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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사로 잡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일 것입니다. 관심을 끌기 위해서 전단지도 돌리고, 광고도 하고, 드라마 PPL도 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일편단률적이고 식상한 찌라시보다 관계가 스며들어 있는 광고가 제일 효과적인 광고일 것입니다.

요즘 블로그 마케팅이 소위 뜨고 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관계에 답이 있지요. 고객과 더 가깝고 친밀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죠. 이젠 그냥 "이게 좋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가 묻어있어야 더 잘 스며듭니다. 블로그는 그런 역할을 같은 고객의 입장에서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에 녹아내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것이고, 그 효과가 인정받고 있기에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겠지요.

고객들에게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이런 스토리가 묻어있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하고,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누구 하나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통합하여 중소상인들에게 꼭 필요한 고객 관리를 할 수 있게 한 서비스가 바로 로컬스토리입니다.

로컬스토리에는 아이로그와 비즈로그가 있는데요, 아이로그는 저번 글에서(2009/10/25 - [채널 3: 리뷰/전자/가구] - 로컬스토리, 홍보를 하고 싶으면 연락해~!) 이야기를 하였고, 비즈로그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즈로그는 중소상인들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여기에는 평소 바빠서 할 수 없었던 고객관리를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할 수 있게 지원을 하고 있죠.


주인장으로 등록만 하면 미니홈피를 하나 뚝딱 얻게 되는데요, 기본적인 정보는 이미 KT의 정보망을 통해 등록이 되어 있으니 주인장 등록만 하면 멋진 서비스 하나를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여기에는 물론 사업자등록증이 필요하겠지요? 만약 비즈로그에 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업체라도 사업자등록증을 통해 간단하게 비즈로그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나 제품, 맛등에 자신이 없다면 등록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냉철한 고객들이 혹평을 달아놓을 수도 있으니 말이죠. 반대로 말하면 서비스, 제품, 맛등에 자신이 있는 곳은 열혈 팬들로 북적이게 되어 입소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겠지요?




로컬스토리 비즈로그에 가입을 하게 되면 8가지의 무료혜택을 갖게 되는데요, 위의 표에서와 같이 다양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이런 문자를 하나 받게 되었습니다. 언제 응모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문자를 받아본 후 이 음식점에 대해 알게 되었지요. 아이가 태어난 후 처갓집에 내려가 있느라 방문해보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강남역에 갈 일이 생긴다면 여기부터 들를 것 같더군요. 왠지 기분 좋은 문자니 말이죠.

이런 이벤트는 고객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하지만, 명함 이벤트처럼 힘들일 필요없이 로컬스토리 비즈로그만 가지고 있으면 이런 이벤트를 쿠폰 발행 서비스를 통해서 필요할 때마다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SMS 외에도 비즈로그 자체로도 입소문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더 없이 좋겠죠. 프리미엄 서비스도 준비중이라나 더 업그레이드 되고 시간이 절약되는 효과만점 서비스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SMS 관리를 통해 고객을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관리하고, 비즈로그를 통해서 친밀감을 높히며 스토리를 만들어나간다면 이보다 더 효과적인 광고는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중소상인분들이 이 기회를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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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리바이스 바지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죠? 모두 그 정도는 되잖아요? ㅎㅎ 농담이고요, 리바이스에 대해서는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청바지의 대명사이기도 한 리바이스, 리바이 스트라우스라는 사람이 처음 청바지를 만들었기에 리바이가(家)라는 LEVI's 상표가 나온 것이지요. 즉, 청바지의 역사는 리바이스의 역사와 함께한다고 해도 될만큼 리바이스는 청바지를 대표하는 브랜드일 것입니다.

