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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으로 들면 팔꿈치까지도 안올 정도로 조그마하던 아이들이 이제 어느덧 걷고 말하고 때로는 저를 꾸짖기도 할 정도로 많이 컸습니다. 세월이 정말 빠르게 흘러가네요. 다인양도 이제는 화도 낼 줄 알고, 말도 옹알 옹알거리며 무슨 말을 하려고 하고, 장난도 꽤 많은 말괄량이 아가씨가 되어가고 있네요. 명색이 블로거 부부의 자녀인데, 사진을 못찍으면 안되겠죠? 열심히 아이들의 사진을 찍고, 동영상도 찍어주고 있는데요, 문제는 인화를 하지 않다보니 사진만 쌓여가고, 백업에 신경이 예민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또한 너무 많은 사진이 오히려 독이 되어 잘 나온 사진들을 고르기 너무 어려워 그냥 하드 디스크 속의 추억으로만 남아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제가 체험하게 된 것이 바로 포토북 서비스인데요, 딥씨라는 미래엔에서 나온 포토북 서비스입니다. 

dipsee 바로가기: http://www.dipsee.co.kr/index.dpw

 

미래엔은 예전 대한교과서로 출판 쪽에서는 굉장히 큰 회사인데요, 출판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토북 서비스를 내 놓은 것 같습니다. 일반 포토북과는 인쇄나 품질면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겠죠? 


중요한 건 얼마나 쉽게 포토북을 만들 수 있는지 기획과 개발력에 달려 있는 것 같은데요, 이번 딥씨를 체험해보면서 포토북 서비스가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딥씨의 화면은 위와 같고요, 사진을 추가하고 배치하여 꾸미기만 하면 포토북이 완성이 됩니다. 


 왼쪽 사이드바를 보면 테마, 배경스킨, 레이아웃, 사진액자, 스티커등 다양한 포토북 꾸미기 기능이 있는데요, 간단하게 클릭만 하면 원하는 테마와 배경스킨, 레이아웃, 액자, 스티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테마와 배경화면, 액자, 스티커가 준비되어 있어서 조합을 하면 나만의 포토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스티커를 선택하면 예쁜 켈리그라피도 준비되어 있고요, 백터 이미지로 되어 있어서 크기 조절이나 회전을 해도 인쇄하는데 전혀 깨지거나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이런 액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분위기에 맞는 액자를 선택하여 크기 및 위치를 조절하면 됩니다.

 
한번에 올릴 수 있는 사진의 수는 총 250장이고요, 1장당 용량은 10MB이니 웬만한 사진은 다 올라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DSLR 최고 화질로 찍어도 5~7MB정도 이니 말이죠.

 
파일을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업로드 속도가 생각보다 빨랐는데요, 포토북을 만들 때는 최대한 좋은 화질로 선택하여 업로드하는 것이 나중에 인쇄되었을 때 퀄러티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은 인쇄해보면 확연히 차이가 나죠.

 
사진을 고르는 것이 정말 힘들었는데요, 그동안 쌓여 있던 사진들을 골라서 2년치 성장 사진을 골랐습니다. 그리곤 "자동 담기" 혹은 "순서대로 담기"를 누르면 선택한 테마의 레이아웃에 맞게 한번에 사진이 배열이 되죠. 물론 수동으로 하고 싶다면 다양한 레이아웃을 만들어서 사진 하나 하나 수작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시간이 정말 많이 걸리겠죠? 그래서 전 마음에 드는 테마를 선택하고 사진 순서대로 담아서 배치나 레이아웃을 마음에 드는 것으로 수정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사진을 선택하니 재미있는 기능이 나왔는데요, 오래된 사진, 뽀샤시, 흑백톤, 갈색톤등 필터를 입힐 수 있는 기능이 들어가 있었어요. 요즘 필터를 입힌 사진이 유행인데, 분위기 있는 사진을 쉽게 만들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예쁜 액자도 입혀보았습니다. 남자인 저도 쉽고 예쁘게 꾸밀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사진을 하나씩 잘 배열시키고, 꾸미기 기능을 통해서 예쁘게 꾸며주면 나만의 포토북이 완성됩니다. 

 
미리보기를 누르면 포토북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미리 볼 수 있는데요,

 
스캔된 이미지들로 포토북이 어떻게 나올 것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결제가 바로 진행되는데요, 전 포토북 8X10 하드케이스를 선택했습니다.

