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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의 반응이 이전과는 좀 다르다. 지난 번 삼시세끼에 겹출연한 손호준으로 인해 정글의 법칙은 이슈에 올랐었고, 정글의 법칙에 먼저 다녀온 후 삼시세끼에 나온 것임에도 겹치기 출연을 프로그램 상생의 방안으로 활용하는 모습에 호감도를 높여 놓았다. 그리고 이번에는 각종 프로그램을 연상케하는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기존 정글의 법칙은 예능에서는 초보인 사람들을 데려다가 캐릭터를 만들어주고 장기전으로 패밀리화 시켰다. 하지만, 이번에는 타 프로그램을 대표할만한 사람들을 섭외하여 캐릭터가 이미 구축된 사람들을 통해 케미를 만들어내는 시도를 하고 있다. 


정글의 법칙이 좀 더 세련되어지고 방향을 제대로 잡았다고 볼 수 있다. 참심한 기획이야 말로 정글의 법칙에 꼭 필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우선 KBS의 간판 프로그램인 1박 2일에서 시즌1부터 장수해온 김종민을 섭외하였고, 각종 케이블의 요리 프로그램을 대표할 수 있는 레이먼 킴을 섭외하였다. 또한 tvN의 미생물로 인기를 끈 대세 장수원, 슈퍼스타K가 만들어낸 스타 서인국, 나혼자 산다가 찾아낸 중년돌 이성재, MBC의 간판 프로그램 진짜사나이의 박형식, 삼시세끼의 손호준까지. 김병만과 류담, 임지연만 빼고는 어벤져스라 할 수 있을만큼 각 방송사의 인기 프로그램을 떠오르게 할만한 사람들을 제대로 섭외한 것이다. 


1. 이성재와 레이먼킴의 케미





그리고 그들을 모아놓으니 정말 케미가 돋보였다. 우선 이성재와 레이먼킴의 케미가 기대가 된다. 이성재는 기존에 나 혼자 산다에서 애로틱한 모습과 4차원적인 키덜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정글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캐릭터가 더욱 돋보였다.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전라를 노출하는 모습이나 가장 고령임이도 가장 어리광을 부리는 모습은 기존의 캐릭터를 더욱 강화해주고 있다. 레이먼킴은 이번 정글의 법칙에서 신의 한수라 볼 수 있다. 기존 정글이 법칙 요소 중에는 먹방이 중요한 요소로 들어가 있었다. 하지만 오지에서 잡아서 먹는 것은 매번 거기서 거기다. 먹어보지 않았음에도 그 반응은 한결같아서 그 맛이 상상될 정도로 식상해질 정도였다. 그럴만 한 것이 같은 재료를 같은 방법으로 밖에 요리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무런 조미도 하지 않고 그냥 불에 익혀 먹는 것이 전부였기 때문에 다른 방법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레이먼 킴에게 비린내를 없에줄 향신료들을 허락해주고 최소한의 요리도구를 허용해줌으로 벌써부터 레시피까지 만들어주는 쿡방을 만들어내고 있다. 요즘 쿡방은 더욱 리얼리티와 순발력을 요구하고 있다. 워낙 쿡방이 많다보니 정해진 레시피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미션을 주고 즉석해서 요리를 하거나 냉장고를 부탁해처럼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들만으로 자신만의 요리를 만들어내는 순발력을 요구하고 있고 이런 레시피에 시청자들이 반응하고 있다. 정글의 법칙은 희귀한 재료를 가지고 직접 채취하고 수렵하여 만들어내는 요리로서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쿡방의 형태가 아닐까 싶다. 





'

요리의 대가 레이먼 킴과 초딩 입맛에 키덜트인 이성재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이번 정글의 법칙에서 주목해서 볼만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누구나 쉐프라는 명성에 맛을 보지 않아도 맛있을 것이라 기대를 하게 하지만, 멘탈이 초딩인 이성재에게만은 통하지 않을 것 같다. 결국 쉐프의 자존심은 이성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요리를 하게 될 것이고 이성재는 레이먼 킴의 요리를 평가하는 미식가로 아이러니한 상황을 만들어내지 않을까 싶다. 


