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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잠실구장에서 최근 데뷔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여자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를 만나고 왔습니다.
에이핑크는 제2의 소녀시대라고 불리며, 요새 보기 드문 청순형 아이돌입니다.

잠실구장에 에이핑크가 온 이유는, 그 날 LG와 SK 경기가 있었는데,
당연한 이야기지만 야구경기에서 시구, 시타를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에이핑크는 요새 LG U+의 한국형 SNS 서비스 와글을 통해 마케팅하고 있는데요,
운좋게 와글 체험단 이벤트 일환으로 에이핑크, 블로거 취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4시. 잠실구장에 도착해서 에이핑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진은 프레스 팔찌라지요.

오늘 시구는 손나은양, 시타는 박초롱양이 하기로 했었는데,
시타를 하기로 했던 박초롱양은 눈을 조금 다쳐서 윤보미양이 대신 하기로 했습니다.








시구를 가르쳐 준 선수는 LG의 신인 투수, 임찬규 선수입니다. 나은양이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았던 시구였지만 임찬규 선수의 도움으로 홍드로 버금가게 멋진 포즈를 보여주었습니다.

오후 5시가 되어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은지양이 훌륭하게 애국가를 부르고, 이이서 나은양과 보미양이 멋진 시구, 시타를 보여주었습니다.
시구를 마치고 중간 공연을 대기 중인 에이핑크와 짧은 인터뷰를 했습니다.

다른 걸그룹과 다른 에이핑크의 차별점은?
다른 걸그룹이 강렬한 원색이라면 저희는 파스텔톤의 순수한 색깔이 저희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꼬마숙녀팬에게 성심껏 사인해주는 에이핑크.


데뷔하고 달라진 점은?

아직 두 달 밖에 안 돼서 실감이 나지 않아요. 아직도 연습생 같기도 하고요.(웃음) 방송 끝나고 연습실 바로 가야해서 체감 적으로 느껴지진 않아요. 아, 영화관 갔을 때 저희가 나온 실론티 광고가 너무 많이 나와서 신기했어요. 또 신발을 사러갔는데, 배경음악이 몰라요가 나와서 기분이 묘했어요. 그런데 아직 점원께서 저희를 못 알아보셨지요. (웃음)

꼬마숙녀팬과 기념사진


데뷔하고 나서 가장 기분 좋은 일은?

아무래도 무대에 서있는 일 같아요. 설레고 중독성 있는 거 같아요. 몰라요 활동 끝나고 잇걸 준비동안 1주일 쉬었는데 너무 어색하고 그래요.

꼬마숙녀팬과 기념사진


요새 가수들이 연기도 많이 하는데, 에이핑크도 생각있나요?

저희는 노래하는 게 너무 좋아서 아직 생각 없어요. 노래 하는게 너무 좋아요.(웃음)

에이핑크의 저녁식단. 몸매를 유지하려면...


롤모델이 있나요?

S.E.S 선배님들이요. S.E.S 선배님 표정이나 제스쳐들이 너무 풍부해서 존경스러워요.


에이핑크 멤버들의 별명은?
(홍)유경이는 피부가 좋아서 우유경이라고 불려요. 가끔 애칭으로 유갱이라고 불릴 때도 있어요.
(박)초롱언니는 롱마마에요. 엄마처럼 저희를 잘 챙겨주거든요.
(윤)보미는 뽀미언니라고 불리구요. 또 스파클링이란 별명도 있어요. 톡톡 튀거든요.
(오)하영이는 성숙한 막내. 막냉이.
(김)김남주는 냄주스. 남주를 강하게 발음해서.
(손)나은이는 니은이라고 해요. 이름에 ㄴ이 다 있거든요.(웃음) 한글사랑 니은이.
(정)은지언니만 그냥 은지언니라고 불려요.(웃음)



에이핑크 멤버들의 매력은?
(홍)유경이는요, 침착하고 차분해요. 덤벙거리지 않아요.
(윤)보미언니는 반전의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조용할 땐 조용하고 활발할 땐 활발하고, 차분해 보이는데 (멤버 중에서 가장 춤을 잘 춰서) 섹시한 춤도 잘 춰요.
(오)하영이는 외모적으로 성숙해 보이는데, 알고 보면 4차원이에요. 묘한 곳에서 빵 터지고.(웃음)
(김)김남주언니는 애교가 진짜 많아요. 하이킥의 황정음선배님의 애교처럼 남주도 너무 애교가 많아요. 예전에 아역 활동해서 그런지 표정이 정말 풍부해요.
(손)나은이는 일명 알따녀에요. 알고 보면 따뜻한 여자.(웃음) 겉으로 보기엔 차갑게 보이지만 멤버들한테 너무 따뜻하게 해줘요.
(박)초롱이도 애교가 철철 넘쳐요. 초롱이랑 전화하면 계속 통화하고 싶어요. (웃음)
(정)은지는 솔직해요. 너무 솔직해요. 자기표현도 잘 하고, 사람들한테 사랑받을 줄 아는 아이 같아요. 먼저 다가가서 친해주고 사랑주고 좋은 아이에요.







5회가 종료된 후 LG 응원석에서 공연 중 에이핑크.
역전을 바라며 응원했지요.!

인터뷰는 끝났지만, 에이핑크는 LG U+의 SNS인 와글을 통해 계속 팬들과 대화할 것이라고 합니다. 어린 나이라서 순수하고 활발하고 솔직하기도 하지만,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꿈을 위해 노력한 모습을 보니 팬이 되지 않을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앞으로 그녀들이 계속 꿈이루길 바랍니다.^^

[추신] 에이핑크 멤버들의 와글 아이디는,

우유빛깔 홍유경(@apinkhyk)
메인보컬 정은지(@apinkjej)
스파클링 윤보미(@apinkybm)
리더 박초롱(@apinkpcr)
막내 오하영(@apinkohy)
건강한꼬마 김남주(@apinkknj)
팀의중심 손나은(@apinksne)

를 팔로잉해서 와글에서 그녀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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