 
결제도 빠르게 잘 이루어졌고, 이제 포토북이 오기만을 기다리면 되겠죠?
 


삼일 정도 후에 택배가 도착했어요. 인쇄가 되어 배송이 되는 시간을 고려하면 꽤 빠르게 배송이 되었는데요, 하드커버가 생각보다 훨씬 고급스러웠습니다. 


 아내가 포토북을 보고 감탄을 하네요. 제가 사진을 워낙 잘 찍은 것도 있지만(쿨럭) 인쇄가 매우 자연스럽게 잘 되었습니다. 화면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자연스럽고 눈이 편안한데다 픽셀하나 놓치지 않고 색감을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이건 거의 작품 사진이죠. ㅎ 작년 벚꽃놀이 할 때 찍은 사진인데, 인형같이 작았던 둘째 다인양이 올해 벚꽃 놀이 때는 뛰어다니겠네요. 사진이 정말 소중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장난꾸러기 다솔군. 지금도 많이 야단을 맞고 사고도 치지만 호기심 많고 순수하고 착한 다솔군입니다.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나만의 포토북. 스토리를 넣어서 배열하면 사진만으로도 우리 가족만의 훌륭한 영화가 만들어집니다. 소중한 가족과의 추억.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고 하죠. 하드 디스크에 잠자고 있는 사진들을 꺼내서 딥씨의 포토북 서비스로 나만의 포토북을 만들어보세요~! 

dipsee 바로가기http://www.dipsee.co.kr/index.dp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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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 때 날 쫓아다니며 때리던 친구가 있었다. 학교에서부터 집 앞에까지 와서 나를 때리던 그 친구를 어느 날 어머니가 보시고 그 친구를 혼내주었다. 그리고 난 후 난 태권도장에 다니기 시작했다. 동네에서 강동구에서 가장 큰 태권도장을 찾았는데 바로 명일동에 위치한 석사체육관이었다. 태권도장을 다니고 난 후부터 내 인생은 변하기 시작했다. 태권도장 친구들이 나를 때리던 친구로부터 나를 보호(?)해주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난 싸움을 못하지만 태권도 단증 하나로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을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 그리고 항상 다이어리에 이 사진을 넣고 다녔다. 2단 심사를 보았을 때 국기원에서 상대편을 KO시킨 것이다. 우연히 휘두른 발에 걸려 맞아 KO를 시킨 후 절묘한 타이밍에 찍은 이 사진 덕분에 학창 시절 동안 날 괴롭힌 친구들은 없었다. 

고3 수능 후 찍었던 사진이다. 석사태권도를 같이 다니던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 다들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다. 고등학교 때는 일본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서 태권도 시범단으로 활동했었고, 군대에 가서는 태권도 대표로 선정되어 포상휴가도 많이 받았다. 사회에 나와서도 태권도 시범을 보이는 자리에서는 어줍잖은 3단증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발도 안찢어지는데 태권도 시범을 보이고, 지금도 뭔 일만 있으면 태권도 시범을 보이곤 한다. 배불뚝이 아저씨가 발도 허리 이상 안 올라가는 지금에도 말이다... 태권도는 내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운동이었다. 

대학에 들어가고 나서 이 동네에 온 적이 없었으니 15년만에 다시 옛동네로 다시 이사를 오게 된 것이다. 첫째 다솔이의 어린이집을 알아보기 위해 돌아다니던 중에 어릴 적부터 다니던 석사태권도장 앞에까지 오게 되었다. 건물도 그대로, 간판도 그대로여서 반가웠다. 어릴적 살던 동네로 다시 이사오니 반가운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고향에 돌아온 그런 느낌이었다. 너무도 반가운 마음에 한걸음에 체육관 안으로 들어갔다. 

들어가는 입구 역시 하나도 변한 것이 없다. 저 계단을 얼마나 많이 오르고 내렸는지...

석사태권도는 키즈태권도를 만든 곳이기도 하다. 어릴 적에 기억이 나는 것이 태권도장 사모님께서 카달로그를 만드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그래서 뭐하시는 것인지 물어보았더니 운동한 것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다른 체육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나중에 커서 생각해보니 그것이 프렌차이즈였던 것이다. 중학교 때 쯤 그 일이 있었으니 1990년대 초에 이미 프렌차이즈를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커리큘럼은 키즈 태권도라는 브랜드를 만들어냈고, 지금은 전국에 퍼져 있다. 어디서든 키즈 태권도라는 것을 본다면 이 체육관에서 시작한 프렌차이즈인 셈이다. 

