엇일지 더욱 궁금해진다. 메모장만 아니었으면 좋겠다.

프로필왕 이벤트는 허수로 등록할 사람들과 소셜 기능을 위한 공개를 중점으로 벌이는 이벤트이다. 프로필 위젯에서 공개와 완성률은 필수적이다. 소셜 기능으로 묶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정보와 공개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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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왕: 프로필 위젯에 댓글을 가장 많이 남기는 사람에게 주는 이벤트이다. 1등이 루이비똥 가방이라 그런지 여성들의 댓글 러쉬가 눈에 띈다. 댓글왕 이벤트 덕분인지 프로필 위젯을 만들자마자 댓글이 막 달리기 시작했다. 댓글로 친구도 만들 수 있고, 잘하면 상품도 탈 수 있어서 1석 2조의 이벤트인 것 같다. 루이비똥의 힘이 크긴 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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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추천왕: 추천왕은 아래 그림 밑부분에 코드 발급을 받는 배너(클릭 이동)가 있다. 그 부분에 나온 주소를 이메일이나 메신저, 블로그 등을 통해 추천하고 그 추천을 통해 가입하게 되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사람에게 상을 주는 것이다. 단, 스팸이나 도배로 선정되는 사람은 자격이 박탈되니 그 점을 유의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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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리뷰왕: 내가 노리고 있는 리뷰왕은 프로필 위젯을 사용한 후 사용소감을 블로그에 리뷰하는 이벤트로 상품이 1000d이다. 곧 아빠가 되어 아기 사진을 찍기 위해 DSLR을 하나 구매할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벤트 상품으로 나와서 도전해보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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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제안을 하자면, 프로필 위젯의 개인 정보 부분에 이어져서 쭉 나열되는데, 정보마다 한칸씩 내릴 수 있게도 설정 가능하게 해 두었으면 좋겠다.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정돈하고 싶은 욕망이 마구 생길 것 같다는...이벤트도 빠방하고, 화끈한 헬리젯의 프로필 위젯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 링크나우나 트위터, 미투데이, 싸이월드등의 소셜기능을 합쳐놓은 듯한 프로필 위젯이 더욱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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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를 아시나요? 블사조"로그를 용하여 금씩 진화하는 사람들"을 줄인 말로 먹는 언니와 로로롱님이 함께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블로거분들로부터 댓글로 추천을 받아 블사조를 선정하고, 밥을 같이 먹는 밥상토크로 블사조 운영진이 인터뷰를 합니다. 그리고 그 인터뷰는 책으로 엮여져 나오게 되지요. 참 재미있지 않나요? 블로거가 추천한 블로거를 블로거가 인터뷰하여 책으로 출판한 후 수익을 얻는 재미있는 프로젝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블사조를 인터뷰하기로 마음 먹은 것은 충동적이었습니다. ^^; 블로고스피어내에서 큰 영향력이 있으신 먹는 언니님에 대한 궁금증도 있었고, 학교 선배님이라는 특별한(?) 학연으로 인해 한번 뵙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먹는언니님의 블로그에 한번 만나달라는 글을 남겼지요. 더불어 블사조에 대해 인터뷰도 하고 싶다는 의견을 적었는데 흔쾌히 승낙을 해주셔서 운 좋게 블사조 운영팀 모두를 만나 뵐 수 있었습니다.
블사조

블로그를 사용하여 조금씩 진화하는 사람들


블로그란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댓글과 트랙백으로 인터넷에서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연결될 수 있으니 말이죠. 이런 블로그의 재미를 한껏 더 즐기게 해 준 것이 블사조 프로젝트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활기차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블사조 3인방을 만나볼 수 있는 영광을 갖게 되었습니다.

마침 당일 미코노미 태우님의 블사조 밥상토크가 잡혀있어 그 전에 만나 뵙기로 했지요. 압구정동에 탐앤탐스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압구정역에서 압구정 로데오거리까지 그렇게 멀 줄은 몰랐습니다. ^^; 약속 시간에 좀 늦게 탐앤탐스에 도착한 나는 허겁지겁 산발이 되어 블사조 3인방을 만나게 되었지요.

