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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을 가본지도 꽤 오래되었다. 어릴 적에 부모님과 함께 3번 정도 다녀왔었는데, 90년대 초반으로 기억한다. 그 때는 제주도가 발전되지 않아서 호텔도 많지 않았던 시기였다. 한라산을 부모님과 함께 올랐던 기억이 나는데, 그 때는 체력이 좋았는지 백록담까지 거침없이 올라갔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뒷산도 잘 못오르는데 말이다. 바다를 거닐다 해녀분들이 계셔서 그 날 잡은 한 망을 5천원에 모두 샀던 기억도 난다. 산문어를 그 때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지금도 난다. 그 때 이후로 산문어를 지금도 못 먹어보았으니 한번은 꼭 다시 먹어보고 싶다. 성게와 해삼도 바로 그 자리에서 썰어서 먹었는데 제주도 하면 지금도 그 기억이 자리잡고 있다. 


어릴 적에 가보고 지금까지 못가보았는데 이제는 한번 제주도 여행을 가보고 싶다. 얼마나 많이 변했을까. 자주 찾아가던 함덕해수욕장 앞의 민박집은 그대로 있을지도 궁금하다. 이제는 어느 덧 내 자녀가 내가 여행을 갔던 나이가 되어가고 있다. 얼마 전 다섯살된 첫째 아이를 데리고 등산을 다녀왔던 적이 있다. 한라산을 오르던 그 때 내 체력과 같이 아이는 어디서 그런 체력이 나오는지 계속 뛰어다니며 즐거워했다. 그런 모습을 보니 제주도에 더 가고 싶어졌다.

제주도에서 아이와 한달 살기라는 책을 보고 우리 부부는 아이들과 제주도에서 한달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도 계속 제주도에서 어떻게 한달간 살 수 있을지 제주도를 공부하고 예산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제주도는 이제 관광지가 되어서 많은 올레길과 관광지들이 생겨났다. 호텔도 많이 생겨나고 동양에서 가고 싶은 섬으로 손 꼽히는 곳이 되었다. 예전에도 섬이라 물가가 비싼 편이었는데, 지금도 역시 예산이 만만치 않게 들어갈 것 같다. 특히나 아이들과 함께니 말이다. 



아이들을 데리고 갈만한 곳은 올레길보다는 편의시설이 갖춰져있고, 교육적으로도 좋은 관광지일 것이다. 여러 곳이 있지만 그 중에도 가장 먼저 가보고 싶은 곳은 프시케월드이다. 프시케월드는 세계 최대 실내 상설 스토리 나비 박물관이 있는 문화복합기반시설로 니비와 곤충표본 118점을 비롯하여 한국 나비표본 79종 158점과 세계 각종 곤충 3000여종 10만 여점이 소장되어 있는 세계 최초의 스토리 나비 박물관이다. 아이들이 동물과 곤충에 유독 관심을 보이고 있는 시기이고, 첫째는 궁금증도 많아져서 꼭 한번 데리고 가서 보여주고 싶다. 파브르처럼 훌륭한 곤충 과학자가 될수도 있으니 말이다. 우리나라에 이런 나비 박물관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축복받은 것 같다. 교육적으로나 아이들의 흥미를 끌만한 것으로나 프시케월드는 꼭 들려야 할 곳인 것이다. 

프시케월드 할인권 받기http://www.coupontong.co.kr/n_curat/main/view.php?no=484&_C_=70

프시케월드에는 나비 박물관만 있는 것은 아니다. 거울로 다양하게 사물을 투영하는 거울궁전도 있고, 동물에게 직접 먹이를 주면서 교감을 나누는 펫가든도 있다. 또한 구불 구불 시로속에서 동화속 캐릭터들을 만나는 고성미로공원도 있고, 1000여점의 보석전시품과 천연보석으로 이루어진 왕실 소품이 있는 퀸즈하우스도 있다. 