2. 장수원-김종민, 손호준-서인국






레이먼 킴을 섭외한 것만큼 신의 한수는 김종민이다. 1박 2일에서 시즌1부터 시즌3까지 버텨온 김종민은 그만의 무기가 분명있다. 의도하지 않아도 최대의 구멍을 만들어내는 것이 김종민의 힘이 아닐까 싶다. 이제는 예능의 레전드가 된 김종민은 정글의 법칙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나 정글의 법칙은 생존과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극한 상황에서의 구멍은 고문관 이상의 효과를 내어 팀 전체를 위기에 빠뜨리는 역할을 맡게 될 것 같다. 


요즘 대세인 장수원의 로봇연기 또한 정글의 법칙에서 벌써부터 말할 때마다 활용하고 있다. 장수원의 감정을 찾아내겠다는 사명감으로 극한 상황에서의 장수원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이 둘의 약간은 모자른 듯한 모습은 덤앤더머로 김종민과 장수원의 케미도 기대가 된다. 





손호준은 정글의 법칙에 터닝 포인트를 제공한 장본인이다. 처음엔 꽃보다 청춘의 바로와 손호준을 묶어서 바로를 챙겨주는 손호준으로 케미를 만들어보려 시도했지만, 약간은 식상한 조합이었다. 이미 꽃보다 청춘에서 보여주었던 모습들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샘 오취리와 육중완의 케미가 더 나아보일 정도였다. 그러나 이번에 손호준은 다르다. 꽃보다 청춘의 손호준이 아니라 삼시세끼의 손호준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손호준과 서인국을 서로 묶어주려 하느 모습이 보인다. 서인국을 챙겨주는 손호준. 하지만 서인국은 생각보다 상남자라 손호준의 섬세함과는 많이 다른 캐릭터이기에 이들이 보여줄 모습이 기대가 된다. 


3. 정글의 법칙의 꽃, 임지연





정글의 법칙은 항상 여성 멤버를 한명씩 데리고 간다 .그리고 그 여성 멤버가 정글의 법칙의 시청률을 좌우하기도 한다. 가장 핫했을 때는 여전사인 전혜빈이었다. 지금까지 그만큼의 제대로된 역할을 해 준 여자 멤버는 거의 없었고, 오히려 못해서 욕먹은 사례는 많았다. 그만큼 시청자들이 정글의 법칙의 여자 멤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어떤 여자 멤버를 좋아하는 지는 약간 갈팡질팡이기에 제작진도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우선 전혜빈이 가장 반응이 좋아서 정글에서 남성 못지 않은 담력이 있는 여자 연예인들을 섭외하였지만, 무조건 털털하고 남자같다고 다 되는 건 아닌 것 같다. 여성적인 매력과 다른 멤버들과의 조화도 매우 중요한 요소인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임지연은 어떻게 보면 도박같은 시도이다. 캐릭터도 아직 없고, 예능에서는 보지 못했기 때문에 과연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그리고 다른 멤버들과의 케미는 잘 만들어낼지도 상상조차 할 수 없다. 하지만 예고편과 1편을 보았을 때 충분히 매력적이고, 반전이 있는 캐릭터인 것 같다. 또한 다른 멤버들과 잘 어울리기도 하는 것 같다. 아직은 2회를 보아야 제대로 임지연의 역할에 대해 평할 수 있겠지만, 제작진은 이미 임지연의 매력에 대해 자신있어 하는 모습이다. 



정글의 법칙 인도차이나편의 라인업은 제작진이 칼을 갈았구나라고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막강 라인업이다. 지난 시즌에서 삼시세끼에 시청률을 역전 당했기에 자존심에 스크레치도 났을 것이다. 그만큼 위기감이나 긴장감도 느꼈을 것인데 정글의 법칙이 이제는 승부수를 내야 하는 타이밍에 잘 승부를 건 것 같다. 또한 이번에는 꽃보다 할배와 겨뤄야 한다. 다행히 1회 시청률은 정글의 법칙 13.2%, 꽃보다 할배 9.5%로 정글의 법칙이 높지만, 지상파 시청률과 케이블 시청률은 최소 두배 이상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또한 최지우까지 들어간 꽃보다 할배는 회가 거듭될수록 막강해질 것이다. 이를 방어하기 위해서는 김병만보다는 다른 출연자들을 강조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이성재와 레이먼킴, 장수원과 김종민, 손호준과 서인국, 그리고 임지연까지 어떤 캐릭터들이 캐미를 잘 만들어낼지 매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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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로버트와 함께 이야기하고 노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제는 그 꿈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스마트로봇들이 유아교육용으로 진출하기 시작했는데요, 어릴 적부터 ICT 제품들과 접촉이 많아지다보니 아이들이 컸을 때는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스마트로봇인 알버트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버트는 여러 센서들과 LED그리고 버저와 스피커, 블루투스등으로 이루어진 간단하지만 여러 기능을 가지고 있는 스마트로봇입니다. 