블사조! 그들은 누구인가? 이제부터 그들을 낱낱이 파해쳐보기....전에 잠시 먹는언니님에 대해 먼저 파해쳐보기로 하죠. ^^

블사조

금강산도 식후경 ^^


Q1. 먹는 언니님,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시게 된 동기는 무엇이었나요?
A1. 원래부터 홈페이지에 관심이 많았어요. 예전에 네이버 페이퍼서부터 시작하였죠. 그리고 테터툴스를 알게 되어 지금까지 블로그를 계속 하고 있답니다. 먹는 언니는 제가 예전에 식품저널이라는 곳에서 일할 당시 식품 산업에 관심을 갖게 되어 식품에 관한 블로그를 운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Q2. 블로그얌 인터뷰를 보니 도메인이 여러 개를 가지고 있어서 유지비용이 많이 들어간다고 하셨는데 어떤 종류의 도메인들을 구매하신 건가요? 혹시 도메인으로 득보신 경험이라도 있으시다면?
A2. 제가 온라인 비즈니스에 관심이 많아요. 일단 관심이 가는 도메인 이름이 있으면 com, net, co.kr 등 모두 사 놓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도메인이 더 많아지게 된 것이고요. 선점을 해 놓겠다는 생각으로 구매를 해 놓고 있는데 아직까지 도메인으로 득 본적은 없습니다.

Q3. 잡지를 창간했을 정도로 글쓰기와 미디어를 좋아하셨던 것 같은데 미디어의 영향력과 가능성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또한 글쓰기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시는데 글을 잘 쓰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A3. 남들이 내 목소리를 들어준다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글 쓰는 방법 중 가장 좋은 것은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하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자연스럽게 글이 써지고, 스토리까지 만들어지는데다 동기유발도 되니까요.

Q4. 블로그의 가능성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A4. 블로그는 부스터나 엔진이 아닌가 싶어요. 소통의 도구로서 말이죠. 오프라인에서 그 기반을 더욱 다질 수 있는 소셜미디어로서 블로그의 가능성이 좋은 것 같아요.

Q5. 학업을 다시 시작하셨는데 실례가 안된다면 그 이유와 동기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더불어 대학생으로서 다른 후배 대학생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A5. 동기는 블로그 모임 때문이었어요. 블로그 오프모임에 갔더니 의외로 고학력의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가는데 할 말이 없어서 밑천이 바닥 났구나 싶어서 학업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어요. 대학 학비는 블로그 수익으로 충당하고 있으니 블로그가 학업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한 가장 큰 동기였지요.
대학생 후배들에게는 블로그를 통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이루라고 하고 싶습니다. 블로그는 수평적이기 때문에 많은 관계를 맺을 수 있지요. 게다가 전공쪽 업체 사람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장기적으로 운영한다면 스펙을 쌓는데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Q6. 여러 개의 블로그를 운영하시고 계신 것으로 아는데, 어떤 블로그들을 운영하고 계신지 소개를 부탁해요.
A6. 우선 먹는 언니와 블사조가 있고요, 똥스트리라는 화장실 문화에 대한 블로그도 운영했었어요. 화장실을 통해 식당을 홍보해주는 블로그였죠. 그리고 푸드리플과 8090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블사조 인터뷰

Q1. 블사조 프로젝트란 무엇입니까?
A1.
로로롱- 개인적으로 자기계발이라 생각해요. 얼마나 자신이 바뀌었는가, 즉 블로그가 자신에게 얼만큼 발전
블사조

블사조 로고

의 도구로 쓰였는가를 알아가는 프로젝트입니다.
먹는언니- 자신이 왜 성장했는지를 알아가는 프로젝트입니다.
음주- 단계별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로로롱님의 경우는 이제 블로그를 막 시작한 신입블로거이고, 저는 4년째 블로그를하고 있고 플랫폼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블로그의 활용법에 대해 잘 모릅니다. 먹는언니님은 오랫동안 블로그를 하셨고, 플랫폼과 블로그 활용법도 다 잘 알고 있는 그 단계의 관점에서 자아를 성찰하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즉, 한계에 부딪힌 사람이 스스로에게 질문해나가는 과정이 블사조 프로젝트라 할 수 있습니다.