 

요즘은 영어 태권도도 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들어가고 있는 건 여전한 것 같았다.

 다양한 상패들과 인증 마크들이 그간의 세월의 흔적을 말해주는 듯 했다. 

 

도장에 들어섰다. 어릴적 운동하던 시절이 생각났다. 여기서 정말 많은 땀을 흘렸는데 말이다. 관장실로 들어가니 관장님이 계셨다. 그런데 예전에 계시던 관장님이 아니라 예전에 나를 가르치셨던 사범님이 관장님이 되어계셨다. 배동준 사범님. 아니 관장님이 되어 석사체육관을 이끌고 계셨다. 배 관장님은 예전의 철학을 그대로 가지고 석사체육관을 운영하시고 계셨다. 인성과 정 그리고 정직하고 바른 사람을 키워내는 태권도장말이다.

 

요즘은 태권도장들이 너무 상업화된 것 같다. 태권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인데 요즘 사범들은 그저 알바로 생각하다보니 자꾸 바뀌게 되고 아이들도 사범님이 바뀔 때마다 혼란스럽게 된다. 태권도를 배우면서 가장 많이 만나는 사람이 바로 사범님이다. 그리고 그 다음이 친구들이다. 친구들은 빠질 수도 있지만, 사범님은 올 때마다 봐야 하기 때문이다. 사범님이 얼마나 나에 대해 잘 알고 있고,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태권도장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 태권도장에서 유독 많이 배웠던 것은 "효"였다. 부모님 말씀을 잘 들어야 한다는 것을 귀에 못이 배기도록 들었는데 그 때의 기억들이 어릴 적 나를 탈선하지 않고 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 것 같다. 

 

명일동에서 태권도장을 추천하려면 난 강력히 이곳, 석사태권도를 추천한다. 거의 10년 동안 다녔던 곳이기도 하고, 이제는 내 아들을 보낼 곳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다솔이가 아직은 어려서 당장은 못나가지만 내년 초부터는 도장에 보내려고 한다. 아빠가 다녔던 곳에서 다시 아들이 운동하는 것도 신기한 일이기도 하지만, 내 인생을 바꿔놓을 정도의 곳이었으니만큼 내 아들의 인생에 있어서도 큰 자산이 될 것이라 믿기에 주저없이 석사태권도에 보내려 하는 것이다.

 

요즘은 아이들을 너무 약하게 키우는 것 같다. 태권도장에 보내고도 걱정이 되서 어머니들의 전화가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진정으로 아이를 위한다면 미트 발차기를 한번이라도 더 차게 만드는 것이 몸도 정신도 건강해지는 길일 것이다. 수없이 찼던 더 미트를 보고 다시 차고 싶어졌다. 포기했던 4단을 지금에라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자녀를 건강하게 키우고 싶다면 태권도를 적극 추천하고, 명일동에 산다면 석사태권도를 강력 추천한다.

문의전화: 02-426-5383
지도: https://naver.me/GMmvmn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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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의 고통에 대해서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은 경험해 보았을텐데요, 어떤 병이든 미리 예방하면 되는데 그것이 쉽지 않죠? 우리 국민 76.4%가 충치예방에 관심이 있으나 충치예방교육은 8.5%만 받았다고 합니다. 저도 충치 예방에는 관심이 있지만, 예방 교육은 받지 않았기에 91.5%에 속해 있네요. 치과에 가면 돈이 너무 많이 들기도 하고 일상 생활에 불편한 점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충치에 대해 이가 썪는다는 것 외에는 별 다른 지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저 밥 먹고 이를 열심히 닦고, 가끔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 받는 정도가 최선이라 생각하지는 않으신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이번에 충치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되면서 충치 예방을 하려면 그 원인을 알아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죠.