디자인이 매우 깔끔한데요, 부엉이를 연상시키는 알버트입니다. 





내부 구성품은 거치대가 종류별로 있고, 알버트가 있었어요. 





전면에는 양쪽에 센서와 충전과 블루투스 연결등이 있습니다. 설정에 따라 눈 색상을 변경할 수 있어요. 





옆면에도 색상을 바꿀 수 있는 LED가 있습니다. 





뒤에는 충전 단자가 있으며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로 충전하면 됩니다. 





반대편에도 LED등이 있고 이 색상 역시 원하는 색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스마트 펜도 있는데요, 이 펜은 책에 가져다대면 이미지를 스캔하여 스마트폰으로 대응하는 값을 보내주는 역할을 합니다. 




앞 부분에 파란 버튼을 누른 후 원하는 부분에 가져다대면 그에 상응하는 값을 스마트폰으로 보내주게 됩니다. 





이런 펜들을 잘 잃어버릴 수 있기에 거치대에 잘 보관해 놓아야겠죠? 





리틀사이매쓰입니다. 과학과 수학이 더해져서 사이매쓰인데요, 총 52종으로 되어 있습니다. 





1단계 27권, 2단계 23권, 단어 그림책 1권, 영어 인체도 1종이 들어 있습니다. 





안에 있는 구성품이고요, 여기 있는 내용을 모두 스마트펜을 통해서 잃어들일 수 있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책들이 있죠? 





원하는 책을 선택한 후 스마트펜을 접촉하면 해당 책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넘어갑니다. 다운로드를 받고 책에 스마트펜을 가져다대면 인식을 하게 됩니다. 




우선 알버트를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스마트폰과 연결을 해야 하는데요, 구글 플레이에서 스마트 로봇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합니다. 





설치가 끝나면 로봇 이름을 설정하고 블루투스를 켜서 연결해주면 됩니다. 





연결이 될 때 눈의 색상이 변경되어요. 





스마트로봇 앱 안에 전용 마켓이 따로 있어서 여기서 다양한 컨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알버트와 스마트 펜을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로 모두 잡았습니다. 





환경 설정을 통해 배경 화면 설정이나 음량, 시작 조명들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왼쪽 눈과 오른쪽 눈을 서로 다르게도 설정할 수 있어요. 다양한 색상으로 변경 가능합니다. 





마켓에 들어가면 등록된 다양한 앱들이 있는데요, 현재는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더라고요. 




들어가서 원하는 앱을 선택한 후 설치를 누르면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알버트를 아이들이 매우 좋아했는데요, 스마트폰이 알버트 안으로 쏙 들어가게 되니 마치 알버트가 읽어주는 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또한 내용에 따라 알버트가 움직이기도 하고, 눈의 색상이 변하기도 해서 아이들이 정말 알버트가 친구라고 생각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움직이더라고요.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겠지만, 현재까지 이 정도 기술까지 상용화가 되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컨텐츠도 재미있는 컨텐츠들이 많이 있었어요. 중간에 퀴즈도 내 주고,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교육 컨텐츠가 많이 있었습니다. 




차근 차근 원리를 가르쳐주니 아이들도 집중력이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알버트를 가지고 노는 모습이에요. 





게임을 하고 싶다는 둘째에게 그림책과 스마트펜을 소개해주었어요. 책을 우선 스마트펜으로 읽혀주면 스마트폰에 해당 컨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이동됩니다. 





그리고 원하는 그림에 스마트펜을 가져다대면 알버트에 물려 있는 스마트폰에 해당 단어와 음성이 나오게 되죠. 





이것도 아이들이 좋아했는데요, 직접 따라 해보기도 하고, 펜으로 가져다대는 것을 알버트가 이야기해주니 그것이 재미있었나봅니다. 