둘째 아이는 세살인데도 여자아이라서 그런지 예쁜 것을 벌써부터 안다. 얼마 전 아이 운동화를 사러 갔는데, 운동화 결제까지 다하고 오는 길에 구도 가게에 보석이 달린 구두를 보더니 바로 운동화를 벗고 그 구두를 신고서는 벗지를 않아서 결국 운동화를 환불하고 구두를 사기도 했다. 오빠 옷을 입으면 입기 싫다고 벗어버리고, 레이스가 달린 옷은 날씨가 아무리 더워도 절대로 벗지 않는다. 아마도 엄마를 닮은 모양이다. ^^; 둘째 아이에게 퀸즈하우스를 보여주면 아마도 하루종일 그 안에만 있지 않을까 싶지만 예쁜 보석들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 


상상력이 뛰어난 첫째 아이에게는 거울궁전이 흥미로울 것 같다. 거울의 모양에 따라 다양하게 투영물이 변하는 것에 흥미를 갖게 될 뿐 아니라 상상력도 더 자극되어 교육적으로도 좋을 것 같다. 

이곳에 간다는 생각만으로도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할지 눈에 보이지만 역시 걱정은 입장료이다. 이왕 간다면 입장료를 할인받아 가고 싶은 것이 당연한 마음이다. 프시케월드와 거울궁전, 퀸즈하우스를 모두 할인받아 갈 수 있다면? 그 뿐 아니라 제주도의 모든 관광지를 할인받아 갈 수 있다면? 그런 서비스가 있으니 바로 쿠폰통이다. 제주도 입장권을 할인받는 법은 쿠폰통에서 찾을 수 있다. 바코드 하나로 제주 120여개 인기 관광지를 할인받을 수 있고, 모바일 바코드 사용으로 여행 기간만 설정해두면 쿠폰통에 등록된 모든 관광지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선결제도 아니고, 후불제라 여행 기간 동안 관광지를 가지 않으면 아예 결제도 되지 않는다. 만약 할인받아야 할 사람이 늘어난다면 매표소에서 바로 할인받는 인원을 늘릴 수도 있다. 


제주도에서 아이와 한달 살기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우리 가족은 무조건 쿠폰통을 구매하여 여행을 다닐 것이다. 어차피 입장료를 내야 한다면 한푼이라도 덜 내고 들어가는 것이 돈을 아끼는 것이니 말이다. 또한 많이 다니면 다닐수록 할인 금액도 늘어나니 우리 부부같이 제주도에서 아이와 함께 살며 놀러다닐 사람이라면 쿠폰통은 꼭 필요한 고마운 서비스인 것이다.

올 여름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이들의 창의력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더불어 예산도 아껴주는 쿠폰통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쿠폰통 바로가기: http://www.coupontong.co.kr/?_C_=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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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 플로라 호텔 안에는 다양한 시설들이 있다. 수영장과 피트니스 클럽, 북카페와 포켓볼을 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 안락한 의자등.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준비가 되어 있다. 일요일 아침에는 활쏘기 체험을 할 수 있고, 골프 연습실과 토요일 밤에는 별을 보며 별자리를 공부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다인양도 호텔이 쏙 마음에 들었는지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호텔 구경을 하고 있다.

 
목욕까지 끝마친 다솔군과 함께 밖으로 나갔다.

 
바로 이곳에 오기 위해 말이다. 호텔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 바베큐 장소.

 
모듬 세트는 6만원, 한우모든 세트는 9만원이다.

 
우리 가족이 첫번째 도착. 우리가 들어오고 나자 다른 사람들도 한팀씩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금새 꽉 찼다. 오후 2시에 미리 예약을 해두어야 바베큐를 이용할 수 있을만큼 인기가 좋다.

 
중앙에는 공동으로 먹을 수 있는 반찬과 밥 그리고 국이 준비되어 있다. 

 
모듬 세트로 먹었다. 목삼겹살과 새우, 가리비, 소시지, 닭날개, 닭꼬치, 새송이버섯등이 나왔다. 

 
불판에 불을 넣고 슬슬 가열되고 난 후

 
목살도 올려놓고,

 
가리비와 새우도 올려 놓고,

 
소시지와 버섯 그리고 닭날개와 꼬치들도 올려두었다.