세면대에 물이 넘쳐 흐르는데 바닥에 흐르는 물을 계속 닦는 것이 아니라 수도꼭지를 잠궈야 하듯, 충치에 대해서도 이가 썪는 원인을 알고 그 원인은 제거해야 충치 예방이 될 것입니다. 그럼 이가 썪는 원인이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뮤탄스라는 균 때문인데요, 충치의 원인균인 뮤탄스(Streptococcus mutans)는 1924년 미국 세인트 메리 병원의 J Kilian Clarke 박사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충치는 우리 치아에서 살고 있는 뮤탄스균이 유발하는 감염성 질환인데요. 식사나 간식을 먹고 음식물 찌꺼기가 치아에 남게 되면 뮤탄스균이 이를 분해시키는 과정에서 산(acid)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산에 치아 표면이 손상되는 것이 충치라하며, 다양한 통증을 유발하고 치아를 잃게되기도 합니다. 치과에서는 치아 우식증(齒牙齲蝕症 )이라고 하는데요, 충치는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2007년 미국에서는 12세 아동이 충치치료를 제때받지 못해 합병증이 생겨 생명을 잃기도 한 위험한 질병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연간 충치로 치과를 찾는 인원은 530만명이며, 이 중 20대 미만이 37%를 차지합니다. 또한 충치로 인한 전체 진료비는 2,430억원이라고 합니다. 예방치의학계 석학인 핀란드 에바소더링교수는 충치원인균 뮤탄스균이 조기에 감염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치과진료비용이 2배이상, 충치경험은 3.4년이상 많아짐으로 충치원인균 뮤탄스균의 조기감염을 경고하면서 최소한 2세 이전에 뮤탄스균 감염여부검사를 권장합니다.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보건복지부, 2000/2003/2006)에 의하면 우리나라 5세 유아의 충치 경험자율은 2000년 83.3%에서 2003년 77.3%, 2006년 67.7%로 점진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세계 주요국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5세 아동 기준 1인당 평균 충치 수를 살펴보더라도 2000년 5.5개에서 2006년 4.1개로 크게 줄기는 하였으나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비교 년도 간 차이에 따른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우나 영국이 1.6개 및 39.4%, 프랑스 1.3개 및 36.6%, 일본이 1.7개 및 21.3% 등에 머무르고 있는 것과 비교해 볼 때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뮤탄스는 부모나 외부로부터 감염되는 것이기에 충치는 음식물 전에 뮤탄스의 제거에 먼저 신경을 쓰고, 뮤탄스 감소 혹은 감염되지 않는 예방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저번 글에서도 썼듯 우선 부모가 자녀들에게 그저 귀엽다고 하는 뽀뽀를 자제해야 하고, 칫솔을 바꿔 쓰거나 물컵을 돌려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미 뮤탄스에 감염되었다면 그 다음에는 뮤탄스균을 감소 시키도록 노력해야 할텐데요, 이것은 자일리톨 6알(5~10g) 3번 섭취하면 충치예방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자일리톨 연구결과가 이를 증명하는데요, 2000년 에스토니아 연구에서는 하루 자일리톨 5g 섭취시 50~60%의 효과가 있었으며, 2006년 쿠웨이트 연구에서는 하루 자일리톨2g 섭취하여 38%의 효과를 보였습니다. 2009년 마샬군도 연구에서는 하루 8g을 섭취하여 50%이상의 효과를 보았습니다. 특히 자일리톨 충치예방효과는 이미 2006년 MBC 불만제로를 통해 자일리톨의 효능을 검증했는데요, 불만제로 실험결과 양치질 대조군에 비해 양치질과 자일리톨 섭취한 실험군이 충치예방효과가 높다고 나타났습니다.


자일리톨은 100% 함량만 충치예방효과가 있는 것은 아닌데요, 제품에 자일리톨 50%이상이면 된다는 각국 치과의사협회의 가이드라인이 있습니다. 자일리톨 함량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영국, 일본치과의사협회 등등에서 자일리톨 50%이상이 넘을 것이라는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고요, 특히 자일리톨 함량 문제는 2009년에 제기되었으나 자일리톨 함량은 50%이상을 추천하는 세계각국의 가이드라인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충치 예방을 위해 치아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자일로톨로 뮤탄스균을 예방함과 동시에 충치 예방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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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아뽀~ 다솔이는 뽀뽀라는 발음을 못해서 "아뽀~"라고 발음을 한다. 태어나서부터 스킨십을 강조해 왔는데, 이유는 나 또한 그렇게 자랐기 때문이다. 어릴적에 친척분들이 "뽀뽀"라는 말을 하면 명령어처럼 조르르 달려가서 뽀뽀를 쪽~ 하는 것이 우리 집안 나름의 문화였기에 나는 내 아이도 당연히 스킨십을 강조하고 있었다. 다솔이는 나와 내 아내에게,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뽀뽀를 참 잘한다. 나름 기특하고, 뽀뽀를 할 때마다 귀엽고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어떤 부모가 자녀가 뽀뽀를 하는데 사랑스러워하지 않을 수 있을까? 