2003년 쯤에 우연한 기회에 리바이스 쇼핑몰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과 친해진 것도 그 시절이지요. 지금 블로그를 할 수 있었던 것도 그 때 지식과 경험으로 시작하였고요. 3년정도 운영을 했었는데, 리바이스에 대해 아주 잘 알 수 있었던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나름 업계에서는 1위자리를 놓치지 않는 쇼핑몰을 운영했었고, 리바이스에 대해 조금 아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쇼핑몰이었죠. 그 때의 경험으로 리바이스에 대해 잠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바이스 5만원 특가 세일! 뭐 이런 글귀 보신 적 있죠? 5만원짜리 리바이스 바지라면 90%는 미국판 제품이라 볼 수 있습니다. 리바이스는 디자인팀에 따라 미국, 일본, 유럽, 아시아로 나뉜다고 하는데요, 제품의 퀄러티는 일본-아시아-유럽-미국 순이고, 가격도 일본이 제일 비싸고, 미국이 가장 저렴합니다. 각 나라 사람들의 체격과 스타일에 맞게 나오는 것이 특징인데요, 미국판은 그래서 사이즈가 28부터 40까지, 기장도 굉장히 다양하지요. 사이즈도 약간 넉넉하게 나온 편입니다.

반면 일본판은 사이즈 선택의 폭도 매우 좁고 실사이즈가 굉장히 작게 나왔습니다. 유럽판은 팔 길이가 좀 긴 것이 특징이죠. 우리나라는 아시아판에 속하고요, 중국이나 필리핀 등지에서 생산이 되어 홍콩으로 집결 된 후 각 아시아 나라로 수출이 됩니다. 한국에서 생산한 제품도 다시 홍콩으로 간 후 다시 수출이 되는 형식이죠.

예전에 아시아판 판로를 뚫기 위해 홍콩 리바이스 본사에 무작정 쳐들어간 적이 있었는데요,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소 뒷걸음치다가 스탁을 파는 곳을 알아내게 되었죠. 별로 건질 것은 없었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귀하고 귀하던 엔지니어드진을 구할 수 있었죠. 아시아판은 한국 매장에서도 판매하고 있는 제품과 동일하기에 병행 수입을 하던 저에겐 굉장히 좋은 제품이었습니다. 한국에서 파는 것은 인터넷쇼핑몰에서는 판매할 수 없기 때문이죠.

일본 리바이스도 무작정 일본 리바이스 본사에 쳐들어가서(주특기 입니다 ^^;) 들이대다가 우연히 대형 스탁 업체를 알게 되었는데, 그곳이 굉장히 유명한 곳이었죠. 리바이스 뿐만 아니라 나이키, 아디다스등 다양한 제품의 스탁을 처리하는 도매상이었는데요, 일본 리바이스 제품을 보통 80~90%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합니다. 예를 들어 리바이스 타입원 바지를 3,4만원에 받아왔는데 일본 매장에서는 20만원 이상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이었죠.

그 후 저렴한 가격에 일본 리바이스 제품을 독점하다시피 판매를 하게 되었고, 국내에는 통이 넓은 부츠컷이 유행하다가 저렴하고 퀄러티는 높은 일본 리바이스 제품이 풀리면서 통이 좁은 일본 스타일로 흘러가게 되었죠. 엔진 001의 경우는 거의 지금 스키니진과 맞먹을 정도로 타이트한 제품이었으니까요.

갑자기 왜 리바이스에 대한 이야기냐고 의아하시죠? 뜬금없이 이 이야기를 꺼낸 것은 엘르 엣진을 소개해드리려고 장황하게 이야기를 시작해보았습니다. 엘르 엣진이란 위에 있는 오랜지색 슬라이드가 보이시죠? 그게 바로 엘르 엣진인데요 블로그를 할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엘르에서 새롭게 내놓은 엘르 엣진(http://www.atzine.com)은 엘르 엣진에 있는 컨텐츠를 자유롭게 포스팅을 할 수 있게 HTML소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잡지를 보듯 페이지를 넘기다가 자신이 원하는 제품에 대한 이야기들을 편집하여 글을 만들 수 있고요, 매거진 형식으로 발행이 가능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툴이 굉장히 독특한데 사진 배열과 글의 배열을 탬플릿과 함께 엣지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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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이죠. 아직 베타테스터 기간이라 버그같이 약간 안되는 기능들이 보이는데요, 컨텐츠 저장이나 제품 save가 안되네요. 컴퓨터 사양이 낮아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 부분만 잘 해결된다면 화려한 블로깅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컴퓨터에서 이미지를 불러와서 꾸밀수도 있는데, 아직 기능이 첨부된 것 같지는 않네요.

