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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의 이번 여행은 금연여행이었다. 멤버들 대부분이 흡연자이고, 헤비 스모커인 김종민과 김주혁이 있기에 선택한 여행이었다. 여행은 처음부터 먹이고 시작했다. 잘 먹일 때는 그냥 잘 먹이는 것이 아니기에 어떤 여행이 될까 궁금했는데 금연여행이라 의아했다. 지난 번 방송 때 일산화탄소 측정기에서 높은 수치가 나온 것과 이어지는 여행이 된 것이다. 


실은 금연이라는 주제는 남자의 자격에서 다루어졌었다. 이경규와 이윤석등 멤버들이 모두 흡연자였고, 일산화탄소 측정기를 통해 높은 수치가 나와 금연 후 얼마나 달라졌는지 보여주는 의미있는 방송이었다. 방송 후 이경규는 금연을 계속 실천했었다. 흡연이 안좋은 것은 모두 알고 있고, 금연을 하겠다는 공익적으로도 좋은 주제이다. 





1박 2일에게는 새로운 도전이고, 기존의 방식을 탈피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남자의 자격 + 1박 2일의 새로운 포맷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런 변화는 시청률에도 영향을 끼쳤다. 15%대의 시청률을 올리며 진짜사나이의 12%를 가볍게 넘기며 런닝맨의 13%도 넘겨 일요일 밤 예능의 왕좌를 다시 찾아온 것이다. 런닝맨은 항상 12~13% 사이를 기록했고, 계속 15%대를 유지하며 1위를 지켜던 진짜사나이이기에 진짜사나이의 시청률 하락은 그대로 1박 2일로 갔다고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불편한 방송 vs 편한 방송


1박 2일은 운이 참 좋다. 승승장구하던 진짜사나이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추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둘의 차이는 초심의 차이다. 1박 2일은 기본으로 돌아갔고, 진짜사나이는 기본을 벗어났기 때문에 이런 반전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1박 2일과 진짜사나이의 차이는 편함과 불편함이다. 진짜사나이는 기존 멤버들 중 장혁만 제대로 하차시키고, 손진영과 류수영은 하차에 대한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새로 온 멤버 또한 천정명은 지금까지 아예 나오지도 않았고, 박건형은 아무런 이유 없이 혼자 훈련소에 남게 되었다. 





지금까지 알려진 기사들의 내용을 보면 천정명은 촬영 자체를 늦게 시작하여 방송이 늦어졌고, 조교로 활동하던 훈련소로 다시 입소하게 되고, 박건형 또한 그 때 같이 들어간다는 내용이 있었다. 아마도 천정명과 박건형의 스케줄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 아니었나 싶다. 박건형의 경우는 훈련소를 두번 가게 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추측으로는 촬영 후 스케줄이 꼬여서 천정명과 함께 다시 훈련소로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기존 멤버 하차나 새로온 멤버에 대한 어떤 설명해주지 않는 불친절함과 뭔가 꺼림직한 느낌이 방송을 리얼 그래도 보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특공대편에서 연기자까지 동원하여 담력훈련을 유령의 집처럼 진행한 점 또한 예능적인 면을 살리고자 했으나 실패하며 불편한 방송이 되어가고 있고, 그것은 시청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1박 2일은 남자의 자격을 차용했다. 현명한 선택이 아니었나 싶다. 남자의 자격은 합창단을 우려먹기 전까지만 해도 매우 소통적이고 공익적이며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는 편한 방송이었다. 하지만 시청률이 너무 안나오자 시청률이 잘 나왔던 합창단을 우려먹기 시작하면서 지루해지기 시작했고, 시청률은 계속 더 떨어지며 결국 폐지까지 가게 된 것이다. 남자의 자격의 장점은 시청자들을 편하게 해 준다는 점이었고, 반면 자극적인 면이 없기에 시청률에 있어서는 아쉬운 점이 있었다. 