Q2. 블사조에 뽑히는 사람들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A2.
먹는언니- 성장했다고 보여지는 사람들입니다.
로로롱- 같은 분야의 사람들이 있으면 유명한 사람과 블로거가 추천한 사람 중 추천한 사람을 기준으로 합니다. 참여에 의미가 있기 때문에 추천제로 하고 있지요.
먹는언니- 테마별로 중복되지 않도록 뽑고 있어요.
음주- 블로그로 성장한 사람들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요. 이외수씨나 황석영씨의 경우는 이미 유명하셨던 분들이고, 블로그는 유명해진 이후에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이런 분들은 제외를 시켰어요.
먹는언니-실은 그래서 얼마 전에 출판사와의 계약이 깨져버렸지요. 출판사에서는 대중들에게 알려진 사람들을 원하는데 우리의 기준은 블로그로 성장한 사람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지금 열심히 출판사를 구하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출판사 관계자분은 연락주세요~!

Q3. 밥상토크의 재정적 부담은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A3. 먹는언니,로로롱- 운영진이 자비를 털어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출판사가 더욱 절실합니다. 출판사를 구합니다. ^O^/

블사조

블사조예요!! ^^v


Q4. 블사조를 진행하며 얻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4.
먹는언니- 블로그를 하면서 한계에 부딪히곤 했어요. 그런데 그 한계를 어떻게 넘기는지 알게 되었어요. 그것을 통해 영향력을 더욱 끼쳤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에 취재할 때는 소심해지고 힘들었는데, 하다 보니 자신감도 생겨서 취재에 대한 노하우도 얻은 것 같아요.
로로롱- 처음에는 그냥 블로그에 아무 것이나 적었는데 인터뷰를 통해 전문 영역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소비자에 포지셔닝을 하여 블로그에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어요.
음주- 저는 받아들이는 속도가 매우 느려요. 일기장으로만 사용했었는데 블사조 프로젝트를 통해 인터뷰를 하면서 활용법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Q5. 블사조를 진행하며 얻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5.
먹는언니- 여기서 만든 인적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로로롱- 파워블로그의 영향력이 아닌가 싶어요. 하고 싶은 일은 블로그 대학생 네트워크를 만들고 싶습니다.
음주- 블로그 활용법과 플랫폼을 활용하여 개인브랜딩을 해보고 싶어요.

Q6. 블사조는 몇 차까지 지속되나요?
A6. 블사조는 단기 프로젝트였어요. 하지만 붐이 꺼질 때까지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Q7. 블사조의 유형이 있다면 어떤 유형으로 나눌 수 있을까요?
A7.
먹는언니- 입문과 고급, 전문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음주- 입문은 보통사람이었는데, 블로그를 통해 전문가가 된 사람을 말하고요, 고급, 전문가는 원래 전문가였는데 블로그를 통해 파워를 갖게 된 것을 말하지요. 입문에는 문성실씨, 고급,전문가에는 그만님이 대표적인 것 같아요.

Q8. 블사조 멤버 영입은 어떻게 이루어졌나요?
A8. 먹는언니- 방학 때 로로롱과 논의를 통해 블사조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사진이 문제였어요. 인터뷰를 하면서 사진을 동시에 찍기가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음주님이 마침 도와주시기로 한거예요.
음주- 사실을 말하자면, 제가 먼저 문의를 했어요. 그런데 대답이 없으시더라고요.
먹는언니,로로롱- ^^;; 실은 약간 고민을 했어요. 밥상토크를 해야 하는데 재정이...