나도 열심히 굽고, 

아내도 열심히 굽고, 


다솔이는 열심히 반찬을 나르고, 


아버지는 손녀를 열심히 보시고, 모든 것이 다 잘 세팅되었다. 


잘 익어가고 있는 새우와 보글 보글 끓기 시작하는 가리비,

 
맛있게 익은 소시지와 버섯.

 
그리고 메인인 목살. 노릇 노릇하게 익어가고 있었다.

 
음... 보기만 해도 군침이 넘어간다. 역시 숯불에 구워야 제 맛인 것 같다.

  
푸짐하게 한 상 차리고 먹기 시작했다.


평소 잘 안먹던 다솔군도 야외에서 직접 구워서 이렇게 먹으니 밥이 맛있나보다. 

 
부드러운 꼬치를 무지 좋아해서 혼자 다 먹어버린 다솔군.

 
온 가족들이 둘러 앉아 각자 테이블마다 하나씩 놓여진 석쇠에 바베큐를 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밥 먹고 나서는 자연 잔디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공놀이를 하는 다솔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가족과 함께하기 더욱 좋은 것 같다.

 
늦은 밤까지 계속된 가족들과의 바베큐 파티. 켄싱턴 플로라 호텔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식이다. 이렇게 오랜시간동안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해보는 것도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았다. 캠프 분위기도 나고, 가족과 대화도 많아지고, 아이들과 뛰어 놀수도 있는 시원하고 즐거운 바베큐 파티. 캔싱턴 플로라 호텔에 온다면 꼭 한번 예약하고 즐겨보길 강추한다.

캔싱털플로라호텔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kensingtonflorahot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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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하고 달리는 차 안에서도 둘째 다인양은 곤히 잠을 자는 것을 보니 내가 베스트 드라이버이긴 한 것 같다. 한쪽 양말이 벗겨진 것을 보니 아마도 발버둥을 치다가 지쳐 잔 모양이다. 

 
토요일에 냅다 지른 급작스런 여행. 이런 여행을 우리 가족은 어느새 즐기게 되었다. 여행의 맛은 즉흥적인 면도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어김없이 차는 무지하게 막혔다. T맵이 없었다면 바캉스가 아닌 카캉스가 될 뻔했다. T맵에는 실시간 교통을 반영하여 길 안내를 해 주기 때문에 좀 막히더라도 그 길이 가장 빠른 길이기 때문이다. 한번은 장인어른과 같이 평창에 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 장인어른은 일반 아이나비 네비게이션을 사용하셨고, 우린 50만원이다 주고 산 아이나비가 망가져서 핸드폰에 다운받은 T맵으로 연결해서 갔는데, 장인어른이 우리보다 2시간이나 늦게 도착하셨다. 그저 고속도로가 제일 빠른 줄로 아는 장인어른 네비게이션은 여주와 문막까지 엄청나게 막히는 길로 가게 되었고, 우리의 T맵은 실시간 분석으로 팔당에서만 약간 막히고 평창까지 하나도 막히지 않는 국도로 인도했기 때문이었다. 그 이후로 T맵을 무한신뢰하게 되었다.

 
각설하고, 우리 가족은 고속도로 식사를 즐긴다. 왠지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아기 참새처럼 짝짝 잘 받아먹는 다인양... 내 딸이지만 너무 사랑스럽다. 다솔이도.. ^^


월정사 부근으로 인도하더니 조만간 저 멀리에 우두커니 우뚝 서 있는 호텔을 발견했다. 한눈에 저곳이 캔싱턴플로라 호텔임을 알 수 있었다. 바로 우리 가족이 묵게 될 호텔이다. 

 
처음 들어섰을 때 매우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대리석 바닥과 흰색 배경이 깔끔한 인상을 준 것 같다. 이 날은 결혼식이 있어서 더욱 화사한 분위기였다.

 
넓은 창과 아늑해보이는 의자가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 주었다. 여느 호텔과는 다르게 앉아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좋았던 것 같다.