그 그림이 무엇인지 모를 때 스마트펜으로 찍어보면 되고요, 영어와 한국어가 음성으로 나오게 됩니다. 





단어를 익힐 때 좋은 교제가 될 것 같아요. 집중력도 매우 높았습니다. 





둘이서 열심히 스마트펜으로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인데요, 문제는 한명이 너무 오래하려다보니 둘이 싸움이 나더라고요. ^^;; 그렇다고 두개를 살 수도 없는 노릇이고... 싸우지 마렴~ 





그래서 다음으로는 알버트를 조정할 수 있는 앱을 다운로드받아서 자이로센서를 기반으로 알버트를 컨트롤할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조이스틱처럼 버튼을 눌러서 작동하는 앱도 있고, 알버트를 컨트롤할 수 있는 도구들이 다양하게 있었어요. 





이내 게임을 개발해낸 남매. 가랑이 사이로 알버트 지나가게 조정하기. --;;;





한명이 발을 쫙 벌리고 있으면 그 사이로 알버트가 지나갈 수 있도록 조정하는 게임입니다. 





처음엔 혼자서 하더니...





다음엔 둘이서... 조정을 하면서 가랑이 사이로 지나가게 하는 기술까지 연마했네요. 




열심히 조정하는데로 이동하는 알버트. 





아무래도 알버트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 가장 재미있나봅니다. 





게다가 스마트폰에 말을 하면 알버트의 스피커로 나오는 기능도 있어서 재미있게 활용했습니다. 방에서 숨어서 알버트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연극도 하고 말이죠. 



아이들이 알버트를 조정해보는 영상입니다. 아주 재미있게 잘 가지고 노는데요, 특히 자이로센서로 조정하는 것이 신기한가 봅니다. 



첫째 아들이 스크레치를 습득할 수 있는 정도의 나이가 되면 제일 먼저 스크레치를 가르치려고 했는데, 스택 미니에 그 기능이 들어가 있어서 명령어를 레고 블럭 맞추듯 맞추면 연산순서에 의해 로직대로 알버트가 움직이게 됩니다. 직접 로버트가 움직이니 재미있는지 열심히 하는 모습에 굉장히 뿌듯했는데요, 미션을 주고 그에 맞는 코딩을 하고 튜토리얼도 제공되고 있어서 매우 만족도가 높았던 기능입니다. 

서두에도 언급했듯 앞으로는 ICT의 시대가 될 것이고, 이런 것에 어릴 적부터 많이 노출시키고 자연스러워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알버트야 말로 이런 ICT의 최첨단을 달리고 있는 제품이 아닐까 싶은데요, 교육 컨텐츠와 합쳐진 ICT 제품이 매우 만족스럽네요. 앞으로도 이런 교육용 ICT 제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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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도 좋고, 봄이 와서 나들이를 갔는데요, 바로 용산 아이파크몰에 다녀왔습니다. 





용산 아이파크몰 디지털 전문점 8층에 T월드 용산지점을 방문했는데요, ICT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곳이라 들려보았습니다. 





카페 분위기의 T월드 용산지점은 각종 SKT에 관련된 업무 뿐 아니라 ICT 체험 및 고객을 위한 컴퓨터 및 체험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영업시간은 10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이고요, 





로밍 업무도 이곳에서 가능합니다. 이번에 베트남에 갈 때 T로밍을 해서 갔는데, 공항에서 하지 않아도 이곳에서 하면 되겠군요. 





공간이 꽤 넓었는데요, 각종 업무를 보러 온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제가 방문한 이유는 SKT ICT 체험을 하기 위해서이기에, ICT 신제품들을 체험을 해 보았습니다. 





다양한 ICT 신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ICT는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의 약자로 요즘 사물인터넷을 포함하여 정보를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주고 받는 형태의 기술을 의미합니다. 앞으로는 ICT가 우리나라의 핵심산업이 될 것이고, 경제를 이끌어가는 동인이 될텐데요, 국내에서도 현재 메이커에 관한 토양이 만들어지고 있고, 다양한 스타트업 및 메이커들이 ICT를 위해 연구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기업들에서도 ICT에 대한 고민들을 하고 있고,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죠. 