엘르 엣진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딱 제가 원했던 에디터였기 때문이죠. 예전에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어떻게 하면 잡지처럼 꾸밀 수 있을까 연구하면서 잡지를 들춰보던 기억이 나네요. HTML로 이런 저런 형태로 만들어보다 기술력의 한계로 포기한 적이 있었는데, 이제 엘르 엣진을 사용하면 잡지같은 포스팅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 소재도 굉장히 많으니 퍼오기 기능을 통해서 위와 같이 블로그에 소개하며 포스팅을 작성해나가면 더 재미있고 쉽게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 엘르 엣진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


다음 메인에 선정된 글입니다. 많은 관심과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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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앤쇼, KT의 새로운 컨버전스 상품

이랬다가 저랬다가 쿡앤쇼! 라는 CF를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사랑했다 싸웠다, 쿡앤쇼', '뜨거웠다 차가웠다, 쿡앤쇼'라는 CF를 본 적이 있을텐데요, 처음에 쿡앤쇼 광고를 보고 이게 뭥미?하는 생각을 했죠. 뭐가 어떻게 된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KT 광고답게 머리속에는 확 들어오는 CM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랬다가 저랬다가~'

얼마전 광고업계를 뒤흔들었던 KT 올레 광고 기억하시죠? 해외에서도 이슈가 될만큼 파격적인 광고였는데요, 원래는 라디오스타 멤버들에게 들어왔던 광고라고 합니다. 온천에 들어가서 올레를 외치는 것이었는데, 윤종신이 거절했다고 하네요. 광고비로 한번 튕기고, 온천에 들어가려면 옷을 벗어야 하는데 그게 싫다고 또 튕겨서 결국 김구라, 신정환, 김국진까지 피해를 보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라디오스타에서 한 것을 보았는데, 윤종신은 지금 땅을 치고 후회할 듯 싶습니다. 웃자고 한 이야기였을테지만, KT olleh 광고는 올해 최고의 광고였고, 연예인들에게 위협을 가하는 광고였죠. 연예인보다 만화 한편이 더 효과가 큰데다 비용도 저렴했으니 말이죠.

쿡앤쇼

다솔군의 쿡앤쇼 홍보 사진 ^^;;


이번 광고 역시 KT답게 쿡앤쇼라는 것을 확실히 전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이랬다가 저랬다가 쿡앤쇼'는 과연 무슨 뜻일까요?

그건 FMC라는 상품인데요, KT에서 FMC 상품을 내놓자, SKT에서 부리나케 FMS를 만들어 내놓았지만 결국 이름만 FMS고 기존에 있던 제품을 묶어놓은 것에 불과했죠. 아! FMC가 뭐냐하면 Fixed Mobile Convergence의 앞자를 따서 FMC라고 하는 것인데요, 쉽게 풀어서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말합니다. FMS는 fixed Mobile Substitution, 휴대전화의 유선 대체 서비스를 말하죠.

SKT의 FMS는 할인존을 설정해놓으면 그 존 안에서는 요금이 할인 되는건데 한달에 2000원을 내고 정액제에 가입해야 하는 부가서비스의 개념으로 지역할인과 같은 의미죠. KT의 FMC는 휴대폰으로 인터넷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는 파격적이고 획기적인 서비스입니다. 무선인터넷이나 네스팟존(무료제공)등에 있으면 자동으로 인터넷전화로 전환되고, 데이터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죠. 즉, 인터넷도 사용할 수 있고 전화도 할 수 있는 엄청난 서비스죠. 전화비용도 굉장한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에 있을 때 전기자동차 판매를 하는 광고를 본 적이 있었는데, 전기자동차가 시속 몇킬로미터 이하에서는 전기로 가고, 그 이상일 때는 가솔린으로 가는 형태로 판매가 되고 있더군요. 이와 비슷하게 KT의 FMC는 Wifi가 있는 지역에서는 인터넷전화 요금에 데이터이용 무료가 적용되고, Wifi가 없는 지역에서는 기존 핸드폰 요금이 부과되는 서비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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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렇게 바라고 바랬던 제품이 KT에서 나왔네요. 예전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SKYPE와 연동하여 사용할 수 없을까 고민했었고, 아이팟터치를 사용하면서도 어떻게 SKYPE와 연동을 시킬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KT에서 아예 이것들을 묶어서 서비스로 내놓았다니 정말 한번 체험이라도 해보고 싶은 서비스입니다.