 
조식 부페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대인은 18000원, 소인은 13000원, 유아는 8000원이다. 우린 부페 대신 한정식을 택했다.

 
로비가 특이하게 2층에 있었다. 체크인을 하고 셀프 BBQ 패키지 티켓들도 받았다.

 
방은 2개로 잡았다. 아버지와 함께 왔기 때문에 커넥트 룸을 잡았는데, 방과 방이 연결되어 하나의 방처럼 사용할 수 있다. 어른들과 함께 여행을 가거나 여러 가족이 함께 여행을 갔을 때, 혹은 남녀가 무리로 갔을 때 커넥트 룸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우리 가족은 셀프 BBQ 패키지로 와서 셀프 BBQ 패키지와 조식, 월정사, 그리고 양떼목장 입장권도 나왔다. 와우! 벌써부터 가슴이 콩당거린다.

  
방으로 가기 전에 우선 호텔을 둘러보기로 했다. 2층에는 우아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커피숍이 있다. 그랜드 피아노와 각종 악기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서 라이브 연주도 있는 것 같았다.

 
2층에는 버그하우스라는 의류 매장도 있었다. 아무래도 바로 옆이 오대산이다보니 등산용품 매장이 입점해 있는 것 같았다.

 
2층에서 내려가는 계단. 2층으로 올라갈 때도 기분이 좋지만, 내려갈 때는 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도 마련되어 있었다.


여기선 WII를 빌려서 게임을 할 수 있기도 하다. 시간당 만원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옆에는 다트와 포켓볼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다. 다트 옆에는 축구 게임도 있었고, 체스도 빌려준다. 친구들과 함께 맥주 한잔 하면서 즐기기에 좋은 것 같다.

 
지하에는 헬스장도 있다. 각종 머신들과 런닝머신이 있었다.

 
수영장도 있다. 가스통과 슈트가 있는 것으로 보아서 스킨스쿠버도 하나보다. 미끄럼틀이 있어서 아이와 함께 가도 재미있을 것 같다.


 앗! 까불이 다솔군이다. 웃옷은 어디가고 정열의 사나이가 되어 뛰어다니고 있는거니? 


 드디어 룸으로 들어섰다. 엔틱한 마루와 고풍스런 벽지, 옛스러운 창호문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었다. 


 오래된 듯 보이지만 촌스럽지 않고 오히려 고급스런 느낌이 나는 엔틱함이 마음에 쏙 들었다. 


화장실의 모습. 대리석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이했고, 서양식으로 했는지 배수구가 옆에 한 군데 밖에 없어서 물이 튀면 물바다가 될 수 있기에 물은 안튀게 조심해야 한다. 


 미니 냉장고 안에는 물이 2병 들어 있었다. 물론 무료~ 

 
온돌방으로 했다. 햇빛이 잘 드는 남향이었다. 한 가족이 자기에 딱 좋은 온돌방.

 
한켠에는 이불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위에 선물 포장처럼 띠까지 둘러서 있는 모습이 간단한 소품인데도 새것을 쓰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하였다.

 
테라스까지 완벽! 밖에 보이는 전망은 정말 끝내줬다.

 
대략 이런 모습? 올 때도 홀로 우뚝 서 있더니 전망이 정말 좋았다. 앞에 거침이 없는 전망이 오대산 정상에 올라와 있는 것 같았다.

 
골프 연습장도 있고, 일요일 오전에는 활쏘기도 체험할 수 있다. 오른쪽 아래는 야외 바베큐를 하는 장소이다.


