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먹은 영애씨에서 나오는 두 동명이인이 있으니 바로 이영애와 장동건이다. 산소같은 여자 이영애와 숨 넘어가게 잘 생긴 장동건이 나오는 막돼먹은 영애씨는 이런 동명이인으로 살아가는 두 평범한 회사원의 애피소드들을 보여준다. 산소같은 여자 이영애와는 전혀 딴판으로 생긴 영애씨는 어디를 가나 이름이 불릴 때면 주위 사람들로 부터 웃음거리가 되곤 한다. 장동건과 이영애가 함께 등장하기라도 하는 날엔 주위 사람들의 배꼽이 빠진다.


블로그 필명과 같이 내 이름은 이종범이다. 그리고 바람의 아들 이종범과 동명이인이다. 요즘 세대들은 잘 알지 모르겠지만, 내가 학창시절 때인 10여년 전에 이종범의 인기는 초절정이었다. 인터넷이 없던 시절이라 신문과 TV만 보았었는데, 이종범은 항상 스포츠신문 1면과 스포츠뉴스 첫장면을 장식하곤 했다. 어떤 날은 일주일 내내 이종범에 관한 기사가 스포츠신문 일면에 난 적도 있었다.

덕분에 난 엉겹결에 유명세를 치르게 되었다. 중학교 때부터 시작된 이종범의 인기는 중고시절 내내 선생님들로부터 이종범의 타율 및 도루 횟수를 질문받게 하였다. 매번 물어보시면서 모르면 이종범이 그것도 모르냐고 핀찬을 주시기에 난 이름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이종범의 타율과 도루 횟수를 외우고 다녔다.

대학을 가서도 출석을 부를 때면 내 이름에서 꼭 한번 멈추었다. 모든 강의마다 똑같은 반응이었다. 순간 정적이 잠시 흐르고, 교수가 어? 야구선수가 왜 여기에? 하면 모든 학생들이 배꼽을 잡고 웃었다.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군대에 가서도 이름으로 인해 놀림을 당할 때가 많았다. 하필 그 때 김응룡 감독이 "오~ 동렬이도 없고, 종범이도 없고"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내셔서 어디를 가나 그 소리를 들을 수 밖에 없었다. 조교부터 고참까지 모두 심심하면 그 유행어를 했고, 나는 내 이름이 나올 때마다 "이병 이종범" 이라고 관등성명을 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꼭 그렇게 피해만 본 것도 아니다. 오히려 장점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스타와 동명이인인 사람은 스타의 인기가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다행히도 이종범 선수는 단 한번도 안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었다. 언제나 노력과 성실 그리고 천재적인 야구 솜씨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좋은 이미지를 남기고 있다. 나 또한 그 이름 덕을 보고 있다. 사람들은 내 이름에 대해 크게 반감을 가지지 않고, 놀리긴 해도 오히려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된다. 후광효과라 볼 수 있을 것 같다.

더구나 내 이름은 한번 들으면 왠만해서는 잊지 않는다. 기독교인인 나는 자칭 성령의 바람의 아들이란 별명을 붙였다. 그리고 어디가서 소개할 때 성령의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라 소개하면 절대로 내 이름을 잊는 사람은 없었다. 자기 PR의 시대라고 하는데 난 그 부분에서 이미 점수를 따고 들어간 셈이다. 야구에 대한 나의 관심도 높아졌다. OB베어스 팬이었던 나는 이종범 선수로 인해 결국 해태팬부터 기아팬까지 쭉 이종범 선수가 속해있는 팀의 팬이 되었다. 처음엔 사람들이 넌 이종범이면 해태팬이어야지 하며 핀찬을 주어 해태팬을 했지만, 이제는 스스로 이종범 선수의 팬이 되어 이종범 선수가 속한 팀의 팬이 되었다.

 
심지어는 일본 사람들도 내 이름을 안다. 일본에 출장을 가서 일본분들과 미팅을 했을 때 이름을 말하고 주니치 드레곤스 한마디 하면 모두 내 이름을 기억해주어 이종범 선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WBC를 통해 세계에 알려졌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동네 할인마트에 이종범 선수가 싸인회를 온 적이 있었다. 3,4시간 정도 기다려야 하는 긴 줄이었지만, 이종범 선수를 만나야 한다는 역사적 사명감에 불타서 끝까지 기다려 이종범 선수에게 싸인을 받은 적이 있다. 조금 머리를 써서 학생증에 싸인을 받았다. 그 때 이종범 선수가 학생증에 싸인을 해 주면서 이름을 보더니 "어? 학생도 이종범이네? 공부 열심히 하세요~!"라며 말해주었던 것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해서 이종범 선수와 같은 대학을 다니게 되기도 하였다. 이종범 선수와는 개인적으로(혼자서만) 인연이 깊다고 생각한다.