1박 2일은 남자의 자격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가고, 시청률은 기존 1박 2일의 시스템대로 하여 챙겼다. 둘의 시너지를 이끌어냄과 동시에 진짜사나이가 감을 잃음으로 인해 시청률 1위로 올라서게 된 것이다. 1박 2일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예측할 수 있는 플로어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시즌1부터 시즌3까지 별로 달라진 점이 없다. 아침에 모여서 복불복하고, 점심, 저녁 식사 복불복하고, 잠자리 복불복하고, 아침에 일어나 복불복하고 끝. 지금도 별반 다를 바 없지만 아침 기상 미션과 더불어 모닝엔젤을 투입함으로 변화를 꾀하였다. 


1박 2일의 기본은 복불복인데 이제 까나리도 지겹고, 멸치액젓이나 고추냉이도 지겹다. 복불복이 메인이기에 더 자극적으로 만들다보니 가혹행위라는 말만 듣게 되었던 것이 1박 2일의 맹점이었고, 가혹적이 될수록 보기 불편한 방송이 되었기에 시즌2는 망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시즌3에서 남자의 자격 차용은 매우 신선한 시도이고, 안전한 시도가 아닌가 싶다. 복불복 대신 금연이 나온 것이다. 1차적인 맛에 대한 복불복 대신 중독에 대한 복불복을 가져감으로 음식을 못먹는 것보다 더 강한 괴로움을 가져다주고, 이는 제작진과 출연진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1박 2일은 기본적으로 1차적인 것을 건드렸다. 생존에 관련된 의식주로 추운데에서 옷을 벗는다거나 맛있는 것을 앞에 두고 못먹게 한다거나 집을 놔두고 야외취침을 하는 1차적인 고통이었다. 하지만 중독이나 생활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것들로 간다면 보다 더 다양하고 의미도 찾을 수 있는 시도가 될 것이다. 나아가서는 인간의 조건처럼 전기없는 여행이나 유기농 여행같은 소재들도 다룰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인간의 조건과는 차별화를 두어야 하겠지만 인지도나 시청률면에서는 1박 2일이 더 우위에 있기 때문에 새로운 예능 트랜드를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다. 


남자의 자격을 통해 1박 2일은 더욱 편안한 방송이 되어가고 있고, 기존의 1박 2일의 재미까지 더하여 막강한 시너지를 내고 있는 이 시점에 시즌1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점이 어필된다면 1박 2일 시즌3는 시즌1 때보다 더 강력한 일요일 밤의 왕좌를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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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스페인편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벌써 파리-대만에 이어 세번째 여행이다. 시청자 입장에서 보면 꽃보다 누나까지 포함하여 4번째 여행인 셈이다. 보통은 그 정도면 질리기 시작한다. 비슷한 포맷과 같은 캐릭터의 반복이 피로도를 주며 앞을 예측할 수 있는 전개로 지루해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렇게 큰 기대를 가지고, 매의 눈으로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 1회를 보았다. 첫회를 보고 나서 이제 "꽃보다" 시리즈는 믿고 보는 시리즈가 되었다고 생각되었다. 높은 기대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웃음을 주었으며, 캐릭터들도 더 다양해졌으며 여행의 묘미를 제대로 살려주었다. 이제 "꽃보다" 시리즈는 믿고 보는 버라이어티, 즉 브랜딩이 되었다. 


묻고 따지는 무조건 믿을 수 있는 순대장


1회의 주제라면 "순대장"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참 네이밍도 잘 하는 것 같다. 직진 순재에 이어 순대장이라니. 야동 순재를 이어나갈 새로운 별명이 아닌가 싶다. 81세의 이순재. 꽃보다 할배에서 가장 연장자이며 대장이기도 하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그의 리더십은 감동 그 자체였다. 





시작은 이서진의 부재에서부터였다. 나PD는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키기 위해 용돈을 30% 삭감을 하기로 하였고, 반발이 심하지 않았던 이순재를 타켓으로 하여 용돈 협상을 성공시켰다. 아무런 준비도 안되었던 이순재는 처음부터 위축되고,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그리고 나PD의 권유와 이서진의 수용으로 이서진은 하루 늦게 출발하기로 되었고, 그 사실은 공항에서 떠나기 직전 알려졌다. 