커넥티드 룸의 멋진 연결. 문을 열면 옆집(?)과 연결된다. 옷을 갈아 입거나 잘 때는 문을 닫아주면 바로 분리되기에 프라이버시도 지키고, 소통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한컷! 편안하고 아늑한 보금자리 같은 캔싱턴플로라 호텔에 있을 다양한 이야기들. 지금부터 시작해보겠다. 다음 편에 계속... 
캔싱털플로라호텔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kensingtonflorahot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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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 들렸다가 헤이리에 가는 중에 식사를 하기 위해 헤이리 입구에 있는 뜰안에 행복을 찾아갔습니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서 얼마 걸리지도 않고, (15분 정도 소요) 네이버에 "파주 맛집"으로 검색해 보았더니 이곳이 나오더군요. 쇼핑을 많이해서 허기진 배를 이끌고 찾아간 뜰안에 행복. 네이버 검색의 힘을 믿고 찾아갔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헤이리 근처라 그런지 뭔가 예술적인 분위기가 묻어나는 것 같죠?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점심 특선이 있는데 주문이 안된다고 해서 한단계 높은 18000원짜리를 시켰습니다. 음식의 맛에 대해서는 개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딱 잘라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제 입맛에는 맞았습니다.

 
하지만 서비스가 정말 엉망이었죠. 다솔이와 다인이를 데리고 갔는데, 다인이는 아직 어린데다 이제 뒤집기를 해서 의자에 눕혀 놓기는 좀 힘들죠. 그래서 방으로 달라고 했더니 방에는 예약 손님이 있다고 들여보내 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자리가 꽉 차니 새로온 손님들을 들여보내더군요. 창가 쪽에는 의자가 좀 길어서 창가 쪽으로 자리를 달라고 했더니 성인이 2명이라고 창가 쪽에는 성인 3명 이상이어야 한다며 자리를 안주더군요. 역시 잠시 후 자리가 꽉 차니 남녀 커플이 저희 바로 옆의 창가 쪽으로 안내를 했습니다.

뜰안에 행복은 네이버 검색으로 많이 찾아오는 것 같았는데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이 생기고 난 후 검색을 통해서 더 많이 찾아오는 것 같았어요. 저희가 온 후 손님이 계속 몰려들었는데 다들 유모차를 하나씩 가져온 것으로 보아 가족과 함께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서 쇼핑을 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검색을 통해 뜰안에 행복으로 찾아온 것 같았죠.

그런데 다들 서비스에 불만족한 듯한 표정들이었습니다. 옆의 테이블에선 고성이 오갈 정도로 서비스가 엉망이었죠. 직원들은 너무 바빠서 그런지 얼굴에 찌푸린 인상이 가득했고, 손님들도 모두 불만족해서 얼굴에 찌푸린 인상이 가득했죠. 가족 나들이의 마지막을 망쳐서 좀 기분이 나빴지만 반면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서의 서비스가 얼마나 친절했는지에 대해 극단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곳곳에 놓인 예술적인 조형물에선 가족들이 함께 사진을 찍기 좋게 만들어 놓았는데요,  밤에는 조명까지 은은하게 비춰주어서 더욱 로멘틱한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도 한번 언급했던 이야기인데 유모차 대여나 수유실이나 놀이터같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있었어요. 유모차도 일반 백화점이나 아울렛에서는 그냥 유모차만 빌려주는데 바람이 많이 불거나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하여 레인커버까지 달아주는 센스까지. 감동적인 서비스였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기차도 30분 간격으로 계속 운행이 되고 있죠.

 
곳곳에 있는 분수들은 마음까지 시원하게 만들어줍니다. 가족들이나 연인들이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만들어져 있었던 것이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인데요, 이제 쇼핑도 단순히 물건을 사는 것만이 아니라 문화를 즐기는 공간이고, 그 안에 있는 것만으로도 하나의 문화를 충분히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은 이런 부분에 있어서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아울렛이 아닐까 싶습니다.

 


각 동마다 다양한 브랜드들이 들어와 있었는데요,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많이 보입니다. 

 
아디다스 매장인데요, 다솔이가 입을만한 아동용 트레이닝복이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저와 커플티로 입으면 귀엽겠죠?