앞으로 미래에는 ICT는 지금의 인터넷이라는 용어처럼 매우 자연스럽고 당연한 용어가 될텐데요, 어떤 제품들이 나왔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에 대한 판플렛도 있었어요. 대부분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스마트폰과 사물을 연결하는 제품들이라 판플렛 속의 메뉴얼을 참조하면 체험하기 편할 것 같습니다. 




첫번째로 살펴볼 제품은 스마트홀더입니다. 매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고 하네요. 아! 이곳에서 직접 구매도 가능하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투박해 보이지만, 이곳에는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는데요, 우선 NFC가 탑재되어 있고, 반영구 강력 흡착패드와 90도 상하 스윙으로 최적의 가치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360도 볼헤드 타입이라 어떤 자세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죠. 




NFC는 근거리 비접촉식 통신 기술인데요 요즘 스마트폰에 다 NFC는 기본으로 들어가 있죠. NFC를 켠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스마트홀더에 장착하면 바로 T맵이 뜨게 됩니다.





물론 어떤 앱이 바로 구동될 것인지는 스마트 드라이브라는 앱을 설치하면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동실행을 할 것인지 런처 실행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설정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주행시 T맵 자동실행의 경우는 시속 20km이상 주행시에 T맵을 자동으로 실행시켜주는 옵션입니다. 원터치 NFC 제품이고요, 이보다 상위 모델은 와이어리스 NFC인데, 무선 충전기능까지 더해져 무선충전과 NFC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와이어리스 NFC는 전시되어 있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하위 모델은 있었는데요 스마트뷰 NFC입니다. 디자인을 강조한 홀더였고요, 기능은 원터치 NFC와 거의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제품이 더 마음에 들더라고요. 밑 부분을 잡아주는 게 없어서 불안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꽉 잡아주더라고요. 





물론 NFC 기능이 있고, 이를 통해 T맵을 자동실행 시킬 수 있습니다. 





다음은 스마트 리얼아이 제품군인데요, 이 제품은 SRH-01 제품으로 팬틸트형입니다. 




스마트 리얼아이는 집에 하나 들여다 놓고 싶었는데요, 보통 이런 CCTV는 월요금을 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제품은 그냥 구매하면 더 이상의 비용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또한 인터넷과 전원만 연결하면 설치과정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뒷부분에 렌선 포트와 전원 코드가 있는데요, 회원가입도 없고, 개인영상을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해킹 방지 및 보안도 강화되었습니다. 





스펙은 해상도가 1280X720으로 HD를 지원하며, 640X480도 됩니다. 저장방식은 마이크로SD카드를 사용하고 최대 32기가까지 지원됩니다. 이미지 센서는 1/4" Color CMOS sensor를 사용하고 있고, 렌즈는 f: 3.6mm, F:2.4입니다. 소비전력은 5와트입니다. 팬틸트는 좌우 330도까지 되고, 상하 90도까지 됩니다. 




인터넷 연결하고 전원 연결했으면 바로 앱을 설치하고 제품 하단의 QR코드를 등록하면 나만의 CCTV가 설치됩니다. 





용산지점에는 3대가 설치가 되어 있었는데요, 그래서 3대를 앱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 한대로 여러대의 카메라를 제어하고 화면을 볼 수 있죠. 




실시간으로 영상이 보여지는 모습이고요, 사진 저장 및 위치 저정, 영상화질등의 설정이 가능합니다. 토크 또한 물론 가능합니다. 





현재 연결하여 보고 있는 것은 검정색 모자를 쓰고 있는 제품인 SRH-31의 영상입니다. 스펙은 SRH-01과 동일합니다. 




팬틸트를 할 때 화면을 원하는 방향으로 밀어주면 그 쪽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상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 제품은 스마트 마이크로스코프인데요, 전자현미경입니다. 




이런 제품도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고, 앞으로 더욱 축소된 기기들을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갖게 했는데요, 전자현미경을 이제 스마트폰으로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고, 스마트 디바이스라면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합니다. 





역시 앱을 구동시키면 바로 사용이 가능한데요, 





원하는 곳에 현미경을 가져다대면 확대된 모습이 보여집니다. 





우선 옷에 현미경을 대 보았습니다. 





섬유 조직들이 촘촘히 보이죠? 이 제품은 20배율에서 300배율까지 되는 제품이고요, 또 다른 제품은 렌즈 교환방식이 있는데 렌즈는 100배율과 400배율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개인보다는 업체들이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판플렛에 대보니 





프린팅된 색상까지 다 보였는데요, 인쇄 작업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하나 있으면 굉장히 유용하겠죠? 