이순재는 나PD의 수작에 넘어가서 용돈이 삭감된 부담감과 책임감에 더하여 3명의 할배들을 리드해야할 리더의 입장이 되고 말았다. 14시간의 긴 비행시간. 아침에 출발하여 그 다음 날 새벽에서야 목적지에 도달하였지만, 이순재의 리더십은 더욱 빛났다. 그는 책임을 묻지 않았다. 나PD에게 책임을 전가할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하였다. 10시간이 넘는 비행 시간 내내 가이드북을 공부하고,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지도를 구매하여 묻고 또 묻고, 따지고 또 따지며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며 최종 목적지인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완벽한 리더는 아니었다. 실수도 많았고, 모르는 것도 많았지만, 그것을 넘어서려는 모습이 감동이었다. 그리고 오랜 세월 그 모습을 보아왔던 다른 3명의 할배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를 따르게 된 것이다. 늙었다고 그냥 앉아있으면 진짜 늙은 것이 된다는 그의 말처럼 자신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꽃할배 1회에서 미친 존재감을 나타내었다. 


업그레이드된 중급 여행


나PD 또한 이번 시즌에 고민이 많았을 것이다. 시청자들이 질릴 수 있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편인 꽃보다 누나로 인해 기대감도 더욱 높아져 있는 상태이다. 그 기대감을 넘는 새로운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하면 평균도 유지 못하게 되기에 뭔가 달라져야만 했다. 





그가 선택한 방법은 우선 용돈 줄이기와 이서진의 부재였다. 10만원 중 3만원을 줄인 7만원으로 줄이겠다는 것이다. 당연히 멤버들의 반발이 예상되는 것이긴 했지만 진정한 배낭여행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용돈을 줄이기로 했다. 나PD는 3만원을 강조했지만 실은 30% 삭감이라는 큰 비용이다. 다시 그 비용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즉 42%를 상향해야만 겨우 본전이 되는 큰 금액이다. 


하지만 호화로운 여행은 재미를 덜 준다. 돈만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세상이라고 하지만, 여행 시 돈이 많을 때와 돈이 적을 때 볼 수 있는 느낄 수 있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돈이 많으면 유명한 곳만 다니고 비싼 것만 먹겠지만, 돈이 적으면 골목 골목을 다니게 되고, 그 문화 한 가운데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돈이 부족함으로 인해 생기는 갈등과 에피소드들 또한 더욱 긴장감을 가져다 줄 것이다. 





또 한가지는 이서진의 부재였다. 지난 대만 때에 한번 맛을 본 제작진은 다시 한번 이서진의 부재를 사용하였다.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하루 늦게 출발한다고 했지만, 드라마 현장까지 가서 나PD가 설득하여 얻어낸 결과물인 것이다. 할배들끼리의 여행. 낯선 땅에서 말도 통하지 않는 곳에서의 에피소드는 꽃보다 할배의 진짜 재미를 찾아다주었다. 


여행은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도전 정신, 개척과 여행은 같은 키워드를 가지고 있다. 그간 이서진에게 너무 의지했다면 이제는 할배들이 스스로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며 여행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시점이었던 것이다. 지난 대만에서는 신구가 그 역할을 해 주었고, 신구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이번에는 역시 대장을 맡은 이순재의 색다른 면모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첫회에서 내놓은 두가지 업그레이드는 중급 여행으로 충분한 가치를 끌어내 주었고,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뛰어넘는 재미를 가져다 주었다. 2회, 3회에서는 또 어떤 장치들을 마련해두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을 보는 가장 저렴한 방법


꽃보다 할배를 보는 가장 저렴한 방법은 무엇일까? 이번 꽃보다 할배는 티빙을 이용해서 보게 되었다. 실시간 TV 무제한으로 본방 사수를 하게 되었고, CJ E&M 방송 VOD 무제한 + 마이캐치온으로 다시 보기도 가능하게 되었다. 현재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티빙은 월 2,900원에 실시간 TV 무제한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월 4,900원이면 CJ E&M 방송 VOD 무제한을 사용할 수 있고, 여기에 2,000원만 더하면 마이캐치온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을 티빙의 실시간TV로 보고, 같이 못본 가족과 함께 방송 VOD 무제한으로 다시 보기를 하였다. 