요즘 은퇴에 대한 이야기로 다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이종범 선수를 보니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기도 했다. 다양한 의견들이 있지만, 나는 전적으로 이종범 선수의 의견을 지지한다. 팀을 옮긴다면 나 또한 팀을 옮기게 될 것 같다. 혈연, 지연, 학연보다 더 질긴 것이 아마도 동명이인이 아닐까 싶다. 물론 나만 그렇게 생각하지만 말이다. ^^; 아! 또한 나와 동명이인인 여러 "이종범"인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만나서 모든 "이종범"을 대표하여 감사하다고 전해주고 싶다.

2008.11.21 06:28

도와 이어도, 고구려등 일본과 중국의 역사왜곡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민간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에서 꿈날개 프로젝트라는 것을 진행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꿈날개 프로젝트는 역사, 영토, 문화의 3가지 꿈날개를 달아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일이다. 꿈날개는 구체적으로 반크에서 제작한 홍보자료를 무료로 나눠줌으로 세계로 나아가는 한국인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다. 이름하여 '21세기 광개토 태왕'이 되어 동북아 역사와 영토 분쟁, 한류를 세계에 알리는 것이다.

신청한 모든 사람에게 주는 것은 아니고, 반크에서 소정의 심사를 거친 후 홍보물을 발행해 준다. 이런 뜻 있는 프로젝트에 허투루 지원하실 분은 없겠지만, 아무래도 무료로 홍보물을 주고 취지가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것이니만큼 심사를 통해 발행해주는 것 같다.
반크의 홍보대사인 김장훈씨가 귀여운 꽃을 머리에 달고 배너로 홍보까지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해외에 외국인 친구가 있는 분이나, 해외에 거주하시다가 잠시 한국에 들어오신 분들, 혹은 해외로 나가실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또한 홍보하려는 목적에 따라 3가지로 구분하여 홍보자료를 주기 때문에 부담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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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신의 목적에 맞게 신청하면 될 것 같다. 또한 홍보자료를 받은 후 활동을 하면 꿈현황에서 활동현황이나 명에의 전당등 여러 21세기 광개토 태왕들의 활동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현재(2008년 8월 20일) 21세기 광개토 태왕은 아시아에 377명, 유럽에 162명, 북아메리카에 191명, 남아메리카에 23명, 오세아니아에 36명, 아프리카에 18명으로 총 807명이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알리고, 잘못된 역사, 영토, 문화를 바로 잡아 한국의 위상을 높히는데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하였으면 좋겠다. 또한 이런 멋진 아이디어를 내서 실천에 옮겨 많은 결과를 낸 반크에게 힘찬 응원을 보내고 싶다.

21세기 광개토 태왕 지원하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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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에서 신청하고 받은 꿈날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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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0 22:07

음의 블로거뉴스가 어제 저녁부터 한동안 접속이 안되었다. 새벽에 그런지라 그냥 자라는 신호로 알고 인터넷 서핑을 멈추고 잠을 청했다. 아침에 일어나 변한 블로거뉴스 채널변화를 보니 정말 마음에 들었다. 기존의 16개 채널을 5개의 대분류 39개의 소분류로 나누었다. 더욱 단순한 대분류에 세분화된 소분류로 인해 간편해지고 기사 송고하는데에 차별화가 잘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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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뉴스 채널을 살펴보면 왼쪽 옆과 같다. 시사부분에서 6개로 나누었다. 우선 생활경제에서 경제와 생활을 따로 분류하여 정치, 사회, 경제를 시사 안으로 묶었다. 특이한 점은 현장취재와 해외 미디어를 시사에 포함시켰다. 현장취재는 아마도 촛불시위를 하면서 시사에 대한 인기도가 높아지면서 현장취재를 하시는 분들을 위해 따로 카테고리를 분류시킨 듯 싶다. 해외 미디어 또한 주로 해외토픽들이 올라오다보니 시사속에 포함시킨 것 같다.

이번 채널 변경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사는 이야기이다. 사는 이야기라는 뭉뚱그려버렸던 카테고리를 무려 12개로 분류함으로 세분화와 차별화를 시도하였다. 사는 이야기의 세분화 및 차별화는 네이버를 염두해둔 것이 아닌가 싶다. 네이버 블로그의 강점이라면 여성들의 참여가 많다는 것이다. 네이버 블로그의 사용법이 사용하기 쉽기 때문에 여성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여성들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인기를 끌고 있기에 이런 채널의 변화는 긍정적인 것 같다. 또한 점점 여성들도 컴퓨터를 다루는 솜씨가 높아짐에 따라 티스토리로의 이동이 많아지고 있다. 네이버의 폐쇄성과 독재성 때문에 염증을 느낀 유저들이 티스토리로 옮겨오고 있는 가운데, 다음의 발빠른 대응은 주목할만하다. 앞으로 사는 이야기의 세분화된 카테고리로 인해 양질의 유용한 포스팅들이 많이 올라올 것 같다.