둘째가 태어났다. 신생아인 다인이에게 난 벌써부터 뽀뽀를 가르치고 있었다. 본능적으로... 하지만 그것이 매우 잘못된 행동이었다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되었다. 애정 표현을 하는 것이 아이에겐 감정 발달에 있어서 좋을 수 있지만, 그것이 아이에게 아픔을 가져다준다면 그것은 분명 잘못된 행동일 것이다.

충치
 



그러고 보니 어릴 적부터 난 충치가 있었다. 초등학교 때 이미 금니를 장착했으며, 성인이 된 지금은 양쪽 어금니 위 아래 모두 금니를 씌우거나 금으로 떼웠다. 3,4년에 한번씩 큰 돈이 나간다. 이 전체를 치료하려면 수백만원은 나가게 된다. 하지만 그 돈보다 치통은 참을 수 없다. 큰 돈이 나가도 어쩔 수 없이 이를 치료하는 이유는 치통 때문이다. 이가 썪어들어가서 신경을 건들여 아픈건데 한쪽 턱이 퉁퉁 부을 정도로 고통스럽다. 바람만 입에 들어와도 시린 이. 신경치료를 했는데도 시간이 흘러 신경이 자라 다시 충치로 인해 고통받기도 한다.

어릴 적에 단 것을 좋아해서 초코렛과 사탕을 많이 먹어서 그렇다고 들어왔는데, 실은 이 충치의 원인은 바로 뮤탄스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뮤탄스(Streptococcus mutans)는 충치의 원인균으로서 1924년 미국 세인트 메리 병원의 J Kilian Clarke 박사에 의해 발견되었다 .충치는 우리 치아에서 살고 있는 뮤탄스균이 유발하는 감염성 질환인 것이다. 식사나 간식을 먹고 음식물 찌꺼기가 치아에 남게 되면 뮤탄스균이 이를 분해시키는 과정에서 산(acid)이 발생하게 되고, 이런 산에 치아 표면이 손상되는 것이 충치라하며, 다양한 통증을 유발하고 치아를 잃게되기도 한다. 치과에서는 치아 우식증(齒牙齲蝕症 )이라고 한다. 

뮤탄스

단 것을 좋아해서 충치가 생겼다는 건 뮤탄스가 있고 나서의 일이다. 그럼 이 뮤탄스는 왜 유발되고 감염되는 것일까? 뮤탄스 균은 구강 내의 단단한 표면, 즉 치아에서만 자랄 수 있다. 뮤탄스 균은 식품 등에서는 발견되지 않기에 뮤탄스 균의 유일한 감염경로는 가족. 뮤탄스 균은 가족 간에 감염이 된다. 뮤탄스의 감염경로는 대부분 엄마이며, 그밖에 가족, 육아 및 보육시설이고, 뮤탄스의 감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감염원이 되는 사람(주로 엄마)의 뮤탄스 수, 일일 타액 접촉회수, 아이의 충치발생에 대한 개인별 감수성이며, 그밖에 출산방식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뺨에 뽀뽀를 해도 침이 묻었을 경우에는 닦아야 하고, 아이의 수저나 식기를 같이 사용해도 감염의 원인이 된다. 난 다솔이와 다인이에게 나의 뮤탄스균까지 물려주고 있었던 것이다. 

유아 충치의 위험성



이가 나기 시작해서 만 2세 정도에 총 20개의 이가 나오는데, 이를 젖니(乳齒)란 유치 또는 탈락치라고도 하며, 뒤에 나는 치아를 영구치 또는 간니라 한다. 사람은 출생 후 6∼8개월부터 유백색의 유치가 나기 시작하는데, 총 20개가 된다. 만2세정도가 되면 총 20개의 젖니 완성되며, 만 6세경부터는 먼저 난 치아부터 탈락하기 시작하고, 그 후에 영구치가 나오기 시작한다. 또한 젖니는 영구치가 질서있게 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심미적 발음기능, 음식물 섭취기능, 턱뼈의 정상발육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문제는 젖니가 충치로 인해 흔들리거나 일찍 빠지게 되면 영구치가 나올 공간이 없어진다. 따라서 이로인해 얼굴 모양에 변형이 생길 수 있으며, 발음이 정확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 또한 치열이 고르지 못한 관계로 음식물을 제대로 씹을 수가 없어 영양섭취나 소화에도 지장을 주고, 나이가 뇌가 적절한 자극을 못 받아 성장이나 지능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뮤탄스 예방엔 자일리톨

 