나무 판에도 대 보았습니다. 





겉으론 멀쩡해 보였는데 미세한 스크레치까지 다 잡아내더라고요. 신기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많이 활용될 것 같은 곳은 미용실이나 탈모케어 해주는 곳 같은데요, 머리에 가져다대니 머리카락 모근까지 다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미러링 제품이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의 모든 콘텐츠를 TV에서 볼 수 있는 제품인데요, 기존에 나왔던 제품보다 업그레이드된 버전입니다.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바로 스마트폰 내 미러링 기능으로 접속이 가능합니다. WiDi, DLNA, 안드로이드, 윈도우, iOS도 지원을 하고, airparrot를 사용하여 윈도우xp, vista, 윈도우7, 윈도우8까지 모든 pc에서 미러링이 가능합니다. 





최대 10m의 동작 범위를 가지고 있고, 2.4G/5G 듀얼밴드를 지원합니다. 





1080p Full HD 60프레임 무선 디스플레이를 지원합니다. 





스마트폰 안의 사진도 볼 수 있고, 





영상도 볼 수 있었는데요, 





재미있는 건 스마트 리얼아이에서 소개했던 CCTV와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안에 있는 CCTV 화면을 TV나 PC로도 볼 수 있는 것이죠. 





스마트 리얼아이의 SRH-01 모델이 보고 있는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해주고, 이를 스마트 미러링을 통해서 모니터로 보여주고 있는 장면입니다. 




앞으로는 이런 것들이 더욱 자연스러워지고 우리의 일상에 가까워질텐데요, 지금도 여기에 소개한 ICT제품들은 모두 판매가 되고 있는 제품들입니다. 어떤 미래가 앞으로 다가올지 매우 기대가 되고, 미리 체험해볼 수 있었는데요, 어떤 ICT 제품들이 나오는지 종종 들려서 체험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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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에 생긴 T프리미엄 스토어 1호점. 플래그십 스토어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기존에 공식 대리점에서 하던 일들도 하고, 최신 스마트폰 및 ICT 제품들도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스마트빔이나 CCTV같은 다양한 제품들을 볼 수 있었고요, 직접 이곳에서 판매도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제가 이곳에 온 이유는 갤럭시S6를 보기 위해서인데요, 진열장에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를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갤럭시S6를 직접 볼 수 있기 때문에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가 어떤지 보려면 T프리미엄 스토어에 가서 살펴보시면 될 것 같아요. 




직접 보면 아이폰과도 좀 비슷하고 일체형 베터리라 얇아진 모습이 눈에 띄는데요, 디자인적으로 더욱 강화된 모습입니다. 특히 갤럭시S6엣지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신비감을 주더라고요. 





왼쪽이 갤럭시S6이고, 오른쪽이 갤럭시S6엣지입니다. 





갤럭시S6엣지는 양쪽 사이드 쪽에 곡면을 넣어서 디스플레이창이 엣지부분도 나오도록 하여 확장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 베젤이 있었던 부분이 디스플레이로 되어 있어서 시원한 느낌이 들고, 그립감도 좋아진 것 같습니다. 





반면 갤럭시S6는 기존에 익숙한 그립감에 조금 더 얇아졌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갤럭시S6는 모델번호가 SM-G920X이고, 





갤럭시S6엣지는 모델번호가 SM-G925X입니다. 





갤럭시S6는 딱딱한 느낌이 드는데요, 




옆면을 보면 더욱 아이폰과 닮은 느낌입니다. 




하단에는 스피커와 마이크 그리고 마이크로 단자가 있습니다. 





갤럭시S6는 우측 사이드에 USIM 넣는 곳이 있고요, 





후면에는 카메라와 플래시가 있습니다. 카메라는 여전히 돌출형이네요. 카메라 부분의 디자인이 아쉽지만 항상 그래왔으니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갤럭시S6는 5.1형 QHD 슈퍼아몰레드이고요, 해상도는 2560X1440입니다. 카메라는 전면 500만 화소, 후면 1600만 화소입니다. 





두께는 6.8mm이고, 무게는 138g, 무선 충전이 되고, 베터리는 일체형으로 2550mAh를 사용합니다. 



