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2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 어디서 많이 듣던 이야기인데...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보게 된 KBS의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인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 보는 내내 어디서 많이 들었던 이야기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확신했다. 그건 내 주변 이야기였다. 이 드라마가 일본 드라마를 표절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하지만 표절 여부를 떠나 현실에서 분명히 일어나고 있는 일이고, 매우 현실과 가깝게 쓰여져서 놀랐다. 믿을지 모르겠지만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번 쯤은 들어보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특히 부유층들이 사는 곳에서는 더욱 심하다고 들었다. 나 또한 두 아이의 부모로서 이런 일이 남의 일 같지가 않다.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를 보면 맞벌이인 부부가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게 되는데 아이를 돌볼 틈이 없어서 유치원 재등록도 놓치고, 아이가 청력을 잃을 수 있는 ..

TV리뷰/드라마 2013.02.23 (2)

4년 후 안보여준 골든타임, 시즌2를 예고하다.

골든타임이 끝났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의학 드라마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응급실의 분위기가 이럴 줄은 정말 몰랐다. 한번은 안동에서 아이가 이마가 찢어져서 응급차를 불러서 안동병원으로 갔다. 하지만 그곳에서는 3살된 아이의 이마를 꿰맬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전신마취를 하고 꿰매야 하는데 잘못될 확률이 20%인가 된다고 했다. 이마 찢어졌는데 전신마취라니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좀 더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대구 병원을 소개해주었는데, 전화를 해 보니 9시간은 기다려야 한단다. 이마가 찢어진 채 차를 몰고 급하게 서울로 올라왔다. 그리고 분당차병원 응급센터로 갔다. 다행히 그곳에서는 성형외과 의사가 있었다. 응급실에 있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의사는 내려오지 않았다. 응급실에 독촉을 ..

TV리뷰/드라마 2012.09.2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