 
젖니는 영구치에 비해 유기질 성분이 많아서 산 같은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충치가 되기 쉽다. 그럼 어떻게 충치를 예방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에바 소더링 교수는 “자일리톨을 이용한 모자감염의 예방” 연구 결과를 토대로 “아이의 치아 발달 기간 동안 엄마들이 대표적인 충치 유발균인 뮤탄스균(S.Mutans)의 성장을 억제하고, 치아 표면의 세균막인 프라그(치면세균막) 형성을 감소시키며, 프라그 내에서의 산 생성을 감소시킴으로써 충치 예방 기능을 가지고 있는 자일리톨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어린이들의 충치 발생을 억제에 획기적인 도움이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즉, 자일리톨이 뮤탄스를 예방해 준다는 것이다. 2000년 에스토니아 연구에서는 하루 자일리톨을 5g 섭취시 50~60%의 효과가 있었으며, 2006년 쿠웨이트 연구에서는 하루 자일리톨을 2g 섭취하여 38%의 효과를 보였다. 2009년 마샬군도 연구에서는 하루 8g을 섭취하여 50%이상의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자일리톨의 함유량은 세계적인 기준에 의하면 함유량이 50%가 넘으면 예방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 

아빠가 자녀에게 해 줄 수 있는 것

 

그럼 난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자일리톨로 예방을 하고, 항상 이를 청결히 닦은 후 뽀뽀는 자제하고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놀아주고, 이해하고, 눈높이를 맞추며 사랑을 표현해야 할 것이다. 아빠의 뽀뽀가 아이에게 치명적인 뮤탄스 균을 감염시키는 행동이었다니 반성해야겠다. 내가 겪은 충치로 인한 아픔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더 청결히 예방에 힘써야겠다 

‘이 포스트는 핀란드 자일리톨 공급업체에게 원고료를 지원 받아 작성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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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1일 오전 10시 40분에 2.77kg의 몸무게로 둘째가 태어났습니다. 이름은 이다인이고요, 하나님께서 다 인도하신다는 의미로 제가 지었습니다. ^^ 똘망 똘망한 다인이를 10개월만에 만나니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에 첫째 다솔군과 엄마가 인사를 나누고 있네요. 
2009/09/11 - [채널10 : 육아] -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다솔이가 태어난 것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둘째가 태어났네요. ^^


분만실에 들어가기 전에 아내의 모습입니다. 씩씩하게 들어간 아내. 첫째를 제왕절개를 했기 때문에 둘째도 제왕절개를 해야 하기에 많이 무서웠을텐데 넘 고맙고 미안했습니다. 


수술실로 들어가는 아내입니다.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요? 


밖에서 기다리는 동안 다솔군은 동생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해맑게 웃고 있습니다. 


쨘~! 잠시 후 예쁜 공주님인 다인이와의 첫 만남을 갖게 되었는데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의 모습이었습니다. 


제일 처음 달려가 다인이를 보고 "다인아 안녕? 반가워~"라고 했더니 제 목소리를 알아들었는지 활짝 웃었어요. 절 보고 웃는 모습에 하늘의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 어떤 것인지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손가락, 발가락 10개인지 모두 확인을 하고,


다시 꽁꽁 싸였습니다. 엄마를 많이 닮은 것 같아서 참으로 안심이었어요~ ^^


아직 얼굴에 태지가 많이 낀 다인이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인큐베이터로 신생아실까지 가게 되었어요. 내일부터 모자동실을 통해 다인이를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데 너무 기대가 됩니다. 


다솔이도 다인이를 보고 "동생, 동생"하며 동생을 알아보고 불렀어요. 


다인이를 찍은 사진에 뽀뽀를 하고 있는 다솔군입니다. 동생을 무지 아끼는 오빠가 될 것 같아요~! 


아내가 회복실에 있다가 돌아왔습니다. 아이가 나올 때까지 마취가 덜 되서 너무 큰 고통을 겪다가 결국 아이도 못보고 다시 수면마취를 맞았는데요, 참을성 많은 아내의 눈에서 눈물이 계속 흐르는 것을 보고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모유수유를 하러 온 다인이를 보고 한없는 사랑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보여 준 아내를 보니 모성애는 역시 부성애보다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더 느끼게 되었어요.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 정말 존경합니다. 존경스런 어머니가 될 다인이의 아버지인 것 또한 자랑스럽네요. 

다인아, 아름답고 건강하게 자라렴!!! 고맙다. 그리고 사랑해!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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