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손으로 들면 팔꿈치까지도 안올 정도로 조그마하던 아이들이 이제 어느덧 걷고 말하고 때로는 저를 꾸짖기도 할 정도로 많이 컸습니다. 세월이 정말 빠르게 흘러가네요. 다인양도 이제는 화도 낼 줄 알고, 말도 옹알 옹알거리며 무슨 말을 하려고 하고, 장난도 꽤 많은 말괄량이 아가씨가 되어가고 있네요. 명색이 블로거 부부의 자녀인데, 사진을 못찍으면 안되겠죠? 열심히 아이들의 사진을 찍고, 동영상도 찍어주고 있는데요, 문제는 인화를 하지 않다보니 사진만 쌓여가고, 백업에 신경이 예민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또한 너무 많은 사진이 오히려 독이 되어 잘 나온 사진들을 고르기 너무 어려워 그냥 하드 디스크 속의 추억으로만 남아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제가 체험하게 된 것이 바로 포토북 서비스인데요, 딥씨라는 미래엔에서 나온 포토북 서비스입니다.
dipsee 바로가기: http://www.dipsee.co.kr/index.dpw
미래엔은 예전 대한교과서로 출판 쪽에서는 굉장히 큰 회사인데요, 출판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토북 서비스를 내 놓은 것 같습니다. 일반 포토북과는 인쇄나 품질면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겠죠?
중요한 건 얼마나 쉽게 포토북을 만들 수 있는지 기획과 개발력에 달려 있는 것 같은데요, 이번 딥씨를 체험해보면서 포토북 서비스가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딥씨의 화면은 위와 같고요, 사진을 추가하고 배치하여 꾸미기만 하면 포토북이 완성이 됩니다.
왼쪽 사이드바를 보면 테마, 배경스킨, 레이아웃, 사진액자, 스티커등 다양한 포토북 꾸미기 기능이 있는데요, 간단하게 클릭만 하면 원하는 테마와 배경스킨, 레이아웃, 액자, 스티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테마와 배경화면, 액자, 스티커가 준비되어 있어서 조합을 하면 나만의 포토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스티커를 선택하면 예쁜 켈리그라피도 준비되어 있고요, 백터 이미지로 되어 있어서 크기 조절이나 회전을 해도 인쇄하는데 전혀 깨지거나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이런 액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분위기에 맞는 액자를 선택하여 크기 및 위치를 조절하면 됩니다.
한번에 올릴 수 있는 사진의 수는 총 250장이고요, 1장당 용량은 10MB이니 웬만한 사진은 다 올라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DSLR 최고 화질로 찍어도 5~7MB정도 이니 말이죠.
파일을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업로드 속도가 생각보다 빨랐는데요, 포토북을 만들 때는 최대한 좋은 화질로 선택하여 업로드하는 것이 나중에 인쇄되었을 때 퀄러티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은 인쇄해보면 확연히 차이가 나죠.
사진을 고르는 것이 정말 힘들었는데요, 그동안 쌓여 있던 사진들을 골라서 2년치 성장 사진을 골랐습니다. 그리곤 "자동 담기" 혹은 "순서대로 담기"를 누르면 선택한 테마의 레이아웃에 맞게 한번에 사진이 배열이 되죠. 물론 수동으로 하고 싶다면 다양한 레이아웃을 만들어서 사진 하나 하나 수작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시간이 정말 많이 걸리겠죠? 그래서 전 마음에 드는 테마를 선택하고 사진 순서대로 담아서 배치나 레이아웃을 마음에 드는 것으로 수정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사진을 선택하니 재미있는 기능이 나왔는데요, 오래된 사진, 뽀샤시, 흑백톤, 갈색톤등 필터를 입힐 수 있는 기능이 들어가 있었어요. 요즘 필터를 입힌 사진이 유행인데, 분위기 있는 사진을 쉽게 만들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예쁜 액자도 입혀보았습니다. 남자인 저도 쉽고 예쁘게 꾸밀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사진을 하나씩 잘 배열시키고, 꾸미기 기능을 통해서 예쁘게 꾸며주면 나만의 포토북이 완성됩니다.
미리보기를 누르면 포토북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미리 볼 수 있는데요,
스캔된 이미지들로 포토북이 어떻게 나올 것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결제가 바로 진행되는데요, 전 포토북 8X10 하드케이스를 선택했습니다.
결제도 빠르게 잘 이루어졌고, 이제 포토북이 오기만을 기다리면 되겠죠?
삼일 정도 후에 택배가 도착했어요. 인쇄가 되어 배송이 되는 시간을 고려하면 꽤 빠르게 배송이 되었는데요, 하드커버가 생각보다 훨씬 고급스러웠습니다.
아내가 포토북을 보고 감탄을 하네요. 제가 사진을 워낙 잘 찍은 것도 있지만(쿨럭) 인쇄가 매우 자연스럽게 잘 되었습니다. 화면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자연스럽고 눈이 편안한데다 픽셀하나 놓치지 않고 색감을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이건 거의 작품 사진이죠. ㅎ 작년 벚꽃놀이 할 때 찍은 사진인데, 인형같이 작았던 둘째 다인양이 올해 벚꽃 놀이 때는 뛰어다니겠네요. 사진이 정말 소중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장난꾸러기 다솔군. 지금도 많이 야단을 맞고 사고도 치지만 호기심 많고 순수하고 착한 다솔군입니다.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나만의 포토북. 스토리를 넣어서 배열하면 사진만으로도 우리 가족만의 훌륭한 영화가 만들어집니다. 소중한 가족과의 추억.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고 하죠. 하드 디스크에 잠자고 있는 사진들을 꺼내서 딥씨의 포토북 서비스로 나만의 포토북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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