1600만 화소의 카메라라니 기대가 되는군요. 




다음은 갤럭시S6엣지입니다. 갤럭시S6보다 훨씬 시원한 모습입니다. 엣지 부분만 깎았는데 디자인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니 엣지는 신의 한수인 것 같습니다. 





S헬스 및 다양한 앱들이 있었고요, 엣지 부분을 활용한 앱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네요. 





특히 영상을 볼 때 시원한 감이 더욱 듭니다. 갤럭시S6엣지는 다른 것은 대부분 갤럭시S6와 비슷합니다. 디스플레이도 5.1형 QHD에 슈퍼아몰레드로 577ppi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립감은 곡면이 있어서 더 좋아졌고요, 크기는 70.1x142.1x7mm로 갤럭시S6의 70.5X143.4X6.8mm에 비해 두께는 0.2mm 두껍고, 길이는 1.3mm 짧은데요, 거의 차이를 느끼기 어려운 정도입니다. 





갤럭시S6보다 버튼이 얇아졌는데요, 엣지 부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얇아졌습니다. 





대신 USIM을 사이드에 넣을 수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갤럭시S6가 사이드에 USIM 삽입구가 있었다면, 





갤럭시S6엣지는 상단에 USIM 삽입구가 있습니다. 





하단은 이어폰단자와 충전단자, 그리고 스피커가 있습니다. 




역시 돌출된 형태의 카메라를 후면에 장착하고 있고요, 




갤럭시S6엣지의 카메라 스펙은 갤럭시S6와 같습니다 .




두께를 비교해보았는데요, 스펙상으로는 갤럭시S6엣지가 더 두껍지만, 실제로는 착시 현상이 생겨서 더 얇아보입니다. 





버튼이 얇아진 것은 느껴지죠?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돈만 있다면 당연히 갤럭시S6 엣지를 지를 것 같습니다. 




물론 엣지가 더 비싸겠죠? 우선 유럽에서는 갤럭시S6는 85만원~109만원으로 갤럭시S6엣지는 103만원~127만원으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갤럭시S6엣지와 갤럭시S6, 그리고 갤럭시S5의 모습입니다. 갤럭시S5는 제 건데요, 사용감이 많습니다. 애들이 집어던져서 커버는 깨졌어요. ㅠㅜ 




갤럭시S5와 비교해서는 확실히 스펙은 좋아진 것 같고요. 엣지의 경우는 갖고 싶을 정도로 세련된 디자인이라 갤럭시노트 외에 갤럭시 시리즈가 차별화할 수 있는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제가 내린 결론은 갤럭시S6엣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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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의 파일럿 프로그램이었던 아빠를 부탁해가 정규편성이 되어 첫방송이 진행되었다. 파일럿부터 많은 이슈를 가져왔던 아빠를 부탁해는 정규편성이 될 것이 기정사실화 된 상태에서 반응을 보기 위해 파일럿으로 했던 프로그램같이 보일 정도로 화려한 캐스팅에 참신한 기획이 돋보였다. 또한 육아 예능의 지평을 넓혔다고 볼 수 있는데, 아빠 어디가가 유치원 다닐 정도의 아이들과 아빠의 관계라면,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신생아와 아빠와의 관계, 그리고 아빠를 부탁해는 성인이 된 딸과 아빠의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유독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아빠와 자녀들의 관계를 주목하고 있다. 육아에 익숙하지 못한 아빠는 자녀들에게 평생 외딴 섬과 같은 존재이다. 아들이건 딸이건 엄마와 친하기 마련이고, 아빠는 가장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밖에서 동분서주하며 돈을 벌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요즘은 맞벌이가 더 많아졌지만, 시간을 같이 보낸다 하더라도 아빠와 자녀의 관계는 엄마보다 가까울 수는 없는 것 같다.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갓난 아기들이 부모의 품 안으로 들어오는 과정을 보여주었고, 아빠 어디가가 성장하는 아이들이 부모의 품에서 한발 내딪어 세상 속의 호기심을 발동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면, 아빠를 부탁해는 품 안에서 떠난 혹은 이제 떠나야 할 자녀와의 관계를 보여주고 있는 안타까움이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빠를 부탁해의 자녀들은 모두 성인이다. 여자의 경우 보통 대학을 졸업하면 결혼 적령기가 되기 때문에 아빠를 부탁해에 나오는 딸들은 곧 아빠 품을 떠나 다른 남자에게로 가야 할 순간에 서 있다. 





