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3

신의 선물, 아슬 아슬했던 타임슬립

시간을 다루는 타임슬립 드라마는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린다. 윤은혜와 이동건, 정용화와 최명길까지 나왔지만 흥행에 참패한 미래의 선택이 있는가하면, 나인처럼 최고의 드라마로 극찬받는 드라마도 있다. 별그대 역시 도민준이 시간을 돌릴 수는 없지만 시간을 멈출 수 있었고 웜홀에서 시간을 넘나든다는 점에서 타임슬립을 적절히 잘 활용한 드라마라 할 수 있다. 시간을 다룬다는 것은 다른 차원의 세계를 다룬다는 것이고, 이는 새로운 경험을 준다는 면에서 드라마에서는 최고의 소재이기도 하다. 신의 선물 역시 이런 타임슬립을 다루었다. 2주 뒤로 돌아간 타임슬립인 것이다. 신의 선물은 1,2회부터 많은 각광을 받었다. 1,2회는 조금은 불편한 소재를 다루었다. 연쇄살인범과 유괴 그리고 자살로 이어지는 세드 앤딩의 잘 짜..

TV리뷰/드라마 2014.03.11

너의 목소리가 들려 vs 여왕의 교실, 첫 대결 결과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일단락이 끝났다. 박수하의 반에서 일어난 살인 미수 사건은 장혜성의 학창시절 일어났던 일의 데자뷰처럼 같은 일이 반복되었다. 또한 장혜성이 학창시절 폭죽으로 친구의 눈을 실명 위기에 가게 만들었다는 누명을 씌운 서도연을 상대편 검사로 만나게 되었다. 솔직히 초반의 박수하 반 친구의 에피소드는 아슬아슬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가장 큰 장점은 박수하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십분 활용해야 하는데, 너무 협소한 에피소드로 자잘한 재미만을 주었기 때문이다. 장혜성과 차관우가 고등학교의 한 반에 일어난 일을 가지고 교복까지 입고 잠입해야 한다는 설정은 초능력이라는 소재에 걸맞지 않게 너무 소소했다. 줄거리상 박수하와 장혜성의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한 에피소드..

TV리뷰/드라마 2013.06.13

너목들의 강력한 라이벌 여왕의 교실 등장

수목드라마에 모처럼 신바람이 났다. 새로 시작한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제목부터 멜로디가 떠오른다. 내용은 더 신기하다. 상대방의 마음이 들리는 초능력을 가진 사람이 미결 사건을 하나씩 풀어간다는 스토리이다. 아버지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 박수하는 아버지의 살해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우연히 지나가던 장혜성이 현장을 목격하게 되어 박수하는 살게 되고, 그 때부터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생긴다. 시간이 흘러 장혜성은 변호사가 되고, 박수하는 고등학생이 된다. 그리고 한 사건으로 인해 둘이 다시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들이 그려질 예정이다. 박수하역에는 이종석이, 장혜성역에는 이보영이 맡았다.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다는 설정부터 재미있는 일들을 많이 만들어낼 수 있다. 우선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다는 ..

TV리뷰/드라마 2013.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