 방송과 최신 영화 그리고 최신 음악까지 화끈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티빙 이벤트. 이제 TV든 스마트폰이든 테블릿이든 PC든 어디서든 꽃보다 할배를 본방사수할 수 있다. 응급남녀, 처용, 식샤를 합시다, 감자별등도 모두 볼 수 있다. 





거기에 마이 캐치온까지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니 영화도 티빙으로 즐기게 될 것 같다.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에 맞춰서 나온 티빙의 정기결제 가격 프로모션을 활용한다면 더욱 업그레이드된 티빙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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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이들과 겨울 왕국을 보고 왔습니다. 요즘은 겨울왕국을 못보았다면 유치원에서도 친구들과 대화를 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무엇이든 흥행에 성공하면 그것이 곧 소통의 시작이 되곤 합니다. 꽃보다 할배는 그간 파리편, 대만편, 그리고 꽃보다 누나를 통해 흥행 보증 수표인 프로그램이고, 내일 새롭게 시작할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 역시 최고 기록을 얼마나 갱신할 것인지에 대해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달간은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이 소통의 시작이 될 것이고, 대화의 시작은 꽃보다 할배가 될텐데요, 집에 TV가 없거나 케이블이 없어서 꽃보다 할배를 보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불통의 소식이기도 하죠. 방송, 연예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TV는 당연히 있고, IPTV를 통해 월정액제로 공중파 정액제, CJ E&M 정액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일 쏟아져 나오는 방송 프로그램들을 보기 위해서는 마땅히 투자해야 하는 것들이죠. 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또한 가격도 조금씩 계속 오르고 있어서 더욱 부담이 되고 있죠. 모바일에서는 또 다른 정액제 요금을 내야 하니 이중으로 돈이 들죠. 


화끈한 가격 이벤트 바로가기 http://www.tving.com/event/2014ticket.do?_OC_=facebook





하지만 티빙을 사용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특히 집에 TV가 없거나 케이블이 나오지 않는 분들은 티빙이 곧 진리라 생각되는데요, 이번에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정기결제를 하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1,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주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맥북, 아이패드 에어, 소니 알파 NEX-5T, 닥터드레 헤드폰, 뉴발란스, 나이키 운동화, 투썸 아메리카노까지 다양한 경품들도 준비가 되어 있어요. 


우선 실시간 TV 무제한 이용권이 월 2,900원으로 다운되었는데요, 기존에 월 5,500원이었던 것이 47%나 할인이 되었습니다. 지상파 및 CJ E&M 그리고 종편까지! 실시간 TV 이용권 탐나는군요. 현재 사용하고 있는 IPTV 기본료만 해도 몇만원인데 월 2,900원이라니 정말 커피 한잔값도 안되네요. 




또한 CJ E&M 방송 VOD 다시보기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이용권은 월 4,900원으로 51% 할인되었는데요, 월 10,000원이던 금액에서 할인이 되었습니다. 현재 IPTV로 CJ E&M 정액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월 만원씩 나가고 있거든요. 월 4,900원이라니 정말 저렴합니다. 꽃보다 할배는 물론 요즘 핫한 응급남녀와 로멘스가 필요해3, SNL등 CJ E&M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가장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정말 매력적인 것은 그 다음부터인데요, 실시간 TV 무제한에 2,000원만 더 더하면 마이 캐치온 영화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데요, 월 4,900원입니다. 혹은 CJ E&M 방송 VOD 무제한에 2,000원을 더해서 마이 캐치온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데요, 실시간 TV 무제한에 방송 VOD 무제한, 그리고 영화 VOD까지 무제한으로 보려면 만원도 안되는 총 월 9,800원이면 가능하네요. 