하지만 아직 아빠들은 그럴 마음이 없는 것 같아 보인다. 무심한 척하는 이경규 역시 결혼하지 말고 평생 병수발 들라며 아직 내 품안의 딸로 생각하고 있고, 강석우와 조민기는 딸의 남자친구같은 모습으로 딸바보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조재현은 아직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모든 딸을 가진 아빠의 마음이 동일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모두 알고 있다. 곧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새로운 가정을 꾸리도록 내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갓난아기 때 부모를 온전히 의지하는 모습, 아빠 어디가에서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세상에 대해 조금씩 가르쳐주며 세상을 알게 하는 모습에서 이제는 마음으로 딸을 내 품에서 밀어내야 하는 시기가 온 것이다. 강석우와 조민기의 모습에 시청자들이 자신이 딸이라면 머리를 넘겨주는 모습이나 귀 파주는 모습이 싫었을 것이라 하지만, 딸을 가진 아빠의 마음은 강석우와 조민기의 모습에 공감할 것이다. 아빠의 마음이란 표현이 서툴러서 그렇지 다 내 품안의 딸이 아니겠는가. 





아빠를 부탁해가 첫방부터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이런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슬슬 작아지기 시작하는 아빠의 뒷모습은 딸과 아빠의 관계가 개선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자 시간이다. 갓난아기 때 분유값 버느라 바빠서 자녀가 잘 때 출근해서, 잘 때 퇴근하느라 기회를 놓치고, 아이가 자라면서 이제는 빠져나올 수 없는 가족의 생사의 여부가 달린 길을 아슬 아슬 줄타기 하듯 바삐 뛰어가다보니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되어버렸다면 성인이 된 딸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는 바로 성인이 된 직후인 대학생 때 밖에 없을 것이다. 


가장 멀어진 상태의 부녀 관계, 그리고 지금의 기회를 놓치면 평생 그 거리를 좁힐 수 없는 그 시기를 아빠를 부탁해가 보여줌으로 슈퍼맨이나 아빠 어디가보다는 보다 짠하고 웃다가 숙연해지는 그런 깊이를 보여주기에 더욱 공감대라 형성되는 것 같다. 가정을 책임지고 세상을 향해 호령하던 가장 넓은 등이었던 아빠의 등이 이제 작아지는 시기인 이 때 한때 한 시대를 주름잡던 인기 스타 아빠들 역시 병이 들거나 약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경규는 생사를 넘나드는 수술을 했었고, 계속 검진을 하며 시술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예능에서는 항상 자신만만하고 호통을 치는 역할로 나오지만 그 이면에는 약해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려 더욱 강하게 나가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강석우와 조민기가 그렇게 딸바보일줄은, 그리고 조재현이 그렇게 무심한 아빠일 줄은 쉽게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다. 





아빠를 부탁해의 매력은 딸 앞에서는 무장해제되는 아빠의 모습 때문이 아닐까 싶다. 아무리 꾸미려해도 딸 앞에서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보여질 수 밖에 없으니 리얼 그대로의 모습이 더욱 공감대를 불러일이키는 것 같다. 그러기에 그들의 관계가 개선되어가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그럴 용기를 가져다주기도 하는 것 같다. 


완벽한 이상적인 부녀의 관계라고 생각했던 강석우의 딸은 스스럼없는 이경규 부녀의 모습이 가장 부럽다고 밝혔듯, 누가 더 잘하고 못하고는 없다. 강석우는 딸과 더욱 스스럼 없어지고 반말로 이야기하는 관계가 개선된 관계일 것이고, 이경규는 붕어빵에 나오는 아이들에게 대하는 것처럼 딸에게도 애정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개선된 관계일 것이다. 아빠를 부탁해는 아빠들에게 주는 마지막 추억을 선물해주고 있는 듯 하다. 딸을 가진 부모의 입장에서 매우 공감이 되고, 개인적으로도 딸과의 관계에 있어서 어릴 적부터 더 많은 추억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아빠를 부탁해의 첫방이지만 앞으로 이 방송을 통해 리얼로 관계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길 기대하고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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