문화, 연예 부분은 9개의 부분으로 나뉘었다. 아무래도 익사이팅TV이다보니 TV부분에 관심이 많았는데, TV드라마로 나눈 것에 만족한다. 생각해보니 예능, 드라마, 다큐멘터리 이런 식으로 나누어보았자 혼란만 가중시켰을 것 같다. TV드라마에 집중시키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 것 같다. 아무래도 난 TV드라마로만 송고를 하지 않을까 싶다. 창작,연재는 매우 기대되는 부분이다. 예전에 어떤 블로거가 포스팅을 함으로 요청했던 것 같은데 받아들여져서 다음의 열린 생각을 느낄 수 있었다. 창작, 연재로 인해 다음의 메타블로그로서의 역활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6개로 나뉜 IT,과학에서는 블로그 카테고리가 눈에 띄었다. 명색이 블로그뉴스를 모아놓는 블로거뉴스임으도 불구하고 블로그 카테고리가 없어서 난감했는데, 블로그라는 카테고리가 눈에 확 띄면서 앞으로 어느 곳에 블로그에 관한 포스트를 송고해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다.

스포츠는 총 7개로 나뉘었다. 축구와 야구에 관심이 많은만큼, 국내, 해외로 나누어 두었다.

스패셜채널의 분류도 깔끔해진 것 같다. 특이할만한 것은 카페뉴스였다. 다음 카페에서도 뉴스를 작성할 수 있는 것 같다. 자세한 사항은 좀 더 살펴보아야 되겠지만, 내용을 보니 카페로 송고한 포스트가 올라오는 것 같았다. 다음하면 역시 카페이기에 카페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다음 블로거뉴스의 채널변화는 더 집중되고 양질의 포스트들을 담을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카테고리 하나 하나에 세심한 배려와 노력한 흔적을 엿볼 수 있다. 블로거의 입맛에 맞는 채널 구성으로 블로거의 니즈를 파악하려 노력한 다음 블로거뉴스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다음은 티스토리의 발빠른 대응이 요구되고 기대된다. 아직까지는 블로거뉴스로 보내기가 예전과 변함이 없기에 글을 송고하고 다음에서 기사보내기를 다시 클릭하여 세분화시켜주어야 한다. 조만간 변화가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블로거뉴스에서의 방법대로 바꾸면 될 듯 싶다. 이왕 손보아야 할 블로거뉴스로 보내기에 대해 한가지 조그만 바람이 있다면 블로거뉴스로 보내기를 하고 예약 전송을 했을 때에 자동으로 다음 블로거뉴스의 카테고리로 송고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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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블로거뉴스의 카테고리 세분화는 매우 의미있는 것 같다. 쇼핑몰에서도 카테고리의 분류에 따라 매출의 차이가 난다. 소비자 위주로 나누는 카테고리가 가장 효과적이다. 소비자를 상품으로 인도하는 네비게이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다음 블로거뉴스의 채널 변화는 블로거들과 독자들의 니즈를 동시에 만족시켜주려 노력한 것이 보인다. 글을 송고하는 블로거에게는 좀 더 자신의 글을 세분화시킬 수 있어서 좋고, 글을 읽는 독자에게는 원하는 분야의 글을 잘 찾아 읽을 수 있게 해 줌으로 블로거뉴스의 활성화를 가져오지 않을까 싶다. 이 글은 IT과학의 블로그로 올리면 되겠죠?

ps. 블로거뉴스로 송고해본 결과 문제가 약간 있네요. 티스토리에서 글 발행하면서 블로거뉴스 보내기로 예전 카테고리데로 보내게 되면 우선은 IT쪽으로 포스팅이 등록이 되네요. 그리고 기사불러오기에서 다시 IT-> 블로그로 선택 후 기사보내기를 하자 또 다시 중복되어 등록이 됩니다. 자세한 사용방법 및 중복 등록 수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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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7 11:56

새롭게 선보인 티스토리 센터는 매우 직관적이고, 유동적이다. 기존에 바꿀 수 없었던 고정된 센터에서 자유롭게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볼 수 있도록 설정하도록 한 것은 티스토리의 한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그래서 나만의 센터를 만들어보았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센터설정에 들어가서 노출되기 원하는 목록을 체크한 후 위치를 조절하여 저장하면 나만의 센터가 만들어진다. 나의 경우는 아래와 같이 주제별 새글, 베스트 블로거 인터뷰, 트랙백 베스트, 댓글 베스트를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노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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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터에서는 저장된 그대로 나왔고, 통계의 경우 주간 통계까지 나와 매우 만족할만한 인터페이스를 보여주었다. 깔끔하고 나만의 센터를 만들 수 있게 된 점이 편리하고 사용자를 배려한 변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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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8 23:34
태그 : 티스토리
여러 블로그의 포스트에서 나왔듯이 티스토리가 확 바뀐다. 새로워진 티스토리는 현재 베타테스터들에게 그 바꿘 모습을 살짝 보여주고 있다. 나 또한 베타테스터로 뽑히는 영광을 얻게 되어 재미있게 사용해보고 있다. 티스토리의 관리나 글쓰기의 경우 좀 더 직관적인 모양으로 변한다.