게다가 4,900원 이상 이용권을 정기결제를 하면 PC와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280만곡의 최신 인기 음악을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는 엠넷 무제한 음악 감상권까지 매달 주어진다니 문화생활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티빙의 정기결제가 답인 것 같습니다. 



이런 경제적인 가격의 티빙 이용권을 친구에게 소문만 내도 다양한 경품까지 주어진다니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을 보기 전에 SNS로 친구들에게 알린 후 보면 티빙을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TV도 경제적으로 보고, 친구들에게 좋은 정보 소개도 하고, 운까지 따라준다면 경품까지 얻게 되니 말이죠. 


이번 티빙 개편으로 인해 정말 파격적인 프로모션이 진행되었는데요, 이런 가격적인 부분만 아니라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은 벌써 다양한 마케팅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홈페이지가 새롭게 오픈되었는데요, 인터레스트미를 통해 만든 홈페이지입니다. 여행사 홈페이지처럼 만들어 놓았는데요, 겨울왕국을 패러디해 만든 겨울여행이 인상적이네요. 




할배항공 비행기표 조회까지! 페이스북 API를 통해 오른쪽에 실시간으로 페이스북 포스트들이 올라오는 것도 인상적입니다. 





이서진이 짐승기와 많이 비교가 되겠군요. 업그레이드된 인간 네비게이터 서지니의 활약 기대됩니다. 통역사, 관광 가이드, 운전사, 인간 네비게이터, 요리사, 회계까지. 정말 서지니는 만능이군요. 꽃할배의 센스 넘치는 홈페이지도 인상적입니다. 




게다가 페이스북 페이지는 이미 인기 만점입니다. 1,000여개의 좋아요를 남기며 5차 티저까지 올라갔는데요, 이제 곧 6차 티저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욱신구 정말 웃깁니다. 신구의 새로운 캐릭터도 기대되죠? 


이제 내일이면 시작할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 티빙과 함께 파격적인 가격으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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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스페인편이 드디어 3월 7일 밤 9시 50분에 시작한다.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은 원래 꽃보다 누나에서 언급되었던 여행지이기도 하다. 꽃보다 누나가 터키를 거쳐 크로아티아에 간 것은 아마도 제작진이 예전에 더 로멘틱을 통해 한번 다녀온 경험도 있고, 스페인에 비해 다소 치안이 안정되었기 때문인 것 같다. 그 덕에 크로아티아는 꽃보다 누나가 다녀온 코스로 인기 만점이라고 한다. 과연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 또한 그 명맥을 이어갈 수있을까? 




스페인. 우선 치안이 좋지 않기로 유명한 곳이다. 유럽 배낭 여행객들끼리 이탈리아에서는 소매치기를 조심하라고 하지만, 스페인과 포르투칼에서는 장기를 조심하라는 말이 돌 정도이다. 실제로 스페인에 다녀온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과장된 소문임이 틀림없지만, 스페인에 대한 인식은 치안면에서 그리 좋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 유럽 배낭 여행 코스를 짤 때 보통 30일 코스에는 스페인이 들어가지 않고, 45일 이상일 경우 스페인이 들어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행지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크로아티아도 단숨에 인기 여행지로 변화시킨 꽃보다의 힘이라면 스페인 또한 유럽 배낭 여행의 로망으로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른다. 꽃보다 할배 파리편에 이어서 스페인편도 인기를 끌 수 있을지 전편인 대만편을 통해서 한번 예측해보기로 하자. 


꽃보다 할배 대만편


꽃보다 할배 대만편을 보고 실제로 대만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가족과 함께 다녀오기도 했다. 대만의 매력에 푹 빠져 망고빙수와 버블티등 대만에서 가봐야 할 곳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실제로 대만 여행을 하며 그곳들을 가보기도 했다. 꽃보다 할배 대만편을 살펴보면, 할배들의 말수가 많아졌다는 점이다. 꽃보다 할배 파리편만 해도 서로 어색함이 묻어나 말보다는 행동으로 많이 보여주었다. 하지만 대만편에서는 한번 다녀온 경험이 있기에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말수도 많아졌고, 스태프들과도 친해진 모습이 역력했다. 