블사조

음주님의 카메라


Q9. 로로롱님의 하시는 일과 블사조의 참여이유, 그리고 맡은 임무 및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A9. 저는 대학생이고요, 브랜드 블로그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사람을 만나는 재미에 블사조에 참여하게 되었고요, 맡은 임무는 안티샷? 및 질문 준비(초보자의 입장)이에요. 하고 싶은 일은 블로그 대학 네트워크를 만들고 싶어요. 대학생의 소비 생활 정보를 제공해주고 싶어요.

Q10. 음주님의 하시는 일과 블사조의 참여이유, 그리고 맡은 임무 및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A10. 저는 얼마 전에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와서 현재는 백수고요, ^^ 블사조에 참여한 이유는 카메라를 샀는데 활용해보고 싶어서, 그리고 블로그에 대해 배우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어요. 맡은 임무는 사진 촬영 및 아이디어 제공이고요, 하고 싶은 일은 시간과 수입의 분리를 만들고 싶어요.

Q11. 수익금은 어디에 사용하실 건가요?
A11. 우선 빚부터 매꾸고..^^;; 서로 나눠야겠죠?

Q12. 블사조를 통해 사람들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무엇이 있나요?
A12.
먹는언니- 블로그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동기부여를 해주고 싶습니다. 더불어 블사조를 통해 블사조가 더욱 양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음주- 실험 모델이 되었으면 좋겠고, 블로그라는 날개를 달아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누구나 파워블로그가 될 수 있지만, 아무나 파워블로그가 될 수는 없다는 것도 함께요.

Q13. 블사조 프로젝트를 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재미있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A13. 어려웠던 점은 사무실이 없어서 이야기할 공간이 마땅치 않았다는 거예요. 그리고 재정적 부담도 있었고요. 인터뷰를 할 때 받아쓰기도 힘든 부분 중 하나였어요. 제일 어려운 점은 인터뷰를 전달하는 건데 서로 다른 생각을 한 목소리로 만들어 글을 쓰는 것이었어요. 인터뷰한 블사조분의 취지나 의도를 잘 녹여내야 하니까요.



Q14. 블사조 프로젝트 외에 또 다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계신 것은 있나요?
A14.
먹는언니-현재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는 먹는언니 시식단이 있어요. 식당을 돌아다니며 먹고, 이야기하며 네트워크를 만드는 프로젝트이죠. 또 생각했던 것으로는 식품 명인 찾기 프로젝트도 있었죠.
로로롱-저는 대학생 네트워크요 ^^
음주-디지털 노마드를 생각하고 있어요. 워킹 홀리데이를 하며 생각한 것인데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농촌에서 일을 하고 그에 대해 포스팅을 하며 도움을 드리는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어요. 또한 자기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닌 남의 말을 들어주는 블로그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Q15. 블사조는 자발적 참여 프로젝트라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이었나요?
A15.
먹는언니- 블로그에 한번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것이어서 참여가 이루어진 것 같아요.
로로롱- 하고 싶은 것을 발전시킨 것이 블사조이기 때문에 거절이 없었던 것 같아요.
음주- 호기심 때문도 있는 것 같아요. ^^

Q16. 블사조는 팀블로그의 모범답안이라 생각합니다 팀블로그의 매력과 가능성은 무엇일까요?
A16.
먹는언니- 생각이 서로 다르고 주목하는 기준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서로 배울 수 있는 것이 매력인 것 같아요. 토론의 결정체라 생각합니다.
로로롱- 커뮤니케이션이라 생각해요. 사탕을 어떻게 묶어내느냐에 따라 그 모양이 달라지듯 말이죠.
음주- 성장속도도 매우 빠르고, 집접도가 매우 높습니다. 게다가 골라먹는 맛까지 있으니 매우 매력적이죠