SKT에서 장기고객으로 VIP에 부모님도 15년 이상씩 사용한 SKT이지만, SKT의 문제는 장기고객을 소홀히 대한다는데에 있죠. 요즘 나온 브로드밴드에도 가입하여 IPTV,인터넷전화,인터넷,핸드폰까지 가족 모두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50% 할인은 매우 오래 사용한 사람에 한해서 적용되고, 가족 핸드폰 가입 연수를 합하여 차등 할인이 적용됩니다. 그렇게 오래쓴 우리집도 가족 모두 합쳐 40%정도밖에 할인을 받지 못하고 있죠. IPTV는 3개월 무료로 사용하는데  볼만한 프로그램이 하나도 없어서 코드를 아예 빼놓았고, 인터넷전화도 영업원 실적 올려주기 위해 돈받고 설치한데다 음질도 별로여서 곧 처분할 예정입니다.

안그래도 불만이 가득했는데 KT에서 이런 멋진 서비스가 나와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이건 KT와 KTF가 합병을 했기에 가능한 서비스라 생각하는데요, KT에서 자회사로  KTF가 떨어져 나왔었지만, 이제 다시 서로 성장한 상태에서 합병을 하게 되어 환상적인 서비스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유무선의 컨버전스인 셈이죠. 그래서 QOOK & SHOW인 것이겠죠?

쿡앤쇼의 '이랬다가 저랬다가' FMC는 그야말로 olleh가 아닌가 싶습니다. 올레~!!

쿡앤쇼 FMC를 사용했던 블로거분들의 리뷰를 살펴보면 어떤 서비스인지 더 잘 이해가 되실 거예요. 링크를 걸어둡니다.

    http://blog.naver.com/jeong876/80093350196
    http://blog.naver.com/nightsho/70071974937

    http://ballal.kr/30071957437

    http://blog.naver.com/taiji310/50074079322

    http://blog.naver.com/cafeinfofam/150072327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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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스토리는 KT가 KTF랑 합병을 하며 만든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로컬스토리(www.localstory.kr)를 만든 이유는 중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유기적인 연결을 위해 만들어졌는데요, 새로운 마케팅 방법을 찾길 원하는 기업들과 신뢰할 수 있는 가게를 찾기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서비스입니다.

로컬스토리는 지역문화를 새롭게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담고 있는데요, 아직 베타 서비스 기간이기에 사용자가 많지 않아 부족함 점이 보이지만, KT 직원들의 참여로 기본적인 사용자들은 확보를 해 두고 있다고 합니다. 사용자가 많아진다면 재미있는 문화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기존의 지역 정보 서비스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로컬스토리가 차별화됩니다. 현재 맛집을 찾거나 가게를 찾을 때는 네이버의 지역정보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별점과 댓글로 그 가게에 대한 평가를 내릴 수 있지요. 하지만 여기에는 경쟁업체들의 고춧가루나 자추등의 비매너적인 문화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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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들을 출산 후 사진관 및 산후조리원 등 다양한 가게의 정보들을 비교해 본 후 가곤 하는데요, 사진관에 가면 무료로 사진을 찍어주고 커뮤니티 및 네이버 지역정보에 좋은 글을 써주면 사은품을 주는 형식으로 마케팅이 진행되고 있더군요. 산후조리원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산후조리원은 두군데를 갔었는데, 한군데는 네이버 지역정보를 보고 갔다가 낭패를 봤지요. 알고보니 그곳 원장이 좋은 평가를 해 주면 물티슈 한박스를 준다고 하네요.

자신의 사업장을 홍보한다는 점에서 비난할 수는 없겠지만,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없는 정보를 준다는 점에서는 비난하고 싶습니다.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가 로컬서비스가 되리라 생각이 되는데요, 로컬서비스에 대해 잠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트위터로 이야기해!