예능에 있어서 출연자들끼리의 캐미도 중요하지만, 제작진과의 적당한 텐션과 관계도 중요하다. 어색함 속에서 나오는 긴장감보다는 친근함 속에서 나오는 긴장감이 시청자 입장에서 더 편하면서 재미있다. 그런 면에서 스페인편은 그 어떤 시즌보다 더 재미있을 가능성이 높다. 


보통 후속으로 갈수록 지루해지거나 나른해지는 면이 있다. 출연자끼리 너무 친하거나 제작진과 너무 편하게 지내다보면 방송에는 집중하지 못하는 면이 생긴다. 예를 들면, 제작진의 음식을 탈취하는 장면이 이서진에 의해 대만편에서 나왔었고, 꽃보다 누나에서도 김희애가 그러했다. 우선 할배와 누나들이라는 서로 다른 멤버들로 이루어졌음에도 꽃보다라는 같은 포맷하에서 이루어졌기에 두번째는 식상한 면이 있었다. 만약 스페인편에서 다시 한번 이서진이 제작진을 급습하여 약탈에 성공한다면 그것은 재미보다는 져주는 제작진에 대한 불신이 생기기 마련이다. 




1박 2일 때를 경험해본 제작진이기에 분명 이번에는 더 독하게 할테지만 스페인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작진이 얼마나 더 독해져서 편안함 속에 긴장감, 편안하다고 생각했는데 크게 뒤통수를 맞는 정도의 텐션은 유지해주어야 할 것이다. 대만편에서와는 완전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야 스페인편에서도 기대감을 갖게 만들 것이다. 


꽃보다 할배 파리편과 대만편을 보지 못했다면 티빙에서 무료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설마 꽃보다 할배 시즌1과 2를 보지 못했다면 필히 다시보기를 통해 모두 본 후 스페인편을 봐야 제대로 꽃보다 할배를 즐길 수 있다. 


꽃보다 할배 전편(1회~14회) 무료 다시보기: http://goo.gl/VxqXao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의 티저







꽃보다 할배의 장점은 바로 모든 마케팅적 요소를 동원한다는 점이다. 이번에도 역시 티저를 만들어 배포하였다. 


티저 바로보기http://www.tving.com/vod/player/S005245302


꽃보다 할배의 티저로는 구아형과 이서진이 밥서진이 되는 장면이 나왔다. 이번에도 티저를 통해 이서진의 모습이 가장 기대되었다. 이승기를 짐승기로 만들었던 제작진은 이번에 이서진을 무엇으로 만들지 기대가 된다. 한국에서는 소녀팬들을 끌고 다니던 이서진. 하지만 스페인에서 제작진이 이서진에게 어디가냐고 했더니 밥 하러 간다고 대답하는 모습을 통해 이서진의 캐릭터는 밥순이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아름다운 바르셀로나와 열정적인 스페인의 해변, 미녀들과 축구. 그 사이에서 밥을 하고 있는 이서진의 모습. 가히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이지만 실제로 보여진다면 이서진의 다른 면모를 보여줌으로 극적인 재미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꽃보다 할배의 본방 사수. 이번에도 물론 본방사수를 이어갈 것이다. 하지만 집에 IPTV가 없다면... PC나 모바일로 볼 수 있다. 바로 티빙을 통해 볼 수 있고, 이번에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을 필두로 티빙이 개편되면서 여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한다.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 1회를 티빙으로 보면 여러 이벤트도 걸려 있으니 방송도 보고 상품도 얻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티빙 주소http://www.tv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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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에 새로 투입된 헨리. 헨리도 진짜사나이를 통해 군대 체험을 함으로 멘붕 상태였겠지만, 시청자도 헨리의 어이없는 모습들에 멘붕이 왔다. 진짜사나이의 류수영과 손진영이 하차한 후 새로운 멤버들이 나온 첫번째 방송. 진짜사나이는 역시 류수영과 손진영의 하차에 대해 일언반구의 말도 하지 않았다. 과연 이들의 하차만큼 새로운 멤버들의 역량이 큰지에 대해 의심을 가지며 진짜사나이를 시청했다. 