티스토리의 장점이자, 단점이라면 어느 정도 컴퓨터를 아는 사람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바꿔 말하면 그만큼 직관적이지 못하다는 것이다. 네이버 블로그에 여성 블로거가 많은 이유는 폐쇄성에도 불구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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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의 이번 움직임은 매우 고무적이고 긍정적으로 생각된다. 이는 티스토리를 하고 싶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미기 힘들고 어렵다고 느꼈던 여성 블로거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티스토리 베타테스터로서 이러한 변화에 동참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영광이다.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더 변하면 좋을지에 대해 한번 느끼는데로 적어보도록 하겠다. 이제 티스토리가 더 이상 어렵다는 생각이 아니라 명품 프리미엄 블로그, 직관적이고 누구나 하고 싶어하는 블로그로서 생각되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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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8 09:45
태그 : 베타테스터

로거뉴스에서 광고 수익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한다. 구글의 애드센스와 비슷한 수익 프로그램인 다음의 애드클릭스에 이어 또 다른 수익 구조를 가져다 준 다음이 고맙기만 하다. 구글 애드센스와 다음 애드클릭스를 모두 사용하고 여러 광고 모델을 사용중인 나는 이번 블로거뉴스의 AD에 관심이 많다.

블로그의 상업화에 대한 여러 의견이 분분하지만, 블로그 수익 구조는 블로거에게 동기부여를 해주고 블로그의 양적성장을 가져다주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다양한 수익구조로 여러 방면으로 블로그를 활성화 하는데 다음이 앞장을 서고 있어 더욱 반갑다.

다양한 광고를 사용해 본 경험을 토대로 블로거뉴스 AD에 바라는 점을 적어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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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효클릭, 부정클릭에 대한 철저한 대책

무효클릭, 부정클릭이란 광고를 볼 의향이 없는 사람들이 고의로 수익을 노리고 클릭을 함으로 부당한 수익을 얻고 광고주에게 손해를 끼치는 것을 말한다. 구글의 애드센스 같은 경우는 이런 클릭이 있을 경우 가차없이 계정을 비활성화시켜 버린다. 특히 트래픽이 많은 블로그의 경우는 악의적 클릭이 늘어나 비활성화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나 또한 같은 이유로 인해 계정이 비활성화 되었다.

다음 애드클릭스는 이런 부분에 대해 잘 대처하고 있는 것 같다. 클린도장이라는 것을 활용하여 무효클릭이나 부정클릭을 자체적으로 경고해주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억울한 계정의 비활성화같은 상황은 없다. 그리고 광고주 또한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미 다음 애드클릭스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블로거뉴스 AD의 경우도 이에 잘 대비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여전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무효클릭이나 부정클릭에 대한 문제는 철저한 대책이 있었으면 좋겠다.


2. 컨텐츠 최적화

어떠한 방법으로 광고가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베너형 광고보다는 컨텐츠에 최적화된 광고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꼭 텍스트형으로 나올 필요는 없지만, 광고주에게나 블로거에게나 광고를 보는 사람들에게나 모두에게 원하는 타켓화된 광고 노출을 원한다.

구글의 애드센스가 컨텐츠에 알맞는 광고가 노출되도록 하였지만, 여전히 엉뚱한 광고가 나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구글보다 다음이 더 경쟁력이 있는 이유는 한글에 대한 이해도인 것 같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컨텐츠가 대부분 한글로 작성되고 있고, 그에 대한 이해도 또한 구글보다는 국내기업인 다음이 더 유리하리라 생각된다.


3. 광고 수익금

아마도 이것이 관건이 아닐까 싶다. 애드클릭스가 애드센스에 밀리는 이유는 단 한가지다. 바로 수익 부분이다. 나 또한 애드센스나 애드클릭스 모두 사용해보았지만, 그 수익의 차이는 10배 이상 되는 것 같다. 광고 수익금은 그 광고의 효과에 따라 높아질 것이다. 광고주의 입장에서 본다면 1000만원 광고를 하여 그 이상의 매출 효과가 있어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사업을 할 때에도 네이버에 광고를 할 때 네이버 광고가 한달에 1천만원정도 들어갔어도, 매출에 10배 이상의 수익을 가져다 주었기에 그 금액이 아깝지 않았다.

