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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효리였다. 상상플러스에서의 이효리는 그녀의 본모습이 아니었다. 패밀리가 떴다에서 보여준 이효리의 모습이야말로 우리가 원하던 이효리의 모습이고, 매력이었다. 쟁반노래방에서 보여주었던 그 모습이 다시 나오고 있다.
이쁜 여자는 성격이 나쁘고, 못생긴 여자는 성격이 좋다라는 통념을 깨뜨린, 이쁜 여자가 성격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이효리는 외모 뿐 아니라, 털털하고 솔직하고, 망가지는 모습까지 보여줌으로 친구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SBS의 파격적인 멤버 구성으로 패밀리가 떴다를 시작하자, 1박 2일이 약간 긴장한 듯 하다. 무한도전의 계보를 이었던 1박 2일은 독보적인 예능 강자로 성장하고 있을 때 쯤 MBC의 '우리 결혼했어요'로 타격을 받게 되었고, 게다가 시청률 보증수표인 유재석을 내세운 '패밀리가 떴다'까지 등장하자 내심 견제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평소보다 훨씬 더 긴 시간을 1박 2일에게 주고 불후의 명곡을 결방시키는 카드를 사용해가면서까지 시청률 확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 노력 때문인지 1박 2일의 시청률은 우선 1박 2일이 '승'이다.
언론에서는 1박 2일이 우리 결혼했어요를 견제하기 위해 시간을 늘렸다고 하지만, 패밀리가 떴다에 맞춰서 시간을 늘린 것을 보면, 우리 결혼했어요보다 포멧이 비슷하고 현재 최고의 MC자리를 놓고 양대산맥으로 불리우는 강호동과 유재석의 대결이기에 패밀리가 떴다를 의식하여 방영시간을 늘렸을 것 같다.
비록 낮은 시청률을 보였지만, 패밀리가 떴다가 보여준 가능성은 매우 크다. 첫회라 어색하고, X-man과 같이 시간을 질질 끄는 고질적인 문제점이 보였긴 했지만, 개성이 각기 다른 각분야의 연예인들이 만들 수 있는 장점이 더 큰 것 같다.
패밀리가 떴다를 보며 멤버들의 조화와 진행의 흐름을 최적화 시켜줄 사람은 이효리인 것 같다. 이효리 굴욕과 이효리 효과등 몸을 사리지 않는 진행으로 패밀리가 떴다의 단점을 보완해주고, 8명이라는 사람의 구심점이 되어 하나로 묶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다.
1. 빠른 진행
이효리는 유재석을 재촉하며 빠른 진행을 이어나갔다. 유재석의 단 한가지 문제점이라면 너무 뜸을 오래 들인다는 것이다. 그 맛에 안달감이 더 나기도 하지만, 자칫 짜증나게 할 수도 있다. 특히 X-man식 무한 리플레이는 채널을 바꾸게 만드는 주요요인이다.
여러 번 그런 모습을 보였지만, 이효리는 알아서 그런 흐름을 끊고 빠른 진행을 요구하였다. 급한 성격탓도 있지만, 시청자의 입장에서 진행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제작자의 입장에서라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시청자들을 확보하기 위해 재미있는 부분을 뒤로한체 질질 끄는 모습을 보이지만, 시청자를 위해서라면 재미있는 부분을 끊임없이 보여주어 더욱 큰 웃음을 주는 컨셉으로 가야 할 것이고, 그런 진행을 하고 있는 사람은 바로 이효리다.
2. 러브라인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중에 하나는 러브라인이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직접적으로 그 러브라인의 과정을 보여줌으로서 인기를 끌고 있다. 1박 2일이나 무한도전은 남자들로 구성이 되어있기에 우정을 컨셉으로 가고 있다. 하지만 혼성으로 된 패밀리가 떴다에 사람들은 어떤 러브라인으로 갈 것인가를 관심있게 볼 것이다.