 
물건의 양은 아울렛이니만큼 종류가 어마 어마하게 많았는데요, 이런 아울렛이 올 때는 시간을 충분히 두고 와야 제대로 물건을 고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쇼핑의 목적은 다솔이와 다인이의 샌달을 구매하는 것이었는데요, K. SWISS의 아동화가 할인 중에 있어서 유심히 골라보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신발도 예쁘죠? 요즘은 어른과 같은 옷을 애들이 입는 것이 유행인 것 같은데, 역시 애들은 애들다운 것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이 때 아니면 신기 곤란한 깜찍하고 귀여운 신발입니다. ^^


뉴발란스 세일을 하는 공간이었는데요, 사람들이 정말 많죠? 뉴발란스가 만원대로 저렴한 가격에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리바이스 매장입니다. 옛 추억이 떠오르게 만들었는데요, 전 예전에 리바이스 전문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했었습니다. 사업 상 각국의 아울렛 매장을 돌아다니며 전세계의 리바이스 매장을 다 찾아다니려 열심히 돌아다녔었는데요, 일본, 미국, 캐나다, 홍콩, 마카오, 벨기에, 독일등 아시아, 유럽, 북미를 오가며 이런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을 찾아다녔죠. 

해외에서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은 파주와 같이 약간 도심 근교에 있고, 가격이 저렴하고 물건이 많아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데요, 시간을 들여서 가야 하기 때문에 단순한 쇼핑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를 즐기고 오는 그런 분위기였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국내에도 그런 프리미엄 아울렛이 생기길 바라고 있었는데, 제가 생각했던 프리미엄 아울렛과 가장 유사한 곳이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퓨마 매장에서는 60~70%의 세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캘빈 클라인 매장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디스플레이도 센스 있죠? 


 전세계 어디에서든 가장 사람이 많은 매장. 바로 나이키 매장입니다. 50%의 할인까지. 정말 사고 싶은 것들이 가득했는데요, 


신발 쪽에서는 얼마 전 산 신발이 있어서 가슴이 아팠습니다. 만원 가량 비싸게 주고 산 내 신발...ㅠㅜ

 
아내가 좋아하는 코너로 발길을 돌렸어요. MCM도 할인 행사를 하고 있네요.

 
MCM 제품들을 좋아하는 아내인데요, 루이비통이나 샤넬, 구찌같은 브랜드를 좋아하지 않는 아내에게 무한 감사할 뿐입니다. ^^


 폴스미스 매장이에요. 엄청난 할인에도 불구하고 역시 엄두가 안나는 가격대의 폴스미스. 그래도 참 예쁘더군요. 

 
언젠간 갖고 말테야!!!

 
멀버리(MULBERRY) 명품 가방도 슬쩍 둘러보고 나왔어요. 백화점에서는 들어가기 좀 뻘쭘하고 부담스러운 명품 매장들. 하지만 프리미엄 아울렛에선 부담없이 명품들을 아이쇼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프리미엄 아울렛의 백미죠. 폴로 랄프로렌으로 향했습니다.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폴로 랄프로렌 매장. 해외에 나가서도 프리미엄 아울렛에 가면 항상 폴로 한장씩은 사오는 것 같아요.

 
유아용품들과 옷들을 살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다솔이와 다인이에게 사주고 싶은 옷들이 가득했답니다. 다인이 모자와 옷을 하나 구매했어요.


기뻐하는 다인양. ^^ 가족과 함께 파주 나들이를 하였는데요, 파주에 갈 때는 꼭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 들려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래요. 친절한 서비스와 다양한 볼거리로 기분까지 좋아지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 대신 맛집을 고를 때는 꼼꼼히 따져보고 가시기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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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가족과 함께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 다녀왔습니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은 4월 27일에 그랜드오픈을 했고요, 최근에 오픈한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가족과 함께 가기 좋은 아울렛이에요. 파주에 있어서 자유로 타고 쭉 올라가면 차도 막히지 않고 금새 도착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먼저 푸드코트에 들려서 점심을 먹고 배를 든든히 하고 쇼핑을 시작하려 했어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는 프리미엄급 음식점들이 많이 있고요, 푸드코트에도 SABOTEN같은 브랜드 업체들이 들어와 있어서 음식도 깔끔하고 좋았어요. 보통 푸드코트하면 좀 지저분한 느낌이 드는데 깔끔하고 고급스런 분위기였습니다. 