로컬스토리를 보면서 이 서비스가 다른 서비스와 다르다고 생각한 것은 트위터 때문이었습니다. 국내 여러 서비스 중에서 트위터를 적용한 서비스는 의외로 매우 적습니다. 트위터를 적용하길 요청하기도 했지만, 자사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트위터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할 뿐이었죠. 연동이 되지 않으니 일이 두배가 되고 결국 더 재미있는 트위터를 선택하고, 다른 서비스는 이용하지 않게 되죠.

로컬스토리는 트위터를 연결 할 수 있습니다. 로컬스토리 자체 내의 한마디 서비스도 있지만, 그곳과 연동이 되어 트위터를 사용할 수 있죠. 한마디라는 것 자체도 140자로 한정되어 있기에 트위터를 사용하지 않는 국내 사용자들을 염두해둔 서비스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만약 KT에서 아이폰을 출시한다면 로컬스토리는 급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도 아이팟터치등을 통해서 트위터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맛집이나 가게등을 방문한 후 트위터에 기록만 하면 로컬스토리에도 자동 등록되니 많은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고, 바이럴 효과도 더욱 커지게 될 것 같습니다.

2. 컴퓨터랑 친하지 않는 상인들을 위한 배려

기본적으로 114에 등록된 430만개의 업체가 등록이 되었고,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비즈로그를 운영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로컬스토리의 장점입니다. 비즈로그 운영을 통해 가게 홍보를 할 수 있고, 평판 관리도 할 수 있죠. SMS를 통해 문의를 할 수도 있고, 고객과 직접 전화 연결도 되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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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로컬스토리의 전체적인 구조를 볼 수 있는 맵인데요, 업체등록만 해 두면 다양한 서비스들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KT와 KTF의 서비스들과 연계되어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모습은 매우 긍정적인 모습인 것 같습니다. 보통 쉽게 이런 소셜 네트워크에 접근하지 못하는데 로컬스토리라면 컴퓨터와 친하지 않아도 쉽게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해볼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SMS 비용외에는 딱히 들어갈 비용도 없으니 사용자만 많아진다면 좋은 서비스가 될 것입니다.

3. 믿을 수 있는 평가

사용자를 많이 끌어내기 위해서는 평가에 대한 신뢰도가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블로그가 소위 뜨게 된 거도 바로 신뢰에서 시작하니까요. 네이버 지역정보의 신뢰는 이미 떨어진 상태이지만, 대체할 수 있는 무언가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로컬스토리는 그 대체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밝히고 시작하기 때문이죠.

트위터나 이야기, 리뷰등 아이로그를 통해 자신이 어떤 리뷰들을 했고, 무슨 말들을 했는지 기록이 나오기 때문에 업체에 대한 평가시 신뢰도가 생기게 됩니다. 블로그와 마찬가지죠.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일이기에 쉽게 거짓말을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물론 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사람들이 업체에 대한 평가를 볼 때 그 칭찬 혹은 비난한 사람의 아이로그로 들어가 그 사람의 여지것 활동사항을 살펴볼 수 있으니 말이죠.

믿을 수 있는 맛집, 믿을 수 있는 사진관, 믿을 수 있는 산후조리원을 이제는 로컬스토리를 통해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4. 베타테스터로 바라는 점

로컬스토리를 베타 체험을 해보면서 느낀 점 중 바라는 점은 트위터와는 연동을 했으면서 블로그와 연결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솔직히 이야기나 리뷰는 이미 블로그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트위터와 같이 연동만 시켜주어도 많은 사용자와 양질의 컨텐츠를 확보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트랙백만 활용해도 업체 정보에 대한 신뢰도 있는 평판을 충분히 유입할 수 있었을텐데 트위터만 적용한 점은 매우 아쉬운 점입니다. 앞으로는 매쉬업의 시대이고, 자체 프로그램으로 돌리겠다는 생각은 구시대적인 생각입니다. 트위터와 같이 한마디는 트위터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을위한 보조 서비스 정도로 제공해야 할 것 같습니다.