Q17. 밥상토크라는 것이 매우 창의적이고, 신선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밥상토크를 생각하게 된 연유는 무엇인가요?
A17. 보통 인터뷰하면 부담을 느끼기 마련이잖아요. 그래서 밥상토크라는 말로 편안함을 주고 싶었어요. 또한 블로그와 이질성을 느낄 수 있기에 조화를 이루기 위해 밥상토크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Q18. 닉네임을 사용하고 계신데, 닉네임에 대한 설명을 부탁해요.
A18.
먹는언니- 예전에는 홍팀장으로 활동을 했었는데 남자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여자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언니를 사용했고, 식품쪽이다보니 먹는 언니로 닉네임을 정했어요.
로로롱- 이름이 로지혜인데 고등학교때 친구들이 로로롱이라 별명을 붙여준 것이 닉네임이 되었어요.
음주- 원래는 쿨이란 닉네임을 사용했었는데 너무 흔해서 바꾸기로 한 것이 당시 직업이 바텐더여서 음주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Q19. 마지막으로 블사조를 응원하는 모든 분들께 하시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전해주세요.
A19. 응원해 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 굽신 굽신~ 파이팅!! ^O^/

(갑작스런 인터뷰에도 불구하고 진지하고 친절하게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블사조가 불사조처럼 영원한 생명력을 가진 프로젝트가 되길 기원합니다.)

블사조

블사조 화이팅!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많은 질문을 쏟아내어 답변하기 곤란한 질문도 많았을텐데 열정적으로 재미있게 인터뷰를 해 주셔서 개인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인터뷰였다고 생각합니다. 블사조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자발적"이라는 키워드 때문이었습니다. 능동적인 자세는 항상 긍정적인 가능성들을 만들어내기 때문인데 블사조 역시 블로그의 가능성을 새롭게 만들어주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블로그 수익구조는 현재 매우 단편적입니다. 배너광고, 리뷰광고, 문맥광고, 제휴광고, 위젯광고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이는 모두 자발적이라기보다 수동적인 광고형태라 생각됩니다. 예전부터 있어왔던 광고의 형태이기도 하고 말이죠. 하지만 블로그의 진정한 수익 구조는 즐기는데에서 나와야 그 가능성이 더욱 커지지 않나 싶습니다.

블사조 프로젝트를 보면 서로 마음이 맞는 사람끼리 모여 팀블로그로 운영하며 인터뷰라는 프로젝트를 하며 다닙니다. 인터뷰를 추천하는 사람도 블로거이고, 인터뷰를 하는 사람도 블로거입니다. 서로 즐기고 소통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맛있는 밥을 먹으며 그 식당에서 스폰을 받을 수도 있지요. 홍보는 각 블로거들이 블로그를 통해 해주고, 인터뷰 내용은 책으로 엮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그 수익으로 또 다른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도 있겠지요. 블사조 프로젝트가 블로고스피어에 끼칠 영향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블사조를 통해 역할 모델을 주어줄 수도 있고, 블로그에 대한 교육도 할 수 있으며, 블로그의 가능성에 대해 사람들의 창의력을 더욱 촉진시킬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이와 비슷한 프로젝트와 수익구조들이 더 많이 나올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얼마 전 브이코아에서 한 프로젝트인 블살다라는 프로젝트 또한 30여명의 블로거들이 모여 글을 적어 책을 출판하는 것이었습니다. 인쇄비 3만원만 내고 작게 시작한 블살다라는 조촐하게 출판기념회까지 하는 등 재미있게 즐기다가 얼마 전 출판사와 접촉이 되어 대량 인쇄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차 프로젝트가 진행중이죠.

블로고스피어내에 이런 프로젝트들이 더욱 많이 활성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더욱 양질의 소통이 있고, 잘 갖춰진 수익구조가 생겨 한국 블로그의 영향력이 세계로 뻗어나갔으면 합니다. 블사조 프로젝트가 책 출판과 판매까지 잘 이루어져 블로고스피어에 큰 획을 긋는 프로젝트로 나아가길 기원합니다. 음주님께서 말씀하셨던 "누구나 파워블로그가 될 수 있지만, 아무나 파워블로그가 될 수는 없다"를 살짝 바꿔 말하고 싶습니다. "아무나 파워블로그가 될 수는 없지만, 누구나 파워블로그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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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사조 프로젝트 블로그 (http://www.blsazo.com)
먹는언니 블로그 (http://www.foodsister.net)
로로롱 블로그 (http://ozhey.tistory.com)
음주 블로그 (http://coolsho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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