박예진과 이효리가 6명의 남자들을 어떻게 요리하고 관리하나냐가 패밀리가 떴다를 하나로 묶을 수 있고 재미를 더하느냐의 관건일 것이다. 이효리에 묻힐 수 있던 박예진이었지만, 이효리의 망가지는 모습과 털털한 개구장이같은 모습으로 박예진의 엉뚱함이 더 부각될 수 있었다.
이효리와 박예진을 주축으로 이루어질 러브라인이 개성넘치는 남자들을 하나로 묶어줄 수 있는 구심점이 될 것 같다.
3. 살신성인
이번 첫회의 최고 수훈감이라면 당연 이효리다. 그야말로 몸을 던지는 진행으로 체면이나 자존심은 뒤로한체 굴욕을 재미로 만들며 파격적인 솔직함을 보여주었다. 시청자들이 원하는 모습은 마케팅을 하기 위한 꾸며진 모습이 아니라, 친구같은 캐릭터를 원한다.
친구같은 케릭터는 나와 친한 친구를 생각하면 된다. 나와 친한 친구는 자신의 허물도 다 보여주고, 이해해주고, 일기장과 같이 서로의 비밀도 모두 공유하여 힘들때나 즐거울 때나 항상 같이 있는 사람일 것이다.
이효리가 보여준 모습은 친한 친구의 모습이었다. 자신이 망가짐으로 분위기도 띄우고 시청자들에게도 더욱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었다. 오버가 아닌 이효리와 같은 솔직하고 친한 친구같은 캐릭터로 패밀리가 이루어진다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패밀리가 떴다는 유재석과 김수로라는 빅카드가 있지만, 그 둘과 나머지 멤버들을 묶어줄 수 있는 사람은 이효리밖에 없다. 또한 이효리가 살신성인 할만큼 애정을 쏟고 있으니 더욱 그런 구심점의 역할은 커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시간을 너무 끌고, 게임에 집착하는 모습은 X-man의 식상했던 모습을 떠올리긴 하지만, 여전히 기대가 되는 것은 첫회부터 각자의 개성을 마음껏 내비친 맴버들의 모습 때문이다. 그런 개성들이 하나로 잘 엮어진다면 '1박 2일'과 '우리 결혼했어요'가 긴장할만한 프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이쁜 여자는 성격이 나쁘고, 못생긴 여자는 성격이 좋다라는 통념을 깨뜨린, 이쁜 여자가 성격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이효리는 외모 뿐 아니라, 털털하고 솔직하고, 망가지는 모습까지 보여줌으로 친구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SBS의 파격적인 멤버 구성으로 패밀리가 떴다를 시작하자, 1박 2일이 약간 긴장한 듯 하다. 무한도전의 계보를 이었던 1박 2일은 독보적인 예능 강자로 성장하고 있을 때 쯤 MBC의 '우리 결혼했어요'로 타격을 받게 되었고, 게다가 시청률 보증수표인 유재석을 내세운 '패밀리가 떴다'까지 등장하자 내심 견제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평소보다 훨씬 더 긴 시간을 1박 2일에게 주고 불후의 명곡을 결방시키는 카드를 사용해가면서까지 시청률 확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 노력 때문인지 1박 2일의 시청률은 우선 1박 2일이 '승'이다.
언론에서는 1박 2일이 우리 결혼했어요를 견제하기 위해 시간을 늘렸다고 하지만, 패밀리가 떴다에 맞춰서 시간을 늘린 것을 보면, 우리 결혼했어요보다 포멧이 비슷하고 현재 최고의 MC자리를 놓고 양대산맥으로 불리우는 강호동과 유재석의 대결이기에 패밀리가 떴다를 의식하여 방영시간을 늘렸을 것 같다.
비록 낮은 시청률을 보였지만, 패밀리가 떴다가 보여준 가능성은 매우 크다. 첫회라 어색하고, X-man과 같이 시간을 질질 끄는 고질적인 문제점이 보였긴 했지만, 개성이 각기 다른 각분야의 연예인들이 만들 수 있는 장점이 더 큰 것 같다.
