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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사

응답하라 1994가 남긴 3가지 메세지 응답하라 1994가 끝났다. 결국 남편인 김재준은 칠봉이가 아닌 쓰레기로 밝혀졌고, 닉네임으로만 불렸던 모든 하숙생들의 이름도 밝혀졌다. 수많은 예측과 추측들이 나왔던 응답하라 1994. 이런 드라마는 이전에 없었던 장르의 드라마이다. 추리 소설처럼 매 회마다 단서들이 나오고, 그 단서를 퍼즐처럼 맞춰가며 남편이 누구일지 맞춰가며 보는 그런 드라마 말이다. 응답하라 1994는 남편 찾기 드라마로 많은 이슈와 궁금증을 유발했지만, 그 이면에는 한국 드라마에 큰 획을 그을 몇가지 메세지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크게 3가지로 나누어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1. 콘텐츠가 갑이다. 다시 한번 느끼게 된 것은 아무리 아이돌이 나오고, 막장으로 스토리를 쓴다고 해도, 변함없는 것은 콘텐츠가 좋으면 사람들의 사랑을.. 더보기
응답하라 1994, 1만 시간은 누구의 것인가? 응답하라 1994의 묘미는 역시 성나정의 남편 찾기이다. 누가 남편이 될 것인가를 두고 계속 힌트를 주고 있는 제작진은 이번에도 여지없이 힌트를 하나씩 던져주었다. 결혼식장에서 신랑을 보고 하객들이 덩치가 좋다고 말한 것이다. 우선 빙그레는 탈락. 가장 덩치가 좋은 사람은 칠봉이다. 우선 쓰레기는 180cm에 70kg, 칠봉이는 183cm에 73kg, 해태는 181cm에 67kg이다. 칠봉이가 키나 몸무게에 있어서 가장 덩치가 크기에 남편에 가까운 것 같다. 또한 1만 시간의 법칙이 13회의 주제였다. 1만 시간의 법칙은 말콤 글래드웰이 쓴 아웃라이더에 나왔던 내용으로 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1만 시간의 노력이 들어갔다는 내용이다. 1만 시간을 24시간으로 나누면 416일정도 나온다. 하지만 책에서.. 더보기
응답하라 1994, 복선을 역이용한 드라마 다음 주에는 응답하라 1994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까? 드라마가 시작되자마자 매의 눈으로 다음 회를 예측하게 되는 것이 바로 응답하라 1994를 보는 재미이다. 11회에서는 시작하자마자 눈여겨 볼만한 장면이 나왔다. 성동일이 귤을 사와서 모래시계를 보는데 빙그레가 먼저 귤을 까서 쓰레기에게 전해준다. 쓰레기는 이일화에게 전해주고, 이일화는 성동일에게, 성동일은 칠봉이에게, 칠봉이는 성나정에게, 성나정은 다시 쓰레기에게 전해주게 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좋아하는 사람에게 귤을 건내준 것이다. 즉, 이 귤은 큐피트로 쓰레기에서 이일화로의 전달만 빼놓고는 모두 좋아하는 사람에게 귤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마지막으로 성나정이 쓰레기에게 전해준 귤은 쓰레기의 손에서 넘어오지 않음으로 (끝까지 먹지 않고 손에 .. 더보기
응답하라 매직아이, 시청자와 소통하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는 예능같은 드라마다. 제작진이 1박 2일 군단이라 그런지 몰라도 응사에는 곳곳에 예능적인 요소가 가미되었다. 특히 15일에 방영된 9회에서는 매직아이가 메인 소재였다. 1990년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온국민을 사시로 만들었던 매직아이. 눈을 가운데로 모으고 보고자하는 의지를 내려 놓는 순간 그림에서 뭔가가 입체적으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매직아이다. 응사에서는 이 매직아이에 대한 에피소드를 만들어냈다.모두가 매직아이를 잘 보는데 성나정만 잘 보이지 않자 성나정은 칠봉이에게 내기를 걸게 되고, 칠봉이는 나정이에게 매직아이 하나를 풀어보라고 내 주었다. 하지만 결국 나정은 매직아이를 풀지 못하게 되고, 정우는 이 매직아이를 보았지만 칠봉이가 내 준 것이라는 것을 알고 답을 알려주지는 않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