하지만 당시 다음이나 라이코스, 엠파스등 여러 베너 롤링 광고가 20, 30만원 정도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광고를 넣지 않았던 이유는 넣어도 그 효과가 미비했기 때문이었다. 때문에 블로거뉴스 AD는 확실한 광고효과를 광고주에 주어야 할 것이며, 그러기 위해선 컨텐츠 최적화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미 다음 블로거뉴스는 많은 트래픽을 생성해내고 있다. 그리고 이를 광고수익화 하는 과정은 당연한 것일지 모른다. 네이버의 폭리는 일방적이고 독점적인 경향이 짙다. 다음 블로거뉴스는 양질의 컨텐츠와 함께 그에 최적화된 광고를 냄으로 광고주에게는 최대의 광고효과를, 그리고 블로거에게는 전업블로거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익을 창출해낸다면 광고주-블로거-다음의 연결고리가 서로 WIN-WIN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그것은 블로그의 상업화라는 부정적인 면도 나타나겠지만, 더 양질의 블로그와 컨텐츠를 만들어내고 웹2.0 시대에 한발 더 나아가는 긍정적인 면이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대세는 네이버보단 다음일 것 같다. 네이버가 블로그의 수익구조를 차단하고 있고, 일방적인 광고로 독점적 횡포를 부리고 있는 시점에서 다음의 블로거뉴스를 활용한 블로거뉴스 AD는 보다 선진적이고, 이미 외국에서 활발하게 진행되어 나가고 있는 발걸음에 맞추는 것이라 생각한다. 어차피 세계는 웹 2.0으로 흘러가고 있고, 그 흐름에 하루라도 더 빨리 참여하는 것이 큰 파이를 차지하고 선구자의 이점을 얻을 수 있는 일이지 않을까. 블로거뉴스 AD를 통해 광고주에게는 큰 매출효과를, 블로거에게는 큰 수익을, 다음 자사에도 새로운 광고 모델을, 블로거스피어에도 한단계의 발전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2008.07.21 20:48

블로그에는 포스팅 뒤에 설문을 꼭 붙여놓는다. 이슈플레이라는 곳에서 제공하는 이슈전파를 블로그에 붙여넣기만 하면 설문에 대한 결과를 봄으로 더욱 흥미로운 포스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올린 무한도전 제7의 멤버에 대해 이슈플레이 후 이슈플레이 결과로 또 다른 포스팅을 하기도 하였다. 사람들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도 알 수 있고, 흥미로운 포스팅도 쓸 수 있기에 더욱 유용하고 재미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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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의 의미에 대해서 여러가지 정의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블로그는 개인적인 동시에 쌍방향적이라 생각한다. 의미있는 소통이 더 나은 가치를 만들어가고, 정보의 재가공이란 측면에서 더욱 나은 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통로인 것이다.

블로그에 덧글은 로그인한 사람에 한하여 승인 후 출력시키고 있다. 매우 보수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유는 우선 내가 쓴 글에 대해 의미있는 소통이 아닌 책임없는 무개념적인 욕설이나 발언으로 얼룩지기 싫어서이다. 대화는 대화가 통하는 사람과 해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정말 대화를 하고 싶은 사람에 한하여 덧글을 남길 수 있도록 하였고, 덧글도 의사소통의 의사가 있을 때에만 출력하도록 운영하는 것이다.

덧글 외에 다른 의사소통의 방법으로는 설문조사가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설문 조사를 해보는 것은 제한적이지만, 의미있는 소통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이슈하우스에 가면 이슈메이커들이 만든 여러 이슈플레이들을 볼 수 있다.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설문형과 베팅형. 이슈메이커에는 포인트가 주어지는데 그 포인트를 걸고 배팅을 하는 것이 배팅형이고, 포인트없이 그냥 순수하게 설문한 하는 것이 설문형이다.

배팅형이 2가지로 나뉘어 전체적으로는 3가지 형태의 이슈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베팅형은 다시 다수형과 예측형으로 나뉜다. 다수형은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고, 많은 사람 배팅한 곳이 1등이 되어 배팅 금액을 배분받게 된다. 예측형은 앞으로의 일을 예측하는 것이다. 주식의 종가나 스포츠 승패 결과, TV방송 시청률 예상등 예측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배팅하여 배팅 금액을 배분받는 형식이다.

포인트를 걸고 배팅을 하는 이유는 포인트가 곧 돈이 되기 때문이다. 경매를 통해서 낙찰이 되면 여러 경품들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포인트가 올라가서 일정 포인트를 넘어가게 되면 등급이 높아져서 배팅할 수 있는 포인트도 높아진다. 따라서 더 많은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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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가 없다면 우선 게임을 해보자. 무료로 게임을 함으로 얻은 루피는 곧 포인트로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게임으로 힘들다면, 이슈를 한번 만들어보자. 블로그에 있는 이슈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면 그 참여도에 따라 포인트가 지급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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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슈하우스에서 나는 이종범이란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종범은 내 본명이기도 하다. 야구선수 이종범과 같다. 항상 어렸을 적부터 이종범의 타율이나 도루 현황을 외우고 다녀야 했다. 왜냐면, 학교 선생님께서 아침마다 물어보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야구선수 이종범이 활약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나 또한 기운이 난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 난 이슈플레이에서 바람의 아들이 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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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 덕에 현재 석사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활동을 열심히 하셔서 곧 1위자리를 내줘야 할지도 모르겠다. 어디에서도 1등을 못해보았는데, 그래도 이슈플레이에서 1등을 할 수 있어서 참 기쁘다.