패밀리가 떴다를 보며 멤버들의 조화와 진행의 흐름을 최적화 시켜줄 사람은 이효리인 것 같다. 이효리 굴욕과 이효리 효과등 몸을 사리지 않는 진행으로 패밀리가 떴다의 단점을 보완해주고, 8명이라는 사람의 구심점이 되어 하나로 묶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다.
1. 빠른 진행
이효리는 유재석을 재촉하며 빠른 진행을 이어나갔다. 유재석의 단 한가지 문제점이라면 너무 뜸을 오래 들인다는 것이다. 그 맛에 안달감이 더 나기도 하지만, 자칫 짜증나게 할 수도 있다. 특히 X-man식 무한 리플레이는 채널을 바꾸게 만드는 주요요인이다.
여러 번 그런 모습을 보였지만, 이효리는 알아서 그런 흐름을 끊고 빠른 진행을 요구하였다. 급한 성격탓도 있지만, 시청자의 입장에서 진행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제작자의 입장에서라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시청자들을 확보하기 위해 재미있는 부분을 뒤로한체 질질 끄는 모습을 보이지만, 시청자를 위해서라면 재미있는 부분을 끊임없이 보여주어 더욱 큰 웃음을 주는 컨셉으로 가야 할 것이고, 그런 진행을 하고 있는 사람은 바로 이효리다.
2. 러브라인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중에 하나는 러브라인이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직접적으로 그 러브라인의 과정을 보여줌으로서 인기를 끌고 있다. 1박 2일이나 무한도전은 남자들로 구성이 되어있기에 우정을 컨셉으로 가고 있다. 하지만 혼성으로 된 패밀리가 떴다에 사람들은 어떤 러브라인으로 갈 것인가를 관심있게 볼 것이다.
박예진과 이효리가 6명의 남자들을 어떻게 요리하고 관리하나냐가 패밀리가 떴다를 하나로 묶을 수 있고 재미를 더하느냐의 관건일 것이다. 이효리에 묻힐 수 있던 박예진이었지만, 이효리의 망가지는 모습과 털털한 개구장이같은 모습으로 박예진의 엉뚱함이 더 부각될 수 있었다.
이효리와 박예진을 주축으로 이루어질 러브라인이 개성넘치는 남자들을 하나로 묶어줄 수 있는 구심점이 될 것 같다.
3. 살신성인
이번 첫회의 최고 수훈감이라면 당연 이효리다. 그야말로 몸을 던지는 진행으로 체면이나 자존심은 뒤로한체 굴욕을 재미로 만들며 파격적인 솔직함을 보여주었다. 시청자들이 원하는 모습은 마케팅을 하기 위한 꾸며진 모습이 아니라, 친구같은 캐릭터를 원한다.
친구같은 케릭터는 나와 친한 친구를 생각하면 된다. 나와 친한 친구는 자신의 허물도 다 보여주고, 이해해주고, 일기장과 같이 서로의 비밀도 모두 공유하여 힘들때나 즐거울 때나 항상 같이 있는 사람일 것이다.
이효리가 보여준 모습은 친한 친구의 모습이었다. 자신이 망가짐으로 분위기도 띄우고 시청자들에게도 더욱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었다. 오버가 아닌 이효리와 같은 솔직하고 친한 친구같은 캐릭터로 패밀리가 이루어진다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패밀리가 떴다는 유재석과 김수로라는 빅카드가 있지만, 그 둘과 나머지 멤버들을 묶어줄 수 있는 사람은 이효리밖에 없다. 또한 이효리가 살신성인 할만큼 애정을 쏟고 있으니 더욱 그런 구심점의 역할은 커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시간을 너무 끌고, 게임에 집착하는 모습은 X-man의 식상했던 모습을 떠올리긴 하지만, 여전히 기대가 되는 것은 첫회부터 각자의 개성을 마음껏 내비친 맴버들의 모습 때문이다. 그런 개성들이 하나로 잘 엮어진다면 '1박 2일'과 '우리 결혼했어요'가 긴장할만한 프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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