하지만 새로운 멤버의 투입은 성공적이라 판단할 수 밖에 없었다. 시청률 또한 14%에서 16.2%로 껑충 뛰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새로운 멤버 투입에 대한 반응인 것이다. 류수영과 손진영의 예고 없는 갑작스런 하차는 애청자로서 배신감을 느끼지만, 새로운 멤버들의 활약은 재미있었다. 


특히 헨리는 샘 해밍턴과 박형식을 섞어 놓은 듯한, 아니 그것을 능가하는 새로운 차원의 모습을 보여주어 흥미로웠다. 진짜사나이의 가장 큰 문제는 고착화, 전문화, 적응이다. 진짜사나이에 연예인들이 적응하기 시작하는 순간 국가 홍보물로 전락하고 마는 것이다. 훈련을 받으며 뭔가 에피소드들이 있어야 하는데 너무 잘 적응하다보니 패턴이 나오기 시작한다. 자대 배치받아 내무실로 들어가면 군기를 잡기 위해 선임들이 기선제압 포스를 풍기다가 금새 친해지고, 형, 동생이 된다. 그러다 대규모 훈련이 큰 스케일로 시작되고, 무장공비라도 내려온 듯한 비상사태 속에 훈련이 시작되는데,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실수없이 아주 잘 해낸다. 그리고 퇴소할 때 눈물을 흘리며 충성을 외치곤 다음 부대로 유유히 사라지는 외인구단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패턴은 언제부턴가 계속되었고, 다들 너무 적응을 잘해서 특별한 에피소드가 없었고, 결국 스케일 큰 대규모 훈련만 부각되다보니 국가 홍보 프로그램으로 전락하게 된 것고, 그것이 진짜사나이 시청률 하락의 원인이 되었다. 새로운 멤버 투입은 그런 의미에서 성공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공익을 했던 구멍 케이윌, 의장대 출신으로 제대로 각잡는 박건형, 아직 나오지는 않았지만 악마 조교로 유명했던 천정명, 그리고 정체모를 헨리는 기존의 장혁, 손진영, 류수영의 캐릭터를 대신한다. 구멍 손진영은 케이윌이, 군사 전문가 류수영은 박건형이, 특급전사 장혁은 천정명이 그 캐릭터를 각각 맡은 것이다. 

진짜사나이의 야심작 헨리

 

하지만 헨리는 이름도 생소하고 하는 행동은 더 생소하다. 슈퍼주니어M의 멤버로 EXO-M의 시초가 된 중국 활동을 위한 그룹의 멤버이다. 헨리는 캐나다 국적을 가지고 있는 중국계로 홍콩인 아버지와 대만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중국어와 영어가 능통한 헨리는 한국어 또한 수준급이다. 얼굴은 한국인인데 국적은 캐나다고, 중국계이다.

헨리의 수상한 행동은 한국을 전혀 경험하지 못한 것에서부터 온다. 한국에서는 어릴적부터 군대 문화에 대한 노출이 잦다. 특히 남자의 경우는 어릴적부터 아버지로부터 군대에 대한 이야기를 끊임없이 들어오기 때문에 아무리 철부지라도 군대 문화는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헨리의 경우는 다르다. 캐나다에서 자랐고, 부모도 중국계이기에 군대 문화에 대해서는 영화에서밖에 접하지 못했을 것이다. 


훈련소 입소하는데 케리어를 끌고 들어가고, 장교에게 형님이라 부르고, 눈치 없이 조교에게 윙크를 날리는가하면 군대가 자기랑 맞지 않는다며 나가고 싶다고 말하는 등 개념 미장착된 말들과 행동만 골라한다. 여기에 대한 반응은 극과 극이다. 군대를 예능으로 만들 셈이냐는 의견과 재미있다는 의견이다. 실은 두 반응은 하나로 통한다. 헨리의 행동은 가볍고 엉뚱하다. 그것은 진짜사나이의 본질을 되세기게 해 준다. 그간 진짜사나이가 욕을 먹었던 이유는 예능이 다큐로 변해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국가 홍보 프로그램으로 전락했기에 더 자극적이고 스케일이 큰 훈련을 보여주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진 것이다. 더불어 그럴수록 자꾸 정치적 해석으로 몰려가다보니 예능 프로그램으로서의 색이 사라지게 된 것이다. 