편의시설들이 마음에 쏙 들었는데요, 유아휴게실이 있어서 수유나 애들과 휴식할 공간이 곳곳에 있어서 쇼핑할 때 매우 편리했어요. 


유모차도 신분증만 확인하면 바로 빌려주는데요, 고급스런 휴대용 유모차에 비닐덮개까지 있어서 더욱 만족했답니다. 예전에 한 프리미엄 아울렛에 갔을 때 비가 많이 왔었는데, 굉장히 난감하더라고요. 처마식으로 해서 매장과 매장 사이를 지나다닐 때 빗물이 주루룩 흘러내려서 쇼핑하기 힘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서는 그런 염려가 없을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건물이 복도식으로 되어 있어서 비가 와도 비를 맞을 염려가 없고, 동과 동사이를 오갈 때는 비닐 덮개가 있는 휴대용 유모차를 빌려서 다니면 되니 말이에요.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옥상에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많이 배치가 되어 있어요. 놀이터인데요, 놀이터도 매우 안전하고 창의적인 기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다솔이도 한참을 놀이터에서 놀았는데요, 암벽타기에 삼엽충 화석까지 아기자기하고 디테일한 면에 신경을 많이 쓴 놀이터라 아이들의 창의력도 쑥쑥 올라갈 것 같아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이 너무 커서 전체 사진을 담을 수 없엇는데요, 사진의 왼쪽 윗편이 D동이고, 정면이 C동입니다. 사진을 찍은 곳은 A동이고, D동 맞은 편에 B동이 있어요. 가운데는 시냇물이 흐르고 그 주변에는 벤치와 오솔길이 있어서 주변을 산책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다리도 1층과 2층에서 이동할 수 있도록 해 두어서 편하게 동과 동 사이를 이동할 수 있어요. 


이벤트로 진행하고 있는 기차인데요, 아이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을 한바퀴도는 기차인데 30분마다 A동과 C동에서 번갈아가며 출발합니다. A동에서 출발하면 C동에서 내려주고, C동에서 출발하면 A동에서 내려주는데요 인기 만점이라 미리 줄을 서 두셔야 탈 수 있어요. ^^


다솔이가 너무 좋아해서 우리도 얼른 자리를 잡고 앉아서 기차를 탔습니다. 타는 내내 얼마나 좋아하던지 뿌듯하더군요. 천천히 가서 안전하고요, 아이들도 매우 좋아합니다. 


C동은 백화점처럼 구성이 되어 있었는데요, 안에는 반디앤루니스와 갤러리, 그리고 문화센터가 있었어요. 


갤러리에서는 무한도전 전시회가 하고 있었어요. 너무 오랜만에 보는 무도 멤버들. 반가워서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ㅠㅜ


김태호PD님 건강하시죠? 기운내시라고 손가락 헌납했습니다. ^^;;

 
무한도전에 이이서 소녀시대까지 만났어요. 소녀시대와 함께 섞여 있는 일레드님. 누가 소녀시대인지 모르겠네요~ ㅎㅎ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 오시면 소녀시대도 만날 수 있답니다.

 
입점한 매장들은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는데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브랜드인 BALLY가 있어서 냉큼 들어가보았습니다. 40%라는 놀라운 세일이 눈에 확 띄었거든요. ^^

 
락포트같은 해외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인기 상품인 브랜드도 입점해 있었고요,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좀 더 자세히 입점한 브랜드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을 둘러보며 느낀 점은 단순히 아울렛이 아닌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 아닌가 싶어요. 식사부터 휴식과 놀이까지 다양한 이벤트들과 함께 즐길 수 있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인테리어 공간도 있어서 가족과 나들이를 하기에 좋은 코스인 것 같아요. 또한 바로 옆에 출판단지가 있고, 근교에 영어마을, 헤이리와 킨텍스까지 있으니 가족 나들이로 딱이죠? 가족들과 함께 주밀에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으로 나들이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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