로컬서비스가 중소상공인과 소비자가의 상생의 관계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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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솔이가 태어난 이후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은 빨래감입니다. 다솔이가 먹기만 하면 한번씩은 꼭 토를 해서 옷을 수시로 빨아야 하거든요. 게다가 이런 저런 뒤치닥거리를 하다보면 빨래감이 많이 나오곤 합니다. 그래서 다용도 수건걸이의 리뷰를 위드블로그에서 신청을 했는데요, 업체의 사정에 의해 다른 제품이 오게 되었네요.

원래 보았던 제품은 아니지만, IKEA제품이기에 더 좋은 제품이겠지 생각을 했는데 기대 이하였습니다. IKEA는 캐나다 어학연수 시절 많이 애용하던 제품인데요, 창고형 가구를 파는 곳으로 DIY를 해야 하는 가구들이 있는 곳입니다.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른 가구들에 비해 매우 저렴한 가격이기에 조립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사용했던 제품이죠.

IKEA의 특징은 디자인이 예쁜 가구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함으로 품질이나 조립을 해야 하는 불편함은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식이죠. IKEA는 품질보다는 보통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곤 합니다. 그래서 IKEA 내부에는 아예 방의 인테리어를 IKEA 제품으로 꾸며 놓고 그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죠. 맛있는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도 있는,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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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있을 때 찍은 IKEA 내부의 모습인데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는 제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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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왔어야 하는 제품은 위 사진의 제품입니다. 2단으로 펼쳐지는 구조의 수건걸이는 매우 안정적이고 사용 후 수납도 깔끔하게 되는 공간 절약형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보이는 바로는 조립이 되어 나오는 완제품인 것 같아 더욱 튼튼해 보이죠. 수건도 굉장히 많이 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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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블로그에서 양해를 구한 후 보내 준 제품은 바로 이 제품입니다. IKEA의 전형적인 모습인 제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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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뜯어보면 구성품은 봉들이 차곡 차곡 쌓여있는데요, IKEA의 특징인 직관적이고 매우 간단한 설명서 한장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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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대로 펼쳐보니 이런 모습이 나오더군요. 그럼 한번 조립을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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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를 10개만 조이면 수건걸이가 완성이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나사가... 나사가... 안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구멍이 있긴 있는데 들어가다 말더군요. 힘이 딸려서 그런가 싶어서 세게 돌려보았지만, 나사가 헛돌아 드라이버 꽂는 곳이 으스러지더군요. 더 이상 힘을 주었다가는 나사를 풀지도 못할 것 같아서 그냥 어정쩡하게 놔두었습니다. 제 것만 그런 줄 알았더니 다른 분들 것도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특수한 방법이 있던가, 잘못 나온 제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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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으로 툭 튀어나와 있는데요, 나사가 꽉 조여지지 않으니 결합부분이 헐거워서 흔들 흔들 거리는 것이 매우 불안해 보였습니다. 그래도 나사가 안들어가니 어쩔 수 없이 되는대로 끼워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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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모습이 되더군요. 약간 경사가 지면서 수건이나 옷이 가운데로 쏠릴 수 있도록 균형을 잡아주고 있는데요, 안좋은 점은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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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을 걸어보았습니다. 수건을 널 때 사용하려 했는데 좁혀서 널어도 3개밖에 안들어가더군요. 옆에 위로 솟은 부분까지 걸면 5개까지는 걸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건 좀 아니다 싶더군요. 수건 3개 널라고 공간을 이렇게 소비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니 말이죠. 급할 때는 아쉬운데로 수건 말리는데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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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옷을 거는 행거로는 매우 적당하였습니다. 불안한 감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옷을 걸어두면 나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철봉으로 사용해도 될 것 같긴한데 영 불안해서 그것도 힘들 것 같고, 튼튼하기만 하면 다용도로 쓸 수 있을 것 같았으나 나사의 문제로 인해 제품에 큰 타격을 주더군요.

IKEA 제품을 꽤 많이 사용해 보았는데 나사가 안맞는 경우는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쉬움이 많았던 수건걸이였지만, 집의 옷을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은 좀 더 늘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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