헨리의 투입은 다시 예능으로서의 즐거움을 찾고자 의도였고, 성공적이었다. 샘 해밍턴이 처음에 입소했을 때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한다. 훈련병이라는 발음을 잘 못하는 것이나 관등성명을 할 때마다 웃긴 것, 모든 것에 질문이 있는 질문왕인 것등 닮은 점이 많다. 다른 점이라면 샘 해밍턴은 한국에서 오래 살았기 때문에 한국의 군대 문화에 대해 어느 정도 잘 알고 있었고, 헨리는 전혀 모르고 있다는 차이다. 

뚱뚱하고 느린(걸그룹 나올 때 빼고) 샘 해밍턴. 지금은 구멍이 아니라 에이스로 등급했다. 헨리나 케이윌에 비하면 훨씬 더 군생활을 잘하는 병사가 된 것이다. 헨리 역시 몇번 혹독한 신고식을 겪고 나면 개념 장착한 병사로 거듭나게 될 것이고, 그것은 또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낼 것이다. 어리고 아이돌이니 체력이나 다른 면에서 쉽게 따라갈 수 있을 것이고 이는 군대에 가야 진짜사나이가 된다는 말처럼 5,6세 정도의 어린 남자 아이같은 헨리가 진짜사나이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다음 하차는 누가 될까? 

 


3명이 빠지고 4명이 들어왔다. 그리고 3명은 나간 3명의 캐릭터를 보완해주는데 나머지 한명은 2명을 합쳐놓은 것 같다. 바로 헨리다. 헨리는 외국인은 샘 해밍턴의 캐릭터와도 겹치고, 군미필 아이돌인 박형식과도 캐릭터가 겹친다. 상황적으로 볼 때 샘 해밍턴은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을 다녀왔기에 여러모로 아내와 함께 있고 싶어할 것이다. 또한 최근 진짜사나이로 인한 인기 급증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활동 중에 있기에 스케줄 또한 녹록치 않을 것이다. 매번 혹독한 훈련은 샘 해밍턴을 더욱 부담스럽게 만들지 않을까 싶다. 

박형식은 아이돌로서 진짜사나이를 통해 주가가 많이 올랐다. 스케줄에 대한 부담이 있을 것이며, 아이돌은 팀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진짜사나이의 1주일 공백은 다른 멤버들에게 본의아닌 피해를 주고 있을 것이다. 또한 군미필자가 너무 많은 군대 체험을 하는 것은 억울할지도 모른다. 그 기간을 합치면 이미 일병까지는 달 수 있는 기간일텐데 군대는 어차피 가야 하니 말이다. 진짜사나이 나와 놓고 공익을 갈 수도 없고, 무조건 현역으로 가야 할텐데 다녀오면 연예인으로서 복귀하기 쉽지 않으니 여러모로 계속하기도 안하기도 곤란한 상황에 있을 것이다. 

헨리의 투입은 이 둘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하는 의미도 있을 것이다. 둘 중 한명은 하차해도 헨리가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캐릭터이니 말이다. 

여러모로 진짜사나이에게 헨리는 신의 한수가 아니었나 싶다. 



시청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이다. 하지만 재미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면 그건 결코 함박웃음을 지을 수 없다. 아니 오히려 썩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새로운 멤버의 투입. 분명 성공적이고 재미있다. 하지만 류수영과 손진영의 하차에 대한 제작진의 입장에 대한 언급은 분명 있어야 할 것이다. 언제고 다시 헨리의 단물만 다 빨아먹고 강제하차시키는 토사구팽이 다시 일어날지 모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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