이슈플레이를 잘 하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쪽지를 받기도 하였다. 특별히 다른 노하우는 없는데, 질문을 받고 난 후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그동안의 조회수 대비 참여율을 비교해보면 포스팅 내용과 이슈플레이의 내용이 연관성이 높을수록 참여도가 높은 것 같다. 또한 보기가 단순하고 직관적일수록 참여도가 높은 것 같다. 의미있는 설문 또한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는 것 같다.

이슈플레이를 하는 방법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우선 이슈플레이에 가입을 하자.

1. 메인 화면에서 로그인 옆에 있는 회원가입을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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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4세 이상이라면 왼쪽, 이하라면 오른쪽을 클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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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약관에 동의한 후 실명 확인, 상세정보입력을 하면 가입 완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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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가입을 하였다면 이제 이슈를 만들어보자. 로그인을 한 후 메인 화면 왼쪽에 있는 "이슈만들기 바로가기"를 클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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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만들기를 클릭하면 바로 이슈를 생성할 수 있다. 이제 블로그에 있는 글 중 이슈가 될만한 글을 복사하여 이슈플레이 작성 틀안에 붙여넣어 이슈를 만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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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슈타입: 어떤 형으로 이슈플레이를 할지 결정한다. 설문형, 예측형, 다수형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한다.

2. 이슈제목: 이슈 제목을 정하자. 어떤 내용의 설문을 할 것인지 생각해보자. 이슈제목을 정하였다면 중복확인을 눌러 중복된 제목이 있는지 확인한다. 그 후 다시 수정해야 한다면 수정하기를 누른 후 제목을 고칠 수 있다.

3. 이슈마감일: 이슈마감일은 자동으로 1주일이 정해진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고칠 수 있다. 시간으로 할 수도 있고, 투표자수로 정할 수도 있다. 기간 또한 원하는 만큼 정할 수 있다.

4. 이슈설명: 이곳에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내용을 붙이도록 한다. 사진을 넣을수도 있고, 글자 크기 및 색상을 변경하며 포스트 내용을 꾸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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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태그달기: 태그를 쉼표로 구분하여 10개까지 넣을 수 있다.
6. 답하는 형식: 설문 내용을 적어놓는 곳이다. 이미지를 넣을 수도 있고, 텍스트로만 작성할 수도 있다.
7. 이슈스크랩 허용여부
8. 이슈전파 허용여부
9. 관련기사 링크: 이슈메이커인만큼 이슈와 관련된 뉴스를 찾아보자. 간단하게 검색만으로 찾을수 있기에 쉽게 이용할 수 있다.
10. 모든 것을 다 기입했으면 한번 더 검토한 후 확인을 눌러 이슈를 형성한다.


이슈를 형성했다면 이제 이슈를 전파하여 많은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참여가 많을수록 설문의 의미 및 가치가 생기고, 관심도 끌 수 있기 때문이다. 이슈전파는 만들어진 이슈 제일 아래 오른쪽에 보면 이슈전파라고 적혀있을 것이다. 그 버튼을 누르면 이슈전파가 뜨고, 원하는 배경을 선택 후 html을 복사하기를 눌러 복사 후 자신의 블로그에 붙여넣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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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전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얻어냈다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재미있는 포스팅을 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무한도전의 새멤버에 대해 설문을 만들었었다. 하하의 공백이 커서인지 요즘들어 흐물흐물했던 무한도전에게 새로운 활력을 넣어줄 제7의 멤버가 누구일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어떤 사람이 무한도전의 새멤버로 자격이 있을까? 그에 대한 설문에 답은 차태현이었다. 무한도전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주고, 단점을 보완해줄 사람이 차태현인 것 같다. 현재까진 사람들이 차태현을 새멤버로 강추하는 이유가 웃기기 때문이다. 역시 무한도전의 핵심가치는 예능프로인만큼 웃음일 것이다. 그것도 아주 큰 웃음말이다.

블로그에 설문조사를 붙여서 서로 소통하고,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이슈플레이 또한 인터넷 업계의 무한도전으로 블로거들에게 큰 즐거움으로 주는 존재가 되길 기대한다.




2008.06.22 00:22
티스토리가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베타테스터를 모집한다. 조건은 가입한지 3개월 이상이고, 포스팅한 글이 50개 이상한 블로그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 내가 사용하는 OS환경은 비스타와 XP이며, 브라우저는 익스플로워, 파이어폭스, 익스플로워 7.0을 사용하고 있다.  
  • 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기능

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기능은 뭐니 뭐니해도 설치형 블로그의 최대 장점인 코드변경이다. HTML을 자유롭게 손볼 수 있어서 여러가지 변화를 타블로그보다 자유롭게 줄 수 있다. 미니홈피를 이용하다가 티스토리로 넘어온 이유도 코드를 수정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러 플러그인들이 HTML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었다.

