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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ESTIN HARBOUR CASTLE 쪽으로 오면 토론토 아일랜드로 가는 티켓을 구매할 수 있어요. 토론토 아일랜드는 토론토를 보기 가장 좋은 장소이기에 한번 쯤은 꼭 들려보아야 할 장소이죠. 토론토 야경의 스카이라인을 찍기 위해 갔지만 해가 너무 늦게 지는 바람에 결국 찍지 못하고 돌아오게 되었죠. 하지만 나중에 더 좋은 포인트를 알게 되어 스카이라인 야경 찍기에 결국 성공하긴 합니다. 


디스틸러리 디스트릭에서 열심히 인라인을 타고 달려서 토론토 아일랜드까지 갔어요. 야경 한번 찍어보겠다고 삼각대까지 들쳐매고 달렸는데, 이제 나이가 들었는지 인라인 타는데 무릎이 너무 아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이 날 이후로 자전거로 급 변경하게 되었죠. 10년 전엔 매일 타고 다녀도 괜찮았는데, 역시 10년은 강산도 변하는 시간인가 봅니다. ;;


그럼에도 토론토 아일랜드를 보겠다는 일념하에 인라인을 신고 토론토 아일랜드로 입성하게 됩니다. 

 
THE WESTIN HARBOUR CASTLE을 끼고 좌회전하면 매표소를 정면으로 발견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FERRY를 타는 요금은 왕복 $6.50이에요. 어른 기준이고요, 2세 이하 유아는 무료, 14살 이하는 $3.00, 19세 이하나 65세 이상은 $4.00이에요. 

참고 싸이트http://www.toronto.ca/parks/island/ferry-schedule.htm

 
3개의 입구가 있는데요, 토론토 아일랜드의 동쪽, 중앙, 서쪽으로 갈 수 있는 입구에요. 보통은 가운데로 들어간답니다.

 
FERRY가 도착했네요.  2층으로 되어 있고, 보통 풍경을 즐기기 위해서는 2층 뒤쪽에 자리잡는 것이 좋습니다. 

 
Centre island로 들어가는 FERRY입니다. 토론토에 오면 필수 코스이기에 항상 사람들이 많아요.

 
가는 방향으로 오른편에 자리를 잡는게 좋아요. 그래야 CN타워를 중심으로 한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말이죠.

 
어떤 편이든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라면 무슨 상관이겠냐마는...

 
그래도 이런 멋진 풍경을 놓칠 수는 없겠죠?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다시 인라인을 갈아신고 열심히 달리기 시작합니다.

 
가자마자 향한 곳은 SHOPSY'S라는 레스토랑이었는데요, FERRY를 타고 오면서 찜해두었죠.

 
다른게 아니라 여기서는 멋진 토론토를 배경으로 맥주 한잔을 마실 수 있거든요.


 보기만 해도 시원해보이죠? 그 맛은 더 시원합니다. 

 
이 레스토랑의 문제는 갈매기가 너무 많아서 밥을 제대로 먹을 수 없다는 것이죠. 여기서 맥주 이외에 다른 것을 시켜 먹는다면 반 이상은 갈매기에게 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야 될 겁니다. 간판에는 먹이를 주지 말라고 적혀 있지만, 사방에서 공격해오고 떼쓰는 갈매기를 떨어뜨려 놓기 위해서라도 먹이를 줄 수 밖에 없으니 말이죠. 멋진 배경을 두고 간단하게 맥주 한잔만 하고 나오세요. 다른 곳에도 레스토랑은 많으니...

토론토 아일랜드 이야기는 내일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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