  • 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기능

티스토리의 불편했던 기능은 글자체를 자유롭게 할 수 없어 글 작성에 한계를 가지게 된다는 점이다. 좀 더 가독성이 높은 인터페이스를 갖게 된다면 더 많은 유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베타테스터가 되어야 하는 이유

티스토리가 처음 나왔을 때도 베타테스터로 활동을 하였었다. 이번에도 티스토리의 새로운 모습을 먼저 만나보고 싶다. 또한 여러 환경에서 테스트를 해볼 수 있기 때문에(OS나 브라우저) 베타테스터로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중국에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 티스토리 접속의 문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티스토리 베타테스터를 하기 위해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2008.06.05 22:17
태그 : 티스토리
혼시즌이 시작되어 많은 커플들이 5월의 신부가 되기 위해 대량 득점을 하고 있다. 날씨도 따뜻하고, 쉬는 날도 유난히 많은 5월은 축제의 달이자, 결혼의 달이기도 하다. 결혼을 준비하다보면 말도 많고, 탈도 참 많지만, 결혼식을 막상 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일이다. 지금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신랑, 신부들은 싸우지 말고, 저 사람을 위해 내가 더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만을 생각하며 결혼 준비를 순탄하고 즐겁게 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결혼 준비를 하다보면 남자들은 당황할 일이 생길 것이다. 나처럼 결혼에 대한 꿈도 많고, 기대도 큰 사람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어렸을 적부터 결혼식을 어떻게 할까에 대해 궁금해 했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곤 했다. 프로포즈를 어떻게 할까부터 시작하여, 신혼여행지까지 이미 초등학교때부터 계획을 세워왔다. 스카이다이빙 결혼식이나 스쿠버다이빙 결혼식, 무술 대련 결혼식, 세계의 각 풍속으로 하는 결혼식등 별의 별 결혼식을 다 생각해보았다. 평생에 한번(어떤 사람들에게는 여러번) 있는 결혼식을 남들과 똑같이 찍어내듯 하긴 싫었기 때문이다.

그런 기대와 상상이 가득했던 내가 결혼을 막상 하려하자, 우리나라 결혼 시장에 심각한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결혼은 여자들의 전유물이 되어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남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기회는 점점 줄어들고 있었고, 여자의 선택의 폭은 점점 커지고 있었다. 결혼시장도 여자 위주로 돌아가고 남자들은 거의 찬밥 신세였다. 남자도 여자와 똑같이 결혼하는 것인데, 왜 선택의 폭은 이렇게 좁은 것일까? 신랑들이 천편일률적으로 비슷해보이는데에는 이런 구조적 문제점이 있었던 것이다. 구체적으로 그 사례들을 살펴보자.

1. 웨딩촬영
결혼하지 몇개월전에 미리 찍어두는 웨딩촬영. 결혼을 하게 되었구나 실감할 수 있는 때이기도 하다. 평생 남을 웨딩앨범을 위해 몇달전부터 피부관리와 웨이트트레이닝을 해왔다. 하지만, 남자가 나오는 컷은 몇 컷 안된다. 독사진 1컷, 같이 찍는 것은 4,5컷. 나머지는 모두 신부 독사진이다. 웨딩촬영을 하면 남자들은 대부분 심심해서 신부 사진 찍어주거나 자거나 한단다. 이것이 처음 부딪히게 되는 구조적 문제이다. 하지만 얼떨결에 보통 당하게 되고, 이 정도 쯤이야, 디카로 내 사진 많이 찍어두면 되지 하는 수준으로 마무리 될 수 있는 문제라 생각한다. 컷을 늘리면 금액이 커지니 그렇게 대충 넘어가고, 열심히 신부 사진 찍어주며 웨딩촬영을 마친다.

2. 한복 및 턱시도
웨딩촬영 전에 맞추는 경우도 있지만, 그 시기가 거의 비슷하다. 이 때부터 뭔가 낌새를 눈치채게 된다. 한복은 그나마 낫다. 색상의 선택의 폭이 다양한 편이고, 종류도 다양한 편이다. 하지만 신부의 여러 휘황찬란한 디자인을 보고 있자면 남자 한복은 머슴에 가깝다. 또한 여자는 종류도 참 여러가지다. 오색저고리도 있고, 남자보다 2,3개 정도 더 많다. 노리개도 있고 암튼 다양한 선택의 폭이 있다. 남자는 그냥 한복 아래 위에다가 좀 더 쓰면 두루마기 정도이다. 두루마기도 무슨 명품 코트 가격정도 된다.

웨딩드레스를 보러 웨딩샵에 가서부터 불만이 시작된다. 신부 드레스는 너무도 눈부시다. 가슴이 파인 것부터, 등이 파인 것, 어깨가 한쪽만 내려온 것, 비늘무늬, 장미모양, 미니드레스까지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다. 최신 드레스가 수시로 들어오고, 남들이 입어보지 않는 드레스를 입을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아름다운 드레스로 눈부신 신부를 보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은근히 내 차례도 기다려진다.

계속되는 패션쇼에 기대는 점점 풍선처럼 커진다. 드디어 신부 드레스를 고르고, 내 차례가 되어 무대에 올라가면 청중은 사라진다. 드레스를 봐 주던 주인 아주머니도 다른데로 가버리고 조수에게 그냥 맡겨버린다. 그리곤 묻지도 않고 검정 턱시도에 바지를 가져다 준다. 무슨 펭귄도 아니고 만날 검정 턱시도란 말인가. 그래서 더 다양한 종류로 가져다 달라고 했더니 가져오는 것은 똑같이 생긴, 하지만 아주 미세하게 다른 검정 턱시도 3벌이다.

나의 경우 너무 화가 나서 여기 있는 턱시도 다 가져오라고 주문했다. 내가 원했던 턱시도는 앙드레김 아저씨 패션쇼에 나오는 흰색과 금색으로 치장된 테리우스가 입고 나올만한 턱시도였다. 하지만, 그 드레스샵에 있던 턱시도는 검정색, 곤색, 그리고 은색이었다. 요즘 강남에서 최고 인기라는 턱시도는 학교 교복으로나 입을듯한 곤색 마이였다. 압구정 최고 패션이 아무리 곤색 마이라 해도 난 내 한번뿐인 결혼식을 곤색마이나 펭귄 턱시도로 할수는 없었다. 그래서 결국 갈치 은색을 택했다. 드레스샵에서는 나같은 신랑은 처음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나도 내둘렀다.

3. 예물
예물을 할 때 보통 홀수로 한다. 3가지 혹은 5가지로 하는데 사파이어, 루비, 다이아몬드, 진주등 이런 것들이 귀걸이, 반지, 목걸이 세트로 나온다. 게다가 쌍가락지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커팅이나 디자인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며, 등급에 따라서도 여러 종류로 나뉜다. 즉, 선택의 폭이 넓다. 반면, 남자는 반지 하나이다. 시계나 금목걸이 정도 해주기도 하지만 종류야 적어도 상관은 없는데 그나마 있는 반지 하나도 선택의 폭은 5,6가지 중 하나이다.

그마저 대충 고르라고 한다. 다이아크기만 정하면 된다. 한결같이 아저씨들이나 끼는 디자인이다. 여러 아저씨들의 손에서 보아왔던 흔하디 흔한 디자인에 그 비싼 다이아몬드를 박아서 평생 낄 결혼반지로 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니 참을 수 없었다. 그동안 당했던 신랑이라 당했던 수많은 부조리한 구조들에 대해 폭발했다. 그래서 난 패션잡지를 뒤지기 시작했다. 몇십권을 섭렵하고 명품 매장을 구경한 후에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찾아내었고, 똑같이 만들어 달라고 했다.

보석가게에서도 나같은 신랑은 처음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역시 나도 혀를 내둘렀다. 이럴수가 이렇게 신랑이라는 이유만으로 홀대를 받아야 하다니... 결국 그 보석가게에는 내가 찾아낸 디자인이 최고의 인기 제품이 되어 찾아오는 신랑마다 그 디자인을 찾는다고 한다.

물론 신부가 돋보이기 위해서 남자가 약간 죽어주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결혼식은 사랑하는 사람 둘이 만나 결혼을 하는 것이다. 여자도 결혼에 대한 환상을 품어왔지만, 남자도 역시 마찬가지로 결혼에 대한 환상을 품고 살아왔다. 신랑은 결혼식의 들러리가 아니다. 신랑, 신부가 함께 결혼식의 주인공이다. 예전에야 남자가 꾸미는 것이 창피하고 남자답지 못한 시절도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남자들이 더 가꾸고, 관리하는 세상이다. 적어도 독사진 2컷과 화려한 턱시도, 그리고 멋진 반지 정도는 선택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남자들이여, 이제 결혼식의 당당한 주인공이 되자!

2008.05.13 23:25

설문조사하고 용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설문조사 싸이트인 Lightspeed에 가서 회원가입을 하고,
설문을 하면 일정 포인트를 지급해준다.

 설문할 것이 있으면 이메일로 설문이 직접 오는데 실제로 해보니 한 20분정도 걸리는 것 같다. 그리 어려운 것들은 아니고 클릭만하면 되는 객관식 문제로 이루어져있다.

평소에도 설문조사같은 것 심심풀이로 하는 편인데 이왕이면 용돈도 벌 수 있어서 가입을 해 보았다. 열심히하면 추첨해서 200만원을 주기도 한다니 운 좋으면 대박도 노려볼 수 있다. 가입 방법은 아래와 같다.

Lightspeed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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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1 2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